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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7 20:48:15

가면라이더 크로니클

파일:external/pre04.deviantart.net/kamen_rider_chronicle_wallpaper_by_raidenzein-dba3hvq.jpg

파일:Kamen Rider Chronicle Case.png
작중 판매되는 가면라이더 크로니클의 패키지 모습[1]

仮面ライダークロニクル / Kamen Rider Chronicle[2]

1. 개요2. 상세
2.1. 진실2.2. 자칭 중재자의 등장2.3. 엔딩을 향해2.4. 종료2.5. 재시작
3. 게임 개발 및 진행 상황4. 허리케인 닌자5. 가면라이더 카니발6. 좀비 크로니클7. 기타

1. 개요

가면라이더 에그제이드에서 나오는 가상의 게임이다. 이름의 뜻은 가면라이더 영웅전.

12화에서 단 쿠로토가 처음으로 언급했으며, 단 쿠로토가 목표로 삼은 궁극의 게임이다. 동시에 버그스터인 파라드가 그에게 협력한 목적이다.

단 쿠로토가 말한 바에 따르면, '일반 시민이 가면라이더로 변신해 현실 세계에서 몬스터와 싸우는 서바이벌 게임'이 가면라이더 크로니클이다. 간략하게 말해서 에그제이드 버전 라이더 배틀.

이 게임으로 변신하는 라이더는 두 종류인데, 버글 드라이버 ll로 변신하는 가면라이더 크로노스와 별도의 장비 없이 가샤트만으로 변신하는 유사 라이더 라이드 플레이어.[3] 그외에도 마사무네의 발언으로 보면 게이머 드라이버로 변신하는 라이더들 또한 게임 진행을 관리하는 관리자로서 출전하는 걸로 보인다.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KR_Chronicle.png
개발 중의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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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 직후의 화면
이 게임이 완성되려면, 라이더들의 데이터와 제로데이의 근원이 된 최초의 10개 게임에 대한 버그스터 바이러스의 데이터가 필요했다. 본편의 2쿨까지의 내용은 단 쿠로토가 이 게임을 완성시키고자 하는 과정에 집중되어 있다. 23화에서 단 쿠로토가 사망하면서 파라드가 미완성 가샤트를 빼앗았고, 24화에서 수집한 버그스터 데이터를 전부 해방하여 완성시킨다. 부족했던 드라고나이트 헌터 Z와 도레미파 비트의 데이터는 복원시킨 그라파이트와 세뇌시킨[4] 이 인물이 충당했다.

2. 상세

이 게임은 플레이어가 라이드 플레이어라는 히어로로 변신해서 현실세계에서 버그스터와 싸우는 게임이야! 그 이름도 가면라이더 크로니클!
- 25화, 뽀삐 삐뽀빠뽀의 튜토리얼
게임은 신시대로! 리얼과 버추얼이 융합하는 궁극의 리얼 대전 게임! 가면라이더 크로니클! 오늘 발매! 히어로가 되는건 너다! - 25화, CM

아무런 사전 공지도 없이 돌연 발매했는데, 파산 직전까지 가 있던 겐무 코퍼레이션의 주가를 엄청나게 반등시켜놓고 위생청 측에서 판매량을 파악할 수도 없을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다른 게임에선 언급조차 없었던 테마곡까지 이 인물을 기용해 녹음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게임을 시작하면 라이드 플레이어로 변신, 네비게이터가 등장하여 튜토리얼을 시작한다.
버그스터는 초급에서 상급까지 전부 13체!
모든 버그스터를 쓰러뜨려서 게임 클리어의 공적을 세우면 이 세상에 존재하는 궁극의 버그스터! 즉, 최종 보스의 문이 열린다! - 뽀삐 삐뽀빠뽀

파일:가샤트로피.jpg
버그스터는 하급부터 최상급까지 총 13체가 존재하며, 버그스터를 쓰러뜨릴 때마다 증거로 '가샤트로피'[5]라는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6] 단 가면라이더는 이 게임의 플레이어가 아니기 때문에 버그스터를 쓰러트려도 가샤트로피를 얻을 수 없다.[7] 또한 쓰러진 버그스터는 나중에 리스폰 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리스폰 된 버그스터를 해당 가샤트로피를 보유하지 않은 라이드 플레이어가 쓰러트리면 이미 존재하는 가샤트로피와 별개로 새로운 가샤트로피를 획득할 수 있는지는 불명.[8]

모든 버그스터를 쓰러뜨리게 되면 가면라이더 크로니클에 존재하는 최강의 버그스터, 최종 보스를 공략할 수 있게 된다.[9]

레벨이 부족한 라이드 플레이어들은 레어 캐릭터인 가면라이더들을 쓰러뜨려 게이머 드라이버, 라이더 가샤트, 가샤콘 웨폰 등을 포함한 레어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가샤트를 획득하면 해당 게임에 부속된 무기를 소환하여 사용할 수 있는데, 예를 들어 마이티 액션 X를 기동하면 가샤콘 브레이커가 소환되는 식. 정해진 무기 없이 강화용 게이머만 소환되던 레벨 3-5의 가샤트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게이머 드라이버가 필요할 지도 모른다.[10]

2.1.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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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방해되는 놈들을 모두 없애고, 모든 버그스터 데이터를 모으면 가면라이더 크로니클은 완성된다! 일반 시민이 라이더로 변신해서, 생존을 건 사투를 반복해서 벌이는 궁극의 서바이벌 게임이 말이야!!
- 18화, 단 쿠로토 to 파라드
가면라이더 크로니클. 일반인이 가면라이더로 변신해서 현실세계에서 몬스터와 싸우는, 목숨을 건 서바이벌 게임이다!
- 21화, 단 쿠로토
만일 싸움에 져서 게임 오버가 되어 버리면 그 플레이어는 소멸하게되어 버려! (플레이어가 소멸한다.) 컨티뉴는 안됩니다! 하나 뿐인 라이프를 소중히 하세요! 세계 제일의 히어로를 향해 Let's Game!!! - 25화, 뽀삐 삐뽀빠뽀
가면라이더 크로니클은 인간이 버그스터를 공략하는 게임이 아니야. 버그스터가 인간을 공략해 인류를 멸망시키는 게임이지.
- 25화, 파라드

