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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0 00:08:11

사쿠라 미캉

파일:강민지.jpg

佐倉蜜柑 (さくら みかん)/行平蜜柑 (ゆきひら みかん)

1. 개요2. 작중 행적3. 상세4. 여담

1. 개요

학원 앨리스의 주인공. 한국명은 강민지. 성우는 우에다 카나/이용신.

10세. 1월 1일[1] 혈액형은 O형. 할아버지와 함께 살았으며 양친은 돌아가셨다.

2. 작중 행적

학교에서 친하게 지내던 친구 이마이 호타루가 앨리스 학원으로 전학을 가게 되자 오기를 갖고 집에서 탈출하여(할아버지의 돈을 가지고 튀었다고 한다.) 우여곡절 끝에 앨리스 학원에 입학한다. 처음에는 자신의 앨리스가 무엇인지 몰랐으나 휴우가 나츠메와 충돌하면서 자신이 이능력 무효화힘을 가진 무효화 앨리스[2]라는 걸 알게 된다.

초기 무효화 앨리스라는 이유만으로 학원에 찍혀 등급도 「 별 제로 」를 받고 친구들에게 무시당하는 등 가혹한 환경이 계속된다. 하지만 뭐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친구들과 노력하면서 점점 주위의 신뢰를 받게 된다. 상당한 노력파지만 성적은 나쁘다.[3]

휴우가 나츠메 납치 사건을 해결하면서 별 등급이 「 싱글 」로 진급되었다. 휴우가 나츠메와는 태어나기 전부터 어머니들끼리 이어진 사이.

반앨리스조직 「 Z 」의 소속원인 어머니 아즈미 유카와 앨리스 학원 초등부 교사였던 아버지 유키히라 이즈미 사이에서 태어났다. 아즈미 유카가 학원에서 탈출한 뒤 쫓기는 중에 이가라시 카오루의 남편의 도움으로 태어났다. 학원에 쫒기면서 미캉을 도저히 돌볼 수 없었던 아즈미 유카는 미캉을 잠깐 신세를 지게 된 어떤 보육원 할아버지에게 맡긴다. 따라서 현재 할아버지라고 부르는 사람과는 피가 이어지지 않았고, 본래 이름은 유키히라 미캉이 되어야 맞다. 미캉이라는 이름은 친아버지가 지어준 이름이다.[4]

유키히라 이즈미가 앨리스 학원 고등부 교장의 친동생이기 때문에 혈육상으로 미캉은 고등부 교장의 조카가 된다.

아버지 유키히라 이즈미의 「 무효화 앨리스 」를 이어받았지만 어머니의 「 훔치는 앨리스 」(애니판에서는 어머니가 무효화 앨리스였던 것처럼 묘사된다.)[5]와 「 집어넣는 앨리스 」도 유전으로 받았다. 따라서 앨리스는 세 개다. 이로 인해 당초 미캉을 유카를 학원으로 끌어낼 미끼로만 생각하던 초등부 교장이 미캉 본인을 호시탐탐 노리게 된다.
의외로 뒷배경도 빵빵하다. 고등부 교장이 큰아버지고 중등부 교장이 그녀의 엄마인 아즈미 유카와 오랫동안 아는 사이다.

초등부 교장의 책략에 의해 강제로 위험능력반에 끌려가나,[6] 다른 이들의 도움으로 겨우 겨우 탈출했고, 진실을 어느 정도 듣게 된다. 자신의 어머니 아즈미 유카가 친구들을 상처입힌 존재라는 걸 알게 되고, 같이 학원을 탈출하는 제안을 거부한다. 그러나 이내 고등부 교장의 말에 노다 선생님 및 나츠메 일행과 함께 4년 전 시간으로 시간여행을 떠난다.

과거 편 후에 극적으로 어머니 아즈미 유카와 만나지만 초등부 교장의 지시로 인해 바로 유카가 폭사하게 된다. 결국 시키와의 협정을 통해 초등부 교장의 감시 아래 미궁동에 유폐되어 연금생활을 한다.

중등부 교장의 화원회에 가서 받은 화명은 '미캉노키미'. 참고로 여기서 '키미(君)'는 이름이나 관직 등에 '~노 키미' 형태로 붙어 경의를 드러내는 경칭이며 2인칭이 아니다.

3.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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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캉의 앨리스 타입은 「많은 앨리스를 쏟아낼 수 있지만 그 한계가 정해져 있는 앨리스 타입」이었다. 초등부 교장과 결전하는 과정에서 미캉은 「훔치는 앨리스」를 광역으로 사용하는 등 많은 앨리스를 사용하였고, 휴우가 나츠메를 살리기 위해(결국 미캉의 앨리스로는 나츠메를 살릴 수 없었지만) 사용한 앨리스를 마지막으로 앨리스가 완전히 소진되었다.

더이상 앨리스가 아니게 되었으니 앨리스 학원에서 퇴학을 당하게 된다. 게다가 미캉이 가지고 있는 기억과 출신, 존재 자체가 학원의 중추와 너무 깊게 관련되어 있어 앞으로의 미캉의 미래를 위해서 학원에서 있었던 모든 일들의 기억을 지울 수 밖에 없게 되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사이 2년 동안은 뇌에 병이 생겨 기억이 없는 것으로 위장된다.[7]

허나 일본이 아닌 타국에서 앨리스를 생체 병기로 사용하기 위해 앨리스의 적성을 가진 초중고의 소년 소녀를 납치하기 위해[8] 우연찮게도 사쿠라 미캉이 그 대상자가 되어버리는 큰 대형사건이 터졌고, 결국 이 사실을 안 학원측은 미캉을 구하기 위해 그녀 앞에 그녀의 앨리스의 모든 지인들이 총 동원 되었다.

