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혁/선수 경력/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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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혁의 KL 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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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1. 2025 DMH 카트라이더 월드컵

1.1.1. 개인전

[개인전 예선 경기 내용 펼치기 · 접기]

||<-2><tablebordercolor=#ef6c00><tablebgcolor=#ffffff,#1f2023><rowbgcolor=#ef6c00> 2025 DMH KWC
128강 ||그리고 2025년 1월 6일, 128강 예선에서 무려 조 1위를 하는 쾌거를 이루었다![3]

128강에서 유영혁은 주행에서 좀 실수가 조금씩 나오는 부분이 있었지만, 이상하리만치 유영혁이 상위권에서 달리는 모습이 자주 나오고 뒤로 떨어져도 금방 복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정신차려보면 어느새 포디움에 들어있다.

2025 DMH KWC 64강

64강 조차도 조 1위를 하며 폼은 일시적일지 몰라도 클라스는 영원하다는걸 증명했다.

덕분에 커뮤니티에서는 '군대 갔다오니 오히려 더 잘하는 것 같다', '유영혁 32강도 못갈줄 알았는데 폼 미쳤네' 등 전역 전 유영혁이 중국 리그에 나간다는 소식을 들었을때 본선도 못 갈 것이라는 우려와는 달리, 군대 갔다온 선수치고는 나름 괜찮은 폼을 보여주며 유영혁을 응원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다.

여담으로 64강에서 고병수가 생각보다 실수가 많이 나와 뒤처지는 상황이었는데 고병수와 합산 순위를 다투는 경쟁자들만 유영혁이 골라서 죽이는 덕에 다행히도(?) 고병수가 32강 본선에 아슬아슬하게 올라갈 수 있었다고 한다.

사실 솔직하게 말하자면 지금까지 예선에서 보여준 유영혁의 폼으론 결승전은 고사하고 16강도 사실상 힘들 것이다. 32강까지는 유영혁의 경험치와 센스로 어떻게든 올라왔다면 32강부터는 검증된 실력자들만 남았기에[4] 본선인 32강부터는 유영혁에게 많은 연습량과 안정적인 주행력을 필요로 할 것이다.

[32강 C조 경기 내용 펼치기 ·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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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2025 DMH 카트라이더 월드컵/32강 문서 를 의 3.3번 문단을 의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32강 C조는 B조 다음으로 그나마 쉬운 조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16강 직행을 하는 건 상위 2인이기에 유영혁이 상위 2인 중 한 명에 들기에는 어렵다고 평가받고 있다.[6]

하지만 그런 예상도 무색하게 32강마저도 조 1위를 기록하며 16강으로 직행했다! 특히 레헬른 시계탑에서 과거 0.005초 대 역전극을 떠올리게 할 정도의 명경기도 보여줬다.[7][8]

틈이 보이자 5등에서 단숨에 1등까지 역전하는 모습

다른 누구도 아닌 이재혁조차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실력자인 팡종을 꺾은건 정말 엄청난 것. 한국으로 치면 신 BIG 3급 실력자를 제친거나 다름없다. 이쯤되면 입대 전보다 더 잘하는 건 팩트라고 봐도 무방하며 전성기 시절까지는 못 미쳐도 에이징커브가 심하게 오기 전 수준인 2019~ 2020년도 수준까지는 근접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지금은 과거 전성기처럼 기계마냥 달리며 압도적인 주행력을 보여주며 1위를 하는 느낌보다는 전성기의 사고회복력과 멀티력, 센스 등 과거부터 쌓아온 노련한 경험치로 비교적 부족한 주행력을 커버하는 느낌이다.[9]

Q. 사실 저희 영혁 선수님은 이번 대회 준비하는 시간이 되게 짧다고 들었는데 한 정확히 몇 일 정도만 준비했었는지 아니면 경기력을 빨리 회복시키는 비결이 뭔지 한 번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어 일단 연습 기간은... 그 휴가 포함해서 한 열흘 정도밖에 없었는데... 그 공백기 동안 이 선수로 뛰는 제 모습을 너무나 갈망했어요. 그 지난 마지막 대회때에 모습들이 너무 아쉽기도 했고, 그래서 좀 더 이 짧은 기간에도 열정을 불태울 수 있었지 않았나 싶습니다.