파라드가 말하길 인류를 멸망시킬 게임. 인간이 버그스터를 공략한다는 것 따위 전부 거짓말이고, 실제로는 버그스터가 인류를 공략하기 위한 게임인 것이다. 살짝만 살펴보면 애초부터 운영 시스템이며 밸런스며 죄다 버그스터 위주로 짜여 있다.[11] 단 쿠로토의 악취미가 가득 들어간 끔찍한 쿠소게.[12] 클리어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닌데, 엄청나게 희박한 수준. 게임에 도전했다가 벽에 부딪쳐 좌절해 배드 엔딩을 맞이하게 하는게 쿠로토 본인 취향이라고.개발자 정신머리가 이따위니 게임이 제대로 된 걸 리가 없다

이 게임을 기동하는 순간 내장된 버그스터 바이러스에 의해 플레이어들은 게임병에 걸리고 만다. 자신의 게임병을 고치기 위해서는 타겟이 되는 버그스터 바이러스를 잡아야 하고, 설령 이 게임과 관련된 진상을 알고서 게임을 그만두더라도 소수 정예로 운영되는 CR에서 수많은 게임병 환자들을 전부 감당할 수 있을 리 만무하다. 또한 게임병을 고친다고 하더라도 이 게임을 즐기고 싶은 마음에 다시 손을 대면 바이러스에 재감염되는 악순환의 구조.

이미 위생성에서 버그스터 바이러스의 존재를 공표함과 동시에 가면라이더를 '버그스터 바이러스 근절을 위해 일하는 의사들'로 소개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게임의 플레이어들은 네비게이터의 선동에 따라 레어 아이템을 얻기 위해 가면라이더들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본인들을 포함한 가면라이더들이 라이더 게이지가 떨어지면 목숨을 잃는다는 사실은 알려지지 않은 데다가, 겐무 코퍼레이션과 이 게임이 버그스터 바이러스와 관련되어 있음을 알지 못하는 일반인 입장에서는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

가장 최악인 것은 라이드 플레이어 역시 기존의 라이더처럼 소멸할 수 있다는 점. 심지어 이 사실을 게임 발매 당시에는 전혀 공표하지 않았기 때문에, 일반인들은 소멸에 대한 리스크는 전혀 몰랐었다.

거기다 라이드 플레이어들은 스펙도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CR의 라이더들처럼 스펙을 메꿀 수 있는 역량도 없고, 라이더 게이지 정보는 디자인 단계에서부터 의도적으로 차단되어 있어 자신의 잔존 체력을 알 수조차 없다. 체력이 떨어져서 버그스터를 유인하게 될 위험성을 줄인다는 명목도 있지만, 자신의 게이지 상태를 모르니 무모한 행동이 가능한 데다 CR의 가면라이더들은 플레이어들을 제압하려 해도 전력으로 공격할 수 없기 때문에 역으로 라이드 플레이어들의 닥돌을 유도하는 구조로 만들어진 것이다. 실제로 무턱대고 패러독스에게 달려든 라이드 플레이어들은 전원 패배하고 변신이 풀림과 동시에 몸이 소멸해버렸다. 여기에 대해 파라드는 스스로가 가장 우월하다고 생각하는 인간들을 용서할 수 없다고 말하며, 공략당하는 입장의 기분을 마음껏 느껴보라고 호죠 에무에게 조소를 날린다.

이 게임이 발매됨으로써 버그스터와의 싸움은 겉잡을 수 없는 사태로 비화되고 말았는데,

의사들의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제 2의 제로 데이 발생을 눈 앞에 두고 이를 막고자 움직여야 하는 최악의 상황이 된 것이다. 거기다 의사들이 플레이어들을 구하거나 제지하는 행동은 금지되어 있다.
플레이어를 구조하는건 위반 행위야!!! 뽀빠삐뽀 패널티 퇴장. - 뽀삐 삐뽀빠뽀

구조 활동을 하게 되면 네비게이터인 뽀삐 삐뽀빠뽀가 가면라이더 뽀삐로 변신해 이들을 공격하게 된다. 참고로 이 내비게이터도 버그스터로 라이드 플레이어와 전투한다.

이후 위생청에서 진실 공개 및 대대적인 단속을 통해 상황이 일시적으로 완화될 뻔했다.
공부나 운동을 못 해도, 일이나 인간관계가 잘 안된다 해도, 누구라도 히어로가 될 수 있다! 레벨을 올려서 게임을 공략하면, 인류를 구할 수 있다![13] 그것이 가면라이더 크로니클! (Enter the game! Riding the end!) 당신이 히어로가 되는 것은, 지금입니다! (Kamen Rider Chronicle)
- 27화, 아마가사키 렌

허나 아마가시키 렌이 최종보스를 쓰러트리면 소멸된 사람들이 전부 부활된다.라는 새로운 사실을 공개한다.[14] 이 때문에 영웅이 되고 싶은 사람[15], 쓸데없이 영웅심에 도취되어 게임을 시작하는 사람, 진심으로 사람들을 구하고 싶은 사람이나, 소멸된 사람을 되살리기 위해 게임을 시작하는 사람[16] 등이 나타나게 되어 단속의 효과가 약해지고 말았다.

뿐만 아니라 버그스터 측에서 이 게임을 주도하던 파라드가 스스로의 정체를 밝히고 레벨 99에 도달, 레벨 50의 라이더들은 상대도 안되고 레벨 99의 호죠 에무마저 숙주라는 입장 때문에 파라드에게 휘둘리는 사태까지 벌어진다.

