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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26 00:29:41

윤길현/선수 경력/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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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즌 전2. 시범경기3. 페넌트레이스
3.1. 4월3.2. 5월3.3. 6월3.4. 7월3.5. 8월3.6. 9월3.7. 10월

1. 시즌 전

처참했던 2016시즌을 마무리하고 소식이 뜸하다가 기사가 하나 올라왔다.

2. 시범경기

3. 페넌트레이스

3.1. 4월

개막 이후 4월 4일까지 3.1이닝 동안 1실점하며 3.8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등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4월 7일 LG 트윈스와의 시즌 첫 경기엔 4:1로 앞선 상황에서 등판했다. 그러나 조원우 감독의 기대와는 달리 사구 1개와 피안타 2개를 허용하며 1사 만루의 위기를 만들었다. 박시영이 뒤이어 구원등판했으나 연속으로 안타를 맞으며, 있던 주자는 물론 역전 주자까지 모두 홈으로 들어와 역전의 빌미를 제공했다. 5연승을 내달리던 LG를 잡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고 김원중의 시즌 2승도 날아가자 롯데 팬덤은 그야말로 뒤집어졌다.

4월 9일 무려 팀이 7점을 내서 앞서가는 상황에 등판했지만 또다시 정신없이 얻어맞고 볼질을 하며 1사 1,2루를 만든다. 직구가 완전 작대기 배팅볼 수준으로 전략하고 커브볼은 족족 땅에 쳐박는 모습이 롯데팬들의 혈압을 불렀다. 다행히도 히메네즈가 슬라이더에 3연속 휘둘러서 삼진을 잡고 다음 타자도 삼진을 잡아서 기적의 무실점을 기록하고 내려갔다.

그러나 여전히 윤길현은 분식회계를 해나갔고, 결국 언론마저 그를 집중공격하고 있다. '잘 나가는 집안' 롯데의 고민 윤길현 롯데는 왜 윤길현 송승준 노경은을 중용할까? 현재 윤길현은 롯데의 골칫거리 0순위로 이제 모든 곳에서 지적당하는 셈이다.

4월 13일 SK전에서는 4번째 투수로 등판하여 7회에 3타자 연속 삼진을 잡는 등 2.2이닝 무실점하며 오랜만에 호투했다.

3.2. 5월

5월 들어 폼이 올라왔는지 상당히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팬들의 부정적인 여론도 어느정도 누그러진 편이다.

5월 19일 LG전에서 레일리의 뒤를 이어 등판해 5대 4 리드를 꾸역꾸역 지켜냈고, KBO 리그 통산 9번째로 100홀드를 달성하게 되었다.

5월 28일 기아전 11회말에 등판하여 최원준에게 1구만에 끝내기 그랜드슬램을 허용하며 롯데시네마의 주역이 되었다.

3.3. 6월

6월6일에는 마산 NC전에서 1.2이닝동안 삼진 2개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박세웅의 승리를 지켜냈다

6월 10일 두산전에서는 2이닝 무실점, 다음날 경기에서도 8회초 올라와 첫 이닝은 깔끔한 삼자범퇴로 막았으나 9회초 점수차가 벌어진 것과 동시에 전날 손승락이 31구를 던져 아끼는 차원에서 1이닝 더 던지려 했으나 연속 안타를 허용했고 이 후 1사 2-3루를 만들고 손승락과 교체되었다. 손승락이 오재일에게 땅볼 유도할때 자신의 책임주자인 3루주자가 들어와 1실점이 기록되었다.

6월 13일 기아전 7:7 동점상황에서 9회말에 등판해서 원아웃을 잡고나서 버나디나에게 안타를 맞고 최형우에게 볼넷을 내주더니 나지완에게 결승점을 내주었다. 폭투를 시전하더니 그것도 모자라서 최원준에게 2루타를 맞았다. 이쯤되면 최원준에게 트라우마가 생겼을수도. 이날 패전투수가 되었다.

6월 16일 조원우의 희대의 오판으로 지명타자가 소멸된 넥센전에서 장시환의 뒤를 이어 1대2 상황인 8회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다음 이닝 타석에 들어설 차례에는 대타 이우민이 나왔으나 안타를 치지 못했고, 패전은 장시환의 분식으로 2실점한 노경은의 몫이 되었다.

6월 27,28 2경기 모두 리드상황에 올라와서 불질렀다. 물론 이번 시리즈 자체가 투수들의 난타전임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실점과 부족한 구위로 경기를 말아드셨다.

3.4. 7월

현재 방어율은 5점대이지만 13홀드로 충분히 제 역할은 하고 있다. 그러나 7일 경기에서 1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을 내주며 블론세이브를 기록하면서 패전투수가 되었다.

결국 7월 8일자로 1군 말소.

3.5. 8월

2연전이 시작된 뒤 콜업되어 광복절인 15일 두산과의 홈 경기에서 8대1 로 가볍게 이기는 9회 등판했다. 필승조들의 체력 안배를 위해 시험삼아 올라왔고, 쉽게 경기를 끝낼 찬스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3실점을 하며 점수를 8대4로 만들었고, 결국 이날 쉴 수 있었던 마무리투수를 다시 나오게 만들었다. 손승락 마저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0.2이닝 5실점을 기록했다. 9회까지 다 좋다가 윤길현이 실점을 해버려서 롯데 입장에서는 이기고도 끝이 이상한 경기가 됐다.[1] 정말이지 먹튀도 이런 먹튀가 없다.

이 경기 이후로 안그래도 떨어진 신뢰도가 더 크게 떨어질듯 예상되었으며 결국 그 다음날 2군으로 도로 내려갔다. 대신 올라온 투수는 좌완 김유영.

9월 1일 확장 엔트리에도 들지 못하면서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

3.6. 9월

롯데의 상승세 사이 팬들 사이에서 완전히 잊혀지고 있으며, 조원우 감독도 등록이 어렵다는 발언을 한 것을 보면 올 시즌 복귀는 사실상 어려울 듯. 어깨통증이 있다고 한다.

재활군에서 던지고 있다는 소식이 있다.

3.7. 10월

당연히 가을야구 엔트리에 들어가지 못했다.


[1] 이 때 오죽했으면 1루 쪽 관중석에서 단체로 우---하는 야유가 나와버렸다. 그리고 이런 규모의 야유는 7년 뒤 다른 선수에게 그대로 재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