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9-17 07:50:26

유위대

劉緯臺
생몰년도 미상
1. 개요2. 창작물에서

1. 개요

후한 말의 인물.

점쟁이로 공손찬의 총애를 받아 공손찬, 이이자, 악하당과 함께 의형제를 맺었으며, 재산을 긁어모아 이들의 부는 막대했고, 공손찬과 함께 서로의 자식들을 혼인시켜 사돈관계를 맺었다. 자신들을 전한의 개국공신인 역상, 관영과 같은 부류라 칭하면서 비유했다고 한다. 백성들은 자신들을 수탈하고 포악하게 행동하는 이 셋을 싫어했다.

2. 창작물에서

소설 삼국지 여포전에서는 방사로 천문을 읽거나 점복을 보는 재주가 있어 천시를 안다고 하며, 선경이 흑산적을 토벌하러 갔다가 돌아오지 않아서 3차례나 보낸 척후병들이 돌아오지 않은 것을 알자 선경이 오지 않은 것을 공손찬에게 알렸다. 이후 여포군과 싸우게 되고 여포군의 공격으로 인해 계성이 함락되면서 이이자가 의심받는 상황에 이르자 근심했다.

검술에는 조예가 깊지 않아 북방의 젋은 병사 하나도 감당하지 못할 정도라고 하며, 공손찬이 여포군으로 인해 몰락하게 되자 악하당과 함께 그를 암살하기로 한다. 악하당이 끌어모은 칼잡이들을 지휘해 공손찬을 공격하는 동안 그에게 다가와 괜찮냐고 하면서 돕는 척 하면서 공손찬을 죽였으며, 그를 죽인 후에는 악하당과 함께 자살했다.

소설 삼국지 서영전에서는 공손찬이 유우, 원소를 상대하면서 곤란한 상황에 빠지자 장연에게 사신으로 찾아가 원소를 공격할 것을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