하지만 CR의 가면라이더들은 "일단 라이드 플레이어들의 플레이/게임병 치료는 기존대로 가면라이더가 하되, 막타는 니코가 친다"라는 방침하에 버그스터들과 싸우고[17] 31화에서 마침내 중하급 버그스터들의 가샤트로피가 모두 모여 상급 버그스터들과 결전을 벌일 수 있게 됐으며 가면라이더 크로니클의 클리어가 눈앞에 다가온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2.2. 자칭 중재자의 등장

"제군, 이 게임은 무효일세. 가면라이더 크로니클은 세상에 널리 알려야만 함세. 영원히 사랑받아야만 하는 컨텐츠지. 여기서 안이하게 종지부를 찍으면 곤란하단 말일세."(원판)
"제군, 이 게임은 무효로 하겠네. 가면라이더 크로니클은 세계 시장을 공략할 게임, 영원히 사랑받을 수 있는 인기 콘텐츠여야만 하지. 여기서 제군 마음대로 끝을 내서는 안된단 거야…."(더빙판)
- 32화, 단 마사무네(현종수)

그러나, 32화에서 버그스터와 CR의 결전 장소에 제로 데이의 누명이 풀려 출소한 단 마사무네가 나타나서 가면라이더 크로노스로 변신[18], 양쪽 모두 압도적인 전투력으로 찍어누르고[19] 스스로 중재자를 자처한다. 단 마사무네는 아들인 쿠로토와 파라드를 오히려 역으로 이용해서 가면라이더 크로니클을 완성하는데 써먹었던 것.

그렇게 겐무 코퍼레이션에 복귀한 마사무네에게 가면라이더 크로니클의 마스터 가샤트가 넘어감으로써 가면라이더 크로니클의 상황은 크게 뒤집힌다.
"러블리카처럼 절판되기 싫다면[20] 자네들이 상품 가치가 있단 걸 증명하는 게 좋을 거다."
- 33화, 단 마사무네

게임의 주도권을 쥐고 있던 버그스터들은 라이드 플레이어들에게 큰 위협을 가할 경우, 마사무네의 제제가 가해져 일시적으로 소멸[21]당하거나 아예 러블리카처럼 영원히 소멸당하게 된다. 자신들은 인간의 장기말이 아닌 하나의 생명체라며, 공략당하는 자의 입장을 느껴보라며 의기양양했던 이들은 순식간에 주도권을 빼앗은 한 인간의 장기말로 전락하고 만다.

그렇다고 CR의 가면라이더들에게 상황이 유리해진 것은 절대로 아니다. 크로노스가 제재라는 명목으로 난입해서 제압하는 것은 이쪽도 마찬가지인데다가 설상가상으로 게임병 및 게임 오버로 소멸한 사람들의 데이터가 담겨진 프로토 가샤트 10개를 전부 위생성으로부터 탈취한 마사무네가 카가미 히이로[22]와 쿠죠 키리야[23]를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는 바람에 전력이 반토막나고 말았다.[24]

무엇보다도 마사무네의 최종적인 목적은 인류 전체의 상품화=지배이기 때문에 버그스터들이 게임을 주도하던 시절하고는 비교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상황이 더 심각해져가고 있다. 이미 플레이어의 부활에 대한 사실이 공개된 시점에서 라이드 플레이어가 게임 오버로 소멸하면 그 플레이어의 관계자(가족, 친구, 연인)들이 그를 구하기 위해서 게임을 시작하는 상황이 계속해서 반복되는 악순환이 벌어지고 있었는데 마사무네는 크로노스 공략 이벤트를 개최함으로써 이 악순환에 박차를 가했고 아예 가면라이더 크로니클의 전 세계 수출까지 계획하고 있다. 이게 실현되어 버리면 CR에선 대처고 뭐고 정말로 답이 없게 된다.

이 때문에 버그스터와 CR은 당장 눈앞의 크로노스에게 대항하기 위해 우선 제일 성가신 크로노스의 Pause부터 막아보려고 했지만 마사무네가 고용한 두 명의 라이더들 때문에 허사가 되고 만다.

하지만 가면라이더 크로니클의 개발자였던 단 쿠로토가 작정하고 자신의 재능을 있는 대로 다 쏟아부은 결과, 에그제이드 무테키 게이머가 탄생함으로써 CR은 크로노스에게 대항할 수단을 손에 넣었고 쿠죠 키리야 또한 자신의 계획대로 마사무네의 통수를 치고 프로토 가샤트를 케이스째로 전부 탈환해서 CR 측에 합류했다. 이에 마사무네는 자신의 목표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된 무테키 게이머를 배제하기 위해서 에무의 게임병으로 탄생한 파라드의 공략에 나선다.[25]

그러나 파라드를 공략하려는 족족 CR의 방해가 들어오고 유일한 수족이었던 카가미 히이로마저 결국 사키를 포기하고 CR로 돌아가자 마사무네는 사이바 니코에게 게무데우스의 바이러스를 감염시킨 뒤, 퍼펙트 퍼즐과 넉아웃 파이터의 가샤트로피를 조건으로 걸어서[26] 호죠 에무가 자기 손으로 파라드를 끝장내게 만든다. 이 무렵, 가면라이더 크로니클의 해외 진출을 위한 교섭처인 마키나 비전의 사장 죠니 마키시마가 협력하는 조건으로 마사무네에게 게이머 드라이버를 요구하자 마사무네는 마침 에그제이드로 변신할 수 없게 된 에무를 제외한 4명의 라이더와의 전투에서 쿠로토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의 게이머 드라이버와 가샤트를 강탈해간다.[27]

하지만 마이티 브라더스 XX 가샤트에 의해 부활한 파라드가 개심해서 에무와 함께 행동하게 되면서 에그제이드와 패러독스가 크로노스를 협공, 완승해서 가면라이더 크로니클 마스터 가샤트의 파괴[28]에 성공함으로써 가면라이더 크로니클은 막을 내릴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마사무네의 체내에 있던 바이러스가 하이퍼 무테키에 대한 그의 분노[29]에 반응한 버그바이저 츠바이가 리셋을 발동시킨다.

