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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00008b><tablebgcolor=#00008b> ||
}}}}}}}}}}}} ||張燕
생몰년도 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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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고대 중국 후한 말의 군벌로 흑산(黑山)이라 불리는 산적과 죄수들을 이끈 집단의 수장이다. 기주 상산군(常山郡) 진정현(眞定縣)[1] 사람으로 본래 성씨는 저(褚)씨다. 조운과 동향이다.천민 출신으로 도적이 되었다가 난세에서 세력을 키워 이를 두려워한 중앙 정부가 벼슬을 주고 회유한 후한 말의 군벌 중에서도 색다른 케이스지만, 그런 만큼 사대부와는 거리가 먼 데다 조조가 아닌 원소에게 패한 군벌이라 그런지 강성한 세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기록이 없다. 일단 개인 열전은 있지만 언제 죽었는지조차 전혀 언급이 없을 정도로 본전의 처지는 비참하고 달린 주석도 거의 없다. 다른 인물의 열전에 인용되는 주석에 가끔 언급되는 정도다.[2]
마지막에 조조에게 투항해서 열후의 반열에 올랐지만 출신이 비천하기 때문에 자가 없다. 연(燕)이라는 이름은 몸이 제비보다도 민첩하고 빠르다고 해서 붙여 별명이 그대로 이름이 된 것이다.
2. 생애
2.1. 군웅할거 이전
황건적의 난이 일어날 무렵 후한의 혼란을 틈타 마을의 건달들을 모아 자그마한 도적단을 결성해 산지와 호숫가를 근거지로 활동했는데, 다시 고향으로 돌아올 무렵에는 2만 명의 부하를 거느린 군벌로 세력이 커져 있었다. 용맹하고 몸놀림이 엄청나게 재빨랐기 때문에 군중에서는 저연을 일컬어 비연(飛燕), 혹은 후에 바꾼 성씨를 붙여 장비연(張飛燕)으로 불렸다.장우각과 연합해 그를 추대했지만 관군과의 싸움에서 장우각이 화살에 맞아 부상을 입고 사망하자 우두머리가 되어 성을 장씨로 바꿨으며, 장연이 두목이 된 후로 흑산적의 세력이 급속도로 성장해 기주의 상산군, 조군(趙郡), 중산(中山)군, 병주 상당(上黨)군, 사례주 하내(河內)군 등 산맥을 중심으로 기주의 북쪽에서부터 병주를 가로질러 사예주 북부에까지에 이르는 광대한 세력을 형성한다. 인근의 다른 도적떼들과도 연합하고 촘촘히 조직을 형성해 모두 장연을 맹주로 받들었고 그 군세는 무려 100만(!)에 이르러 황하 이북의 모든 군현에서 흑산적의 피해를 입지 않은 곳은 단 한 곳도 없었다고 한다.
후한 조정은 흑산적을 진압할 방법이 없었으나 장연 또한 조정에 귀순 의사를 밝혔으므로 조정은 장연에게 평난중랑장의 벼슬을 내렸고 관리를 천거할 수 있는 권한을 주어 사실상 흑산의 세력권 내에서 장연의 자치를 승인했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벼슬을 받은 이후에도 한차례 낙양으로 진군하다가 하내에서 주준에게 격퇴당했다는 기록도 보이지만 그 이후로는 병주에서 비교적 조용히 지낸 것으로 보인다.
2.2. 군웅할거 이후
동탁이 집권하면서 중앙정부가 개판이 되자 장연은 부하들을 이끌고 동탁에게 반발해 일어난 군벌들과 연합하며 다시 활개를 치기 시작했다.기주목 한복이 공손찬에게 참패했을 때는 한복의 힘이 약해진 틈을 타 부하들을 기주로 보내 세력 확장을 시도하지만 이들이 역으로 원소에게 털려버려서 원소의 명망만 높게 해줬다. 애초에 공손찬을 움직이게 해 한복의 힘을 약화시켰던 배후 조정자는 원소였으니, 한복의 힘이 약해진 틈을 타 기주를 약탈하던 장연 같은 세력들을 격파하면서 기주민들에게 얻은 신망과 위세를 바탕으로 한복을 협박해 기주목 자리에서 끌어내리는 게 모두 원소의 계획 안에 있었다. 장연은 철저하게 장기말로 이용당한 셈이 된다. 이때부터 원소와는 적대 플래그가 섰다.
