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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6-22 14:52:53

유신의 폭풍 막말지사전

유신의 폭풍 시리즈
유신의 폭풍
(1988)
막말지사전
(1998)
질풍 료마전
(2010)
파일:external/www.gamecity.ne.jp/Vtisin2.jpg

1. 개요2. 상세
2.1. 사상2.2. 론 (論)2.3. 설득2.4. 암살2.5. 검술2.6. 동료2.7. 소개장2.8. 프리 캐릭터
3. 한국인 플레이어4. 기타5. 링크

1. 개요

제작 코에이
플랫폼 PC, PS1
장르 역사 시뮬레이션

한국인이 이등박문 잡는 게임[1]
코에이에서 만든 역사 시뮬레이션. 시대 배경은 일본의 근현대로 자세하게는 에도 시대 말기 쿠로후네 사건(개국, 1853)부터 메이지 유신(1868)까지 15년이다. 태합입지전, 삼국지 7, 삼국지 8처럼 개인을 플레이하지만 선택 가능한 인물은 사카모토 료마, 히지카타 토시조, 남녀 프리 캐릭터 3명 밖에 없다. 선택할 수 있는 인물수는 적지만 그만큼 개인의 이벤트는 충실하다. 적을 암살하거나 설득해서 플레이어가 믿는 사상이 일본을 주도하게 만드는 것이 게임의 목적이다.

# 오프닝 캡쳐

2. 상세

2.1. 사상

등장인물의 사상은 국체사상(国体思想)인 좌막(佐幕)·존왕(尊王), 국외사상(国外思想)인 양이(攘夷)·개국(開国), 해결수단(解決手段)인 온건(穏健)·주전(主戦)으로 표시된다. 좌막은 에도 막부를 지지하는 것이고 존왕은 막부를 타도(토막)하려는 것이다. 양이는 국호를 닫고 서양인을 무찌르자는 것이면 개국은 서양에 문호를 열어 문화와 기술을 배우자는 것이다. 해결방법을 온화하게 하자는 것이 온건, 무력을 써도 좋다는 것이 주전이다.

각 개인마다 사상은 모두 다르다. 조정, 막부, 신선조같은 단체의 사상은 여기에 속해져 있는 개인의 사상의 영향을 받는다. 보통 좌막+양이+주전에서 존왕+개국으로 나아가는 편. 료마의 경우는 특히 존왕+개국인 편이다.

2.2. 론 (論)

사상에 따라 정해지는 개인, 조직의 신념이 론이다. 레벨이 낮을 때는 쇄국양이, 무역망국같은 수준 낮은 론이 있지만 레벨이 높으면 공화정체, 대정봉환같은 현실적인 론이 나온다. 레벨을 높이려면 국내식견과 국외식견을 높여야 한다. 특히 양이론은 레벨 4에 해당하는 론이 없으므로 개국으로 선회하는게 중요하다.

2.3. 설득

사상은 설득으로 바꿀 수 있다. 설득은 총 10라운드의 카드 게임으로 이루어져 있다. 시사 카드, 특수 카드가 있다. 시사 카드는 사상이 같은 인물에게 정보수집을 하면 얻을 수 있다. 대상 인물이 거물일수록 좋은 카드를 얻을 수 있다. 상점, 요리집, 온천에서도 정보를 구할 수 있다. 좋은 카드를 구해도 시간이 지나면 그 값이 낮아져 사라지기 때문에 끊임없이 시사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특수 카드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 분위기를 바꾸는 카드, 시간을 빨리 흐르게 하는 카드, 상대의 설득을 무효로 하는 카드가 있다. 이런 카드는 기생과 화투해서 이기면 얻을 수 있다. 이는 PS1판도 동일.

이기면 상대방의 사상이 바뀌지만 지면 주인공의 사상이 바뀐다. 국외사상, 해결수단은 바뀌어도 무방하지만 국체사상이 바뀌면 게임 오버다. 존왕파는 초기에 개국파가 없기 때문에 양이파로 시작하고 중반에 개국파로 바꾸는 편이 동료를 만들기 편하다.