그 결과, 가면라이더 크로니클의 진행 과정이 36화 종반부[30]까지 되감겨지면서 하이퍼 무테키는 소멸, 파괴된 마스터 가샤트는 원래대로 복원, 키리야가 빼돌렸던 8개의 프로토 가샤트와 마사무네가 강탈했던 게이머 드라이버와 가샤트가 전부 원래 주인들에게 돌아간다.[31] 이 때문에 겐무 코퍼레이션은 마키나 비전에 제공할 게이머 드라이버를 준비하지 못해서 협상이 결렬, 가면라이더 크로니클의 해외 진출이 좌절되고 만다.[32]

한편 파라드의 영입으로 12개의 가샤트로피를 모은 CR에서는 히이로, 타이가가 마지막으로 남은 그라파이트 버그스터의 공략에 나선다.[33] 하룻밤에 걸친 싸움 끝에 그라파이트가 격파되면서 모든 가샤트로피가 모이고 마사무네가 이를 방해하려고 난입한다. 하지만 마사무네는 실수로 방심하다 자신의 패배를 받아들인 그라파이트와 사쵸의 라이프 12개+α를 제물로 바치고 세이브 기능을 탑재해서 돌아온 에그제이드 무테키 게이머에게까지 필살기에 맞고 완패를 당해, 다시 인간체로 되돌아와 그의 만행은 결국 저지당한다.

그리고 CR 일행은 13개의 가샤트로피를 사용해 마침내 가면라이더 크로니클의 최종 보스, 게무데우스를 강림시킨다.

2.3. 엔딩을 향해

게무데우스가 강림하자마자 자신의 바이러스를 대량으로 살포해서 판데믹 사태가 벌어진다.[34] 패러독스 퍼펙트 넉아웃 게이머는 물론 에그제이드 무테키 게이머조차 게무데우스에게 고전하는 상황[35]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이 모조리 소멸하기 전에 격파해야 하는 시간제한까지 생기자 쿠죠 키리야와 단 쿠로토는 게무데우스의 항체를 만든다.[36] 이 항체로 게무데우스 전용 백신을 담은 게임 닥터 마이티 XX를 제작한 뒤, 이걸로 게무데우스를 무력화시키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게무데우스를 격파하기 직전 갑자기 단 마사무네가 난입해 게무데우스를 끝장내면서 클리어, 게임이 클리어되려는 순간 단 마사무네가 게무데우스의 데이터를 흡수하고 스스로 감염되어 버그스터가 되어버린다. 이로 인해 게무데우스는 게임 시스템 상으로 살아있는 것으로 취급되면서 클리어가 무효 처리되고[37] 단 마사무네 자신이 가면라이더 크로니클의 진 최종 보스 "게무데우스 크로노스"로 군림하게 된다.

이후 게무데우스 바이러스가 완치됐던 환자들에게 게임병이 집단 재발하고 마사무네가 라이더 크로니클의 진행상황을 초기화 시키기 위해 현재 클리어에 가장 근접한 플레이어인 사이바 니코를 납치한다.[38] 허나 홀로 뒤따라온 타이가가 또다른 크로노스로 변신하지만 스팩차이로 인해 패배한다. 그러나 쿠로토의 치트코드를 통해 합류한 에무, 히이로가 가세하면서 게무데우스 크로노스에게 치명타를 입힌다. 허나 마사무네가 초 게무데우스로 진화하면서 게임병 환자들이 버그스터로 변하고 다른 사람들도 감염시키는 판데믹이 벌어지게 된다.
버그스터
가면라이더 크로니클 최종 보스
게무데우스 → 가면라이더 크로노스
가면라이더 크로니클 참가 버그스터
그라파이트 파라드(패러독스)※1 러블리카
갓톤 버니어 카이덴 뽀삐 삐뽀빠뽀※2
솔티 알람브라 리볼 모터스 챠리
미참가 버그스터
버거몬 콜라보스 ??? ???
극장판 버그스터
게놈스
로보르 기리르 도라르 하테나
게무데우스 마키나
전투원 버그스터
버그스터 바이러스 버그스터 유니온
※1 퍼즐/파이터 게이머를 각각 따로 1체로 친다. 가면라이더 크로니클의 화면에도 둘이 따로 나와있다.
※2 28화에서 이탈한다.

그러나 44화에서 파라드가 닥터 마이티 XX로 게무데우스와 함께 공멸하면서 이 게임의 최종 보스는 가면라이더 크로노스가 된다.

2.4. 종료

45화에서 최종 보스로 군림한 가면라이더 크로노스가 레어 캐릭터인 가면라이더들에게 패배하여 가면라이더 크로니클의 마스터 가샤트가 파괴되었고 가면라이더 크로니클은 누구도 올 클리어를 하지 못한 상태로 종료된다. 그리고 마스터 가샤트가 소멸된 관계로 프로토 가샤트에 보존된 소멸된 희생자들의 데이터를 꺼낼 수 없게 되었다. 이에 호죠 에무를 비롯한 CR과 위생청에서는 5년 ~ 10년 이상이 걸리더라도 반드시 희생자들을 되살리겠다고 기자회견에서 공표하고 데이터 해석 작업에 돌입하게 된다.

2.5. 재시작

다시 시작된 재앙을 막기 위해 주주가 된 사이바 니코가 가면라이더 크로니클을 복각하기로 결심하게 된다. 죠지 카리자키가 제작한 제인 드라이버에도 리부트된 크로니클이 설치되어 있다.