계교 전투에선 부하 장수를 보내 공손찬을 지원했으며 원소가 공손찬과의 싸움으로 정신없던 193년에는 위군의 불만세력들과 연합해 시원하게 뒤통수를 후려갈기며 잠시동안 원소군의 본거지인 업을 함락시키고 원소의 가솔들을 포로로 잡는 위엄을 보인다. 공손찬과는 계교전투 무렵부터 동맹을 맺어 원소가 공손찬과 싸우면 장연이 뒤를 찌르고 또 장연과 붙으면 다시 공손찬이 뒤를 찌르는 등 집요하게 원소를 괴롭히는 형세였지만 공손찬이 유우를 죽이는 병크를 저지르면서 내상을 심하게 입어 호흡이 맞지 않았고 그 사이에 원소에게 집중적으로 털렸다. 또 오환, 흉노의 일부 부족들과도 연합하고 있었지만 원소는 유우의 명망을 이용하고 있었고 또 장연이 신나게 털리면서 죄다 원소에게 붙어버렸다.
하지만 세력의 구성자체가 잡다한 도적떼들의 연합체였으므로 비록 숫자는 많아도 오합지졸에 지휘 체계도 제각각이라 내부 분열이 심했다. 결국 업으로 돌아온 원소에게 각개격파로 전투마다 수만 단위의 전사자를 내며 역관광 테크를 타게 된다.
193년 6월에는 장연이 직접 출진해 상산에서 원소와 격돌했다. 이 전투에서 장연과 똑같이 '비장(飛將)'이란 별칭으로 불린 여포가 원소군의 부장으로 참전해 비장매치(?)가 이루어졌으나 선봉에 선 여포에게 연달아 전선이 숭숭 뚫리는 굴욕을 당하기도 했다.[3] 비록 연전연승의 기세를 달리던 원소에 여포의 맹활약까지 더해져 장연은 많은 군사를 잃었지만 결정타를 주지는 못하고 10일간의 회전 끝에 서로 군을 거두어 물러난다.
장연이 많은 군사를 잃고 퇴각했으나 이전부터 연이어 계속된 전투로 원소군의 피로가 극에 달해 사기가 바닥을 쳤으므로 장연에게 결정타를 가하지 못하고 군사를 물렸다고 한다. 이때 장연은 심심하면 십만대군을 내보내던 여느 때와는 달리 정병 수만에 기병 수천 기라는 비교적 겸손한(?) 규모의 병력을 동원했는데, 오히려 흑산의 최정예 전력으로 장연 직속의 정예병이었던 모양이다.
상산전투 이후로는 별 다른 기록이 보이지 않는다. 진수는 장연전에서 계교전투 때 공손찬을 지원했다고 적은 바로 그 다음 구절에 '원소에게 패하여 무리가 흩어졌다.'고 적었고, 여포전에서는 상산에서 장연을 격파해 인중여포 마중적토라 불렸다고 적어서 왠지 상산전투에서 장연 세력이 망한 뉘앙스가 풍긴다.
하지만 원소전 주석에 따르면 상산전투에서 장연이 병력을 많이 잃긴 했지만 결정적인 치명타까지는 아니었고 이후로도 세력을 그럭저럭 유지했던 것으로 보인다. 허나 194년 무렵부터 동맹관계에 있던 흉노, 오환 등이 슬슬 원소에게 붙기 시작하는 걸 보면 이후로도 원소에게 군사적으로나 외교적으로나 집요한 공격을 받으며 몰락하기 시작한 듯 싶다. 대외적으로는 확연히 찌그러들었고 수비에 급급했다고 보는 것이 맞을 듯.
