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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54:03

유이(프린세스 커넥트! Re:Dive)/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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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린세스 커넥트!

상냥한 성격의 소유자이며 이런 성격답게 주로 서포팅을 담당한다. 기사군을 짝사랑한다. 6장에서 네네카가 유이로 형상변환하여 자신이 진짜라며 기사군을 동료가 아닌 진짜 이성으로써 좋아한다고 말하자 당황하여 두들겨패기도 하고(...) 네네카는 유이의 어마어마한 잠재력을 간파하여 유이는 엄청난 잠재력이 있는데 스스로를 모른다는 평을 내리기도 했다. 소중한 친구들을 지키고 싶어 강해지고 싶어하여 루카에게 충고를 받기도 한다. 자신으로 변신한 네네카에게 떡실신하기도 하고 네네카가 복제한 자신의 가짜와 싸우면서 성장하기도 한다. 영창이 길지만 디바인 레인으로 무이미와 오쿠토를 날려버리기도 하고 네네카가 만든 트윙클 위시의 복제들을 쓸어버리는 패왕의 모습도 보인다.[1]

솔의 탑 정상에서 패동황제를 쓰러뜨리고 트윙클 위시 세 명중 미네르바에게 소원을 빌 한명으로 유우키에게 정해져[2] 미네르바에게 프린세스로 인정받고 소원을 빈다. 이때 미네르바가 실행하는 것이 바로 프린세스 커넥트로 게임의 제목은 이것을 가리키는 말이었던 것. 그러나 뒤쫓아온 패동황제의 공격[3]으로 그에게 조종당해 아스트룸에서 모두와 함께 사는 것이 소원이라 빌게 된다. 미네르바는 이 소원을 실행하게 되나 유우키와 피오의 희생으로 다시 정신을 차린 유이는 실행이 완료되기 전 유우키가 행복해지는 것, 그리고 유우키가 행복하지 않은 세계는 필요없다는 진정한 소원을 빌게 된다.

이후의 이야기는 두 갈래로 나뉘게 된다.

* 무인편 프린세스 커넥트!의 서사를 끝맺는 루트에서는 패동황제와의 결전이 끝난 후 유우키는 어떻게든 부활하여 로그아웃하는 데에 성공하지만, 유이는 행방을 알 수 없게 되어버렸다.

* 후속작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로 가는 루트에서는 미네르바가 그 소원을 이루어주는 도중 패동황제에 의해 유우키가 사망하면서 유이는 자격 없는 프린세스[4]가 되면서 에러가 발생하게 되었고, 미네르바는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그 에러를 해결하고자 아스트룸 세계를 리셋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프린세스 자격이 없어서 에러가 된 유이를 대체하기 위해 새로운 유이가 탄생하게 되지만, 곧 그 새로운 유이는 미네르바를 흡수하고 미네르바의 징역을 일으켜서 현재 접속중인 유저들을 일제히 혼수상태에 빠뜨리게 된다.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유이는 최종 결전에서조차 하와와하며 시간을 지체한 탓에 영원히 아스트룸에 갇히거나/세계를 망친 원흉이라는 오명을 쓰고 말았다. 물론 근본적인 원흉은 패동황제에게 있지만, 그 과정에 유이의 비중이 적지 않다보니 미네르바의 징역을 일으킨 원흉이란 오명은 여전히 벗을 수 없게 되었다. 다른 트윙클 위시 멤버인 히요리레이 루트에서는 일말의 망설임이 없던 덕분에 패동황제를 처단하고 무사히 탈출한 해피 엔딩이 되었기 때문에 더더욱.

2.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

2.1. 1부

메인 스토리에선 프롤로그에서 기억을 잃은 상태로 몬스터에게 공격받아 곤경에 처했다가 주인공과 페코린느, 콧코로의 도움을 받는다. 이때 주인공을 보며 뭔가 익숙하다는 반응을 보이나 결국 기억해내지 못하며 떠난 뒤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10장 후반부에서야 레이히요리와 함께 솔의 탑을 공략하는 모습이 나오면서 재등장한다.

전작에서 주인공 일행이 패동황제에게 패한 후 패동황제에 의해서 조종당해 소원을 말할 위기에 처했지만 워낙에 불완전한 조종으로 인해 애매한 소원이 이루어졌고 이를 바탕으로 본작 게임의 세계관으로 재구축된다. 쉽게 이야기하면 얘가 원흉이다. 위에는 미네르바가 원흉이라긴하지만 사실은...미네르바도 누군가에게 묶이기도 했다 미네르바를 묶은 주범은....

