여러 작품에서 자주 나오는 능력.
대개 이름 그대로 바람의 칼날. 즉, 카마이타치를 일으켜서 적을 공격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카마이타치 계통 기술을 판타지 마법으로 포팅한 결과물이라고 볼 수 있을 듯 하다. 초능력에서는 공기/바람 조작 능력을 가진 자들이 하위 능력으로 쓴다.
정확하게 어디서 처음 나오게 된 것인지 알 수 없는 출처가 모호한 능력이지만, 아무튼 어느 틈엔가 여기저기 고개를 내밀더니 슬그머니 여러 판타지 작품에서 비교적 흔히 찾아볼 수 있게 되었다.[1] 하지만 커터라는 어감 때문인지 대개 낮은 등급의 마법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으며, 역시 커터는 약간 싸구려 같은 느낌이라 그런지 꽤 여러 군데 나오는데도 묘하게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지 않는 불쌍한 능력이다.
게임에서는 《악튜러스》, 《리니지》, 《라테일》 등등 묘하게 여러 게임에서도 동명의 마법이 나오며 묘사도 꽤 비슷비슷하다. 특이하게 《리니지》에서는 바람의 칼날이 수리검 형태이다.[2]
양판소에서도 의외로 파이어 볼급으로 자주 나오는 마법이다. 물론 양판소에서는 적 마법사가 쓰면 그저 그런 마법이고, 주인공이 쓰면 어검술에 필적하여 사람을 두 토막 내는 건 장난으로 할 수 있는 무시무시한 마법이 된다. 주인공이 마법사라면 주력기로 쓰는 경우가 꽤 많다.
《가면라이더 디케이드》의 카마타=가면라이더 어비스=파라독사 언데드도 사용한다.
테일즈 오브 시리즈에서는 바람 속성 하급 마법으로 나온다. 위력은 약하지만 상대가 어디에 있던 추적해서 썰어버리기 때문에 상대의 정술을 방해하기에 좋은 정술이다.
FANDOM 위키 중 Superpower 위키에서는 Razor Wind로 정의한다.
[1] 테일즈 오브 이터니아의 마법중에 윈드 커터가 있다.[2] 또한 《던전 앤 파이터》에서는 60레벨 유니크 단검의 이름으로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