2.4. 암살

거리에서 2번째 메뉴 "사람을 찾는다"에서 인물을 선택하면 그 인물이 있는 장소로 이동하게 된다. 가끔 인물을 도로에서 만나는 경우가 있다. 이 때는 공격이 가능하다. 전투 화면에서 상대방을 쓰러 뜨리면 사망한다. 단 사카모토 료마, 곤도 이사미처럼 뒤에 이벤트가 있는 경우에는 죽지 않고 부상만 당한다. 사람을 죽일 경우에는 악명도[5]가 올라가니 주의하자.

2.5. 검술

에도 시대 말기의 유명한 검술이 등록되어 있다. 검술은 도장에서 훈련하면 배울 수 있다. 북진일도류, 천연이심류, 경심명지류, 신도무념류, 직심영류, 보장원류, 오구리류(小栗流)등을 배울 수 있다. 에도 3대 검술인 북진일도류, 경심명지류, 신도무념류가 성장속도로 빠르고 지명도도 높다. 시현류는 도장에서 배울 수 없으며 출생지를 사츠마 번(薩摩藩)이면 자동으로 배워진다. 다른 검술은 전투시 중단세를 하는데 시현류는 상단세를 취하는 점이 다르다.

검 기술은 200이 최대이지만 도장주인의 검기보다 주인공의 검 기술이 높으면 훈련을 받을 수 없다. 검 기술 200까지 배울 수 있는 도장은 북진일도류의 현무관이 유일하다.검 기술이 낮을 때는 전투를 할 때 1~2정도 올라갈 때가 있다. 도장깨기를 하면 검 기술이 2~4 올라간다. 현무관, 사학관, 연병관만 도장깨기가 가능하다.

사카모토 료마는 북진일도류, 히지카타 토시조는 천연이심류만 배울 수 있다. 프리캐릭터는 자기가 배우고 싶은 검술을 배울 수 있다.

단은 목록(目錄), 사범대리(師範代), 면허개전(免許皆伝)으로 나뉘어 있다. 면허개전은 검 기술이 160 이상이 되어야 받을 수 있다. 승단 시험은 5의 배수일에 받을 수 있다. 승단할 때마다 지명도(명성)가 상승하는데 유명한 유파일수로 수치가 높다. 보장원류와 오구리류는 도장주의 검기술이 160 이하라서 면허개전을 받을 수 없다.

검 기술이외에도 전투경험이 중요하다. 전투경험은 실전에서 올라간다. 오랫동안 싸울수록 전투경험이 잘 올라간다. 검 기술이 높으면 전투가 빨리 끝나기 때문에 전투경험을 쌓기 어렵다. 그래서 검 기술을 130대로 올리고 나서 전투경험을 쌓는 것이 보편적이다. 건물에 들어갔다 나갔다를 반복하거나 환경메뉴를 열었다 닫다보면 적이 등장한다. 개국파는 낭인들이 공격한다. 물리쳐도 악명은 올라가지 않는다. 양이파는 나가사키에 있으면 서양인이 공격한다. 이 때는 물리치면 악명이 올라간다. 전투경험을 3,000 정도 쌓으면 이벤트에서 일류검객과도 싸워볼만하다.

필살기도 있다. 필살기는 전투 중 주인공보다 검 기술이 차이가 나는 사람과 싸울 때 발동하며 1턴에 적을 쓰러뜨릴 수 있다. 포위된 상황에서 발동하면 2명 이상도 동시에 공격한다. 면허개전을 받으면 북진일도류는 鉄砲突き을, 천연이심류는 虎尾閃를 가르쳐준다. 시현류도 필살기가 있지만 전투마다 1번만 쓸 수 있다. 다른 유파는 필살기가 없다. 필살기 모션은 적의 정면, 좌측면, 우측면에서 적을 공격하는 동작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각의 필살기 마다 찌르니냐 베느냐의 차이 밖에 없다. 즉 멋이 없으니 검술을 고를 때 너무 고민할 필요는 없다.