이 때문에 아메스는 10장 에필로그에서 유이는 최종 국면에서 어떤 중요한 역할을 이뤄냈고 그걸 그 아이에게 떠올리게 할 수는 없어서 평소에 꿈을 꾸게 할때도 신경을 써서 행복한 추억을 회상할수있도록 심혈을 기울였고, 그녀가 가진 금단의 기억(상기한 프롤로그의 사건)을 되찾았다간 망가져버릴지 모른다며 각오를 다지고 레이와 히요리에게 신경을 써달라고 부탁한다.

그런 아메스의 마음도 무심하게, 결국 무이미와 만나게 된다. 무이미는 레이와 히요리가 자신을 기억해주지 못하자 슬퍼하던 중 유이를 보고 격분해서 "쿠사노 유이!! 모든게 네 탓이야! 네가 그런 소원을 이뤘기 때문에! 모든 악의 근원 여기서 죽어라! 네가 죽으면 세계는 원래대로 돌아올지 모른다!" 며 칼을 꺼내들고 싸우려 한다. 이 말을 들은 유이는 가슴이 철렁해지며 내 소원이 뭐냐며 의문을 가진다. 막간에서 아메스는 무이미와 만난 것을 보고 세상이 멸망할지 모른다고 기겁해서 자신이 나서려고 했다.

일단 12장에서 레이, 히요리, 카오리, 마히루, 타마키, 마츠리, 미미, 마코토가 같이 포위하고 덤벼들고 UB를 사용한것 때문에 쩔쩔매던중 크리스티나가 난입해 그녀를 도와줘서 일단 피한다. 그 후 13장에서 카이저 인사이트와 싸우던 중 무이미가 다치자 직접 치료해준다. 이를 본 무이미는 복잡한 기분이 드니 상냥하게 대하지 말라며 화내지만 막상 마물이 유이를 노리자 직접 구해준 뒤 방심하지 말라는 투로 말하자 알겠다고 말한뒤 이렇게 손을 내미는건 당연한 데 기적 같다고 말한 뒤 다른 사람들과도 손을 잡고 사이좋게 웃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것이 이게 자신의 소원이라고 밝힌다.

2.2. 2부

2부 1장에서는 아기가 되어버린 유우키[5]를 위해 미식전 길드에 자주 들르게 되면서 비중이 늘어나게 된다. 이후 전투 파트에서 페코린느와 프린세스 폼[6]으로 변신한다 배고픔을 느끼는 것도 페코린느와 동일하다. 이때 표정을 보면 이렇게 잔뜩 먹기 싫은데 반강제적으로 먹는 자신의 상황에 세상 멸망한 표정을 짓다가 이대로는 살 찔 것 같아서 더는 못 먹겠다고 절규한다. 라비리스타의 말에 따르면 페코린느와는 달리 살이 안 찌는 체질이 아니라고 하는지라 자칫하면 비만에 걸릴 수 있을 가능성이 큰 모양이다. 옆에서 지켜보던 히요리와 레이도 저렇게 많이 먹는 유이는 처음 본다며 혀를 내둘렀다.[7]

한편 2부의 흑막으로 등장하는 미소라에리스가 유이랑 관련이 있을것이라는 떡밥이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문서 참고.

흑화한 유이로 추측받는 에리스와는 별개로 랜드솔의 유이는 2부 4장에서 트윙클 위시와 함께 크리스티나를 설득하러 나서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패동황제가 없어서 흥미가 떨어진 크리스티나는 왕궁을 떠나 방랑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트윙클 위시는 솔 오브를 같이 모아달라는 부탁을 한다. 당연히 별로 관심없던 크리스티나는 단칼에 거절하나, 패동황제를 단 하루 석방시켜주겠다는 조건을 내걸자 반응이 바뀐다. 그렇지만 트윙클 위시가 과연 패동황제를 석방해줄만큼 힘이 있는지, 그를 다시금 제압할 능력이 되는지 실험해보겠다며 전투 의지를 보이자 결국 크리스티나와 맞선다. 크리스티나가 유리하게 전투를 이끌었지만 유이의 마법으로 순간적인 눈속임을 일으켜 허점을 잡게 되고, 크리스티나의 인정을 받고 도움을 받게된다. 이후 길드 하우스로 복귀해 유우키와 대화를 나누며 4장은 종료.