장홍(臧洪)(195년)이나 국의의 잔당들(197년?)과 연합하는 등 원소군 내부의 불만세력들과도 연계했던 것으로 보이나 한 번 털린 이후로는 원소도 이들을 신속하게 제거해버렸기에 잘 된 것이 없다.
199년, 원소가 역경에서 공손찬을 칠 때 공손찬을 돕기 위해 10만의 대군을 이끌고 출병했다는 후한서 공손찬전의 기록을 보면 이때까지만 해도 어느 정도 건재하긴 했던 듯.. 하지만 연락을 주고받던 사자가 붙잡혀 제대로 구원할 수 없었으며 오히려 이를 역이용한 원소의 계략에 수많은 군사를 잃고 도망쳤다고 한다.
세력이 줄이어 하향세를 타고 있던 상황에서 있는데로 모조리 긁어모아 결판을 내려다 참패한 것이니 엄청난 치명타였을 것이다. 또 진수는 이 무렵 원소가 하북 4주를 모두 평정했다고 적고 있기에 장연전에서 언급되는 무리가 와해됐다는 기록은 이 무렵의 상황을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후 또 다시 한참 동안 기록이 없으나 원소가 병사한 뒤 하북의 혼란을 틈타 다시 세력을 키운 듯 하다. 조조가 원소의 아들들을 격파하고 기주를 평정하자 10만의 군세를 이끌고 조조에게 투항해 평북장군에 임명되었고 열후에 봉해졌다고 한다. 무섭게 상승세를 타고 있던 조조와 자웅을 겨루기에는 이미 패기가 식은 듯.
리즈 시절엔 군세가 백만에 달해 아예 한왕조가 포기하고 세력 내의 자치권을 인정해줄 할 정도로 강성한 군벌이었고 본격적인 군벌시대가 시작되자 하북은 물론 황하 이남 지역까지 세력 확장을 시도할 정도로 위세를 떨쳤으며 조조에게 투항할 당시에도 군사 10만을 갖다바칠 정도였으나, 장로, 장수가 조조에게 투항하면서 온갖 우대를 받았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조조는 장연에게 겨우 식읍 5백 호를 내렸을 뿐이었는데, 장연은 별 불평도 없이 그냥 조용히 살다가 죽었다.
외교적으로는 기주를 침공할 때 장안에서 임명한 관리를 내세웠던 것으로 보아 헌제와 황실을 대놓고 괴뢰로 규정하던 원소를 명분적으로 견제하기 위해 이각, 곽사와도 연합한 듯 보인다.
그 외에도 강을 건너 하북의 흑산적과 합류하려다 다른 군벌들에게 털리는 황건적의 기록이 종종 보이는데 농민반란군이라는 태생 때문인지 황건 무리와는 대체로 우호적인 관계였던 것으로 보인다.
그의 뒤는 아들 장방과 손자 장융이 뒤를 이었다. 증손자 장림은 서진을 섬겨 위장군을 지냈으나, 조왕 사마륜에게 삼족이 멸족되어 대가 끊겼다.[4]
3. 가족 관계
4. 미디어 믹스
4.1.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
삼국지 9, 10, 11 |
삼국지 12, 13, 14 |
상징색은 울트라마린색이다.
장연 자신의 능력치는 말할 것도 없고 6편까지 아예 세력 자체가 등장하지 않는 비운을 겪다가 삼국지 6 PK의 추가 시나리오인 동태사 주살에서 처음으로 세력이 추가되었다. 물론 이후로도 장연의 부장들은 아예 등장하지 않아 세력의 장수가 군주 1명밖에 없는 비극의 세력이었지만, 장연 자체는 시리즈를 거쳐갈수록 꾸준히 능력치가 상승하고 있다.
일단 황건적 같은 반란군 계열인 데다 황건적보다 조직적이고 강력하다고는 하지만 결국 대군으로 밀어붙이다 털리기만 했기에, 원소가 재조명되며 장연의 비중이 늘어나더라도 양판소에서 고블린의 자리를 보다 강인한 인상의 오크가 대체하듯 몹이나 전투력 측정기 이미지를 벗어나기 힘들다는 의견도 있다. 그리고 맹획과도 비슷한 부분이 있는데 군주로는 하드코어 하지만 부하로는 나름 괜찮다는 점, 주변 세력이 모두 막강한 세력 뿐이라 본인이 힘을 못 쓴다는 점이 겹친다.
