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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2 04:39:18

윤소라(여우놀이)/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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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
2.1. 1부
2.1.1. 여우들 소개2.1.2. 온유와의 만남2.1.3. 양문고 방문2.1.4. 효정과의 다툼2.1.5. 화해한 이후
2.2. 2부
2.2.1. 협박범의 등장2.2.2. 채리 뒷조사 시작2.2.3. 수학여행2.2.4. 일미의 비밀 획득2.2.5. 채리 뒷조사 재개2.2.6. 채리 비밀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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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여우놀이>의 등장인물 윤소라의 작중 행적에 대하여 서술하는 문서이다.

2. 상세

2.1. 1부

2.1.1. 여우들 소개

'상목고의 여우들'이 모여있는 요리부 부원들 중 한 명으로 소개된다. 극초반부터 남자친구가 생긴 것 같다는 암시가 자주 등장했는데 연주에 의해 실제로 대학생 오빠와 연애 중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환영회에 온유만 쏙 빼놓고 채리만 초대하거나, 채리의 옷차림을 보고 운동 다녀온거냐고 물어보며 꼽을 주는 등 좋지 않은 인상을 남겼다. 동아리에 온유도 가입했다는 사실 자체를 잊어버리고 동아리 배지를 한 개만 준비해오기도 했다. 이때까지는 완전히 온유를 무시하는 모습이었다.

2.1.2. 온유와의 만남

프리미엄 독서실을 다니게 된 온유와 얽히게 되며 우연한 계기로 점차 친해진다. 독서실을 옮긴 첫날 온유가 화장실에서 소라와 마주쳤을 때 학교에서의 꾸민 모습과 전혀 다르게 쌩얼이었다. 남자친구를 만나고 온 것을 엄마 앞에서 숨기려고 했던 것. 이때 소라의 엄마가 급습하는데 소라는 엄마의 눈치를 많이 보는 모습을 보인다. 다행히 온유가 분위기를 눈치채고 소라와 말을 맞춰주어 들키지 않는다.

다음날 온유의 반을 찾아가 어제 본 자기 모습을 다른 애들에게 말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한다. 그후 온유가 그 말대로 자신의 모습을 조금도 소문내지 않는 것은 물론, 자신을 배려해서 민우의 제안까지 거절하는 모습을 보고 마음을 연다. 여우들이 모여 온유의 뒷담화를 할 때 혼자 온유를 감싸주는 발언을 하다가 까이기도 한다. 오랜 친구로 지낸 여우들보다도 이제 막 친해지기 시작한 온유를 더 믿는 모습을 보여 독자들의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2.1.3. 양문고 방문

동아리 홍보를 가기 위해 마카롱을 만드는 동안 온유에게 자신의 집에 놀러오지 않겠냐는 제안을 한다. 양문고로 동아리 홍보를 가기 전날 온유를 자신의 집에 초대해 예쁘게 꾸며 주었다. 이때부터 온유의 스타일이 반묶음+연한 화장으로 바뀌게 되었고 독자들에게도, 작중의 동급생들에게도 예뻐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스타일링에 상당한 재능이 있는 듯하다.

양문고에 홍보를 하고 돌아오던 중, 남고에 방문했다는 이유로 트집을 잡혀 남자친구로부터 그냥 헤어지자는 연락을 받는다. 연주에게 오늘 홍보 사진 내려주면 안되겠느냐는 이야기를 했다가 친구들 사이 분위기만 더 험악해진다. 택시에서 울면서 내리는 등 남자친구에게 계속 휘둘리는 모습.

2.1.4. 효정과의 다툼

보다못한 효정이의 고자질로 인해 몰래 성인 남자친구를 만나고 있던 사실이 부모님께 들통난다.(!) 그로 인해 길거리에서 머리채를 잡히고 뺨을 맞는 수모를 겪게 되며 억지로 머리카락이 잘리게 되었다. 이 일을 계기로 효정과 갈등을 겪는다. 사실 효정은 소라의 부모님이 그렇게까지 할 줄 몰랐고 소라에게 사과하려고 했지만, 소라는 자기가 입은 피해가 있는지라 사과를 순순히 받아주지 않았고 효정도 점점 감정이 격해지면서 싸움으로까지 가게 되었다. 그리고 매점에서 많은 학생들이 보고 있는 와중에도 서로에게 욕까지 할 정도로 심하게 싸웠다. 그러다 폭발하기 직전 온유가 소라를 말리고, 소라는 이에 순순히 응한다.