2부 5장에서는 아졸드가 행패를 부리고 있는 랜드솔로 콧코로의 호출에 답하여 트윙클 위시 전원이 가세한다. 하지만 드래곤즈 넥스트가 중간에 훼방을 놓아 가세할수 없게 되고 유이는 호마레와 1대 1로 맞붙게되어 어느정토 버티다가 중상을 입고 쓰러지나 중상을 입힌 본인인 호마레가 다시 치료해주고 떠났다. 그후 프린세스폼으로 변신한 캬루와 유우키가 전열에 다시 돌아와 트윙클 위시와 콧코로 등 전원 프린세스폼으로 변신하여 아졸드를 패퇴시키지만.. 무이미에 이어서 패동황제 이번에는 호마레까지 만나는 사람마다 자신에대해 재앙의 원흉이라고 불리는 것에 대해 의심을 시작하며 5장은 종료.

아졸드와의 전투 후 며칠이 지난 2부 6장 시점에서는 트윙클 위시 멤버 전원이 랜드솔 곳곳에서 사람들을 도우며 바쁜 나날을 보낸다. 그러다 네네카로부터 연락을 받아 미식전 길드 하우스에 모여 네네카가 곳곳에서 정보를 모으며 마력을 회복한다는 낭보와 분신 중 하나가 레이지 레기온에게 붙잡혀 정보를 분석당해 당분간 분신을 사용하는 걸 삼간다는 비보를 접한다. 아무튼 솔오브가 오에도에 있어 트윙클 위시가 가야했으나 레이와 히요리는 사람들을 돕는 의뢰를 너무 많이 받아 틈을 낼 수 없어 유이가 왕궁에 있고 민원이 잔뜩 들어와 처리하느라 나올 수 없는 페코린느와[8] 뭔가 도움을 주기 위해 곁에 있기로 한 캬루를 제외한 미식전 나머지 멤버들과 함께 오에도에 가기로 약속을 잡는다.

그리고 식당에서 트윙클 위시 멤버들이 식사를 하는데, 전원 프린세스 폼의 영향으로 평소보다 식사량이 늘었음을 자각한 가운데[9] 유이의 식사량이 독보적이라서 히요리와 레이는 유이의 얼굴이 통통해지고 배도 나오는 등 살이 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유이 역시 둘의 지적에 상황을 자각하자 절규하여 등에 매단 밧줄에 나무통 수십 개를 묶어 곳곳을 뛰어다니며 필사적인 다이어트에 돌입하고 만다.

하지만 너무 무리하다보니 배가 고파 지쳐 쓰러지고, 정신을 차리니 지나가던 유우키가 자신의 붕어빵 중 몸통을 크게 잘라 나눠주자 덥썩 받아먹고 좌절한다. 유우키가 영문을 알고 싶어하자 자초지종을 설명해주고, 유우키는 좋은 말로 달래주며, 히요리와 레이도 도와주겠다고 하자 고마워하나 지쳐서 움직이지 못해 유우키가 업어준다. 그러자 부끄러워하고 만다.

이후 오에도로 떠나 일행들과 함께 솔오브를 찾아다니다가 솔오브를 이미 누군가가 가져갔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다니나 날이 저물러 일단 숙박을 하고 다음날 다시 찾기로 한다. 이날 밤 꿈에 유우키와 자신이 함께 가게를 열어 장사하는 꿈을 꾸는데 이 꿈자체가 레이지 레기온이 파놓은 함정이기에 위화감을 느끼다가 그만 꿈에서 쫓겨나고 만다. 이후 꿈의 함정에 걸려 일어나지 못하는 유우키를 걱정하며 해당 에피소드는 종료.

동료들과 협력하여 다시 유우키의 꿈에 진입해 거기에 있던 란파와 미소라와 싸우다 미소라가 배경을 츠바키가오카역으로 바꿔 현실 세계를 기억하려하면 그것을 지우려하는 게임의 시스템으로 인한 버그로 고통스러워 하다 레이지 레기온은 자신을 죽이지 못하는 것을 알고[10] 인간방패를 자처하여 일행들을 지키려 한다. 이후 아메스가 개입해 겨우 깨어난다. [11] 이후에 의외로 란파가 찾아와 지난 일을 사과하더니 솔오브를 넘겨주고 가버리며 사건이 끝난다. 그리고 그날 밤 온천에 들어가서[12] 미소라가 보여준 츠바키가오카역을 어디서 본 거 같지만 기억해내려고 하면 굉장히 기분이 나빠진다고 독백하고 무이미와 호마레는 자신을 "모든 악의 근원"이라 부르고 레이나 히요리도 자신에게 숨기는게 있는거 같고 자신이 모르는 곳에서 무슨 일이 벌어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때마침 같은 온천에 있는 유우키를 보고 당황하고 그런 자신을 유우키가 "유이가 힘들면 언제든지 불러도 좋아."라고 위로하자 "만약 내가 나쁜 아이라서, 이 세상에서 제일 나쁜 아이라 하더라도 그래도 불러도 될까?"라 묻는데 그래도 괜찮다고 하자 고마움을 표하며 내가 제일 두려운건 유우키에게 미움받는 것이니까 앞으로도 이렇게 계속 여행했으면 좋겠다라고 독백한다