장연은 등장 이후로 쭉 황건적 소속으로 등장하는데 황건적의 난 때 혼란을 틈타 자기 세력을 일군 건 맞지만 따지고보면 황건적과는 아무 연관이 없다. 오히려 황건적은 국가의 탄압에 못 이겨 들고 일어난 농민군이고 장연군은 오히려 그 농민들을 못살게 굴었던 도적떼였기 때문에 황건적과 별개의 세력으로 존재해야 정상인데도 이렇다. 물론 하진, 장각에 끼어있는 상황에서 장연 달랑 혼자 뭐 어떻게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도적이라는 특성상 하진, 장각 양쪽 모두에게 적대 세력일테니 차라리 장각 밑에 나름 유능한 부하로 존재하는 게 낫긴 하다. 굳이 억지를 쓰자면 황건적측에서 흑산적과 연합하려고 시도했다가 관군의 방해로 실패한 적이 있는데 이걸 그냥 성공한 셈 쳤다고 보는 걸 수도... 코에이에서도 이렇게 밀어주고 싶은지 흑산적의 두목임에도 몸을 노란색으로 치장하고 나오고 상성도 8로 장각 쪽에 기울어져 있다.[5] 삼국지 3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삼국지 3에서는 그냥 장군이 될 수 있는 최소한의 능력만 달고 등장했다.
삼국지 7에서의 능력치는 무력 74/지력 45/정치 38/매력 53. 무쌍과 일기가 모두 있어 특기는 괜찮은 편. 주창, 하의 등 황건적 잔당들을 죄다 이쪽으로 몰아줘서 비록 쩌리 수준이라도 부하는 제법 많다. 물론 그 황건적 부하들이 전부 제 갈길 간 200년 관도대전 시나리오에서는 부하가 전혀 없다.
삼국지 9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79/무력 83/지력 51/정치력 58. 돌파와 궁기병계 병법 최강급 특기인 비사를 가지고 있다. 군웅할거 시나리오에서는 진양에 변희와 2인조를 이루고 있고, 영웅집결 시나리오에선 거기에 휴고만 추가된게 전부라 인재부족에 시달린다. 그러나 일단 휴고와 변희 모두 정란+제사를 가지고 있어서 공성 스페셜리스트로 굴리면 꽤 쓸만하니 비사의 장연과 조합하면 전투에선 그나마 숨통이 트인다. 그러나 내정은 괴멸적이라 인재등용이 시급한데, 영웅집결에선 양원 지방에 왕혼, 왕침, 왕창, 왕릉이 있으니 이들이라도 일단 등용하는 것이 우선일 듯. 그러나 장연군 세력의 정치가 워낙 시궁창이라 이것도 쉽지 않다. 차라리 최대한 병력을 잘 세이브하고 있다가 주변에 다른 군소 세력끼리 싸움이 붙을 때 슬쩍 빈집털이로 특정 세력 하나를 밀어버리는 편이 더 낫다. 다만 바로 밑이 여포라서 말은 쉽지...
삼국지 10의 능력치는 통솔력 82/무력 80/지력 54/정치력 55/매력 61에 특기는 징병, 돌격, 화시, 기습, 회복, 삼단, 나선으로 총 7개. 징병 특기를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전투에 치중되어 있다. 군주로도 등장하지만 부하가 질은 둘째치고 양적으로 워낙 부족하기 때문에 난이도는 하드코어.
