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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5 12:44:02

아즈미 유카

파일:아즈미 유카.jpg
1. 프로필2. 개요3. 작중 행적
3.1. 첫 등장3.2. 학원 생활
3.2.1. 유키히라 이즈미와의 첫만남3.2.2. 코이즈미 루나와의 첫만남3.2.3. 훔치는 앨리스3.2.4. 집어넣는 앨리스3.2.5. 이즈미와의 관계3.2.6. 이즈미의 사망3.2.7. 초등부 교장에게 복수하다3.2.8. 나루미의 앨리스를 훔치다
3.3. 탈출하다3.4. 미캉을 출산하다3.5. 미캉과의 이별3.6. Z 조직에 들어가다3.7. 죽음
4. 평가5. 애니메이션6. 대인관계

1. 프로필

프로필
성별: 여성
나이: 30세 [1]
생일: 7월 14일 (게자리)
신장: 161cm
체중: 45kg
혈액형: O형

2. 개요

학원 앨리스의 등장인물. 사쿠라 미캉의 친엄마.

외모는 미캉과 닮았지만, 해맑고 순진한 미캉과 달리 조용하고 어른스러운 편이다.

3. 작중 행적

3.1. 첫 등장

6권 Z편에서 첫 등장 했으며, 훔치는 앨리스를 써서 반장의 앨리스를 훔치고, 그 동료가 쏜 총이 호타루에게 맞아 호타루가 빈사상태가 되는 등, 학원 전체를 뒤집어놓고 미캉의 가까운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었기 때문에 미캉은 자신의 친엄마임에도 불구하고 그녀를 싫어했다.[2]

미캉의 이름과 무효화 앨리스를 듣고 자신과 선생님의 딸인 것을 알아보지만, 미캉의 비난에 속으로 마음 아파하면서도 조직의 시선을 의식해서 일부러 미캉에게 가방을 집어던져서 미캉을 넘어뜨리며 미캉의 배를 차는 척 하며 약을 미캉의 배 안으로 집어넣었다. 자신을 비난하는 미캉의 눈빛의 과거의 자신과 똑같다고 생각한다.

3.2. 학원 생활

3.2.1. 유키히라 이즈미와의 첫만남

5살 때, 돈에 팔려오듯 학원에 입학했으며 당시 발견된 앨리스는 순간이동이었다. 팔려오듯 입학한 사실이나, 순간이동은 학원에서는 흔한 편이었기에, 당시에는 상습 탈출을 한다는 것 외에는 눈에 띄지 않는 학생에 불과했다.

그리고 탈출 소동을 벌이면서 갓 부임한 이즈미와 처음 만나고 처음 혼났다(...)

평소에는 성적도 우수한 모범생에 친구들과도 잘 지내는 등, 조용하고 무난한 편이었지만, 가족들이 자신에게 편지를 보내지 않자, '엄마아빠가 아파서 편지를 못 보내는 걸 테니까 내가 가족들을 돌봐야돼' 라는 생각에 탈출이 불가능하다는 걸 알면서도 상습적으로 탈출하려고 매번 소동을 벌이다가, 탈출 소동 때 유키히라 이즈미의 설득으로 그만둔다.

3.2.2. 코이즈미 루나와의 첫만남

초등학교 5학년 때, 코이즈미 루나를 처음 만나서 친구가 된다. 처음에는 흡혼 앨리스를 가진 루나를 꺼림칙해하며 피했지만 "나 그렇게 무서운 애 아냐" 라며 울면서 자신을 필사적으로 붙잡는 루나를 보고, 부모님에게 버림받은 자신의 과거를 떠올린다. 유카는 루나에게 "왜 하필 나한테 말을 걸었냐" 라고 묻자, 루나는 "너는 소문에도 별 관심 없어보여서 왠지 말을 걸기 편해보였어, 너랑 친구하고 싶어" 라고 말하자, 루나에게 동질감을 느낀 유카는 "고마워, 이 학원에 와서 친구하고 싶다는 말 처음 들어봐" 라고 말한다.