Q. 그럼 영혁 선수는 오늘 보여드린 경기력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점수로 매겨준다면 몇 점 정도 될지 한 번...

A. 어... 중간중간 상황 판단이나 제 스스로 주행이 썩 맘에 들진 않았기 때문에 그래도 1등 했으니까 한 7점 정도, 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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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강 C조 승자 인터뷰 中

아직까지는 유영혁이 꾸준히 잘하는 모습을 보이며 기복이 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주행에서 여전히 불안한건 사실이다.[10] 유영혁 본인도 이번 경기력이 10점 만점에 7점이었다 할 정도이니 개선해야 할 부분.[11]

다만 이런 유영혁의 폼이 군대에서 전역한지 12일 밖에 안되었다는 것이다![12]

[16강 B조 경기 내용 펼치기 ·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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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2025 DMH 카트라이더 월드컵/16강 문서 를 의 3.2번 문단을 의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16강 B조는 죽음의 조라고 불리는 조[14]이기에 유영혁의 승자전 진출은 힘들다고 평가받고 있다.[15] 그나마 다행인건 4위 이내에 못 들었다고 해서 바로 탈락이 아닌 16강 패자조로 간다는 것.

예상대로 치열한 접전이 이루어졌고 무려 12트랙 동안 아무도 50점을 못 넘기고 심지어 1위부터 8위 전부 40점대인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다. 그러나 이후 NEAL과 문호준이 체력 이슈인지 점수를 먹지 못하고 뒤로 처지는 새에 팡종과 XX가 80점을 넘기며 이명재가 안정권에 안착한 사이에 유영혁은 고병수와 4위 싸움을 벌여야 했다.

그런데 1위인 팡종이 90점대에서 좀처럼 끝내지 못하고 계속 하위권에 맴돌고 이명재와 2~3위 싸움을 하던 XX가 점수를 먹지 못할 때, 고병수와 유영혁이 점수를 휩쓸어 XX를 5위로 떨구고 사이좋게 3, 4위를 가져가며 승자전에 올라갔다![16]

[16강 승자전 경기 내용 펼치기 ·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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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2025 DMH 카트라이더 월드컵/16강 문서 를 의 3.3번 문단을 의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16강 승자전에서는 바로 직전 경기인 16강 B조에서도 아슬아슬하고 힘겹게 진출한데다가 엄청난 피튀기는 경기로 체력이슈[18], 나이로 인해 결승전은 힘들꺼라 예상된 유영혁이었다.

그러나 무려 종합 점수 95점, 2위로 결승전 블랙라이더로 5년만에 결승전 진출에 성공했다! 나이와 체력이슈 우려와는 달리 오히려 긴 경기가 유영혁의 손을 풀어준건지 16강 B조 보다도 훨씬 폼이 좋았으며 유영혁 전성기 특유의 연금메타의 상위호환격 플레이 스타일[19]마저도 완벽하게 보여줬다![20]

1등을 한 횟수는 조 1위였던 이재혁에 비해 월등히 적었지만 하위권은 거의 잘 하지 않으면서 포디움에 계속 들며 점수를 차곡차곡 쌓았고 또한 유영혁 특유에 노련함과 사고회복, 몸싸움 마저도 완벽히 보여주며 정말 결승전 2인전에 진출하는 것도 가능성이 없지 않을 정도였다.

정말 전역한지 2주 밖에 안된 사람인지 의심을 방불케 하는 수준이었으며 이미 전성기는 지났어도 과거 개인전 결승은 갈 정도는 되고 BIG 3급 실력자들과도 나름 대등히 겨루는 수준인 2019~ 2020년도의 폼까지 근접한 수준이 아닌 오히려 넘어섰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만약 유영혁이 결승전에서 좋은 폼을 보여준다면,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 그 이상일 수도 있다.[21]

[결승전 경기 내용 펼치기 ·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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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2025 DMH 카트라이더 월드컵/결승전 문서 를 의 4.1번 문단을 의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어려운 경기겠지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这是一场极其艰难的较量我一定会全力以赴
This is an extremely tough competition and I will definitely give it my 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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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혁, 개인전 결승전 시작 전 한 마디

결승전에서는 16강 승자전에서 함께 올라온 이재혁, 고병수, Karl, 그리고 16강 최종전에서 올라온 NEAL, 팡종, 이홍일, XX와 결승전 150점제 경기를 치른다. 결승전인만큼 힘든 경기가 될 듯 하지만 지난 16강에서 보여준 유영혁은 장기전으로 갈수록 오히려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므로[24] 충분히 입상권까지 노려볼만한 것으로 추측된다.

그러나 당일에는 많이 힘들거란 예상대로 아쉽게도 최종 7위의 성적을 기록하여 프로게이머 유영혁의 복귀전은 약간의 아쉬움을 남긴 채 마무리되었다.

1세트는 총 25경기가 진행되었으며 유영혁은 25경기 중 1등 3회, 2등 1회, 3등 1회, 4등 2회, 5등 6회, 6등 3회, 7등 3회, 8등 6회를 기록하며 아쉽게 부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행 자체에서 밀리기보다는[25][26][27] 이전 경기들만큼 사고에 휘말렸을때 잘 살아남지 못하는 동시에 회복하는 속도가 느려졌으며 잘 안 풀리는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생각보다 몸싸움이 많이 밀리는 모습을 보이며 영 힘을 쓰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28][29]

결승전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16강은 고사하고 예선 뚫기도 힘들 것이라 예상받은[30] 선수가 예상을 깨고 결승전까지 직행으로 올라왔다는 성적을 낸 것만으로도 사실 대단한 것이다.

