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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23 02:57:22

유랑화사

1. 개요2. 줄거리3. 발매 현황4. 특징5. 등장인물
5.1. 주인공5.2. 기타 인물
6. 미디어 믹스
6.1. 드라마 CD
6.1.1. 스태프 목록
7. 관련 문서

1. 개요

기담을 좇아 떠도는 정체불명의 화술사. 세간에서는 그를 일컬어-------「유랑화사」라 한다.

대한민국라이트 문예. 작가는 정연[1], 삽화가는 R.알니람.[2] 노블엔진 제 6회 공모전 팝(POP)부문 첫 대상작이다.

2. 줄거리

기담을 쫓아 떠도는 정체불명의 화술사. 세간에서는 그를 일컬어 '유랑화사'라 한다.

"이 세상은 말하자면 한 폭의 커다란 그림이지. 멀쩡한 것 같아도 구석구석 잘 살펴보면 이상한 곳이 많다니까. 난 그런 이상한 부분을 발견할 때마다 새로 고쳐 그릴 뿐이야."

"상관없어. 난 엄마를 꼭 찾아야 돼."

엄마를 찾아 헤매는 여우 소녀와 신묘한 그림을 그리는 떠돌이 화사는 애절한 정한과 감춰진 사연을 밝혀 나간다.

3. 발매 현황

권수 발매일 비고
1권 2014년 8월 14일
2권 2014년 10월 30일 드라마 CD 동시발매
3권 2015년 2월 16일
4권 2015년 9월 25일
5권 2015년 12월 30일 완결

2014년 8월에 출간되었다. 2015년 12월 30일 5권이 출간됨으로 완결되었다.

2015년 5월 18일부로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를 시작했다. 기본적으로 무료이며, 100캐시로 연재 예정분을 구매해 볼 수 있다. 127화로 완결되었다.

4. 특징

조선 시대를 모티브로 하는 가상의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국 고유의 기담을 에피소드로 풀어 나간다.

상기했듯이 노블엔진 팝 공모전 첫 대상작인데 시드노벨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던 모애모애 조선유학[3]이 처참한 퀄리티와 여러 논란에 휩싸여 폭격당한 것과는 반대로 작가의 화려한 필력, 수려한 일러스트 및 왠지 모를 고급스런 느낌(...)을 주는 노블엔진 팝 특유의 제본방식이 합쳐져 메이저하게는 아니지만 은근히 숨은 팬이 많은 작품. 같은 시대 소재, 다른 퀄리티.

정연 작가의 작품 중 가장 어두운 분위기로, 새드 엔딩으로 끝나는 에피소드가 많다. 작가의 전작이었던 벨로아 궁정일기가 코미디 작품이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극과 극. 후속작인 반월당의 기묘한 이야기도 작품의 설정은 좀 무거워도[4] 작품의 분위기 자체는 상당히 가볍기 때문에 이 작품만 유독 분위기가 암울하다.

5. 등장인물

배경이 배경이다보니 사람보다는 요괴나 귀신 등의 인외마물이 주로 나오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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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버스식 구성이기 때문에 주인공을 제외하고는 한 이야기 이상 나오는 인물이 없었으나 2권의 저승사자가 2화 연속 출연하더니 3권의 유랑선비는 작품 처음부터 끝까지 출연하고 4권에도 출연하였다. 저승사자 또한 4권에서 재출현.

5.1. 주인공

5.2. 기타 인물

※ 2화 이상 등장하거나 언급되는 인물만 작성.

6. 미디어 믹스

6.1. 드라마 CD

1권이 나온지 얼마 되지 않아 드라마 CD 제작 발표가 났는데 김승준양정화라는, 초호화 라인업이 이루어지면서 팬덤의 기대감을 높였다. 작가 본인도 믿지를 못했다고.

드라마 CD가 포함된 2권 초판은 유랑화사 : 청각기담이라는 이름으로 발매되었다. 33,000원이라는 라이트 문예치고는 높은 가격이 매겨졌으나 퀄리티를 생각하면 납득이 가는 수준이다.[17]

또한 동시에 유튜브에서 웹 보이스 드라마를 연재한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이곳에서 감상 가능하다.