머리카락이 잘린 모습으로 학교에 갈 수 없다고 생각해 붙임머리를 하고 다닌다. 학교 아이들이 지금 자신의 꼴을 보면 분명 무시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체육대회 에피소드에서는 선배가 붙임머리를 눈치채자 속상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얼마 후 남자친구와 안좋게 헤어지기까지 하면서, 너무 지친 마음에 요리부를 관두려는 생각까지 하지만 친구들에게 위로받고 효정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받으면서 자존감을 회복하고 이후로는 종종 짧은 머리로도 등교한다.

2.1.5. 화해한 이후

채리의 생일파티에 현아, 효정과 함께 참가했으며 효정처럼 툴툴거리지도 않았고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싶어서' 참가했다고 말한다. 기존 여우들과의 우정이 회복되면서 온유와 멀어질까봐 걱정하는 독자들이 있었지만 다행히 두루두루 잘 어울리고 있으며 온유와 단둘이 있는 장면도 꽤 많이 나온다. 1부 마지막화에서는 하복 차림을 보고 서로 귀여워하는 등 절친이 된 듯하다. 그러나 채리와는 결코 친해졌다곤 할 수 없는데, 그녀가 연습생이 되었다는 사실을 듣고 썩 긍정적으로 반응하지 않는다. 채리가 연습생이 된 것이 너무 일미를 의식하고 하는 것 같다고 말한다.

2.2. 2부

2.2.1. 협박범의 등장

1화부터 온유, 현아와 같이 스티커 사진을 찍은 것이 공개되었으며, 현아와 연주의 살벌한 분위기에서 연주를 달래는 등 여전히 유한 성격에 부드러운 면모를 보인다. 그러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여우들 안티계정'으로부터 과거 성인 남자친구와 호텔 수영장 파티[1]에 참석했던 증거를 받으며 협박을 당하고, 자신의 치부가 폭로되지 않기 위해 다른 여우들의 비밀을 캐내서 정체불명의 계정주에게 넘겨주어야만 하는 난처한 상황이 되었다.

그러나 아직까지 친구들의 비밀을 넘겨주는 일은 하지 않았으며 애초에 그럴만한 비밀 자체를 쥐고 있지 못하다. 아픈 온유를 위해서 직접 죽이랑 먹을 것들을 픽업해서 상을 거하게 차려주었다. 자신의 반으로 돌아와서 전학생 황재원신채리의 관계에 대해 돌고 있는 소문을 전해 듣게 된다. 소라가 들은 내용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불명이지만, 뭔가 채리에 대해 좋지 않은 소문을 들은 듯하다. 채리 앞에서 직접 말할 수 있는 게 아니라면 그런 소리하지 말라는 말로 반 아이들을 질책하고 채리를 감싸주는 모습을 보인다.

2.2.2. 채리 뒷조사 시작

일미가 채리의 공개연애 때문에 여우들 앞에서 거짓눈물을 보일 때, 일단 채리와 잘 얘기해보라며 상대적으로 이성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효정이 '너 온유랑만 친하고 채리랑은 하나도 안 친하잖아'라고 말하자 이에 동조하며 자기도 사실 채리를 불편해해왔음을 밝힌다.[2] 그리고 다른 여우들과 같이 채리를 더 알아봐달라는 일미의 말을 듣는다.

그 후 꽤 적극적으로 채리의 뒤를 캐게 된다. 자신이 안티계정으로부터 협박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로 인해 계속 마음고생을 하다가 결국 연주에게 털어놓았는데, 연주는 소라에게 채리의 비밀을 캐 내어서 넘겨주면 된다고 말했다. 소라는 그 말에 따라 의도적으로 재원에게 접근한다.

2.2.3. 수학여행

일미가 현아에게 수학여행 내내 사진을 찍으라고 명령할 때, 이 장면을 다 보고 있었으면서도 아무 말 하지 않았다.물론 표정은 좋지 않았다.