2부 8장에서는 히요리, 레이와 미식전 길드 멤버와 함께 아키노의 비행정을 빌려서 레이지 레기온의 거점으로 향하게 된다. 그러던 중 히요리가 기운이 없어서 안부를 묻는다. 히요리는 괜찮다고는 하지만 자신에 대한 무언가를 눈치챈 듯하며 히요리도 그걸 느끼지만 준비가 되면 말해주기로 약속을 했지만 너무 충격적인 진실인지 결국 말하지 않고 자리를 피한다. 그런 히요리를 보며 그렇게 심각한 일이라는 것과 무이미와 호마레가 자신의 만악의 근원이라는 걸 떠올리고 왜 무이미와 호마레는 그렇게 생각하는지 히요리와 레이는 어째서 말을 안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 괴로워하는 도중 뱃머리에서 유우키랑 단 둘이 있게 되는데 여기서 마침내 전작은 물론 리다이브 작중에서 처음으로 유우키한테 좋아한다고 고백하는데 성공한다![13] 그러나 지금은 중요한 싸움중이라서 대답은 싸움이 끝나고 나서 해달라는 부탁을 하고 유우키도 그 부탁을 받아줬다.[14]

2부 9장 레기온 워에서는 마침내 레이지 레기온을 동료들과 함께 힘을 합쳐 쓰러트린다. 그리고 자신은 미소라에게 손을 내밀며 일으켜주려고 하는데, 미소라는 그 손을 잡는가 싶더니 에리스를 상징하는 검은 장밋꽃잎을 유이의 손에 올려주고서 '게임 오버'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직후에 에리스가 유이를 공격하여 쓰러지고, 에리스가 직접 강림하여 거대한 마물을 소환해 일행들을 제압한다.

홀로 무방비 상태에 놓인 유우키에게 에리스가 다가가자 유이는 간신히 목소리를 짜내며 도망치라고 하지만 에리스는 유우키를 껴안더니 '기사 군, 나야.' 라는 말과 함께 가면을 벗어 얼굴을 보여주는데 얼굴을 보는 순간 유이는 경악을 금치 못한다. 유이가 보는 시점에서 드러나게 된 에리스의 얼굴은 유이와 똑같았다.[15]유우키가 유이냐고 말하자 에리스는 자신이 쿠사노 유이가 아닌 그저 에리스라고 한다. 에리스는 유이의 아바타로 소원을 빌어야 할 유이가 갑작스럽게 사라지면서 시스템이 이를 대신하려고 만들어낸 아바타였던 것이다.

그리고 에리스에 의해 자신과, 콧코로, 유우키가 붙잡히고 일행 모두 당할 위기에 처하나 아졸드가 인형과 모두를 바꿔치기하여 탈출시키고 자신은 뒤에 남아 시간을 벌며 희생한 덕분에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상당히 충격적이었는지 죽은 눈을 하며 진실을 알게 되었을 때와 패동황제와 무이미가 너 때문에 이렇게 된 거라는 회상을 하며 자책을 하며 처절하게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준다.[16] 동료들이 위로해줘서 그나마 죽은 눈에 생기가 돌아왔으나 속은 괜찮지 않으며 혼자 있고 싶다는 말에 동료들은 유이의 입장을 헤아려 혼자 있게 해준다. 그리고 기억이 조금씩 돌아오고 있으며 만약 자신이 정말로 잘못한 거라면 어떡하지라고 생각해 혼란스러워 한다. 그러다 누군가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이끌려 가다 누군가 웃으며 등장한다. 대사에 검은 별이 있는 걸 봐선 미소라인 것으로 추측되었는데 처음부터 숨길 생각이 없었는지 미소라의 모습까지 등장한다.