승자전까지의 주행을 보면 8인전 1위는 몰라도 2인전 진출 커트라인인 3위까지는 어떻게 해볼만하다고 여겨졌으나 승자전에서의 모습을 아쉽게도 결승전에서는 보여주지 못했다. 유영혁의 오랜 팬들 입장에서는 우승은 둘째치고 결승만 제발 가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컸던만큼 지난 4년동안 결승에 진출하지 못하고 16강 최종전에서 아쉬움을 뒤로해야 했던 그 모습이 아닌 결승에서 뛰는 유영혁을 볼 수 있던것만 해도 그동안의 아쉬움을 달랠만한 대회였다고 정리할 수 있겠다.

결승전 무대를 밟았다는 것 자체가 1년 6개월의 기간 동안 유영혁의 전역을 기다린 팬들에게 주는 선물인 셈.[31]

어쨌든 마무리가 아쉽긴 했어도 벌써 30대를 바라보고 있는 노장중의 노장 프로게이머 유영혁이 전역한지 1달도 채 지나지 않은 상태에서 보여준 성과가 이만큼이다보니[32] 추후에 열릴 대회가 있다면 그때 참가해 좋은 모습을 보여줄수도 있다는 기대감을 심어줬다는 것은 세월이 흘렀어도 프로게이머 유영혁의 클래스는 여전하다는 것을 증명했다.

[KDL] [2] 2025년 기준 한국 나이로 30대에 진입했다![3] 이게 대단한게 카트라이더 같은 게임은 조금만 안해도 감을 잃어버리기 십상인데 유영혁은 감을 잃지 않기 위해 카트를 못하는 상황에서 이재혁의 어택 영상을 보며 계속해서 주행을 눈에 익혀놨고, 말출나가서 연습을 계속 하여 전역한지 3일밖에 안됐음에도 어느 정도의 기량을 유지할 수 있었다는 소리이다![4] 128강에는 하위 시드를 받은 선수들이 사실 1, 2위에 비해 간신히 리타이어를 면할 수준의 실력이어서 유영혁이 그나마 수월하게 1위로 올라왔으며 64강에서는 128강보다는 아니지만 그래도 과거 한국 카트리그 선수들에 비해 상당히 실력이 부족한 선수들이기에 비교적 수월한 편이었다.[5] 2025년 1월 15일 수요일[6] 현 중국 폼 최강을 자랑하는 팡종, 샤오한이 같은 조이기에 그 둘이 1,2위를 한다는 것이 정배이며, 유영혁은 3, 4위를 다투며 패자부활전에 갈 듯하다는 것으로 예상되고있다. 유영혁이 16강에 진출할 수 있을지는 당일 폼이 최고점을 찍는다면 가능할 듯 하다.[7] 총 14트랙만에 경기를 끝냈고, 14트랙 중 9트랙에서 포디움에 들었으며, 1등 4회, 2등 4회, 3등 1회로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었다![8] 정작 16강 진출 유력 후보였던 팡종과 샤오한은 16강 직행은 커녕 3위로 패부행, 8위로 탈락이라는 다소 충격적인 결과를 가져왔다. 팡종은 알다시피 이재혁을 꺾을 정도의 실력자로 알려졌으며, 샤오한은 과거 전성기 유영혁과의 대결에서 몇 판 가져올 정도로 실력자였다.[9] 오히려 멀티력, 센스가 전성기보다 더 좋아졌다는 평도 있다![10] 경기 중간중간 혼삽이나 실수가 있는 모습이 화면에 조금씩 잡혔다.[11] 그래도 16강에 1위로 진출한 것이 내심 기분 좋았는지 유튜브 커뮤니티와 인스타로 16강에 직행해 좋다는 의미가 담긴 글을 올리기도 했다.[12] 유영혁의 전역일 - 2025년 1월 3일, 32강 C조 경기일 - 2025년 1월 15일.[13] 2025년 1월 17일 금요일[14] 16강 B조는 무려 XX, 고병수, NEAL, 문호준, 팡종, 이명재가 있는 조이다.[15] 유영혁 본인도 빡셀 것 같다는 뉘앙스의 글을 팬톡방에 올리기도 했다.[16] 유영혁은 XX, 고병수를 포함한 셋 중 종합 점수가 가장 낮았으나 막판 부빙에서 오른쪽 빌드틀딱 빌드를 활용해 2등을 하여 7점을 먹고 XX가 7등을 하여 감동적으로 승자조에 직행했다![17] 2025년 1월 17일 금요일[18] 직전 경기가 무려 22경기만에 종료된데다가, 16강 B조 경기 바로 직후에 16강 승자전을 시작했다![19]   자세한 내용은 유영혁/플레이 스타일/카트라이더 문서

