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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7 23:47:05

중등부 교장

1. 소개2. 작중행적

1. 소개

中等部校長

만화 학원 앨리스의 등장인물.

10월 21일 출생 천칭자리에 AB형.

굉장히 신분이 높은 고귀한 혈통의 자손이며, 강력한 결계 앨리스를 갖고 있기 때문에 앨리스 학원의 수호신과 같은 존재이다.

학원 교장 중 유일하게 여성이며, 외모와는 달리 나이가 상당히 많다.(추정 나이 50이상)

결계 앨리스로 결계를 쳐서 침입자를 막는 것이 그녀의 역할이다.

남자를 싫어하는 성격 때문에 학원 내에서 미모가 출중한 여자아이들을 모아서 '화원회'라는 것을 만들어서 사치스럽게 노는 것을 즐긴다.

'화원회'에 소속되는 여자애들은 '하나히메'[1]가 돼서, 각각 '화명'이라는 별칭을 따로 쓰는데, 주로 꽃 이름이나 식물이름 따위에 '~~키미'라는 호칭을 넣어서 쓴다.(예 - 구렌노키미(구렌은 홍련(紅蓮)) 참고로 미캉의 화명은 '미캉노키미', 휴우가 아오이의 화명은 '유키아오이'이다. '화원회'의 '하나히메'들에게는 '히메미야' 님이라고 불린다.

2. 작중행적

사쿠라 미캉의 엄마인 아즈미 유카와는 각별한 사이다. 히메미야는 옛날부터 고등부 교장에게서 불로장생 결정석을 받아서 생명을 유지해 왔는데, 이렇게 유지한 생명으로 앨리스 학원 전체에 막강한 결계를 쳐서 지키고 있었다. 외모와 나이가 어려 보이는 이유는 바로 이것 때문이다. 하지만 세월이 지날수록 돌과의 궁합이 둔해졌는지 결정석을 받아들이는데 힘이 들던 중에, 당시 유카가 자신의 「집어넣는 앨리스」 를 사용해서 히메미야의 몸에 좀 더 무리가 안 가게 결정석을 집어넣어준 덕분에 히메미야가 지금까지 견제할 수 있는 건 그야말로 유카 덕분이라고 한다.

여담으로 유카의 집어넣는 앨리스를 발견한 것도 히메미야(중등부 교장)다. 사실 히메미야는 처음에는 고등부 교장의 부탁때문에 유카를 맡긴 했지만 초등부 교장이 트집을 잡자 바로 유카를 내보내려고 했는데 이가라시 카오루가 훔칠 수 있다면 집어넣을 수도 있을 거라며 제안했자, 냉큼 유카를 유즈노키미라고 하며 하나히메로 받아들이려고 했는데, 당황한 유카가 확실하지 않다고 거절했다가, 카오루가 검까지 들고 "할수없다가 아니라 무조건 해" 라고 협박하는 바람에 겁을 먹은 나머지 필사적으로 해냈다(...).

또한 시키 마사치카와는 먼 친척 뻘이 된다. 비록 무산됐지만 유카를 초등부 교장에게 뺏기지 않기 위해 유카와 시키의 약혼을 주선한 적이 있었다.

현재 그녀를 곁에서 모시는 가장 가까운 하나히메는 기술반 대표이기도 한 '야마노우치 시즈네(화명은 카키츠바타)'다.

그녀가 기거하고 있는 중등부 건물은 고궁 같은 느낌인데 지하에는 한때는 페르소나가 갇혀 있기도 했다. 지하 감옥 때문에 예쁜 여자아이들은 지하감옥에 가둬둔다는 루머도 생겼다. 이 루머로 인해 휴우가 나츠메는 여동생인 아오이를 찾는 데 성공한다.

작중 학원 내의 권력 싸움에서 귀찮다며 오랫동안 중립을 유지하고 있었다. 특이한 앨리스 소유자들을 자기 컬렉션 취급하는 초등부 교장과 달리 문제가 되는 일은 회피해왔지만, 초등부 교장이 유카와 미캉을 사로잡겠답시고 교직원은 물론 학생들에게까지 온갖 위해를 끼치자, 친척이자 후계자였던 시키에게 "넌 나처럼 살지 말라" 라는 말과 함께 결계를 걸어주면서 유카와 미캉 모녀를 탈출시키는데 도움을 주며 완전히 미캉의 편으로 돌아섰다. 그러나 이때 힘을 너무 많이 써 건강이 악화되어 쓰러졌다. 다행히 다시 일어나기는 했다.

이후에 유카가 죽은 뒤에 시키에게 중등부 교장 대리를 맡기고 사실상 은퇴한다.


[1] 직역하면 꽃의 공주 혹은 꽃의 아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