삼국지 11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82/무력 81/지력 53/정치력 48/매력 63. 비장은 아니지만 그럭저럭 쓸 만한 특기인 행군을 가지게 되었다. 당연히 기병 적성도 S. 하지만 삼국지 11에서는 하북의 도시 수가 축소되면서 다시 장연 세력이 삭제되었다. 진양의 재야에 있는데, 인재가 매우 부족한 장양 세력에게는 어떻게든 등용해야하는 인물. 기병 s에 통솔력 무력 모두 높기에 공손찬이나 원소에게 가도 뛰어난 무장으로 활약한다. PK 시나리오인 하진포위망 단 하나에서 군주로 등장하지만 병주가 아닌 전혀 엉뚱한 도시에 박혀 있다. 게다가 이 시나리오는 순욱이 군주로 나오는 등 별별 이상한 세력들이 추가되어서 사실상 의미가 없다.[6]
삼국지 12에서는 여전히 진양 쪽 재야로 등장하고 소유전법은 기군병격이라 기병을 주력으로 쓴다면 나름 좋은 전법이긴 한데, 어차피 공손찬과 원소 쪽에선 장연말고도 좋은 장수가 많으므로 주전력으로 쓰기 애매한 편이다. 일러스트는 왼손으로 창극을 든 채 무서운 얼굴로 노려보고 있다.
삼국지 13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76/무력 81/지력 57/정치력 48이다. 중신특성은 없고 전법은 질주지휘, 병과적성은 창병 B/기병 A/궁병 C이며 특기는 순찰 2, 신속 6, 일기 3. 전수특기는 신속이다. 반동탁연합(189년)부터 관도전투(200년) 시나리오, 그리고 가상 시나리오인 영웅집결에서는 군주로 등장한다. 이후의 시나리오에서는 조조 수하로 등장하고 황건적의 난(184년) 시나리오에서도 장각 수하로 등장한다. 하북의 도시 수는 물론 삼국지 시리즈 역대 최다 도시인 60개가 나오는 덕분에 게임상에선 장연은 상당 방면에서 독자 세력으로 등장한다. 바로 밑에는 하내 태수 장양과 여포가 있고 7개의 도시나 먹고 있는 원소와 붙어 있기 때문에 고난이도 세력이다. 이 진영이 어려운 이유는 반동탁연합과 영웅집결에서는 장연 본인과 변희, 수고 3명 뿐이고 군웅할거와 여포토벌전에서는 수고가 장양 세력으로 가버렸다. 관도대전에서는 장연 혼자 뿐이다. 똑같이 군주 1인으로 시작하는 세력은 익주평정 공손공이 있는데 그나마 장연은 공손공보다 능력치는 좋은 편이라는게 위안. 삼국지 13을 통틀어 최악의 난이도 중 하나. 똑같이 돌대가리들 소수만 가지고 시작하는 엄백호에 비하면 장연이 능력치는 좋지만, 주변 여건이 좋지 못해 하드코어급 군주. 엄백호 주변에는 쩌리가 많지만 장연은 하북지 13 최강 원소가 인접해있다. 질주지휘는 성능이 좋은 전법이지만 부하무장 숫자가 적은 상황에선 돼지 목의 진주목걸이니 인재확보가 급선무이다. 대부분의 시나리오에선 조조나 원소 둘 중 하나와 동맹+인접해 있는 같은 약소국인 장양을 없애고 부하로 만드는 게 최선이다. PK에서는 우독이 추가되어서 그나마 오리지널보다 상황은 조금 나아졌고, 반동탁연합 시나리오의 경우 그렇게까지 난이도가 높진 않은데, 먼저 주변에 인접해있는 세력은 장양 하나인데, 장양은 우선순위가 하내의 왕광이고, 나머지 인접도시인 중산과 거록은 공백지이다. 원소는 감릉, 거록, 중산을 먹은 뒤 업을 우선적으로 공격하며, 유우는 공손찬과 치고받기 바쁘다. 따라서 원소가 확장하기 전에 먼저 거록, 중산을 먹고 사기캐릭인 조운을 어떻게든 부하로 만드는 것이 포인트. 내정쪽으론 죄다 돌대가리들이긴 하지만 진양에서 왕릉을 수급하는 것이 가능하며 재수가 좋으면 중산을 먹었을 때 계에서 서막이 굴러들어올 수도 있다. 이후엔 조운을 믿고 원소와 결전을 하거나 원소와 화친하고 유우, 장양을 뒤치기하면 된다. CPU의 경우엔 세력에 돌대가리들만 존재해서 그런가 내정은 상당히 느리고 군비 위주로 발전하는데, 앞서 언급했듯이 주변 세력들의 우선순위에 들어있지 않기 때문에 진양 하나만 먹고 10년 가까이 버티면서 군대 10만, 정예기병을 굴리는 일도 드물지 않다.[7] 장연이 황제가 되면 국호는 '채'다.
