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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6 12:23:46

손관

위서(魏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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孫觀
생몰년도 미상

1. 개요

후한 말의 무장이며 는 중대(仲臺)로 연주 태산군 사람. 한때 스스로를 칭할 때 영자(嬰子)라고 했으며, 손강의 동생이자 손육의 아버지.

2. 정사 삼국지

황건적의 난이 일어나자 장패와 함께 황건적을 토벌해 도겸으로부터 기도위에 임명되었으며, 장패와 손관은 서주에서 오돈, 윤례와 함께 군세를 모아 장패가 총수가 되어 개양에 주둔했다.

여포조조의 전투가 벌어지자 장패와 함께 여포를 지원했는데, 198년에 여포가 죽자 장패는 산속으로 숨어들었다가 조조가 장패를 설득하자 손관, 손강, 윤례, 오돈 등도 모두 같이 조조에게 항복해 손관은 북해태수로 임명된다.

그 후 언제나 장패와 함께 선봉에서 청주서주의 도적 무리를 토벌하자 공적이 장패의 뒤를 잇게 되었으며, 여도정후로 봉해진다. 205년에 조조가 원담을 무찌르자 장패와 함께 자제를 에 이주시키고 편장군에 임명되면서 청주자사로 승진한다.[1]

후에 1차 유수구 전투에서의 공으로 가절이 되었으나 다시 2차 유수구 전투에 참가했을 때 유시에 왼쪽 다리를 맞아 상처를 입었는데도 전투에 집중하느라 상처를 돌보지 않을 정도의 투혼을 보여준다. 조조는 이를 보고
장군의 상처는 중상인데, 용맹한 기력은 점점 높아지는구나. 나라를 위해 자신의 몸을 살펴야 하지 않겠는가?
라고 말해 그의 직위를 진위장군으로 승진시켰지만 결국 상처가 깊어져 그대로 세상을 떠난다.

3. 삼국지연의

태산의 산적으로 나와 오돈, 윤례와 함께 소관을 지키다가 조조군에 패배했으며, 여포가 죽은 후에 장패의 설득으로 오돈, 윤례와 함께 조조에게 항복한다.

4. 미디어 믹스

4.1.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

파일:external/san.nobuwiki.org/795.jpg
삼국지 11
파일:external/san.nobuwiki.org/0494.jpg
삼국지 12, 13, 14

머리에 붕대와[2] 노란색 옷 덕분에 황건적 취급받는다. 거기다가 보통 영웅집결 시나리오에서도 황건적 세력에 등용되는 경우가 많으니 오해를 사기 더더욱 좋은 상황. 그가 황건적 토벌로 공을 세웠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당황스럽다. 삼국지 3에 처음으로 등장하고 나서 이후로 오랫동안 쭉 출연이 없었다가 삼국지 11에서 다시 복귀했다.

삼국지 11에서는 그런 의미에서 특기 자체는 위압으로 잘 고증을 했으나, 일러스트가 저래서 손관을 자세히 모르는 사람들은 황건적이나 산적 출신으로 오해할 수밖에 없다. 영웅집결 시나리오에서는 도겸에게 속해 있으며, 도겸군 장수들 중에서는 무력이 가장 높다.

삼국지 12에서는 황건적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나서 갑옷과 투구를 착용한 채 오른손에 검을 들고 있는데 정황상 선봉에 나서는 모습으로 보인다. 전법은 기군병격. 전작에서 영웅집결에서 도겸군에 있었던 것과는 달리 이번 작품에서는 재야로 등장한다.

삼국지 13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72/무력 78/지력 51/정치력 39. 특기는 훈련 1, 신속 3, 수영 1. 전수특기는 신속이고 전법이 창방약화였지만 PK에서 단일도발로 변경되었다. 북해에서 재야로 등장하기 때문에 공융군으로 플레이 한다면 등용을 하자. 특히 군웅할거 시나리오에서는 공융군에서 인재 수가 부족하기 때문에 등용을 하게 되면 전투요원으로 써주자.

삼국지 14에서의 능력치는 통솔 71, 무력 75, 지력 51, 정치 39, 매력 56으로 전작에 비해 통솔력이 1, 무력이 3 하락했다. 개성은 숲전, 위무, 주의는 아도, 정책은 추행강화 Lv 3, 진형은 장사, 추행, 전법은 급습, 교란, 친애무장은 오돈, 윤례, 장패, 창희, 혐오무장은 없다.

4.2. 삼국전투기

여포군 시절에는 초합금 로보트 쏠라 원투쓰리의 쏠라 1로, 그리고 조조군 시절에는 농구선수 그렉 오든으로 나온다. 정사에 자기 스스로를 영자(嬰子)라고 불렀는데 이 영자의 뜻이 어린 아이. 최훈은 그걸 이용해 손관은 노안인데 노안 컴플렉스가 있다고 소개했다. 여포군에 있을 때와 패러디가 달라진 건 아마도 그냥 작가가 잊어서일 가능성이 크다.[3] 덤으로 그렉 오든 버전의 모습이 첨산 전투 (1)편의 타이틀 컷을 장식했다.

역경 전투 편에서 처음 등장. 장패의 부하들로 딱 1컷 나오며 장패가 조조에게 항복하면서 같이 조조에게 투항하게 된다.

첨산 전투 편에서 장패의 부장으로 등장. 장패가 매성을 잡기 위해 최정예 부대들을 지원받으려 하자 장패의 평가가 깎일 것을 염려하여 만류했지만 자신의 평판을 크게 신경쓰지 않았던 장패는 최정예 부대들로 지원해 줄 것을 조조에게 요청했다. 이후 장패군이 주연 등과 맞붙을 때도 부장으로 참전하여 싸웠는데, 주연군과의 2차전 이후로는 크게 지쳤는지 장패에게 부축을 받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유수구 전투 편에서는 조조의 유수오 공략에 참전한 장수진 중 하나로 등장한다. 하후돈 등과 함께 소호를 통한 기습에 참전하여 수전을 벌이는데, 주태를 상대했다가 다리에 화살을 맞게 되었고, 이 부상이 악화되어 결국 사망했다.

4.3. 화봉요원

오돈, 윤례, 창희 등과 함께 연계해서 서황을 고전시켰으며, 허저와 싸울 때도 고전시켰다. 그러나 가후가 허저를 분발하게 만드는 말을 해서 싸우면서 오돈, 윤례, 창희와 함께 허저에게 죽었다.


[1] 이것은 객장처럼 행동하던 장패와 손관이 자신의 가족을 수도에 보내 완벽하게 조조의 밑으로 들어간다는 것을 뜻한다.[2] 아마 상처를 입고도 싸웠다는 것을 표시하고 싶었는데 왼쪽 다리는 나오지 않으니 머리로 대체한 것 같다.[3] 혹은 태산에서 장패와 함께 활동할 때는 가면을 쓰고 활동했지만 조조에게 귀순하고 난 후에는 가면을 벗었다는 식으로도 해석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