그렇게 둘은 각별한 친구 사이로 지냈지만, 중등부 입학 후에도 아무 잘못도 없이 일방적으로 자신만 계속 왕따당하는 상황에 분노한 루나가 "유카 너 외에 아무도 날 알아주지 않는다면 유카 널 제외한 모든 사람들을 내 마음대로 조종하겠다" 라며, 정말로 다른 학생들을 상대로 흡혼 앨리스를 사용하려던 코이즈미 루나를 막으려던 유카는 루나에게 손을 뻗다가 갑자기 '훔치는 앨리스' 를 각성해서 자신도 모르게 처음으로 루나의 앨리스를 훔쳐버린다.

3.2.3. 훔치는 앨리스

이때부터 외로웠던 과거를 제외하고는 평범하게 지내던 유카의 인생은 지옥으로 떨어지게 된다. 초등부 교장의 명령을 받으며 임종을 맞은 앨리스 사용자들의 앨리스를 훔치면서 '사신' 라고 불리며, 당연히 타 학생으로부터 멸시받으며 '훔치는 앨리스의 첫번째 피해자가 같이 다니던 친구(루나)였다' 라는 소문에 시달리고, 당시 초등부 교장을 신봉하는 코이즈미 루나 또한 자신을 제치고 그의 관심을 받게 된 유카를 증오하게 된다.

3.2.4. 집어넣는 앨리스

그러나 유키히라 이즈미의 도움으로 초등부 교장에게서 벗어나고, 이즈미의 주선으로 나루미의 파트너가 된다.

당시 냉랭하고 건방지게 굴던 나루미를 상대하며 조용하고 새침하던 유카는 점점 씩씩해지고(...) 당시 유카는 몰랐지만 나루미의 도움으로 중등부의 괴롭히에서도 벗어난다.

그러나 초등부 교장은 계속해서 유카를 노렸고 당시 중등부 교장은 유카를 탐탁치않아해서 빌미만 있으면 유카를 내쫓겠다는 태도를 아예 숨기지도 않았는데, 이가라시 카오루의 덕분에 유카는 중등부의 하나히메인 '유즈노키미' 가 되어 초등부 교장의 제안을 거절하고 카오루의 위협으로 공포를 느끼고 너무 두려운 나머지 '집어넣는 앨리스' 를 각성하게 된다.

이 무렵부터 유카는 자신의 앨리스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있다는 기쁨을 맛보면서 그동안 품고있던 가책을 떨쳐내고 무척이나 밝아지고, 중등부 교장과의 각별한 인연이 지금까지도 이어진 거라고 한다.

한편 처음에는 카오루를 경계했지만, 겉으로는 엄격해보여도 사실 다정한 그녀에게서 위안을 얻으며 스스로의 힘으로 걸어갈 자신감을 얻어낸다.

앞으로도 유카를 계속 곁에 두고 싶어하던 중등부 교장은 자신의 먼 친척 조카이자 후계자이며 당시 중등부 학생회장이던 유키 마사치사를 유카에게 소개하며 둘의 약혼을 제안하지만, 유카는 완강하게 거절한다. 그러나 이가라시 카오루가 멋대로 소문을 내면서 학원 전체에 소문이 퍼진다(...).

예상 외로 유키는 진지하게 유카를 좋아하며 고백하지만, 유카는 그를 부담스러워하며 딱 잘라 거절하지만 유키는 유카의 페로몬 썼을 때의 사진을 내밀며 "그냥 곁에 있고 싶다" 라고 협박인지 아닌지 모를 고백하고, 유카는 자기 사진을 보고 화들짝 놀라며 물건들을 전부 떨어뜨린 채 자기 곁에 있는 것을 허락하지만, "제 마음은 바뀌지 않을 거다" 라고 단언한다.

그러나 둘의 약혼 소문을 들은 나루미가 술, 담배에 찌들어 있는 모습을 보고 유카는 나루미에게 크게 실망하는데, 그런 나루미에게 좋아한다고 고백받지만 거절한다.

나루미의 갑작스런 고백 이후 유카가 고민하는 동안, 그동안 서로 마주치기를 피해왔던 루나가 갑자기 찾아와서 "네가 눈치없이 느긋하게 누리는 지금의 생활은 다 누군가의 희생 위에 만들어진 거야, 널 보호해주고 있는 나루미랑 카오루 선배랑 선생님이 너 때문에 불똥을 맞고 용량을 초과한 임무를 해내고 있거든, 네가 초등부 교장 선생님 밑에서 일했으면 아무도 그런 힘든 일을 겪지않아도 됐을텐데, 모두 너 때문에 불행해진 거야" 라고 고자질한다.

