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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5 10:39:36

황재원(여우놀이)


여우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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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여우놀이_재원.jpg
이름 황재원
성별 남성
출생 1999년
학교 수안중학교 (졸업)
상목고등학교[1] (재학)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
3.1. 채리와의 재회3.2. 온유에게의 접근3.3. 소라와의 만남3.4. 채리 비밀 발설
4. 인간관계5. 평가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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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다시 만나서 반가워?
-58화 중 신채리에게-

<여우놀이>의 등장인물. 1부 마지막화에 얼굴을 비추기 시작해 2부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한 신캐이다.

2. 상세

흑발에 남학생치고는 긴 머리칼, 격식을 갖추지 않은 교복 등, 양아치스러운 인상이 노골적인 모습이다. 하지만 의외로 일진 느낌이라기보다는 자발적 아싸에 가깝다. 마음대로 땡땡이를 치는 등 자유분방한 날라리이나, 친구들과 몰려다니는 걸 싫어해 단독행동을 위주로 한다. 자기 말로는 새벽까지 공부하다 잠들기도 했다고 하는 등, 첫인상과 달리 공부를 아예 놓지는 않은듯.

후술할 내용으로 욕먹는 캐릭터 중 한 명이지만, 양아치 상의 미남 캐릭터이다보니 박온유와 엮이길 기대하는 여론도 존재했다. 권민우와는 다른 느낌의 매력을 가진 남성 캐릭터이기 때문인듯.

인천에서 자기를 만나러 온 썸녀가 있을 정도로 이성에게 인기가 많고, 여자 보는 눈이 높다.[2][3] 학교의 실세이자 미소녀 집단인 여우들에게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기존쎄이자 상당한 마이페이스이며 냉소적인 성격이다.

3. 작중 행적

3.1. 채리와의 재회

작중에서 신채리의 과거를 알고 있는 유일한 인물이다. 이를 이용해 채리를 심리적으로 압박하는 모습을 보이며, 채리는 바로 화장실로 가 구토를 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완전히 멘탈이 무너진 모습을 보인다.

그가 말한 바에 따르면, 과거에 신채리에게 있었던 어떤 사건으로 인하여 재원 본인도 평판에 상당한 해를 입은 듯하고 혼자 도망친 채리에 대해 진심으로 화를 내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채리가 재원의 말에 제대로 반박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재원은 소중한 사람을 잃었다는 언급이 있었다. 따라서 대부분의 <여우놀이> 등장인물들이 그렇듯 재원의 선악 여부에 대해서도 더 지켜보아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3.2. 온유에게의 접근

가방에 들어있던 담배가 자기 것이 아니라고 증언해준 온유에게 감사하고 싶다는 핑계로 번호를 따고, 단둘이 고깃집에 식사를 하러 간다. 그러다 마침 같은 식당에 있던 희승, 민우와 합석을 하게 된다. 단둘이 얘기하며 채리에 대한 정보를 얻으려했던 것 같지만 실패. 하지만 희승과 안면을 트게 되고 그와 묘한 신경전을 벌인다.

3.3. 소라와의 만남

수학여행에서 채리의 과거를 캐고자 하는 의도를 가진 윤소라와 만나게 되었다. 이성적 감정을 가지고 다가간 것은 아니고 소라가 채리의 과거를 캐내기 위해 전략적으로 그에게 접근한 것이다. 소라가 먼저 대쉬해서 번호를 교환하고 갠톡까지 한다.

이후 재원은 소라가 채리의 과거에 대해서 알고 싶어하며 자신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다는 것을 알고 기분 나빠하고 속이 시꺼먼 애라고 한다.

수학여행 때 버스에서 채리에게 한 말에 따르면, 그의 목적은 온유를 채리에게서 떨어뜨려 놓는 것이라고 한다.

3.4. 채리 비밀 발설

이후로도 소라와 계속 얽히게 된다. 소라가 사진 관련 건으로 일미에게 부추김을 받고 멘탈이 크게 흔들려 있을 때 재원과 만나게 되며 재원은 소라에게 같이 땡땡이치고 나가겠냐고 물어보고 소라는 그를 따라간다. 그곳에서 소라에게 채리의 과거를 말해줄 듯하지만 소라가 뭔가 숨기고 있는 사실이 있음을 간파하고 이에 대해 먼저 묻는다.

계속 불안해하던 소라에게 주말에 불러내지고 소라가 협박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소라가 자신이 전 남친과 찍힌 사진까지 보여주며 다 솔직하게 말하자 채리가 가출 청소년이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증인도 여럿 있다고. 하지만 자기가 보기엔 소라도 채리만큼 나쁜 애라 거기까진 말해주지 않는다.

결국 소라는 재원에게 들은 비밀을 협박범에게 갖다바치고 모든 여우들이 채리의 비밀에 대해 알게 된다. 이후 힘 없는 느낌으로 혼자 걷고 있는 온유에게 다가가, '백희원'에 대해 들었냐고 물어보며 말해줄 듯 말듯한 태도를 보인다. 이에 온유는 불쾌감을 드러내고, 재원은 온유가 생각하는 바와 달리 자신이 피해자고 채리가 가해자라고 말한다.

4. 인간관계

5. 평가

과거사를 가지고 채리를 지속적으로 압박하는 점, 결국 소라에게 채리의 과거를 말했다는 점에서 비판받는다. 그 영향으로 채리는 자퇴까지 하게 되었다. 스스로가 채리에게 가해를 당한 피해자라 주장하면서도, 채리의 과거를 대하는 태도에 비꼬고 놀리는 듯한 뉘앙스가 있어서 진지함이 잘 느껴지지 않는다.

또한, 온유는 재원에게 아무런 잘못한 것이 없는데 단지 자신이 싫어하는 채리와 친하다는 이유로 접근해서 채리와 갈라놓으려 하고, 채리와의 관계에 대해 조롱하기도 하는 등 온유 입장에서 충분히 기분 나쁠만한 행동을 일방적으로 계속한다.

다만, 소라와 같이 있을 때는 상당히 맞는 말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쪽으로는 긍정적 평가도 받고 있는 캐릭터. 사진을 지워준다는 보장도 없는데 뭘 믿고 그러냐는 것, 그냥 부모님이나 담임에게 말하라는 것, 너 살자고 남 죽이는 것 아니냐는 말 등등, 독자들의 답답한 부분을 속 시원히 긁어주는 대사를 많이 했다.

아직 채리와의 과거사가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 확실한 평가를 내리기 애매하다. 재원이 채리의 과거를 퍼뜨리고 시험하는 게 이해가 될 정도로 과거에 심각한 피해를 받았느냐, 아니냐에 따라 평가가 극단적으로 갈릴 가능성이 있는 캐릭터이다.

6. 여담


[1] 1학년 여름 시기에 전학왔다. 이전 고등학교는 불명.[2] 자타공인 미소녀인 윤소라에게 그렇게까지 예쁘진 않다 말했다.[3] 스타일링을 바꾸고 예뻐졌다는 평을 듣는 박온유에 대해 이런 쬐끄만 애를 누가 좋아하냐고 하기도.[4] 현재의 '소중한 것'은 온유를 뜻하는 것으로 보이고, 과거의 '소중한 것'은 누구를 의미하는 것인지 불명.[5] 온유는 자신을 괴롭힌 아이들에게도 한번도 강하게 싫은 소리 한 적이 없는데, '가해자', '딱 싫다' 등의 단호한 워딩으로 재원을 비난했다. 매우 이례적인 반응.[6] 이후 희승에게는 딱히 관심을 갖지 않고 채리와 온유 사이의 관계만 멀어지게 하는데 집중하기로 한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