를

의 1.3.2번 문단을

의 부분을

참고하십시오.[20] 경기 내내 상위권에서 전성기의 탱크같은 몸싸움을 보여주며 포디움에 안착하는 모습을 정말 많이 보여주었다![21] 여담이지만 유영혁을 오래봐온 팬이라면 다들 느끼다시피 유영혁이 이렇게나 대회 내내 잘해놓고 꼭 한 번쯤은 말아먹을 수도 있는게 유영혁이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 것이다. 이젠 진짜로 유영혁이 당일 컨디션이 어떻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것이므로 그저 유영혁이 결승전에서 컨디션이 좋기를 기도하는 수밖에 없다.[22] 2025년 1월 19일 일요일[23] 유영혁의 결승전 블랙 라이더는 14차 리그 이후 단 한 번도 없었다. 그 당시가 2011년 11월 17일이니 거진 13년 만인, 4812일만에 결승전 블랙 라이더를 달아보는 것. 당시에는 어린 나이에 너무 자만한 탓인지 문호준의 유일한 억제기라 불린 유영혁이 최종 7위로 미끄러지고 문호준은 역사상 최단 결승전 경기 기록인 11경기 만에 결승전을 끝내버렸고 유영혁 입장에서는 최악의 성적을 냈다. 지금은 30대인 유영혁이 자만할 타입도 아닐 뿐더러 경험치가 20년 가까이 쌓였기에 기대해봐도 될 듯하다.[24] 군대에서 체력을 키워서 전역했기에 아마 게임 체력도 좋아진 것으로 추정, 타 게임 프로게이머들도 운동을 꾸준히 하여 상위권 폼을 유지하는 프로게이머들도 있다.[25] 만약 주행이 딸리는 것이었다면 포디움은 커녕 1등 기록이 전무했었을 것이다. 다만 이전 경기에서 보여준 유영혁의 사고회복, 몸싸움, 멀티센스를 이번 결승전에서 잘 보여주지 못하고 연금 메타에 실패하는 모습을 보였다.[26] 만약 이전 경기들 처럼 유영혁이 5위 밑으로 잘 내려가지 않고 연금 메타에 성공했다면 이번 경기에서 1등을 한 횟수만으로도 충분히 2세트 진출이 가능했을 것이다.[27] 트랙 중간마다 지도에서도 유영혁이 사고에 휘말리는 바람에 사고 회복이 안될정도로 격차가 너무 벌려진 것이 많이 관찰이 되었다.[28] 이번 경기에서만큼은 마치 과거 21~22시즌의 유영혁이 떠오른다고 하는 팬들도 많았다.[29] 사실 유영혁이 방송에서 말하길, 역시나 결승전 당일 컨디션이 별로였다고 한다. 유영혁 팬들이 그렇게나 걱정하던 컨디션 이슈가 기어코 터진 것.[30] 그야 팬들 입장에서는 유영혁이 전역한지 이틀밖에 되지 않은데다 연습할 기간도 매우 짧았을 것이고, 군대에 다녀온 다른 군필라이더들처럼 군대에 갔다와 폼이 떨어졌을 것이라는 예상이 주류였으며, 군 전역 직후 유영혁이 방송에서 보여준 플레이는 혼삽이 많고, 실수가 잦았기에 딱히 대회 출전에 성적은 별 기대하지않고 출전했다는 것 자체만으로 의의를 두는 팬들이 많았다.[31] 또다른 옐로우 라이더, 프릭스 시절에 동료인 이재혁이 우승하고 주목을 받긴 하였지만, 오히려 팬들하고 시청자들은 유영혁이 예선전부터 1위로 시작하여 점점 올라가면서 16강 승자전에서 심지어 2위로 올라왔다는 점부터 시작해서 결승전을 갔다는 것에 의미를 두는 것이다. 본인도 그동안 32강에서 1위로 마무리 한 것도 무려 2020년이 5년전이였으며, 심지어 16강 승자전 경기에서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을 때는 이때만큼은 정말로 팬들한테 감동을 줬던 서사였을 것이다.[32] 오히려 기대받은 문호준이 영 맥을 못쓰는 모습으로 16강 최종전에서 탈락한 것이 마치 2021~2022년의 유영혁을 보는듯하다는 의견이 많았으며 이번 대회에서 문호준에게 기대한 모습이 역으로 유영혁에게 나타났다는 것은 이 둘의 관계성을 생각해봤을 때 참 오묘한 부분이 아닐 수 없다. 심지어 환경이 문호준은 몇 달이란 시간이 주어졌고 유영혁은 무려 10일밖에 없었던 상황이다. 여기서 연습 환경이나 상황을 생각하면 문호준은 정말로 할 말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