그러나 이는 두가지의 문제점을 낳고 말았는데 하나는 일반판매의 재개. 물론 니코 본인은 어디까지나 크로니클의 데이터를 인스톨하려는 의도일뿐이었지만 오히려 타치바나 사쿠야의 배신과 제인 드라이버의 장착자였던 사쿠라이 유토에게 빙의한 제인에 의해 본의와는 상관없이 일반 판매가 강행되고 말았다.

5화에서 크로니클 가샤트를 입수한 한 남성이 라이드 플레이어로 변신해 일반인들을 공격하는 모습이 나왔으며, 제인이 나타나 라이드 플레이어를 제압해 제인 카드로 만들어버린 다음 집행으로 파쇄해버리는 씬이 나온다.

다른 하나의 문제는 크로니클 가샤트의 악용인데, 이미 복각하자마자 제인에 반대하는 재단 X측에서도 가샤트를 비밀리에 입수한 상태였으며, 이를 이용해 미러 월드나 오르페녹의 힘 이외에도 다른 다크 라이더들을 원하는 대로 부활시킬 수 있게 되었다.

3. 게임 개발 및 진행 상황

4. 허리케인 닌자

"가면라이더 크로니클은 훌륭한 게임이었지. 하지만 자네는 그걸 더욱 개량시켰어."
"가상현실 속에서 사람들은 주어진 역할에 따르게 되지."
- 죠니 마키시마

트루 엔딩에 나오는 게임으로 마키나 비전이 겐무 코퍼레이션의 서버를 해킹하여 가면라이더 크로니클의 데이터를 훔친 뒤[45], 그걸 개량해서 만들어졌다. 개발자는 마키나 비전 소속의 나구모 카게나리.

허리케인 닌자의 버그스터 바이러스 또는 닌자 플레이어의 표창으로 사람들의 의식을 가상 현실 속으로 끌어 들이고 플레이어를 제외한 사람들은 NPC로 분류되어 주어진 역할을 수행한다.[46] 그리고 플레이어가 원하는 것을 충족할 때마다 "Clear!"라는 문구가 붙어있는 가샤트로피가 생성된다. 플레이어로 선별된 사람은 호시 마도카.

이 게임은 뇌종양에 걸린 마도카를 위해 만들어진 게임으로 수술과 방사선 치료에 성공한다고 해도 앞으로의 인생에서 여러 고난을 겪을 가능성을 느낀 카게나리가 마도카를 괴로운 현실에서 벗어나 행복해지길 바라면서 만든 것이다. 참고로 타이틀이나 사람들을 가상 현실로 보내는 역할 등이 게임의 내용하고는 관련이 없는 닌자가 된 것은 그저 Ninja를 좋아하는 마키시마의 취향 때문.

겐무 코퍼레이션의 VR을 통해서 이 가상현실 세계에 침입한 호죠 에무, 가면라이더 에그제이드 크리에이터 게이머[47]에 의해 사람들의 의식은 현실로 돌아오면서 게임은 사실상 종료되지만 버그스터가 되어 있었던 죠니 마키시마가 지금까지 생성된 가샤트로피를 흡수하고 게무데우스의 바이러스에 감염된 마도카를 숙주로 삼아 게무데우스의 힘을 손에 넣는다. 그리고 모종의 이유로 현실로 돌아가는 걸 거부한 마도카는 뇌 종양 제거 수술 도중에 게임병으로 소멸할 위기에 처하거나 수술이 끝나도 의식이 돌아오지 않는 등 나구모의 의도와는 반대로 뇌 종양 이상의 죽을 위기를 겪게 된다. 결국 에그제이드 무테키 게이머가 초 게무데우스 마키나를 격파하면서 게임도 사건도 완전히 종결된다.

5. 가면라이더 카니발

파이널 스테이지에서 등장한 게임. 본편 28화에서 뽀삐와 약속했던, "모두 함께 도레미파 비트를 하자"는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코보시 츠쿠루가 새 사장으로 취임한 겐무 코퍼레이션이 가면라이더 크로니클을 개량한 게임이다. 허리케인 닌자와 달리 VR 세계 속에서 말 그대로 모든 게임을 자유롭게 즐기는 게임으로, 여기에는 인간이나 버그스터의 제약이 없다.[48][49] 파이널 스테이지에서 잠깐 언급만 된 게임이라 상세한 것은 불명. 언급을 보면 지금까지 가샤트로 구현되었던 게임들을 플레이어가 라이더 혹은 라이드 플레이어로 변신해서 가상/증강현실 속에서 즐기는 게임일 가능성이 높다. 기존 가샤트에서 예외인 데인져러스 좀비도 포함될지는 불명.

6. 좀비 크로니클

"이 게임은 불사의 좀비와 싸우는 서바이벌 호러 게임. 좀비 크로니클."
- NPC

V시네마 에그제이드 트릴로지 어나더 엔딩 가면라이더 겐무 VS 레이저편에서 쿠로토가 가면라이더 크로니클을 바탕으로 갓 맥시멈 마이티 X의 힘으로 만든 게임.

불사신인 좀비 게이머를 쓰러뜨릴때 마다 무작위로 소멸자 중 한 명이 버그스터로 부활한다. 대신 좀비 게이머에게 당하거나 좀비 게이머가 버그바이저를 통해 뿌린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게임 오버, 그 자리에서 좀비 바이러스가 되며 좀비가 된 피해자에게 다른 피해자가 당하면 그 피해자도 좀비가 된다. 좀비 게이머를 쓰러뜨려도 피해자들은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으며 좀비 게이머들도 불사의 능력을 지니고 있다.[50] 즉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의 서바이벌 호러 게임. 다만 이 게임 자체가 갓 맥시멈 마이티 X의 능력으로 만들어진 게임이라 단 쿠로토가 패배하거나 게임 자체가 리셋되면 좀비 크로니클은 강제 종료된다.