유카는 그동안 자신이 돌봤다고 생각했던 나루미에게 사실은 보호를 받고 있었다는 사실과 최근에 안색이 안 좋아보이던 카오루가 오히려 자신 때문에 희생해왔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제 혼자 일어서서 혼자 걸어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누군가의 희생을 통해 만들어진 자유였다는 사실에 견디지 못하고 초등부 교장을 찾아가려고 하지만, 나루미는 갑자기 그런 유카를 막아서며 "장난해, 호박?" 라고 독설을 날리고(...) "그건 자기희생인 줄 아나본데 그건 성가신 자아도취야, 보호받기 싫으면 좀 더 강해져라" 라고 충고하자, 유카는 나루미의 충고대로 더이상 도망치지 않기로 결심한다.

이후로 유카는 표면적으로는 평화롭게 지내지만, 여전히 초등부 교장은 유카에게 집착하고, 초등부 교장은 중등부 교장이 제안한 약혼 문제에서 아이디어를 얻어서 유카에게 자신의 앨리스에 대해 알려주며 자신과 유카의 '정략결혼' 을 제안한다.

3.2.5. 이즈미와의 관계

처음에 유카는 초등부 교장의 앨리스에 직접 듣고 두려워하며 뛰쳐나가지만, 자신과 같은 피해자를 만들고 싶지 않기 위해서라도 그의 앨리스를 자신의 앨리스로 없애겠다는 마음에 혼자 단독적으로 비밀리에 그와의 정략결혼을 허락한다.

한편 유카는 어린 나이에 입학해서 이즈미의 반 학생들이 된 사쿠라노 슈이치와 이마이 스바루를 알게 되고, 하필 그날따라 비가 잔뜩 오는 바람에 이즈미와 같이 순간이동하려는데, 이즈미가 갑자기 말없이 자신을 껴안는다. 갑작스런 상황에 유카도 이즈미도 당황하고, 이즈미는 횡설수설하며 갑자기 자리를 뜬다.

유카는 자신을 좋아하지않는 이즈미에게 미련 가질만한 추억을 가지고 싶지 않은데 갑자기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는 이즈미를 원망하면서 피해다니는데, 며칠 뒤에 이즈미는 화난 표정으로 다짜고짜 유카를 찾아온다.

유카는 왜 갑자기 이즈미가 화내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황당하는 찰나, 이즈미는 다짜고짜 유카에게 "상의도 없이 멋대로 그 자식과의 결혼을 결정했다는 게 사실이냐" 라고 사람 많은 곳에서 버럭 화내면서 따지자 주위에서는 술렁거리고, 유카는 왜인지 자신도 모르게 모두가 보는 앞에서 속상해하며 화내면서 "선생님이야말로 제 마음이 어떤지 알면서 내내 모른 척 외면해놓고 왜 이렇게 화내시는 거냐, 저도 생각이 있으니 내버려둬라" 라고 이런 말을 하고 싶었던 건 아니라고 생각하면서도 정색하며 이즈미를 외면하고 그 자리를 떠나는데, 이즈미는 다짜고짜 그런 유카를 쫓아오며 거기 서라고 소리지르자, 당황한 유카는 이즈미에게 오지말라고 소리지르며 계속 도망가고(...) 이즈미는 그런 유카를 향해 대놓고 모두가 보는 앞에서 "내 말 안 들려, 가지말라고!" 소리지르며 자신의 마음을 전하고 공개고백하면서, 유카와 연인 사이가 된다.

직후에 두 사람은 고등부 교장에게 불려가서 소동을 벌인 대가로 이즈미는 발자국이 보일 정도로 고등부 교장에게 엄청나게 얻어터지고 이즈미는 유카를 보듬어주면서 두 사람은 깊은 관계가 되면서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던 어느 날, 이즈미는 새벽에 "곧 돌아오겠다" 라고 유카를 남겨두고 어디론가 불려가지만, 이즈미는 날이 밝아도 돌아오지 않다가, 갑자기 사망한 채로 발견된다.

3.2.6. 이즈미의 사망

학원에서는 이유는 밝히지 않은 채 이즈미의 사망에 대해 그저 사고사라고만 공개적으로 밝히지만, 학생들 사이에서는 '학생과의 연애 소문으로 난처해져서 결국 자살한 거 아니냐' 라는 소문이 돈다.