미소라는 유이를 생포하기 위해 원거리 최면을 걸어 유이를 유도했다고 밝히며 유이가 죽는다면 다시 패동황제를 쓰러트릴 때까지 루프하는 과정이 벌어지기에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또한 유이에게 미네르바의 징역의 원인이 유이에게 있다고 말하는데, 유이가 빌었던 소원이 모두와 아스트룸에 함께 있는 것이라는 내용이다. 그런데 소원이 미네르바에 전달되는 과정 중간에 유이의 아바타인 에리스가 빈 소원은 '나는 기사군과 함께 있고 싶지만 그가 다치거나 행복하지 않는 세계는 필요없다.'는 내용인 소원을 빌어 합쳐져 미네르바의 징역 사건이 터지고 말았다.[17]

이에 유이는 충격에 빠지며[18] 자신은 악인인가 고뇌에 빠지고, 미소라는 서로 피장파장이라며 비웃는다.

이 때 미소라가 유이를 살살 볶는 장면이 인상적인데, 미소라가 하나의 진실을 알려주면 유이는 그 진실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하여서 탈출구를 찾으려 하고, 그러면 미소라가 또 그걸 귀신같이 캐치해서 그 탈출구를 막아버리기를 반복한다. 이것이 반복된 결과 유이는 자신이 알고 있는 주변 사람들은 물론 일면식도 없는 수많은 사람들의 추억, 인연, 정신 등을 모두 파괴해버린 용서받지 못할 쓰레기로 스스로 낙인을 찍었다. 안그래도 유이는 아메스가 공언했을 정도로 멘탈이 약한데 그걸 아예 산산조각내는 미소라의 모습과 마침내 완전히 정신이 붕괴하는 담당 성우의 연기, 소름끼치는 BGM이 화룡점정이다.

결국 멘붕하여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그럴 의도는 없었어요. 그렇게 될 줄 몰랐어요. 죄송해요. 태어나서 죄송해요."를 연발하며 사과하던 중 미소라는 자기 일을 하려고 하는데 리셋되지 않기 위해서 안전한 곳에서 계속 잠들라고 하자 멘탈이 붕괴되었는지 저항하지 않고 그대로 에리스가 소환한 것으로 보이는 물체에 잡혀 끌려가면서 "안녕. 레이, 히요리, 모두, 그리고 기사군."이라고 독백하는데 때마침 나타난 유우키가 자신을 구해준 뒤 미소라와 대치하자 기사군 어째서...라며 쓸쓸하게 묻기도 했다.

2부 11장에서 레이. 히요리와 함께 미소라에게 붙잡히게 되었으며 이내 레이, 히요리와 함께 자신들이 현실세계에서 있었던 기억을 조금씩 떠올리며[19] 진실을 깨닫던 중 미소라에게서 들은 말이 충격이였던지라 시종일관 죽은 눈을 한 채 자기 때문에 미네르바의 징역이 터졌고 자신이 아니라 레이나 히요리가 프린세스가 되었으면 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을거라며 자책하자 레이는 너한테는 죄가 있지만 그걸 혼자서 떠맡지 말라며 우리들도 죄가 있다며 말하자 히요리도 자신의 꿈은 모든 사람들이 미소짓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며 만약 자신이 미네르바에게 소원을 빌었다면 유이의 소원이 어긋난것처럼 모두가 미소지으려는 세상이 되었을거라며[20] 위로하지만 유이에게는 전혀 위로가 되지 않았고 정말이지 자신은 약하다며 한숨을 내쉰다.

유우키 일행과 미소라의 대결 끝에 유우키 일행이 2승 1패로 승리한데다 미야코의 우연치 않은 도움으로 풀려나는데 성공한다.

그렇지만 미소라의 발언으로 인해 리타이어한 상태여서 전력 외 판정을 받았으며 란파의 지원을 받아 미소라를 격퇴한 뒤 엘리자베스 파크에서 라비리스타와 같이 있다가 14장 막간에 라비리스타의 도움으로 정신을 차렸는지 세븐 크라운즈의 힘을 받아 에리스의 공간에 쳐들어와 유우키를 구출한 동시에 에리스와의 싸움을 벌인다.

여러 인물들의 도움을 통해 유우키 일행은 결국 거신과 미로쿠를 패퇴시키고 승리한다. 이후 솔 오브를 통해 최정상으로 향하려 하나 에리스의 힘에 의해 유이를 제외한 인물들은 전부 쫓겨나고 유이만이 솔의 탑 최정상에 도착한다.

