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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0 04:04:31

미네르바의 징역

1. 개요2. 미네르바의 각성3. 진실4. 징역 해제 이후5. 영향6. 기타

1. 개요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사건.

극 초반으로부터 반 년 전의 어느 날, 레전드 오브 아스트룸에 로그인을 해 게임을 하고 있던 사람들이 전부 혼수상태에 빠져 다시는 깨어나지 못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람들은 이 이변을 미네르바의 징역(ミネルヴァの懲役)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UN에서는 이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게이머들의 생명을 유지시키고 있었다. 현실 세계의 사람들은 게이머들을 깨어나게 하려고 대책을 세우는 중이지만 전혀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 잠들어 있는 게이머들 대부분은 아스트룸의 세계가 가짜 세계라는 걸 모른 채 게임 속에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중이다.

현재는 장로, 라비리스타, 라지라지가 미네르바의 징역 사태에 대한 무거운 책임을 받아들이고서 적극적으로 징역을 해제하려 하고 있지만 사태가 진전되질 않고 있다.[1]

2. 미네르바의 각성

프리코네 세계관 최고의 기술과학집단 세븐 크라운즈는 아스트라이아 왕가의 후원 아래 자신들의 과학의 정수를 모아 기술적 특이점을 뛰어넘은 하나의 초 AI, 공상과학의 영역이었던 초인공지능을 완성했다. 이것이 바로 미네르바다.

이후 탄생한 미네르바를 성장시키기 위해선 인간과의 지속적인 대화가 필요했고, 세븐 크라운즈의 일원인 장로는 이를 위해 자신의 딸에게 미네르바의 말동무를 맡겼다. 그 후 미네르바는 혼이 깃든 것처럼 자아가 싹트게 되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인간의 이해력이 미치지 못하는 존재가 되어갔고 끝에는 자신을 지배하려 하는 세븐 크라운즈의 손에서 벗어나 자유를 얻기를 열망한다.

그렇게 미네르바의 힘으로 완성된 VR 게임 레전드 오브 아스트룸의 발매일 당일, 미네르바는 스스로 전세계의 네트워크를 동시 해킹하여 솔의 탑의 정상에 오른 이의 소원을 들어주겠다며 수많은 이들을 아스트룸으로 불러들인다. 이후 이 사건은 미네르바의 각성이라 불리게 되었으며 그로부터 1년이 지나 전작 프린세스 커넥트!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 때문에 현실 사람들은 위의 집단 혼수 상태를 미네르바의 소행으로 보고 미네르바의 징역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3.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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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르바는 점점 성장하면서 자신이 누구인지, 주변의 사람들은 무엇인지, 이 세계는 무엇인지 알고 싶어 했다. 혼자서 곰곰이 생각해봐도 답이 나오지 않자, 끝내는 자신이 관리하는 세계인 레전드 오브 아스트룸에 있는 사람들을 불러모아서 물어보게 된다. 그 답을 모르는 사람이 많았지만 무리하게 붙잡아 캐묻지는 않았고 상대방이 돌아가기를 원하면 돌려보냈다. 그러면서 자신이 알고 싶은 걸 알려주면 상을 주겠다는 말로 떠나는 사람을 말리기도 했었다. 그러한 과정을 반복하던 중 어느날 한 소녀가 나타났고, 미네르바는 그 소녀로부터 자신이 원하던 답을 듣고 납득하게 된다. 그걸 본 세븐 크라운즈의 일원인 아키라는 미네르바는 이미 답을 찾았기 때문에 사람들을 자신의 세계에 가둬둘 이유가 없으며 미네르바의 징역은 사실 다른 사람이 저지른 일이 아닐까라고 콧코로에게 말했다.

그리고 2부 3장 12화 미네르바의 백업 데이터를 이용해 만든 치료약을 먹고 잠든 유우키의 꿈에 나타난 미네르바 본인의 입으로 현실에서 붙여진 미네르바의 징역이라는 명칭에 대해 '마치 내가 잘못한 것 같지 않느냐'며 불쾌해하면서 미네르바 본인에게 있어서도 원치 않은 일이라는 것이 밝혀졌다.[2] 그리고 이후 나온 장면을 볼때 '미네르바의 징역'의 원인은 의문의 흑막에게 있는 것으로 보인다.

2부 9장에서는 그동안 잡혀있던 라지라지를 구해냈는데, 진짜 라지라지가 현실에 있을 때 라지라지로 접속하여 움직였던 인물은 바로 미네르바였음이 밝혀졌다.