한편 유카는 고등부 교장에게서 따로 이즈미의 사망 소식을 듣고 큰 충격을 받고 쓰러지고, 이즈미가 자살했다는 소문을 믿을 수가 없다고 오열한다. 결국 더이상 이즈미가 없는 현실을 견딜 수가 없던 유카는 최악의 경우에는 아예 돌아오지 못할지도 모를 정도로 위험하다는 사실을 듣고도 직접 초등부 교장을 찾아간다.

3.2.7. 초등부 교장에게 복수하다

유카는 마주친 초등부 교장을 붙잡고 이즈미가 살해당한 과거를 엿보고, '이렇게 잔인한 방법으로 선생님을 살해한 거냐' 라며 눈물을 흘리다가 곧 유카는 분노하며 초등부 교장에게 이즈미의 무효화 앨리스 결정석을 집어넣은 뒤, "다시는 당신이 그 앨리스를 사용하지 못하게 할 거다, 무슨 일이 있어도 당신의 계획은 내가 반드시 막아보이겠다" 라고 울부짖으며 선전포고를 하고, 초등부 교장을 찾아온 루나에게 "잘 있어, 루나" 라고 작별인사를 남기고 순간이동으로 초등부에서 중등부로 탈출한다.

3.2.8. 나루미의 앨리스를 훔치다

결계를 뚫고 탈출한 유카는 탈출하자마자 온몸에 화상같은 상처를 입고 중등부에서 기절한 채로 도착하는데, 한편 초등부 본부로 향한 유카를 걱정한 나루미가 유카를 찾던 중에 기절한 유카를 발견하고 미사키의 도움으로 유카를 마사키의 기숙사에서 데려가서, 유카는 남들 몰래 마사키의 기숙사에서 치료받고 깨어난다. 그러나 유카가 깨어나자마자 갑자기 불심건문이라며 초등부 본부 사람들이 기숙사를 찾아와서 문을 열라고 하자, 유카는 바로 탈출하려고 하지만 그 전에 나루미에게 이마이 스바루와 사쿠라노 유이치를 부탁한다며 나루미를 두고 혼자 떠나려고 하지만, 나루미가 그런 유카의 팔을 붙잡고 "나도 갈래, 선생님의 대신이라도 좋아" 라고 유카를 막아서지만, 유카는 "그 누구도 선생님을 대신할 수 없어" 라며 나루미를 거절하는데, 그래도 나루미가 팔을 놓지않고 유카에게 페로몬 앨리스를 쓰려고 하자, 결국 유카는 자신도 모르게 나루미의 앨리스를 훔치고, 나루미가 기절한 사이에 순간이동으로 고등부로 탈출한다.

3.3. 탈출하다

고등부 교장이 고등부의 문으로 학원을 탈출하게 도와주는데, 고등부 교장이 유카의 뱃속에 있던 미캉의 빛을 보면서, 유카는 탈출 직전에야 미캉을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처음에는 자신의 부모님의 집으로 도망치지만, 약 10년 만에 만난 부모님과는 어색한데다 몰래 사고치고 도망친 것을 눈치채고 자신을 껄끄러워하자, 결국 순간이동으로 도망친다.

3.4. 미캉을 출산하다

유카는 자신 때문에 다른 사람이 위험에 처할까봐, 약 10개월동안 그 누구와도 만나지 않고 혼자서 버티지만, 출산 직전에 혼자서는 무서워서 만삭의 몸으로 혼자 카오루를 찾아간다. 유카는 카오루와 재회하자마자 출산의 고통으로 기절한다. 다행히 카오루 부부의 도움으로 무사히 딸을 낳고, 이즈미가 생전에 한 말을 떠올리며 딸의 이름을 '미캉' 라고 짓는다[3]

3.5. 미캉과의 이별

그 뒤로 유카는 미캉과 같이 한동안 카오루 부부의 도움을 받으며 의지하지만, 사실 카오루는 앨리스를 쓸 때마다 수명이 줄어드는 타입이었고 그 사실을 눈치채고 카오루를 걱정한 유카는 카오루에게 이마이 스바루의 치유 결정석을 주며 카오루의 곁을 떠난다.