진실게임을 할 때 온유에게 채리 부모님을 뵌 적 있냐고 묻는다. 온유가 채리에 대해 자신들만큼이나 모르는 것 같다고. 그리고 채리는 자신의 복잡한 가정사를 여우들 모두에게 말해준다. 진실게임에서 소라가 했던 말은 온유에게 상처가 되어 나중에 홀로 방을 나와 울게 된다. 소라는 그런 온유를 달래주면서도, 자신이 그런 질문을 한 진짜 이유는 끝내 말해주지 않는다.

재원에게 채리에 대해 노골적으로 물었다가 채리의 과거에 대해 캐내기 위해 접근했다는 사실을 들켜 속이 시꺼먼 애라는 말을 듣고 발끈한다. 자기처럼 예쁜 애가 진심으로 양아치를 좋아하겠냐고.(...) 재원은 소라에게 너 그렇게까지 예쁘진 않다고 말한다.

2.2.4. 일미의 비밀 획득

채리의 비밀을 캐내는데 실패하자 협박범을 고소할 방법을 찾아보지만 현실적으로 부모님 몰래 모든 일을 처리한다는 것은 불가능했다. 골치 아파하던 중 효정의 전화를 받고, 일미와 희승이 보건실에서 키스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 사실을 협박범에게 DM으로 전송한다.(!)

이걸로 일단락되었다고 생각했지만, 일미에게 '그 사진 퍼뜨리고 싶지 않으면 차에 타'라는 말을 듣고, 그 사진에 대해 추궁당한다.[3] 일미에게 자신을 협박하는 사람이 있다고 털어놓는다. 비밀을 갖다바쳤냐는 일미의 질문에, 아무것도 안 넘겼다고 거짓말한다. 그러자 일미는 협박범이 원하는 대로 해주어야 한다고 말하고, 소라는 또다시 채리의 비밀을 캐내야 하는 상황이 된다.

2.2.5. 채리 뒷조사 재개

복도를 울면서 걷다가 재원과 부딪히고 그의 땡땡이에 합류하게 된다. 담임에게 아프다 말하고 조퇴를 신청하지만 부모가 소라를 잘 지켜봐달라는 연락을 미리 했던 탓에 잠깐 병원 다녀올 정도의 시간만 벌게 된다. 이후 햄버거 가게에서 재원과 시간을 보내며 채리의 과거사에 대해 듣고 싶어한다. 재원은 소라가 이토록 채리의 과거에 대해 궁금해하는 이유를 말해주면 생각해보겠다고 말한다. 소라는 당연히 이유를 말해줄 수 없으므로 흐지부지.

그러나 계속 불안했던 소라는 주말에 다시 재원을 불러내고, 결국 자신이 협박당하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재원이 그냥 솔직하게 부모에게 털어놓으라 하지만 그것만은 절대 싫은듯. 그리고 채리가 과거 가출한 적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를 협박범에게 말해야할지 말아야할지 갈등하는 모습을 보인다.

2.2.6. 채리 비밀 관련

끝내 협박범에게 채리의 가출 사실을 전송한 것으로 보인다. 다른 여우들과 마찬가지로 '수안중 가출청소년 백희원'에 관한 디엠을 받고 심하게 떨며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요리부실에서 연주에 의해, 채리의 비밀을 캐낸 사람이 본인이며 협박을 당해왔다는 사실을 친구들에게 다 들키게 되었다. 너 진짜 뭘 믿고 그런 거냐는 효정의 일갈에 자기도 힘들다고 말하며 오히려 큰 소리를 친다.

이후로는, 채리의 자퇴 소식을 접하고 심하게 당황한 표정으로 손을 떠는 모습이 비춰진다. 파장이 이렇게 클 줄 몰랐던듯.
[1] 미성년자 출입금지라고 한다.[2] 사실 그동안 암시는 계속 있어왔다. 온유가 채리랑 놀 예정인데 같이 놀자고 하자 자기랑은 다음에 놀자고 말하며 슬쩍 빠진 것, 채리가 연습생이 되었다고 했을 때 어두운 표정이 된 것, 온유가 감기에 걸렸을 때 채리가 걱정은 해줬냐고 물었던 것 등에서.[3] 이 때문에 일미가 협박범이 아니겠느냐는 주장이 강세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