삼국지 14의 능력치는 통솔 80, 무력 81, 지력 54, 정치 48, 매력 62로 전작에 비해 통솔력이 4, 지력이 3 상승했다. 개성은 질주, 산전, 지리, 소침, 적도, 주의는 아도, 정책은 추행강화 Lv 4, 진형은 봉시, 장사, 추행, 전법은 급습, 견제, 교란, 매성, 친애무장과 혐오무장은 모두 없다. 출진 화면에서 질주 개성 설명 때 "물 찬 제비처럼 신속한 진군. 어느 누가 따를 수 있으랴."라는 전용 대사가 뜬다.
전작에 비해 상당, 하내라는 도시가 삭제되어 진양으로 통합됨에 따라 반동탁연합과 군웅할거 시나리오 때 독자적인 세력을 형성하지 못했다. 영웅집결 시나리오에서도 진양의 재야로 등장함에 따라 세력을 하내태수 왕광과 함께 단독 세력을 이끌지 못한 군주가 되고 말았다.
다만 PK에서 추가된 영웅난무에서는 자동의 군주로 등장하는데 부하로는 곽석, 관승, 관해, 구성, 국연, 뇌박, 뇌서, 수고, 양봉, 우독, 이악, 주조, 진란, 한섬을 두고 있으며 소속 도시의 재야 무장으로는 상관자수, 영수, 왕사, 윤상, 이흠, 장저, 조정, 조통, 천만 총 9명이 있다.
4.2. 토탈 워: 삼국
2018년 11월 25일 스킬이 공개되었다. 타입은 용장(Champion). 메이저 팩션으로 등장하는 11개 팩션 중 10개 팩션은 대부분의 유저들이 비슷하게 생각하고 있었으나,[8] 남은 하나의 팩션은 다들 의견이 엇갈리고 있었는데, 놀랍게도 모두의 예상을 깨고 장연이 메이저 팩션중 하나로, 그리고 유니크 무장으로서 참전하게 되었다. 외모가 묘하게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 이전과 닮았다.
자세한 내용은 토탈 워: 삼국/세력/장연 문서 참고하십시오.
4.3. 삼국전투기
WWE 프로레슬러들이 제법 많이 출연했던 삼국전투기에선 마초맨 랜디 새비지로 패러디되어 출연. 팽성 전투 (2)편의 타이틀 컷을 장식하기도 했다. 처음 등장 시기에 비하면 상당히 늦은 편. 몸이 날렵하여 '날으는 제비'라는 별명도 있다고 나온다.낙양 전투 (1)편부터 본격적으로 얼굴을 비춘다. 장연은 일반적인 도적과 달리 머리가 비상하여 교섭에 능했다고 언급되고 병주와 기주 전역에 세력을 뻗고 있었기에 원소 입장에서도 공손찬을 놔두고 주력군을 장연 측으로 돌리기도 뭣하기에 껄끄러운 상대였다고 언급된다. 그러나 장합이 토벌을 나서고 반년만에 2만에 가까운 병력을 잃게 되자 살기 위해 상산으로 도망쳤는데,[9] 원소가 당시 떠돌이 생활을 하던 여포를 영입해 상산을 치게 하는 바람에 또 털리게 되고 목숨만 간신히 부지하여 그 뒤로 숨어지내게 되었다는 언급이 나온다.
중간정리 편에서는 상산 부근에서 숨죽이며 숨어 있는 모습으로 묘사된다.