이후 유카는 미캉과 단둘이 생활하지만 계속 학원의 눈을 피해 쫓겨다니는데, 어느 눈이 오던 날에, 유카는 팔과 다리를 다치고 갓난아기인 미캉은 고열에 축 늘어져서 움직이질 못한다. 유카는 미캉마저 잘못 되면 더이상 견딜 수가 없다며 혼자서 어쩔 줄 모르고 전전긍긍해하고, 쓰러진 미캉을 안고 혼자 두려움에 떨다가 결국 유카까지 눈 속에서 쓰러진다.

그런 유카와 미캉을 발견하고 "우리 집이 이 근처니까 도와주겠다" 라고 친절하게 도와주는 어떤 할아버지(현재의 미캉이 친할아버지라고 생각하는 사람)가 유카에게 사연을 묻지않고 미캉을 자신의 손녀라고 주위에 말하며 유카와 미캉과 같이 치료받게 도와준다. 유카는 치료를 받고 금방 깨어나지만 할아버지가 "아이(미캉)가 너무 쇠약해졌다, 한동안 병원에서 집중치료를 받아야한다" 라고 걱정스럽게 말하자, 유카는 '추격자들이 오기 전에 빨리 떠나야하는데' 라고 불안감에 고민하는데, 말하기가 무섭게 유카를 쫓는 추격자들이 문을 두들긴다. 유카는 쇠약해진 미캉을 데리고 도망가봐야 금방 붙잡힐테고, 그렇게 붙잡히면 미캉은 학원에 갇혀서 영원히 못 만날 텐데, 그렇다고 쇠약해진 미캉을 데려가서 도망다니면 미캉의 목숨이 위험해질 테니, 설령 미캉과 다시는 못 만나더라도 차라리 자신이 미끼가 되는 것이 미캉에게 해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생각한 유카는 할아버지에게 "할아버지, 미캉을 부탁드려요" 라고 애원하는 부탁을 남기고, 유카는 미캉에게 맡긴 채 혼자 탈출한다.

그 집에서 멀리 떨어진 채 무사히 탈출한 유카는 자신은 계속 학원에 쫓기는 몸으로 남으면서, 학원에 의심이 미캉에게 향하게 하지않도록 앞으로 그 할아버지와 자신이 엮이지않게 근처에도 가서는 안 된다고 다짐하며, 설령 영원히 미캉과 만나지 못하더라도 그게 미캉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하지만, 곧 유카는 미캉이 입었던 망토를 보고 자신이 어릴 때 느꼈던 외로움을 미캉이 느끼지않게 옆에서 지켜주고 잘 키워주고 싶었는데, 결국 그러지못하고 남에게 맡겨버린 미캉에게 미안해하며 "미안해, 미캉... 키워주지 못해서 미안해" 라고 미캉의 옷을 껴안으며 혼자 오열한다.

3.6. Z 조직에 들어가다

이후 혼자 남겨진 유카를 찾아온 시키와 재회 후, 반 앨리스 조직 Z에 들어갔는데, 그 조직의 수장이 "적의 적은 내 편이라고 하지않냐" 라며 접근해온데다, 조직의 수장이 초등부 교장의 클론이라는 정보와 카오루의 사망 소식까지 듣고 슬퍼하며 "반드시 초등부 교장과의 악연을 끊어버리겠다" 라고 긴 머리카락을 짧게 단발로 자르며 결심했기 때문이다.

덧붙이자면 요리를 괴멸적으로 못한다. 시키 마사치카의 회상에 따르면 손에 물 한 번 묻혀본 적 없이 귀히 자란 그가 가사를 도맡았다고.

요리 수준이 파멸적이라 만약 유키히라 선생님이 살아계셔서 미캉과 유카와 함께 살았다면 매일이 지옥이었을거라 말해진다. 카즈미와 시키의 농담에 의해 머리도 나쁘고 요리도 못한다며, 미캉에게 변변찮은 유전자 하나 남겨주지 못했다고 까였다(...).

