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user
고객(customer)을 사용자(user)라고 부르는 산업은 단 두 가지 뿐이다. 하나는 마약 산업이고 나머지 하나는 소프트웨어 산업이다.
There are only two industries that call their customers ‘users’: illegal drugs and software.
미국의 통계학자, 에드워드 터프티[1]
사용자 혹은 이용자를 뜻하는 영단어. There are only two industries that call their customers ‘users’: illegal drugs and software.
미국의 통계학자, 에드워드 터프티[1]
유독 한국에서는 비디오 게임의 플레이어를 '유저'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온라인 게임 위주로 구성된 대한민국 게임업계의 기형적인 구조가 작용한 면이 크다.
물론 한국뿐 아니라 다른 국가에서도 플레이어를 대신해 유저라는 단어를 쓰기는 하는데 일례로 1996년에 출시한 엘더스크롤 2: 대거폴의 게임 매뉴얼은 〈Daggerfall User's Guide〉라는 이름이 붙어있다. 물론 위 인용문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는 비디오 게임이 엄연히 컴퓨터 소프트웨어의 일종이라 가능한 것일 뿐 한국 비디오 게임계에서 플레이어나 게이머로 구분할 수 있는 문맥에서도 싸잡아 유저라고 지칭하는 경향이 큰 것은 엄연히 사실이다.
2. 환상게임의 등장인물
[1] 다큐멘터리 '소셜 딜레마'에서 지나치게 중독적으로 설계된 sns들을 비판하며 이 문장을 인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