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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30 13:19:51

유압

1. 개요2. 특성3. 구성4. 사용 분야

1. 개요

유압(油壓, Hydraulics)이란, 비 압축성 액체를 펌프 등으로 압출하였을때의 토출 압력을 말한다. 유압이라고 쓴 이유는 여기에 쓰이는 액체에 기름을 쓰기 때문이다. 영단어는 "물"과 관련한 단어라 어리둥절해할 텐데, 과거에는 물을 사용한 흔적이라고 한다.[1] 이는 파스칼의 원리를 따른다.

2. 특성

3. 구성

단, 일반 승용차의 브레이크 등에 이용하는 유압은 펌프 없이 마스터 실린더의 피스톤을 누르는 힘으로 작동하며, 이 마스터 실린더가 펌프의 역할을 한다. 단 차량 브레이크는 진공 배력 장치를 통해 엔진 동력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4. 사용 분야

큰 기계의 제어부터 자전거 브레이크같은 작은 크기까지 다양한 곳에 이용되고 있다.

[1] 은 기계를 부식시키거나 회로에 쇼트를 일으키는 등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크므로 물을 다루는 기계는 방수처리가 필수다. 게다가 물은 기름이나 여타 액체에 비해 어는점이 높고, 끓는점은 낮다. 따라서 겨울철이나 고온의 환경에서 수압 라인이 터지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현대에는 실린더에 물 대신 기름(혹은 유사한 물성을 지닌 물질)을 넣는다.[2] 공압은 힘을 가하는 데 사용한 압축공기가 그대로 외부로 배출된다. 버스나 트럭에서 나오는 '푸쉬익-' 하는 소리가 바로 이것.[3] 40인승급 대형 버스나 5톤급 이상의 중대형 트럭과 같은 대형 차량의 제동장치에 유압식이 아닌 공압식 브레이크를 사용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4] 단, 대형 차량은 유압식이 아닌 공압식 제동장치를 사용한다. 차량 질량이 큼에 따라 운동에너지도 커서 브레이크에서 다량의 열이 발생하기 때문에, 베이퍼 록 현상이 일어나기 쉽기 때문. 대형 차량이 멈출때 취익 하고 빠져나가는 소리가 바로 공기가 빠지는 소리다.[5] 이는 일반 승용차들에 쓰이기도 하지만 전차와 같은 무거운 궤도차량에도 쓰인다.[6] 유압을 통해 관절을 빠르고 정확하게 가동하려면 유체의 온도, 밀도, 점도까지 계산에 넣어야 한다. 또한 압축 탄성에 의한 지연시간도 서보모터에 비하면 매우 크다.[7] 일정 급 이상의 초대형 기계류는 약간 예외로, 전기 트랜스미션 구동이 더 효율적인 경우가 있다. 예를 들면 특대형 디젤전기기관차코마츠 930E 같은 적재중량 300톤오버인 광산용 장비 등. 이들 분야는 기존에 유압을 이용하다가(흔히 "디젤 액압식"으로 알려진 변속기류), 엔진으로 발전기를 돌려 나온 전기로 모터를 굴려 바퀴를 구동한다. 930E는 엔진으로 발전기와 유압펌프 둘 다 돌리지만 말이다. 동력용 전동기의 경우에도 기술의 발달로 제어 난이도가 줄어들었다. 사실 오래된 디젤전기기관차의 경우 정교한 제어회로가 없어서 막 몰았다가는 고장난다.[8] 플랩과 슬랫은 ATA 27(조종계통) 안에 ‘Flap/slat electronic unit’이 있는데 이걸로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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