3.7.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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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결국 학원 앨리스 137화에서 사망하고 말았다. 죽어서 영혼이 되어서까지 자신의 딸인 미캉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며, 마지막에 이즈미의 영혼에 안기는 연출로 인해 확인사살. 꿈도 희망도 없다. 유키히라 이즈미의 묘 옆에 안치되었으며 시키 마사치카에 의해 결계가 쳐져있다. 이즈미와 합장된 묘비에는 '유키히라 유카' 라고 쓰여있는 걸 보면 이즈미와는 사실상 부부로 인정된 듯 하다. 죽기 직전, 미캉을 껴안은 뒤에 죽어가던 자신을 충격받은 얼굴로 바라보던 코이즈미에게 "미안해, 루나" 라고 유언을 남기고 사망했다.

4. 평가

등장 초반부터 그녀가 미캉의 엄마이며 원치않게 미캉을 버리고 슬퍼했다는 사실이 언급되서 동정을 받았다.

그리고 과거가 밝혀진 뒤로 학원 앨리스 등장인물들중에서도 가장 불쌍한 인물이다. 어린 나이에 가족에게는 버림받았지, 사랑하는 사람은 살해당했지, 악질 스토커에게 쫓겨다니는 데다가 친구는 그 스토커에게 홀려 철천지 원수가 되었다.[4] 게다가 딸의 친구를 동료가 잘못 건드리는 바람에 딸에게는 미움받았다. 겨우 화해했나 싶었더니 학원에서 나가려는 순간에 폭사. 작가가 S임에 틀림없다.

5.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 11화에서 미캉을 안고 눈길을 걸어가는 모습이 잠깐 등장한다. 노다는 유카를 알아본 듯하다. 유카가 무효화 앨리스인 것으로 나온다.

6. 대인관계

딸처럼 마성의 여자 속성이 있는 건지 사실상 결혼한 것과 다름없는 유키히라 이즈미 뿐만 아니라 나루미 L. 안쥬, 시키 마사치카, 쿠온지 등, 수많은 남자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5]

이중에서도 초등부 교장 쿠온지는 유카의 인생을 망친 장본인이자 이즈미를 죽이기까지 했으니 유카에게는 철천지원수이며, 반대로 쿠온지 역시 유카가 원수인 동시에 유카에게 가히 병적인 집착을 보인다.[6]

심지어 옛 친구인 코이즈미 루나와도 애증의 관계다. 다만 유카는 루나를 진심으로 친구로 여기고 죽기 전에도 루나를 걱정해서 사과했지만, 루나 입장에서는 친구이기도 했지만, 질투의 대상이자 애증의 대상이기도 했다.

유카는 저 많은 남자들 가운데서 오직 이즈미만을 그리워하고 "선생님(이즈미)을 대신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라고 대놓고 말할 정도로 이즈미만을 한결같이 사랑했다.

[1] 코이즈미 루나와 동갑이고, 신장 및 체중도 코이즈미 루나와 비슷하다. 참고로, 코이즈미 루나는 160cm에 47kg.[2] 물론 미캉은 그녀가 자기 친엄마인 것을 모른다. 갓난아기일 때 헤어져 본 적이 없기 때문. 후반부에 가서야 알았다.[3] 이즈미가 유카의 이름은 '유자 향' 이라는 뜻이니까 미캉(귤)이 어울린다고 말했었다.[4] 그나마 코이즈미는 유카의 죽음을 통해 개과천선했지만 자기 인생의 구원자라고 여겼던 쿠온지를 자기 손으로 직접 산송장으로 만들고 자신도 걸리버 사탕 복용의 부작용으로 시한부 인생이 되는 인과응보지만 비참한 결말을 맞이했다.[5] 남편이나 다름없었던 이즈미와의 사랑은 말할 것도 없고 나루미는 어린 시절 앨리스 때문에 혹사당하는 자신을 구원하고 이해해준 유카를 현재까지도 절절히 짝사랑하고 있다. 시키도 학창시절 유카를 사랑하게 되면서 유카가 학원을 탈주하자 중등부 교장의 후계자라는 지위도 내다버린 채 범죄자가 되면서까지 유카를 따라왔다. 심지어 나루미와 시키는 마지막화의 모습을 보면 유카의 사후에도 계속 그녀를 잊지 못하고 연심을 간직하고 있는 듯 하다.[6] 점점 어려지는 자신의 몸을 고쳐줄 유일한 사람인 유카를 찾아 헤메는 것도 있지만 이전에도 학생인 유카와 자신의 정략결혼을 제시할 정도로 유카의 앨리스(훔치는 앨리스)는 물론 유카 그 자체에 대한 집착이 극에 달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