자신만이 도착한것에 의아해하던 유이 앞에 에리스가 나타나고, 에리스는 유이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그동안 리셋을 염려하여 죽이지 않는 선에서 공격하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정말로 유이를 죽일 기세로 공격하자 유이는 의아해한다. 에리스는 이제 어떻게 되어도 상관없다며 계속 괴로울바에야 유이를 죽이고 터트리겠다며 자신의 심정을 밝힌다.

에리스는 자신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어떤 과정을 거쳐왔는지, 왜 이렇게 됐는지 얘기하고 유이에게 자신이 왜 괴로워해야하는지 되묻는다. 유이는 그 말을 듣고 착잡해하면서도, 자신 역시 의도치 않았어도 자신의 잘못으로 인해 문제가 생겨 속죄하는 방법을 찾듯이 에리스 자신의 이유를 스스로 찾아야한다고 대답한다. 그러면서 자신이 더 미움받게 되더라도, 모두에게 폐가 되더라도 에리스도 구하고 싶다며 에리스를 설득한다.

그러면서 유이가 그동안 얘기하지 않은 솔직한 마음도 밝히는데, 사실 자신도 유우키가 자신만 바라봐주길 바란다는 것. 유이 역시도 다른 히로인들처럼 유우키의 마음을 받고 또 가지고 싶었던 것이다. 그렇기에 에리스가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 왜 괴로워하는지 이해한다며 자신 역시도 자신의 마음이 유우키에게 거절당한다면 괴로워할 것이라고 얘기한다. 자신과 에리스는 결국 같다며 얘기하려는 순간 에리스가 격렬히 부정한다.

에리스는 유이와 같다라는 말을 자신이 유이의 복제품에 불과하여 '그 마음까지도' 유이와 똑같을 뿐이라던 호마레나 미로쿠의 말 때문에 부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그러면서 유우키에 대한 연심은 유이의 것이 아닌 나의 것이라며 자신이 단지 유이의 복제품이라서 유우키를 사랑하는게 아니라고 울부짖는다.

결국 또다시 싸우게 되지만 에리스는 이미 힘이 사라질대로 사라져서 오히려 유이에게 밀리게 된다. 에리스는 유이가 얘기한 모두를 구하고 싶다라는 말에 자신도 그랬지만 그럴 수 없었던 것에 절망했고[21], 그럼에도 모두를 구하려는 유우키가 결국 자신도 구해줄 것이라는 은연 속의 믿음에 따라 폭주했던 자신을 떠올린다.

끝내 에리스는 패배하게 되고, 유이는 그러한 에리스에게 다가가 안아주며 미안하다고 얘기한다. 이후 유우키 일행이 최정상에 도착하고, 에리스는 자신의 잘못을 솔직하게 얘기하며 용서받을 수 없다는 것을 안다고 말하지만 유우키는 그런 에리스를 용서하고 손을 내민다. 그 행동에 에리스는 마지막에 유우키에게 닿았다며 웃으며 사라지고, 유이는 이후 기력을 소진해 쓰러진다.

2.3. 3부

직접적으로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3부 3장 현실세계 파트에서 흑막 세력인 국제 경찰 네트워크 감시 단체 '워록'에 의해 언급된다. 이들은 세력을 나누어 모모치 키루야의 실가를 찾는 것과 유이네 가족이 운영하는 식당으로 향하는 쪽으로 나뉘어서 움직이려는 조짐을 보이고 있어, 이제껏 메인 스토리에서 겪었던 유이의 시련은 시련이라 하기도 무안할 정도의 역대급 시련에 시달릴 것이라는 불안한 암시를 조장하고 있다.[22] 문제는 이 워록이란 단체가 정보 조작과 선동으로 아스트라이아 왕가를 전복시켜 괴뢰정권까지 세울 정도로 막강한 권력을 가지고 있는데 그나마 유이의 뒷배라도 되어줬던 모사쿠지 아키라는 잠적한 상태라서 평범한 가정집 출신인 유이가 혼자서 뭘 해볼 수도 없는 상황이기에 더더욱 위험한 상황이라는 우려를 받았다.[23]

이후 메인 스토리에서는 7장 막간에서야 직접적으로 등장. 상공 2,500m 위에 있는 스텔스 비행정[24]에서 몸을 숨기고 있었음이 밝혀지는데, 알고보니 유이는 호마레에게서 미리 워록이 자신을 추격하고 있다는 경고를 받아서 무사히 대피할 시간을 벌 수 있었고, 이후 다른 트윙클 위시 멤버 및 코코로와 함께 장로의 부하들의 인도를 받고, 이후 아키라의 보호를 받고 있던 것.[25] 이후로는 레이와 함께 신형 mimi의 알파 테스터가 되어서 접속이 원활한지 테스트하고 있으며, 알파 테스트를 마치고 재접속하는대로 에리스를 만나고자 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26]

