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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지 Yun Suji | 尹秀智 | ||
<rowcolor=#fff> 현재 | 유년기 | |
<colbgcolor=#E6D353><colcolor=#fff> 출생 | 1999년 11월 11일 | |
나이 | 24세 → 25세 | |
신장 | 163cm | |
가족 | 아버지 윤수혁 어머니 이유경 오빠 윤수호 | |
소속 | 수결건설 전략기획실 | |
MBTI | INTJ | |
특기 | 발레, 연기[3], 스피치 | |
취미 | 카드 게임, 인형 수집, 오페라 감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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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쓰레기는 쓰레기통에!의 여주인공이자 메인 빌런.2. 특징
시즌1 후기에 따르면, 로맨스는 '불안과 확인'의 이야기로 '상대방이 정말 나를 사랑하나?' '사랑한다면 얼마나 사랑하나?' '위기와 역경이 닥치더라도 이겨낼 수 있는 사랑인가?' 계속해서 불안해하며 확인받고 싶어하고, 그런 불안과 혼돈, 위기 속에서도 사랑의 단단함을 확인하면서 불안감을 완전히 해소하는 순간이 로맨스의 서사가 끝나는 지점이며, 윤수지는 그런 '불안'이라는 역할에 충실한 캐릭터이다. 다만 위기와 혼돈에 함께 불안해 하는 쪽이 아니라, 불안과 혼돈의 근원이자 그 자체이다.목표지향적이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매우 치밀하고 체계적으로 움직인다. 이 때 수지의 삶에서 궁극적인 목표는 언제나 우빈. 따라서 우빈에게 비정상적으로 집착하고, 스토킹, 증거 조작, 방화 등의 범죄 행위까지 아무렇지 않게 저지르는 얀데레 캐릭터다.[4] 상대의 인생을 조작하고 통제했으면서 그러한 행위들을 모두 사랑으로 정당화하는 태도를 보인다. 진실을 알게 된 우빈은 수지가 사랑하는 것은 스스로가 억지로 만들고 짜맞춘 환상 뿐이라고 이야기하지만, 이에 수지는 그런 방식으로라도 우빈이 자기 안에 있다면 상관없다고 대답한다.
공감능력이 결여된 모습을 자주 보인다. 따라서 자기 뜻대로 되게끔 인간관계를 맺고 유도하며, 이에 어떠한 죄책감도 느끼지 못한다. 남이 자신의 잘못을 따지면 "그러는 너는?"이라는 식으로 되받아치는 비열한 화법을 구사한다. 공감을 못하는 것과는 별개로 어렸을 때부터 눈에 띄게 좋았던 두뇌와 윤수혁의 교육 덕분에 상황 및 인물들을 파악하는 능력이 어마어마하고 처세술과 심리전에도 능하다.
하지만 선척적인 공감능력이 부족한 것과는 별개로, 어머니 이유경에게 받은 사랑을 기억하고 있다. 또, 이유경에게 배운 따뜻한 방식으로 타인을 대하고자 하는 모습도 보인다. 권아영과 갈등 상황에서 이유경과의 대화를 상기하면서, 권아영을 죽이고 싶지만 권우빈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가족일테니 자신도 아껴주겠다고 하는 등. [5] 공감능력과 감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지만, 우선 그렇게 행동하려고 시도해보기는 한다. 이유경만큼 선하고 다정한 사람이 모친이 아니었다면 어려웠을 시도. [6]
권우빈에게 계략적으로 접근한 것과 별개로 중요한 것을 건 도박에도 대담한 편이다. 횡단보도에서 차에 치이기 직전 우빈이 자신을 구하게 될지, 백화점에서 화재를 일으켰을 때 우빈이 자신을 구하게 될지 등을 모두 운에 맡겼다. 자신과 우빈이 운명이라고 믿으며 그 믿음을 확인하기 위해 몇 번이고 자신의 목숨까지도 건 것인데, 그럴 때마다 권우빈이 자신을 구해줌으로써 믿음을 더욱 확실하게 만든 것이라는 입장이다.
2.1. 외모
금발에 녹안[7]을 지닌 작중 공식 미녀. 우빈은 처음 만날 때부터 '잊기 힘든 외모'라 평했으며, 재벌 회장 딸 신분으로 미디어에 알려졌을 때에도 네티즌들은 수지의 미모에 호평일색이었다. 우빈의 직장 동료도 예쁘고 고급진 분위기가 난다면서 윤수지의 헤어스타일을 따라했다. 평소 A라인 스커트를 선호하며, 바지를 입은 코디는 찾아볼 수 없다. 우빈과 가족을 제외한 타인을 대할 때는 매번 흰 장갑을 끼고 있다.윤곽은 어머니를 닮았으나[8], 그외 전체적인 외모 분위기는 아버지를 많이 닮았다.[9] 본인 입으로 직접 살면서 제일 많이 들은 말이 아버지를 빼닮았단 말이었다고 언급한다.
