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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2 00:21:44

유키히라 카즈미

파일:학원 앨리스.유키히라 카즈미.jpg

1. 소개2. 작중 행적3. 여담

1. 소개

行平一巳 (ゆきひら かずみ) 高等部校長

학원 앨리스의 등장인물.

앨리스 학원의 현 고등부 교장이자 유키히라 이즈미의 형. 따라서 이즈미의 딸인 사쿠라 미캉에겐 큰아버지 되는 사람이다.

딱히 비중이랄 것도 없었지만 눈치 빠른 사람은 사쿠라 미캉과 그가 처음 대면했을 때의 배경을 보고 뭔가 알아챘을 것이다. 나이가 반세기는 훌쩍 넘겼다고 하며[1] 불로장생의 앨리스를 가지고 있다.[2] 그 외에도 사진 같은 간접적인 물건을 통해서 앨리스 소유자를 판별해 낼 수 있기 때문에 모든 학원 사람들은 그와 관련 있다고 할 수 있다. 행사로 전교생이 모이면 눈이 부시다고 한다.

2. 작중 행적

초등부 교장의 목적을 저지하기 위해 진노 선생과 노다 선생, 그외에 소수의 학생들을 조직하여 행동하고 있는데, 동생 유키히라 이즈미도 그 조직의 일원들 중 하나였다. 당시 동생 이즈미의 무효화 앨리스를 이즈미가 20살이 된 뒤에 뒤늦게야 발견하고 앨리스 학원의 교사 자리를 제안한 사람도 카즈미였다. 굳이 이즈미를 학원으로 불러들였던 이유는 이즈미가 학원에서 자라지 않은 자유분방한 모습으로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빛을 지켜봐 주고 잃지 않게 해주기 바랐기 때문였다. 그러나 그렇게 사랑하는 동생이 초등부 교장에게 개죽음 당하게 되고 자신의 힘을 증오하는 한편, 그렇기 때문에 이 학원의 비인도적인 체제를 바꾸기를 더욱 더 희망하게 됐다.

한편 이즈미에게는 카즈미가 아버지이자 동경의 대상으로, 카즈미가 이즈미에게 "너랑 나랑 헤어스타일이 겹치니 않냐" 라는 한마디에 이즈미는 바로 머리카락을 자르고 "6년이나 지나서 그런 말을 한다니 너무하지 않냐, 그런건 진작 말을 했어야지" 라고 투덜거릴 정도로 정도로 맹목적인 모습을 보이고, 학생들도 "고작 그런 이유냐, 말 진짜 잘 듣는다" 라고 감탄(?)까지 한다(...)

그러나 반대로 이즈미가 유카를 도와주기 위해 무작정 사고를 치면서 열받은 카즈미가 "앞뒤 생각은 하고 살면 어디가 덧나냐" 라고 두들겨 패버린 일도 자주 있다(...).

학원을 졸업한 이가라시 카오루를 통해 아즈미 유카가 초등부 교장과의 결혼을 몰래 독단적으로 결정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카즈미는 이즈미에게 "비밀리에 접촉해서 협조를 구해와라" 라고 말하지만, 이즈미는 듣지도 않고 뛰쳐나가서 유카에게 가지말라고 소리지르고 공개고백까지 해서 연인 사이가 된다. 직후 소동을 들은 카즈미는 두 사람을 불러서 잠깐 불을 끈 다음에 이즈미의 옷에 발자국이 보일 만큼 두들겨 팬 다음에 "이제와서 이러쿵 저러쿵 해봐야 소용없겠지, 유카 너 무슨 생각으로 초등부 교장에게 가려고 한 거지" 라고 유카에게 묻고 유카는 "제 앨리스로 그 사람의 앨리스를 없애고 싶었다" 라고 결심을 말하면서 이즈미와 유카는 깊은 관계가 된다.

사실 그렇잖아도 초등부 교장은 이즈미를 내쫓고 싶어서 온갖 트집을 다 잡고 있었고 그럴 때마다 매번 카즈미가 막아서고 있었는데, 이즈미는 그 날 이후로 학생과의 추문이 퍼지면서 쫓겨나기 직전의 상황까지 내몰리게 되다가 어느 날 갑자기 이즈미는 페르소나의 폭주한 앨리스로 사망한 채로 발견된다.

초등부 교장의 계략에 따라 페르소나의 앨리스가 폭주한 탓이라고 상황에 몰리게되면서 카즈미는 이즈미의 죽음에 슬퍼하지만 어쩔 수 없이 학원내에는 이즈미의 죽음을 원인불명의 사고사로 공표한다.

한편 카즈미는 이즈미의 연인이었던 유카에게 따로 이즈미의 사망 소식을 알리지만 유카는 충격으로 쓰러지고, 주위의 만류에도 유카는 혼자 초등부 본부로 가서 마주친 초등부 교장에게 무효화 앨리스를 집어넣고 고등부로 탈주한다. 학원에 나가기 직전의 유카에게서 뱃속의 아이의 앨리스 빛을 보고 유카가 이즈미의 아이를 임신했음을 알린다.

결국 미캉의 어머니이자 이즈미의 생전의 연인이었던 아즈미 유카마저 초등부 교장의 계략에 의해 살해당하고, 미캉도 미궁동에 유폐되자, 시키와 더불어 외부와 완전히 격리된 미캉을 찾아와 교류하는 몇 안되는 사람이 되었다. 이때에는 과거의 진실과 가족관계가 완전히 밝혀졌기 때문에 미캉에게 자신을 큰아버지라고 불러도 된다며 매우 다정히 대해준다.

3. 여담

진노 선생 왈, 꽤 재미있는 사람이라고 한다. 코스프레 제복에, 사디즘에, 브라콘이라고 한다.

결말부에서 사쿠라 미캉의 부모인 유키히라 이즈미아즈미 유카가 모두 사망하면서 미캉의 유일하게 살아남은 생물학적 친혈육이 되었다. 카즈미에게도 미캉은 동생 이즈미의 핏줄이자, 마지막 남은 가족이기 때문에 각별히 여긴다. 마지막화에서 토노우치 아키라가 미캉을 껴안자 나츠메, 루카, 시키와 함께 총을 들고 응징하는[3] 등, 훌륭한 조카바보가 되었다.

[1] 진노 선생의 나이 × 2 - 2라고 한다.[2] 이 앨리스 때문에 10살 때 입학해 외부와 단절된 지 50년이 넘었다고 한다. 어릴 때부터 살아있는 신으로 추앙받자 학원이 온갖 방법으로 묶어두었다.[3] 참고로 이때 시키는 식칼을, 루카는 방망이, 나츠메는 구둣발로 토노우치를 응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