라이더 크로니클도 쿠소게였는데 그보다 더한 걸 만들어 놨다. 작중 뉴스를 보면 수도권 인구 20%가 감염되었다고 하며 가면라이더들도 끝없는 싸움에 지쳐 헥헥거리는데 그런 걸 민간인들보고 상대하라니... 라이더 크로니클은 그나마 라이드 플레이어로라도 변신할 수 있게 해 줬지만 이건 그런 것도 없다.

7. 기타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CERO_A_Chronicle.png- 하급 버그스터들의 목숨을 크로니클 마스터 가샤트를 통해 자신이 관리.
- 라이드 플레이어가 공략해야 할 상급 버그스터들을 자신이 숙청.[56]
- 자신을 물리치면 가면라이더 크로노스로 변신 할 수 있다는 사기 광고를 뿌려[57] 유저들의 학살을 시도.[58]
- 고득점 플레이어에게 치유불가의 게임병을 강제로 발병시켜 강제 게임오버를 기도함.
- 게무데우스의 사고 루틴을 조작해 흉포성 강화.[59]
- 운영자라면서 최종 보스를 자기 손으로 죽이고 그 데이터를 자신에게 넣어서 스스로 최종 보스를 해먹어 게임을 클리어하는 영웅이어야 할 크로노스가 진 최종 보스가 됨.
- 아직 준비가 안된 쪼랩 플레이어를 마음대로 불러내어 강제로 최종 보스전을 플레이 시킴.||
게임 개발자나 게임 마스터(통칭GM)들이 게임을 하는 유저들을 전혀 생각하지않고 게임을 자기 마음대로 조작하면 어떻게되는지 보여주는 아주 좋은 예시다.[60][61]
[1] 여담이지만 처음에 나온 크로니클 이미지에 나온 크로노스의 눈매가 에그제이드처럼 둥근 눈매였지만, 패키지 및 이후에 나온 크로니클 이미지에서는 겐무처럼 날카로운 눈매로 바뀌어있다.[2] 패키지 화면에 그려진 라이더는 시계방향으로 수수께끼의 녹색 라이더, 스나이프, 패러독스 파이터&퍼즐 게이머, 인간형의 레이저, 브레이브, 에그제이드.[3] 21화에서는 실루엣 처리가 되어 있었으나, 25화에서 제대로 등장.[4] 정확히는 기억을 리셋한[5] 가샤트와 트로피의 합성어다.[6] 일반 가샤트보다 RG서킷보드가 짧고 손잡이 고리부분이 없다. 또한 라이더 가샤트로서의 사용이 되지 않는다. 실제 완구에서도 모양이 약간 달라 게이머 드라이버/버글 드라이버/가샤콘 웨폰에 삽입되지 않는다. 갸챠판의 부품을 재조합해도 RG서킷보드의 조형이 달라 들어가다 중간에 걸린다.[7] 가면라이더 크로노스는 크로니클 설정상 라이드 플레이어가 최종 진화한 형태이므로 NPC가 아닌 엄연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취급되기에 트로피를 얻을 수 있다. 마사무네가 러블리카 트로피를 보유한 것으로 이것이 증명된다.[8] 애초에 라이드 플레이어들끼리 싸우는 게임이 아닌지라 다른 플레이어가 가지고 있는 가샤트로피를 뺏는 식으로는 진행하지 않을 테니 가샤트로피를 새로 줄 가능성이 높다.[9] 가면라이더 크로니클 발매 당시(25화)까지 등장한 전투 가능 버그스터는 12체로, 파라드의 두 형태를 각각 1인으로 쳐 줘도 한 자리가 남는다. 참고로 단 쿠로토가 사장으로 있었을 시절 겐무 코퍼레이션에서 발매한 게임은 16개.[10] 물론 게이머 드라이버는 일반인이 사용할수 있는 것이 아니라서 가지고 있어봐야 소용이 없다. 단 레벨 3-5의 가샤트 중 유일하게 무기를 주는 아슬아슬 찬바라만 드라이버 없이도 사용 가능한 듯 하다.[11] 라이드 플레이어의 스펙은 가면라이더의 레벨 1 수준보다도 떨어지는데 버그스터는 레벨이 가장 낮은 솔티조차 당시 레벨 10이었고 상급 버그스터까지 가면 그라파이트는 99, 파라드는 29화 전까지는 50, 29화부터는 마찬가지로 99다.[12] 농담이 아니라 저 버그스터들도 처음부터 저런 레벨은 아니었는데, 쿠로토가 이 게임을 만든다고 게임병을 뿌려대는 통에 버그스터들의 레벨이 저렇게 올라가버렸다.(...)[13] 최종보스를 쓰러트리면 게임오버되어 소멸된 사람들이 모두 부활한다는 말을 한 뒤[14] 나중에 쿠로토에 의해 밝혀지는 사실이지만 게임병, 게임 오버로 소멸당한 사람들은 해당 버그스터의 프로토 가샤트에 데이터 형태로 저장되어 있었고 게임 클리어시 사람들은 전부 부활하게 되어 있다. 물론 이때는 사람들을 살리려는게 아닌 단순히 사람들이 가면라이더 크로니클을 그만두지 못하게 하거나 새로이 사람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언플이었겠지만.[15] 공부나 운동을 못 해도 일을 못 해도 인간관계가 좋지 않아도 누구라도 히어로가 될 수 있다는 건 분명히 매력적인 제안임에는 틀림없다.[16] 작 중에서도 실제로 소멸된 가족, 연인 등을 되찾기 위해 게임을 시작한 인물들이 등장한다.[17] 그 와중에 뽀삐에게 걸린 세뇌를 푸는 데 성공, 쓰러트리지 않고 클리어함으로써 뽀삐는 아군으로 다시 돌아왔고 그녀가 부활시킨 의외의 아군 덕분에 CR은 파라드의 견제와 전력 강화가 가능해졌다.[18] 16년 전부터 에무와 마찬가지로 버그스터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었고 이 때문에 모든 버그스터 바이러스에 대한 완전한 항체를 갖게 되어 변신조건을 만족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에무는 6년 전에 파라드가 빠져나갔기 때문에 완전한 항체를 만들수 없었다.