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5-01-19 12:35:20

유격대

1. 개요2. 대한민국 유격대3. 그 외 실존하거나 실존했던 유격대4. 가상매체에서의 유격대5. 관련 항목

1. 개요

遊擊隊 / Guerrilla unit

게릴라전을 전문으로 하는 부대. 다만 대개 게릴라는 비정규전을 의미하고, 유격대는 정규군이 유격전을 목적으로 편성한 부대를 가리킨다.

비정규군은 유격대를 많이 운용한다. 전력의 한계로 전면전이 어렵고 유격에 집중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사회의 내부 전선 후방에서 테러를 목표로 한 조직들도 '유격대'라는 이름을 쓴다. 흔히 빨치산으로 불리는 단체도 정식 명칭은 조선인민유격대였다.

2. 대한민국 유격대

대한민국 육군은 낙동강 전선까지 몰린 1950년 8월 즈음 공식 부대인 제1독립유격대대를 조직해 보현산과 영천 전투에서 접전을 펼치다 대구역에서 자체 모병을 진행한 뒤 밀양으로 내려가 재편성 후 장사 상륙 작전에 투입되기도 했다. 이후 채명신 대위가 이끄는 백골병단, 제2보병사단 예하 독수리 유격대 등이 조직되어 적지에 침투하거나 각 부대에 배속되어 싸웠지만 이들 대부분은 민병대였고 이조차도 기록도, 군번도 없는 비공식 부대였기 때문에 정전 후 공적이나 경력을 인정받지 못한 이들도 많았다. 그나마 독수리 유격대는 32연대 3대대에 흡수된 뒤 이후 KCTC 전문대항군연대의 모체가 되어 명맥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소속은 다르지만 KLO 역시 육군특수전사령부의 모체가 되었으며, 그 밖에도 특공대, 수색대, 기동대, 지상정찰중대가 유사시 유격 임무를 하기도 한다.


이따금 이들 부대가 유격 훈련을 주관하거나 유격 조교를 교육시키기도 해 육군 수색대와 특공대원들은 유격 조교 임무를 겸하는 경우도 많다. 물론 다 하는 건 아니고 부대원들 중에서도 교육생의 기선을 제압할 수 있는 신체스펙과 뛰어난 체력을 갖춘 인원들을 추려서 유격 조교로 뽑는다.

대한민국 해병대해병대 제1사단 보병대대들은 1974년부터 기습대대, 공정대대, 그리고 "유격대대"라는 세 가지 종류의 특성화대대로 전환되기 시작했다. 해병대 1사단의 세 보병연대마다 기습대대, 공정대대, 유격대대가 하나씩 존재한다. 해병대 제2사단 8여단에 유격교육대가 설치되어 사단 예하부대들이 대대단위로 유격교육을 실시한다. 1사단과 달리 명칭은 유격대대가 아니지만 대대, 중대단위로 유격, 기습 등 임무가 주어진다.

대한민국 해병대 제1사단의 경우 사단 내에 전부 모여있다.
총 3개 대대가 있으며 이들의 주 임무는 산악정찰, 산악기습, 산악매복이다. 상륙작전 수행 때 상륙헬기로 공중강습을 실시하여 적진을 우회해 적 지원병력 차단 및 산악작전을 수행한다.

3. 그 외 실존하거나 실존했던 유격대

4. 가상매체에서의 유격대

5. 관련 항목


[1] 1953년 9월 UNPFK를 United Nations Partisan Infantry Korea (UNPIK)로 개칭.[2] 성격상 유격전도 해야 한다.[3] 유격대에서 시작했다.[4] 이 사건과 관계된 32연대 3대대는 KCTC 전문대항군연대의 모체부대다.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