3. 애니메이션

3.1. 1기

파일:159263216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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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으론 미등장하였고 유우키가 회상할때 트윙클 위시 멤버와 함께 나오는 모습만 나왔다. 다만 세번째 이미지는 회상이 아니며 1화에서 아메스가 독백할때 뒷모습으로 나온 장면이다.
파일:1593472644238.gif
마지막화까지 등장하지 않지만 유우키가 회상할 때는 얼굴까지 나왔다.

3.2. 2기

역시 그 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다가 5화에서 게임 본편 스토리인 왕도종말결전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유이의 얼굴까지 나왔다. 본편에서와 마찬가지로 죽어가는 유우키를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바라보는 것으로 등장 종료.

7화에서 유우키의 회상으로 등장. 이번엔 얼굴도 제대로 나왔다. 다만 처음에 대사가 나올 때 목소리가 살짝 불안했다.

12화 엔딩곡이 흐르는 장면에서 레이와 히요리와 함께 뒷모습으로 한 컷 등장.

결국, 2기에서도 제대로 된 등장이나 스토리 관여는 일절 없이 2기가 종영되고 말았다. 다만 엔딩에서 셋이 같이 랜드솔을 돌아다니는 것을 보면 일단은 존재는 하는 모양으로 보인다. 거기다 2기 도중에 실루엣으로나마 에리스가 등장했기에 게임 본편을 생각하면 3기에 대한 가능성도 열어둔 상황이라 만약 정말로 3기가 나온다면 유이가 출연할 가능성은 매우 높을 것으로 보인다.사실은 얘네들이 누군지 궁금하면 본편인 게임을 직접 플레이하라는 암묵적인 메시지라 카더라[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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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담이지만 유이가 스토리에서 사용한 마법을 보면 리다이브의 힐러 컨셉이 무색하게 딜, 탱, 힐에 각종 서포트는 물론이고 상술한 디바인 레인같은 광역기까지 다 갖춘 만능캐였다. 하츠네의 유니온 버스트가 된 슈팅 스타도 전작에서는 유이가 사용하던 기술이었다. 리다이브의 오프닝에서도 패동황제에게 정면으로 공격 마법을 가해 서로 충돌하는 장면이 잠깐 나온다.[2] 레이나 히요리를 선택할 수는 있지만 결국에는 양보하는 식으로 거절하기 때문에 유이가 하게 된다.[3] 패동황제가 바로 뒤까지 쫓아오는 급박한 상황임에도 유이는 부끄러움을 이기지 못하여 말을 버벅이기만 한 탓에 소원을 빌지 못하였고, 뒤늦게 패동황제가 추격해오고 있으니 서둘러야 한다고 유우키가 재촉하자 그제서야 소원을 빌려고 했다. 하지만 소원을 한 마디도 말하지 못한 채 패동황제의 역공을 받고서 유이는 이 시점에서 한 차례 사망한다.[4] 프린세스 커넥트 프로세스를 가동 가능한 프린세스는 사랑하는 남자 기사와 커플을 맺고 솔의 탑 정상을 등반할 것이 자격 조건이었다. 그런데 이 시점에서 유이는 본인을 지켜줄 남자 기사가 없게 되면서 프로세스를 가동할 자격을 잃게 되었다.[5] 1부 초반의 그건 양호한 수준으로 진짜 어린애 수준으로 돌아가버렸다.[6] 라비리스타에 의하면 유우키가 각성한 새로운힘[7] 프린세스 폼 유이 추가 패치 때 나오는 신규 로딩에는 아예 '변신하니 배가 꼬르륵(페코페코)거려.'라는 말을 하며 울상을 짓는다. 머리만한 주먹밥을 들고.[8] 네네카에게 또 대리를 맡길 수 있지만 이번엔 자기가 직접 해결하려고 한다고 캬루가 알려준다.[9] 유우키와 함께 오에도로 간다는 사실에 유이는 이런저런 상상을 하며 들떠있었다.