[19] 이 와중에 러블리카는 본보기 겸 괘씸죄(상품 주제에 사장에게 엄포를 놓은 죄)로 아예 절판해서 영원히 부활할 수 없게 만들었다.[20] 더빙판에서는 "러블리카처럼 개죽음 당하고 싶지 않다면"이라고 했다.[21] 마스터 가샤트를 컴퓨터에 연결해서 간단한 조작만 하면 된다. 다시 말해 버튼 몇 개로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상황. 단 파라드나 그라파이트 같은 상급 버그스터들은 버튼으로 제제가 불가능한지 자신이 직접 숙청을 시도했다.[22] 히이로의 죽은 연인, 사키의 부활을 조건으로 고용했다. 다만 히이로를 계속해서 이용할 생각이라 완전히 부활시키지는 않았다.[23] 일단 부활시킨 뒤 프로토 가샤트를 보수로 제공하기로 했다.[24] 가면라이더 크로니클의 공략이 사실상 불가능해진 상태이므로 CR에서 할 수 있는 건 게임병 환자를 치료하는 게 전부이다. 니코는 당연히 전력 외, 아스나는 이전처럼 게임병 환자의 보호로 바쁘고, 쿠로토는 물몸인 건 둘째치고 거의 자신이 내키는대로 행동하기(당연히 게임병 환자는 안중에도 없다)때문에 실질적인 전력은 에무와 타이가밖에 없는데 타이가도 사키를 구하지 못한 것에 대한 책임감으로 히이로의 행동을 묵인하는 상태로 결국 CR의 실질적인 전력은 호죠 에무 혼자다.[25] 이를 위해서 게임 안에 있던 에너지 아이템을 모조리 독점한다. Pause를 막은 뒤의 상황은 전혀 생각하지 않았던 건지(특히 파라드는 에너지 아이템을 강탈해서 대처할 수 있었음에도)버그스터들은 안그래도 후달리던 스펙의 차가 더욱 벌어져서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만다.[26] 여기에 의심을 거두고자 먼저 두근두근 크라이시스의 가샤트로피를 건네줬다.[27] 참고로 쿠로토는 이 전투에서 하이퍼 무테키를 빼앗길 수 없다며 Pause 속에서 3명을 놔두고 혼자 튀어버렸다(...). 확실히 뺏기면 답이 없어지긴 하지만...[28] 마스터 가샤트가 파괴되면 가면라이더 크로니클이 강제로 종료되며 니코를 포함한 모든 플레이어의 게임병도 치료된다.[29] "하이퍼 무테키만 없었어도 자신의 계획은 완벽했다."며 분노하고 있었다.[30] 히이로가 태들 레거시를 입수한 시점과 하이퍼 무테키 완성된 시점 사이[31] 작 중에선 언급되지 않았지만 이때 소멸한 사키의 데이터는 복원되었으며 두근두근 크라이시스의 가샤트로피는 게임 바깥에서 이루어진 거래로 CR에 넘어갔기 때문에 리셋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32] 여기에는 두 회사의 기술력을 합친 새로운 게임의 개발을 원하던 마키시마와 가면라이더 크로니클의 수출을 우선시하던 마사무네의 이해관계의 차이도 한 몫 했다.[33] 하이퍼 무테키가 사라진 시점에서 크로노스에게 대항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였기 때문에 에무는 그라파이트와의 동맹도 제안했지만 히이로와 타이가가 거부했고, 그라파이트 또한 이를 거부하면서 없던 이야기가 되었다.[34] 마사무네가 전 인류의 데이터화를 위해 게무데우스의 데이터에 수정을 가했기 때문. 쿠로토 자신은 이런 프로그램을 만든 적이 없다고 했다.[35] HIT가 나타나지 않아서 데미지는 거의 없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에그제이드는 게무데우스에게 제대로 된 공격 한 번 해보지도 못했다.[36] 그라파이트처럼 자신들에게 바이러스를 배양했다. 단, 시간이 촉박했기 때문에 그라파이트와 달리 둘 중 한명이라도 항체가 생길 때까지 게무데우스 바이러스를 계속 끼얹으면서 서로 사투를 벌였고 이 과정에서 쿠로토는 라이프가 4개만 남을 때까지 죽었다.[37] 게임 클리어 이펙트도 버벅거리다가 사라졌다.[38] 여기서 니코의 운명은 자신을 쓰러트리고 게임을 클리어 하거나 게임 오버 중 하나라고 한다.[39] 여기서 무비대전의 레전드 라이더들(위자드~고스트)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겐무 특별편에서 밝혀진 바로는 더블, 오즈, 포제등 다른 헤이세이 라이더의 데이터도 수중에 있었다.[40] 사실 에무가 필살기로 끝장내려는데 막타를 가져갔다(...). 에무가 그대로 챠리를 쓰러뜨리면 샤카리키 스포츠의 가샤트로피를 얻을 수 없기 때문이지만.[41] 히이로의 백의 주머니 안에 폭주 바이크 가샤트로피가 들어있었다. 31화에서 모터스가 출현했다는 연락은 없었으므로 30화에서 모터스를 쓰러트릴 당시 라이드 플레이어로 변신해서 클리어 한 것으로 추정된다.[42] 가면라이더 크로노스는 원래 게임 내에서 라이드 플레이어가 어떤 조건을 만족하면 변신할 수 있는 형태이기 때문에 가면라이더 크로니클의 플레이어로 취급된다. 다시 말해 가샤트로피를 획득할 수 있다. 러블리카가 쓰러진 직후에 가샤트로피가 출현하지는 않았지만 아마도 크로노스가 소지하고 있을 것으로 보였으며, 39화에서 실제로 소지하고 있었다는 것이 드러났다. 