나츠메가 건네준 미캉의 앨리스 결정석(결정석 만들기 수업 때 만든 좁쌀만한 거)에 얽힌 호타루의 소망에 의해 미캉은 약간이나마 기억을 되찾게 된다. 그리고 학원 친구들과 재회하고 이후 호타루의 녹음을 듣게 된다. 앨리스 결정석을 증폭의 앨리스로 최대한 크기를 키워서 준 앨리스로서 살 것을 결정한다. 앨리스가 줄어들 것 같으면 다시 앨리스를 증폭시켜 키우는 식. 끝에는 이마이 남매를 시공 속에서 되찾는 여행에 동참하게 된다.

4. 여담


* 작중에서 많은 남자들에게 관심을 받았으나 휴우가 나츠메와의 커플링이 확고해보이고 팬들의 지지도 독보적이다. 그런데 작품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31권의 마지막 페이지가 논란이 되었다. 완결 이후의 장면으로 보이는 사진들 속에서 미캉이 나츠메가 아닌 루카로 보이는 인물에게 안겨 풀밭에 누워있고 주변에 어린 아이 두 명이 함께 누워있는 사진이다.링크 이로 인해 나츠메는 결국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고 혼자 남은 미캉이 루카와 재혼하게 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생겼다.


[1] 실제 생년월일은 이보다 더 빠르다. 미캉의 어머니인 유카의 출산을 나츠메의 어머니가 도와주었는데, 당시 나츠메를 임신 중이었음에도 배가 전혀 부르지 않았었다. 나츠메의 생일인 11월 27일과 입고 있었던 옷을 생각하면 4~5월생으로 짐작이 된다. 1월 1일생은 할아버지에게 맡겨진 후 부여받은 호적상의 생일. 그럼에도 나츠메와 동급생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일본은 3월 31일생까지 전년도 출생아와 같이 입학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빠른년생과 비슷한 제도다.[2] 말 그대로 모든 앨리스의 효과를 무효로 만든다. 무효화 앨리스를 사용하면 무효화 앨리스가 발동 도중에는 그 누구도 앨리스를 사용할 수 없게 되며, 이미 발동 중인 효과를 무효화 할 수도 있다. 다만 작중 묘사로 봤을 때 이미 몸에 흡수된 앨리스 등은 캔슬할 수 없는 모양. 굉장히 희귀한 앨리스라고 한다. 토노우치 아키라의 앨리스 결정석으로 힘이 강화되었을 때는 원거리로도 썼다.[3] 유키히라 카즈미는 동생 이즈미(미캉의 아버지)가 교사 임용에 합격한 것이 기적이라고 말했고, 시키 마사치카는 유카(미캉의 어머니)의 머리도 만만치 않았다고 말했다. 즉, 유전이다.[4] 엄마인 유카는 유자, 미캉은 귤.[5] 정확히 말하자면 타인의 앨리스를 훔치는 앨리스. 상대방이 가지고 있는 앨리스를 통째로 훔쳐내 자기가 써먹거나 다른 사람에게 심어줄 수 있다. 엘리스를 전부 뺏기면 일반인으로 돌아간다. 일부만 뽑아 내는 것도 가능하고 일부만 털리면 그냥 그 만큼 털리고 마는 정도가 된다. 강제로 상대방의 엘리스를 앨리스석으로 뽑아 내듯이 묘사 된다. 그리고 이미 발동된 앨리스를 추출해 효과를 제거하는 것도 가능하며, 제거된 능력은 앨리스석으로 바뀐다.
능력만 놓고 봤을 때 「훔치는 앨리스」 보단 「 앨리스 추출 앨리스 」가 더 맞다는 관점도 있다. 이것도 상당히 희귀한 앨리스라고 한다.
[6] 그 끌려간 이유가 다름 아닌 어머니의 훔치는 앨리스를 이어받아 그 힘을 각성하는 바람에 그 힘을 손에 넣고 싶어했던 초등부 교장이 책략으로 강제로 미캉을 위험능력반에 편입시키려 하는 사태가 터진 것이다.[7] 그런데 입학 전에 만난 호타루도 싹 잊어버렸다. 다시 학원에 찾아오게 될까봐 그런 거거나 앨리스와 관련된 기억 자체를 전부 없애버렸을수도 있다.[8] 좀 더 정확히는 그대로 사용해도 좋고, 앨리스의 적성을 가진 인물들을 교배하는 방식으로 생체 병기를 양산하는 비인도적인 방식등 수단 방법 가리지 않는다고 묘사된다.[9] 작중에서도 걸리버 사탕 과다복용의 부작용으로 인해 점점 어려지고 있다는 묘사가 나왔다. 아마 결말부에서 코이즈미에게 영혼이 빨려 산송장이 된 초등부 교장이 갓난아기가 되어 세상을 떠나고, 이후 코이즈미 본인도 아이가 되버린 듯 하다. 정확히 말하자면, 167화에서 고등부 교장인 유키히라 카즈미가 걸리버 사탕의 과다복용으로 몸이 어려지고 있는 코이즈미한테 연구시설에서의 치료를 권유했지만, 코이즈미는 죄책감 때문에 이를 거절했으며 교장이 역성장하는 고통을 이해해줄 수 있는 사람은 자신뿐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도 있었다.[10] 애초에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건 '왜 루카와 연인처럼 있는가.', '나츠메는 죽은 것인가.'인데 이에 대한 답변은 죄다 피했다. 오히려 미캉과 나츠메가 딱히 아이를 가지는 것에 거부감을 느낄 성격도 아닌데 이 둘의 아이가 생길 거라곤 생각해 본 적도 없다는 코멘트를 해버리면서 나츠메는 미캉과 아이조차 못 가지고 단명한 게 아닌가 하는 의혹만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