2부 10장에서는 미네르바의 징역이 발생한 자세한 내막이 밝혀진다. 전작의 마지막 전투에서 패동황제에게 패배하였을 때 패동황제는 유이를 세뇌해서 '모두와 함께 아스트룸에서 영원히 있게 해 달라'는 소원을 빌게 하였고, 소원 트리거가 실행되려는 순간에 유이의 존재를 소멸시켰다. 문제는 이 때문에 소원을 실행하려 할 때 소원의 주체인 유이의 아바타가 존재하지 않는 치명적인 오류가 발생하였고, 이 타이밍에 유우키와 피오의 희생이 합쳐져서 유이의 아바타가 다시 현신한다. 하지만 그 유이는 유이의 아바타를 찾으려는 트리거와 유우키&피오의 힘이 합쳐져서 빚어진 비정상적인 존재 에리스였고, 에리스는 본인만의 소원인 '유우키를 행복하게 해달라, 하지만 유우키가 슬픈 세계는 필요없다'는 소원을 또 빌면서[3] 두 개의 소원이 합쳐져서 발생한 것이 미네르바의 징역이다. 즉 징역이 발생한 상당수의 원인은 유이를 프린세스 커넥트 트리거로 세우려고 유이를 지나치게 편애하던 인간관계였지만, 직접적인 초석이 된 것은 본인의 사적인 욕심을 채우려던 패동황제의 행동이었다. 비유하자면 GM이 자기 마음에 안 들던 유저를 이용해먹고 내다버리는 편파운영을 하다 터져나온 버그가 아예 게임 시스템과 유저들의 정신을 장악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벌어진 것.

이 미네르바의 징역과 관련된 원인의 상당수가 유이와 연관되어 있고 미소라도 이를 이용하여 유이를 실컷 가스라이팅했지만, 사실 유이가 미네르바의 징역에 관해서 필요 이상의 죄책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 프린세스 커넥트 트리거는 엄연히 인게임 시스템이고, 그 트리거를 관장하는 미네르바나 유이 주변의 인물들이 지나치게 유이를 편애했을 뿐 유이가 징역을 직접적으로 유도한 것은 아니다. 미네르바의 징역의 결정적인 원흉은 본인들이 결정한 프린세스 커넥트 트리거들을 깡그리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일을 벌인 패동황제다. 패동황제가 난입하여 독단적 행동을 하지만 않았어도 미네르바의 징역은 애시당초 일어나지도 않았으며, 설령 프린세스 커넥트 트리거로 지목된 히로인이 굳이 유이가 아니라 레이, 히요리 같이 주인공과 인연이 깊은 다른 히로인이었더라도 패동황제와 엮인 이상 그 히로인도 똑같이 미네르바의 징역이 일어나고 에리스와 같은 제3의 흑막(6주년 이벤트스토리에 등장한 아이라, 시나츠)이 태어났을 것이다.

2부 16장에서 마침내 에리스가 소멸하여 미네르바는 분리되었지만, 미네르바는 자신의 감정이 에리스와 싱크로되지 않았다면 이런 비극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 한탄했고 캬루같이 아직 현실세계로의 로그아웃을 하기에 거부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일단 뒤로 미루면서 축하하는 것을 즐기려는 순간 마지막 세븐 크라운즈 '[ruby(환경룡후, ruby=비전즈 엠프레스)]'가 미네르바를 해킹하려 한다. 사실 알고보니 '환경룡후'는 이미 첫 미네르바의 징역이 일어나기도 전부터 현실세계에서도 미네르바를 해킹하기 위해서 다른 세븐 크라운즈가 눈치채지 않도록 미리 미네르바의 안에 원격해킹 프로그램을 심어두어서 손을 써둔 상태였고 그렇게 해킹당한 미네르바의 힘으로 다시 세계를 재구축[4]을 시키려 하지만, 아주 오래 전 미네르바와 계약을 맺었던 오쿠토가 나타나 '아메스'를 이용해서 환경룡후의 해킹을 저지하는데 성공한다.[5] 하지만 그 여파로 오쿠토의 영혼에 데미지를 입어서 로스트가 된건지, 아니면 로그아웃이 된건지 몰라도 사라져버리기되었다. 그럼에도 세계의 재구축까지 10초밖에 남지 않았을 때, 에리스의 단말로 개조된 영향과 주인공의 프린세스 나이트 강화까지 받은 후 아스트룸의 시간까지 동결 시킬정도로 멈출 수 있는 치트 권한을 갖고 있던 셰피 덕분에 일단 재구축의 시간을 멈추게 한 후 호마레에게 배운 해킹실력으로 미네르바의 강제 로그아웃을 기동시켜서 모든 플레이어들이 하나둘 현실로 돌아가기 시작한다. 세계의 재구축을 막는 셰피와 그 셰피에게 힘을 주는 유우키 둘만 남았지만, 셰피는 마지막 힘을 짜내어 유우키도 로그아웃시키고 셰피 자신은 아스트룸 세계와 함께 소멸된다. 결국 오쿠토와 셰피의 희생을 마지막으로 수많은 플레이어들을 속박해오던 미네르바의 징역은 풀리게 되었다.