역경 전투 편에서는 다시 세력을 키웠고, 안 그래도 원소에게 쌓인 게 많았던지라 원소에게 포위당해 있던 공손찬에게 10만에 달하는 원군을 보내지만 망도의 계곡을 지나던 중 원소와 손을 잡은 선비족 연합군의 매복에 당하게 된다. 장연은 그 와중에도 침착하게 풀스피드로 계곡을 빠져나갈 것을 명하고 성공하는 듯 싶었으나, 출구에서 대기하고 있던 원희, 장합, 고람에게 가로막히게 되었고, 결국 선비족과 원소군 사이에 샌드위치처럼 둘러싸여 앞뒤로도 빠져나가지 못한 채 다시 궤멸적인 피해를 입은 것으로 묘사된다.
팽성 전투 편에서는 공손찬의 죽음 이후 조조의 편에 들어갔다고 나온다. 거기에 해당 편의 타이틀 컷까지 차지했지만 이후에는 등장이 없다.
삼국전투기 단행본에 외전이 실려있다.
[1] 現 중화인민공화국 허베이성 스자좡시 정딩현(正定縣)이다.[2] 그래도 적게나마 일단은 남아있는 원소 진영의 문서에서는 자주 언급된다. 더군다나 조조, 유비 같은 유명 인물들과도 엮이지 않기 때문에 2차 컨텐츠의 정사 재평가 열풍에서도 소외된다. 아주 잘해야 여포의 경험치용 몹으로나 잠깐 언급되는 수준이다.[3] 여포가 연의에서처럼 맹장이기도 했지만 병주에서 복무하다가 중앙 조정에까지 진출해 관직을 얻은 정규군 출신인만큼 체계적인 군사 훈련을 받은 인물이기에 개인의 용맹과 머릿수만 믿은 장연보다 잘 싸우는 건 이상한 일이 아니다.[4] 장림은 사마륜에게 동참했으나 1년이 되지 않아 사마륜에게 죽었다고 한다. 그러니 일종의 토사구팽인 셈이다.[5] 그러나 이 상성 수치 자체는 좀 문제가 있는데 장각이 15, 조조가 25인데 장연은 원소랑 적대 관계였고 최종적으로 조조에게 협조했으니 조조쪽이랑 상성이 맞아야 한다. 설령 장각 쪽에 상성을 맞추더라도 15에서 7이 깎여서 8로 표기되는 게 아니라 15에서 7을 더해서 22 정도로 나오는 게 옳다. 그런데 오히려 깎이는 걸로 멀어져 버려서 조조랑 상성 차이가 18이나 나게 되고 원소랑은 미세하게나마 친해졌으니 역사적 사실과는 괴리감이 있다.[6] 그마저도 코에이에서 여포에게 간지를 부여해주기 위해 10편부터 여포의 세력 색을 검은색으로 설정했기 때문에 흑산적인데 세력 색은 청색 계열이다.[7] 이 경우에 원소는 업을 먹은다음 업으로 천도를 하며 서로 치고받다가 약해진 유우, 공손찬을 사이좋게 멸망시키고 위치, 인재가 모두 구려 발전자체를 못한 공손도를 멸망시킨다음 역시 치고 받으면서 발전을 못한 왕광, 장양[10]을 멸망시킨 다음에야 장연을 친다.[8] 조조, 손견, 유비, 마등, 유표, 원술, 원소, 동탁, 공손찬. 나머지 1명은 유언으로 꼽히고 있었으나 12월 1일 공개된 외교 영상에서 마지막 자리가 공융으로 확정되었다. 그리고 모두가 동탁이라 예상했던 그 자리엔 정강이 들어갔으나, 이 후 동탁은 클리어 특전으로 공개되는 팩션이 되면서 사실상 유언을 제외한 모두가 생각하는 형태로는 갖춰진 셈이 되었다. 그리고 추후 갈라진 운명 DLC가 추가되어 유언/유장 세력이 추가되며 유언 역시도 모두 구현되었다.[9] 이 때 깨알같이 조운이 자기네 동네라고 아는 척 하는 장면이 끼어 있다.
[10] 여포 덕에 장양이 왕광을 멸망시켰을 수는 있는데 어차피 여포는 곧 복양으로 떠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