그리고 39화에서 크로노스가 에그제이드에게 넘긴다.[43] 다만 크로노스가 원한다면 다시 부활시키는 것도 가능하다고 한다. 즉 완전소멸이 아니라 일시적인 부활 불가 상태다.[44] 공식의 시나리오에서는 게임 오버로 처리되었다. 가면라이더는 게임의 레어 캐릭터 취급이니 가면라이더 크로니클의 클리어를 할 수 없다.[45] 코보시 츠쿠루가 말하길 게이머 드라이버의 데이터도 같이 훔쳐갔다고 한다. 그 데이터를 바탕으로 만든 것이 바로 가면라이더 후마가 사용하는 게이머 드라이버.[46] 이 때 NPC 역할의 사람들은 현실의 기억을 잊게 된다. 버그스터들은 이곳에 끌려와도 기억을 유지하고 역할 배정도 받지 않지만 현실의 능력은 사용하지 못한다.[47] 게임 그 자체를 창조하는 마이티 크리에이터 VRX가샤트로 변신하였다. 가샤트 개발자는 단 쿠로토 신.[48] 이 게임 속의 절대적인 공지사항은 "플레이어와 버그스터가 사이좋게 게임을 즐길 것"이다.[49] 이 게임 속에서는 항체가 없는 니코도 스나이프로 변신하는 걸 볼 때 라이더로의 변신에도 제약이 없는 것 같다.[50] 인격은 없으며 좀비 게이머 특유의 바이러스 소환, 게이머 드라이버의 부식 능력은 등장하지 않았다.[51] 브레스트 셔터에 의한 라이드 게이지 차단에 따른 플레이어들의 무모함(게이지가 얼마나 남았는지 모르기 때문에 상태를 신경쓰지 않고 싸우게 됨), 하이 서라운드 이어의 차단 기능.(게임과 관계없는 말이 들리지 않게 만들어 호전성을 극대화시킴)[52] 이러한 장면이 여러차례 나오면 어린이들의 동심과 제작진의 예산(매번 다른 배우들을 엑스트라로 섭외해야 된다.)이 박살날 위험이 있기 때문. 대신 소멸한 친구, 연인, 가족을 구하려는 플레이어들을 등장시켜 이를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동시에 이들과 비슷한 사연을 가진 가면라이더를 부각시킨다.[53] 여기서 가샤트만으로 변신이 가능한지에 대해서는 불명이나 적어도 게무데우스에 대항 가능한 능력이라는 PAUSE를 사용하려면 버글 드라이버 츠바이가 필수적으로 필요하다. 물론 게임 내에 이를 획득 가능한 방법이 있긴 하다. 가면라이더 뽀삐가 변신할 때 버글 드라이버 츠바이를 사용하기 때문에 결국 상급 버그스터까지 쓰러뜨리면서 자연스럽게 츠바이까지 획득이 가능하다는 것. 물론 본래 쿠로토는 뽀삐를 크로니클 내에 넣을 것을 상정하지 않았지만, 츠바이가 두 대 있던 것도 있고, 크로노스로의 변신이 불가능하다고 못 박지도 않았으니 어떤 식으로든 게임 내에서 버글 드라이버 츠바이를 획득할 방법을 넣어 뒀을 것이다.[54] 문제는 운 좋게 버글 드라이버 츠바이를 손에 넣어도 평범한 사람에게는 무용지물이다. 애초에 버그스터 전용으로 만들어진 기기이며, 사람이 쓰려고 한다면 버그스터에 대한 완전한 항체를 갖고 있어야하는데, 그마저도 극악의 확률에 항체를 만들기 위해 엄청난 고통도 겪기에 도저히 공략용 아이템으로써 써먹기 어렵다.[55] 당연한게 당시 파라드는 자신이 버그스터이고 게임의 룰을 지키는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여겼으며, 다른 버그스터들도 게임 캐릭터를 기반으로 태어난 존재들이라 본능적으로 게임에 충실하다.[56] 특히 두근두근 크라이시스를 담당하는 러블리카가 영구적으로 사망해버렸기 때문에 다른 플레이어가 정상적인 수단으로는 두근두근 크라이시스의 가샤트로피를 얻을 수 없게 되었다. 다시 말해 크로노스 본인이 획득한 가샤트로피가 없는한 그 누구도 클리어가 불가능해진 상황. 그런데 그걸 선금이랍시고 에무에게 줘버렸다.[57] 말 자체는 반만 사기 인 것이 어쨌든 쓰러뜨리기만 한다면 버글 드라이버 II와 마스터 가샤트를 얻을 수 있을테니까. 물론 변신 조건에 대해서는 충족이 되지 않아 함부로 변신을 시도 했다간 그대로 사망했을 것이다. 애초에 일반 라이드 플레이어가 크로노스에 대항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지만...[58] 이미 게임 오버되어 사망한 플레이어들의 가족, 친구, 애인 등 관계자들이 그들을 살리기 위해 참가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는데 이런 식으로 플레이어들을 유인해 최대한 많이 죽여 그들의 관계자까지 크로니클에 끌어들이려는 수작이다.[59] 본래라면 플레이어에게 디버프 먹이는 용도였던 듯한 게무데우스 바이러스를 온 도시에 흩뿌려 완전 헬게이트를 만들어 놨다.[60] 단 쿠로토는 비록 매우 심하게 삐뚤어지긴했지만 자기가 만든 게임을 마사무네가 빼앗았다고 화를 엄청 낼 만큼 게임에 대한 애착이 강하다. 그 게임이 사람 목숨을 말 그대로 장난감 취급하는 게임이라서 문제지.[61] 그리고 이건 현실의 게임에도 적용된다. 실제로 GM이나 개발자가 마음대로 게임을 조작해 게임 자체를 개판으로 만든 경우가 몇몇 존재한다. 당장 우리나라만 봐도 운영진이 게임을 마음대로 조작하다가 아예 유저들이 시위까지 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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