2.6. 동료

지명도가 2,000이 넘으면 동료를 만들 수 있다. 동료는 사상이 같고 친밀도가 60이 넘어야 된다. 정보 - 주인공정보 - 기본정보의 신뢰수(信賴受) 탭에서 노란색으로 표시된 자가 바로 동료이다. 여기에서 선택해서 여러가지 명령을 할 수 있다. 아니면 직접 만나서 말을 걸면 동행할 수 있다. 동행하는 동료는 전투에서 같이 싸울 수 있다. 밑의 3번째 링크에 선택 가능한 동료가 나와있다.

참고로 동료가 가능한 최강 검객은 히무라 켄신의 모델인 카와카미 겐사이다.

2.7. 소개장

조직의 사상을 바꾸려면 높은 분들을 설득해야 하나 지명도가 낮을 때는 만나기 어렵다. 높은 분들과 친분관계가 있는 중신(重臣)이나 번사(藩士)의 신뢰도를 20으로 올리면 소개장을 받을 수 있다. 소개장이 있으면 현재 지명도와 상관없이 면회를 할 수 있다. 친분관계는 인물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보에서 친분관계가 없어도 조직도(정보 - 세력정보 - 조직상세정보에 이름이 같이 있으면 소개장 줄 확률이 높다. 아무리 친해져도 소개장을 알 줄 경우에는 그냥 높은 분을 만나러 가 보자. 이미 지명도가 충족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2.8. 프리 캐릭터

프리 캐릭터의 얼굴은 남자, 여자 하나씩 밖에 없다. PC판에서 프리 캐릭터의 이벤트는 빈약하다. 프리 캐릭터를 하려면 PS판을 추천한다. PS판에서는 신선조에 가입도 가능하다.

3. 한국인 플레이어

한국에서는 거의 마이너 게임이다. 한국에서 정발이 되지 않았고, 일본 근대가 배경이라서 생소한데다 인터페이스도 기존의 게임과 다르다.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 은혼으로 일본 근현대사에 관심을 가지게 된 사람들이 코에이 게임 목록을 찾아보고 하는 경우가 있다.

사카모토 료마의 팬이 아니라면 좌막파를 하는 경우가 많다. 존왕파인 유신지사 중에는 일제강점기 때 한국인들을 괴롭힌 이가 많기 때문이다. 한국인 플레이어라면 다들 한 번은 이등박문을 암살 시도 해봤을 것이다. 그렇게 막부와 조선은 지켜졌다

4. 기타

전작에 있었던 유곽이 삭제됐다.

사운드 호라이즌Revo가 이 작품의 음악 컨테스트에 참여해 입상했던 적이 있었는데, 당시 코에이가 열었던 인터넷 뮤직 컨테스트 97 중 이 작품의 사카모토 류마의 테마곡 공모. 입상은 했지만 채용은 되지 않았다.

이 후 Revo는 1998년 컨테스트에서도 참여했는데, 태합입지전 3의 히데요시 테마 공모전. 이 땐 진짜로 인게임 BGM에 채용되어 들어갔다. 다만 태합입지전 5 DX에 동봉되어 나온 OST CD에선 저작권 문제 때문에 미수록.

5. 링크



[1] 이 게임에서 신센구미를 골라서 이토 암살에 도전하는 한국 유저가 많다.[2] 公武合体(고부갓타이_. 조정과 막부가 합치자는 이론.[3] 원략(遠略)은 해외 공략. 즉 초보적인 제국주의하잔 이야기다(...)[4] 조슈, 사쓰마 동맹.[5] 게임 화면에서는 확인할 수 없다. 한 마디로 숨겨진 데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