6.1.1. 스태프 목록

제작 사운디스트
총괄 장세헌
진행 정주원, 김미사
작가 정연
각색 딱정벌레
일러스트 R.알니람
연출 김승준[18]
효과 Jason
녹음, 믹싱 강수찬
음악감독 아가미
작곡, 편곡 연울, 마늘햄
성우 김승준(화사 역), 양정화(리아 역), 김기흥, 이찬우, 디도, 고구인, 김두리, 명금영, 박노식, 조경아
도와준 사람들 천유존[19] 식구들

7. 관련 문서



[1] 대표작: 벨로아 궁정일기, 반월당의 기묘한 이야기, 진혼기, 황제궁 옆 마로니에 농장, 남편이 미모를 숨김 등.[2] 언리쉬드에 일러스트레이터로 참여했다.[3] 이와 비슷한 작품은 노블엔진의 매관매직 스크램블이 있지만, 역사 왜곡 논란이 된 적은 없었다.[4] 비극과 배신, 남겨진 이의 아픔 같은 무겁고 어두운 소재를 다루고 있다. 특히 이야기의 주인공인 유단이부터가 어린 시절 어머니가 돌아가신 데다 아버지는 살아남은 아들을 미워한다는 어두운 가정사의 소유자다.[5] 유랑선비와 싸울 때 문신이 지워졌다는 언급도 있고 최종 흑막과의 싸움에서도 물감이 바닥나자 문신을 물감 대신 쓰는 장면이 있다.[6] 하지만 소설을 읽다 보면 그러면서도 결국은 다 개입하고, 자의로 안 하려 하면 타의로라도 얽히게 된다. 하긴 진짜로 귀찮다고 다 피하면 소설 진행이 안 될 테니.[7] 화사의 소개말 중 이상한 그림을 고쳐 그린다는 것에서 이상한 그림이 뜻하는 상황이 이것.[8] 작중 행적을 보면, 올바르지 않은 상황은 어떻게든 바로잡으려 하지만 그것을 위해서라면 꾀나 속임수를 쓰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 등(사실 꾀나 속임수를 부리기 위해 능력을 쓰는 일이 더 많다고 해야 할 정도다) 항상 정도만 걷지는 않는다.[9] 100년 전에 너구리 요괴에게 사기를 쳤다든가, 도성 최고 기방의 행수 기생의 미모가 화사가 그려준 것이라든가, 모종의 일로 화사를 잡는다는 방이 붙어 그 방에 그려진 자기 얼굴 몰래 고쳐 그리고 도망갔다든가... 솔거를 언급할 때 선배라고 부르는 것으로 보아 최대로 잡으면 삼국시대 이후부터 활동한 듯하다. 천 년 묵은 토끼 영물인 버들네가 화사를 '화사님'이라 높여 부르는 걸 봐서는 천 년보다 더 살았거나 버들네보다 격이 높은 존재일 수도.[10] 여우 귀와 꼬리. 구미호는 아니다.[11] 애묘인들 사이에서 흔히 '턱시도 고양이' 혹은 '까치고양이'라고들 불리는 털색이다.[12] "괴력난신은 없다고 하는 자라......그야말로 괴력난신이 아닌가."[13] 사실 그것보다는 화사가 괴력난신을 취급하는 사람이기 때문일 거라는 추측이 더 신빙성있다. 자신이 아무리 없애봤자 화사가 다시 그리면 무용지물이기 때문에 화사를 죽이려는 것.[14] 이무기들이 '개 견'으로 붙인 이름이었으나, 이 가족이 '굳을 견'으로 고쳐 지어준다.[15] 다만 선비의 과거가 드러나는 파트를 읽어보면 알겠지만 정확히는 이 성격이 원래 성격이라고 보는 게 옳다.[16] 그러나 희미하게 리아를 기억하고 있는지 배꽃을 보며 그립고 안타까운 기분을 느낀다.[17] 주연 성우도 성우지만 조연 성우도 꽤 많이 출연했으니 출연료를 생각하면 당연하다.[18] 화사 역과 동시에 맡았다.[19] 김승준이 운영하는 성우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