[10] 미소라는 다른 사람은 어떻게 되든 상관없지만 유우키와 유이는 죽이면 안된다는 지시를 내렸는데 죽으면 세계가 개변되는 유우키는 그렇다 치더라도 유이까지 유우키와 동급의 취급을 받아서 역시 에리스와 큰 관계가 있어서 그런거 아니냐는 얘기가 있다.[11] 아메스는 그 누구보다 착하고 그렇기에 상처받기 쉬운 소중한 우리의 동료인 유이를 잘 부탁한다며 신신당부를 한다.[12] 온천에 들어가서 고민하는 장면은 일러스트가 따로 그려졌다.[13] 인연스토리 11장의 경우 앞서 말했듯 아메스가 일부러 조작했으니 사실상 없었던 것이다.[14] 이때 이 장면을 에리스가 영상으로 보고있었고 그걸 본 후 어디론가 가버렸다.확실한 흑막플래그가 회수될것으로 보인다. 에리스가 진짜 유이라는썰이 어느정도 예상 하겠지만...[15] 에리스는 이후 유이의 시야에서 미소를 짓는다. 단순한 미소인지, 유이가 보라고 지은 미소인지는 불명.[16] 사실 무이미는 몰라도 패동황제는 본인이 가장 원초적인 문제를 제공한 원흉이라 이런 말을 할 자격이 없다.[17] 사실인데 전작을 보면 유이는 이런 소원을 빌었다.[18] 이 정도로 큰 충격에 빠진 이유는 3가지가 있는데, 먼저 전 세계인들을 오랫동안 고통에 빠뜨리고 있는 미네르바의 징역의 원인의 초석이 자신에게 있고, 유우키의 정신이 박살난 이유 역시 자신을 지키다가 그런 것이었으며, 이러한 사실들을 긍정해버리는 순간 자신은 유우키 곁에 있을 자격이 없는 쓰레기같은 여자라는 사실을 본인 입으로 시인하는 꼴이기 때문이다. 특히 마지막은 그것까지도 꿰뚫어본 미소라가 유우키는 사람이 좋으니 대충 미안하다, 반성하고 있다는 시늉만 해도 받아줄 것이라며 대놓고 조롱한다.[19] 이때 나온 기억이 트윙클 위시 멤버들과 주인공이 현실세계에서 모임을 가졌던 일이다.[20] 당시 미네르바는 패동황제에게 지속적인 저격을 당하던 중이었던 데다가 유우키와 피오의 희생으로 간신히 권능을 되찾은 직후여서 소원을 올바르게 이루어줄 수 있는 처지가 아니었다. 이 상태에서 히요리의 소원이 이루어졌다면 모든 사람들이 모든 감정표현을 웃음으로밖에 표현할 수 없는 정신나간 상황이 되었을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21] 에리스는 솔의 탑 최정상에 사실상 유폐되었고 세계의 재구축은 가능할지언정 직접 개입해서 자신이 무언가 이룰수는 없었기에 말 그대로 지켜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22] 사실 유이가 미네르바의 징역과 연관된 시점에서 이렇게 될 것이란 유저들의 예상은 많았다.[23] 워록의 수사관 그루누이는 아직 명령이 떨어지지 않아서 유우키 일행을 감시하기만 한다고 말하지만, 달리 말하면 명령이 떨어질 경우 아스트라이아 왕가에게 그랬던 것처럼 유이 역시 도망자 신세를 면치 못한다는 소리다.[24] 본래는 장로의 이동형 거점으로 마련해둔 비행정이다.[25] 레이는 미네르바의 징역의 피해자들까진 그렇다쳐도 경찰들까지 자신들을 쫓는 적이라는 사실에 적지 않게 당황한 반응을 보인다. 한 마디로 지상에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트윙클 위시의 적인 상태다.[26] 문제는 아스트룸으로 재접속하려는 목표를 그냥 에리스 만나기로 대뜸 잡아버린 탓에 또다시 개연성 문제로 지적받았다. 다른 것도 아니고 에리스는 미네르바의 징역을 터뜨린 원흉이자 현 3부 시점에서 유이 본인을 포함한 트윙클 위시 전원을 도망자로 만든 원인이기 때문이다. 사실상 아치 에너미급 위치에 있음에도 아무런 부연설명도 없이 대뜸 에리스 만나기를 목표로 잡아버리니 문제가 된 것.[27] 마냥 농담이 아닌 게 프리코네 애니에서는 트윙클 위시의 3명이 결국 누구인지 게임 본편을 플레이하지 않는 이상, 언급조차 없을 정도로 하나도 밝혀지지도, 가르쳐 주지도 않기 때문이다. 거기다 게임 홍보 차원으로 만들어진 애니인 것도 한 몫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