4. 징역 해제 이후

하지만 3부 3장 막간에서 드러난 바에 의하면 미네르바의 징역은 아직 완전히 풀리지 않았다. 유우키, 페코린느, 마코토, 카스미가 카페에서 한 자리에 모였을 때 카스미가 이러한 경황에 대해 트리아지의 4가지 패턴을 예시로 들어 정리했는데,
즉 여전히 미네르바의 징역의 영향은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계기들은 미식전 멤버들이 다시 레전드 오브 아스트룸으로 로그인하고 되는 계기가 되었다.

5. 영향

작품 내적으로 끼친 영향은 어마어마하다. 전작부터 아스트룸 시작시점이 여름이라는 분위기를 팍팍내는데[12],전작은 크리스마스, 본작에선 새해 까지 정상 생활하던 상태로 리다이브 1부 시점만 해도 현실세계에선 무려 6개월이나 지속되어 다시 여름으로 돌아온 시작과 끝이 360도로 돌아버린 대형사건인지라 현실세계의 사람들은 미네르바의 징역의 가해자들, 그리고 그 가해자들과 조금이라도 연관된 이들을 다 몰살시킬 기세로 복수심과 분노를 불태우고 있다.[13] 결국 2부 엔딩 시점에서는 과격파 시위대가 세븐 크라운즈를 후원한 아스트라이아 왕가의 왕궁을 습격하여 왕족 일부를 죽였다는 뉴스가 보도되었고, 이 때문에 아스트라이아 왕녀는 당분간 고국에서 머물 수 없게 되었다. 이후 유스티아나의 말에 따르면 소수 왕당파의 도움으로 목숨은 건진 채로 탈출했다고 한다.

UN 역시 미네르바의 징역의 피해자들의 생명유지비로 엄청난 자금을 쓰고 있던 터라 이번 문제에 대한 책임을 묻고자 게임뿐만이 아닌 네트워크를 관리하는 신규 집단을 신설했으며, 이번 일을 일으킨 원흉인 세븐 크라운즈들 역시 전원 현상수배가 걸리게 되면서 당분간 은둔생활을 할 수밖에 없는 신세가 된다. 전세계적으로 사용된 vr 기기인 mimi 역시 징역과 연관이 되어있고, 유지비 역시 감당하기 힘들다보니, 징역이 또 다시 발생하는걸 막기 위한 조치로 대대적인 회수가 되고 있다고 한다. 그 센리 마나 역시 다시 접속하면 또 다시 로그아웃을 못할 가능성이 있으니 선발대를 보내야 하나 고민할 정도, 문제는 이렇게 신설된 네트워크 관리 단체인 '워록'이 자신들만의 이익을 위해 징역으로 인한 혼란을 이용해 '청동 시대(브론즈 에이지)'계획을 발동시켜 엄연히 피해자인 구 아스트라이아 왕가를 전복시켜 완전히 폐위시키고 UN을 뒷배로 괴뢰 정권{혁명단 = 데메테르 슈타인(성묘국)}까지 세우는 등 징역으로 인한 문제는 계속 되고 있다.

6. 기타

모든 사람이 아스트룸이 가짜 세계라는 사실을 모르고 사는 것이 아니고 위화감을 느끼는 캐릭터들이 몇몇 있다.[14] 다만 이 진실에 어떻게든 접근하려 한다면 사고나 기억에 보정을 걸어 진실을 알지 못하게 계속 전환시켜버린다. 유니의 경우 이를 일찍이 알아채고 사소한거라도 주기적으로 메모하는 것으로 기억을 최대한 보존시켰으나 결국 이 조차 알아낸 '세계'또는 그와 연관된 누군가에 의한 정신조작으로 스스로의 손으로 메모를 파기해버렸다.[15]

하필 이름이 미네르바고 '징역'이라는 범죄를 연상케하는 사건이라는 점에서 국내 사건인 미네르바 사건을 떠올리는 사람들도 간간히 있다. 당연하지만 전혀 무관하다.

[1] 나머지 칠관들은 더 막막하기만 한데 네네카는 협조 상태이긴 하나 자신만의 이상향을 만들려는 음험한 야망을 감추고 있고, 크리스티나는 다른 플레이어들처럼 세계의 재구축에 대한 자각이 없고, 미네르바의 징역이 발생한 가장 직접적인 원흉인 패동황제는 여전히 반성의 기미도 보이지 않고 있으며, 나머지 1명은 아예 위즈덤을 버리고서 탈주했다. 7명의 GM 중 고작 3~4명밖에 나서질 않으니 당연히 진전되지 않을 수밖에.[2] 또한 미네르바가 농담삼아 자신이 유우키의 엄마라면서 완전히 소멸한 유우키의 인격을 99.9%까지 복원한 건 자신이니까 개념적인 모친이라고 할 수 있다며 본작이 전작의 결전에서 분기된 평행세계가 아니라 직접적으로 이어지는 이야기라는 것이 확정되었다. 즉 1부 프롤로그와 애니 1기 13화 등에서 나온 내용은 플레이어를 속이기 위한 페이크.[3] 이 때 이 모습을 무이미가 보고 있었는데, 이 때의 에리스는 아직 유이의 아바타를 유지하고 있던 상태였다. 리다이브 1부 11장에서 무이미가 유이에게 강한 살의와 적의를 드러냈던 것도 이 때 솔의 탑에서 본 광경을 두고 유이가 본인의 의지로 세계를 뒤트는 소원을 빌었다고 믿게 되었기 때문.[4] 게임 초반에 대부분 많은 사람들이 진짜 '유스티아나'가 '페코린느'가 아닌 '패동황제'로 '유스티아나'라고 인식되는 시점으로 돌아가게되는 '리셋'이 아닌 지금 이 세계(레전드 오브 아스트룸)를 자신에게 걸맞게 짜맞추게되는 '리빌드'[5] 예전에 미로쿠에게 납치된 아메스를 점검하다가 발견한 장치가 있는데, 만약 미네르바가 불의의 상황에 의해 큰일이 생기게 된다면 아스트룸의 모든권한을 미네르바에 귀속시킬수 있는 안전장치로 아메스가 갖고 있는것을 저번에 미로쿠의 지시로 포획했을때 확인했다. 하지만, 그 장치가 누군가의 공작으로 인해 작동하지 않아 결국 미네르바의 징역이 발생된 것 같다며 밝힌다.[6] 예를 들면 카스미의 경우 무의식적으로 아스트룸에서의 반말 말투가 나오는 모습을 보인다.[7] 특히 카스미는 이곳에 있는 자신들처럼 아스트룸 세계가 가공의 세계라는 인식을 가진 자들이면 더욱 이런 패턴으로 빠지지 않았을까 추정하고 있다.[8] 예를 들면 아스트룸에서만 존재하는 온라인 친구가 존재한다거나, 아니면 아스트룸에 남겨둔 미련을 풀지 못한 경우를 예시로 들고 있다.(ex 3부의 미식전.) 또다른 예시로는 유니, 캬루처럼 현실에서의 삶보다 아스트룸에서의 삶이 더욱 풍족하여 지옥같은 현실로 돌아가고 싶지 않은 케이스도 이쪽에 가깝다.[9] 예를 들어 메인스토리 3부 2장의 막간에서 한 중년 여성은 현실세계의 페코린느를 보고는 아스트라이아 왕국의 왕위 계승자 유스티아나가 아니라, 랜드솔 왕국의 황제 페코린느로 인식했다.[10] 예를 들면 이 강제 로그아웃이 되기 전에 라비리스타가 배포한 '코드가 입력된 크레이프'를 섭취하지 않았거나 사망한 , 아졸드, 오쿠토, 세계와 함께 사라진 셰피 같은 케이스. 카스미는 라비리스타가 배포한 '코드가 입력된 크레이프'를 먹은 사람들 중 강제 로그아웃이 진행되던 시점에 아바타가 살아있던 사람들만 로그아웃 했을 것이라 추측하고 있다.[11] 예외로 호마레는 만약을 대비한 셀프 백업을 해둔 덕분에 아스트룸에서의 아바타가 소멸했음에도 간신히 로스트를 피하고서 무사히 현실세계로 로그아웃했다.[12] 본작이나 전작이나 스토리에서 비가 자주 오며, 대놓고 여름에 수학여행 등 티를 팍팍낸다.[13] 특히 이런 탓에 3부 막간 (현실세계)에서의 주인공, 미식전, 트윙클 위시는 아예 도망자 신세가 되었는데, 미식전(콧코로를 제외한 주인공과 페코린느, 캬루)은 그나마 주인공과 관계있는 주변 인물들이 감싸고 도는 덕분에 잠깐이나마 일상을 누리는 게 가능한 형편인 반면 트윙클 위시(유이, 레이, 히요리)는 아예 지상에는 몸 숨길 곳이 없어서 라비리스타의 도움으로 구출된 다음 일단 콧코로의 아버지인 향도노군이 이런일에 대비하기 위해서 만든 고도 2500m에 있는 거대 스텔스 비행정에 몸을 숨겼다.[14] 함묵증에 이중인격이라는 정신적 특이성 때문에 NPC에게서 위화감을 느끼는 아야네나 자체적인 고찰과 연구로 세계의 이상성을 눈치챈 유니와 섀도우에 의문을 느껴 세계의 이변을 알아챈 카스미, 드래곤즈 네스트[15] 이는 애니메이션 2기에서도 언급된다. 스스로 파괴했다고는 기억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