작품에선 순한 인상 때문에 토끼로 자주 캐릭터화된다. 우빈이 수지를 닮았다고 말한 인형과 오빠가 만들어준 애착 인형 모두 토끼 인형이었다.
3. 작중 행적
타고난 외모와 높은 지능, 재벌가의 딸로 태어났음에도 불구하고 행복을 느끼지 못했다. 다만 남들과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외로움을 느꼈고, 이를 알아챈 오빠 윤수호가 만들어 준 토끼 인형을 유일한 애착 대상처럼 끔찍히 아꼈다. 그러나 외국에서 소매치기를 당해 토끼 인형을 잃어버렸고, 유괴범의 꼬임에 넘어가 약이 든 아이스크림을 먹고 유괴를 당했다. 약기운이 돌기 전에 유괴범에게 상처를 입혀서 반격한 후 구출되었지만, 트라우마가 생겨서 가족을 제외한 타인과의 접촉을 극도로 꺼리게 됐다. 자신의 삶은 아버지인 윤수혁이 디자인한대로 기능했다고 생각했고, 실제로 윤수혁은 윤수지를 아끼긴 하지만 진심으로 사랑하지 않았다. 딸의 정서적인 안정보다 교육을 중시해서 어린 나이부터 과한 교육을 받게 하거나, 딸이 트라우마를 극복하기도 전에 사람들과 섞이라고 강요하면서 장갑을 씌워준 게 그 예. 교육을 빙자한 정서적 방임 속에서 겉은 멀쩡해 보였지만 속은 자살 시도까지 할 정도로 망가졌고[10], 트라우마에서도 벗어나지 못했다.
7살 윤수지는 혜성재단보육원 발표회에 아버지 윤수혁을 따라갔다가 우연히 우빈을 만나고 첫눈에 반했다. 이후 그동안 허무하고 무기력하게 살아오던 태도를 버리고 곧바로 우빈에게 광기 어린 집착과 소유욕을 드러내며, 그가 자발적으로 영원히 자신의 곁에 있게 만들겠다고 결심한다. 어렸을 때부터 현재까지 온갖 더러운 수로 집요하게 우빈의 인생을 망가뜨린 장본인. 15년 뒤 우빈에게 우연을 가장하고 계획적으로 접근해서 사랑스러운 연인을 연기하고, 우빈이 수지가 없으면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완전히 사랑에 빠뜨린다.
수지는 우빈에게 여러번 자신으로부터 도망칠 기회와 선택권을 줬음에도, 매번 우빈이 자신을 살리는 것을 보고[11] 우빈과 자신이 신이 맺어준 운명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 때문에 최신화에서 우빈이 이 모든 사실을 알고 자신을 증오하게 됐어도, 결국엔 다시 자신에게 돌아올 거라고 생각하는 듯하다. 권우빈에게 대놓고 냉대받고, 어머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12] 권우빈과 결혼에 골인했다. 임신까지 했다는 암시도 나왔다.[13] 다만 102화에서 권우빈이 나는 당신을 더 이상 사랑하지 않으니 몇년 후 이혼할 계획이라고 밝히자 놀란다.
103화에서는 '권우빈이 자신을 완전히 잊고 평범하게 살아가는 것'을 죽는 것보다 더 끔찍하게 여김이 드러났다.
결국 권우빈에게 자신의 사랑을 인정받기 위해, 자신의 부모까지 이용하기로 결심한다. 윤수혁 앞에서는 권우빈을 죽게 해달라고 사주하면서 은근히 윤수혁이 권우빈을 신경쓰도록 유도한다.[14] 결국 112화에서 아버지가 직접 남편을 교살하고 자살로 위장하려 들자, 113화에서 어머니가 침대 밑에 숨겨놨던 도끼로 아버지를 살해하고 남편을 구한다. 평상시에 가정폭력에 시달린 것처럼 연기하고, 일부러 강도에게 문을 열어줘 습격을 당했다. 아버지를 죽이기 전 택시에서 술을 마신 일로 심신미약을 인정받고, 혹시나 다른 사람이 범인으로 몰리지 않게 장갑을 벗고 아버지를 죽여 자신이 범인임을 확실시 한다. 결과는 감형되긴 했지만 징역 3년 6개월이라는 실형은 피할 수 없었다.
덧붙여 114화에서 자신의 측근이자 충신인 한 실장과의 인연도 밝혀졌다. 한 실장이 윤수지에게 충성을 다한 이유는 윤수혁에게 복수하기 위해서였다. 윤수지는 어린 시절에 이미 한 실장이 큰어머니의 스파이인 걸 알고 있었고, 윤수혁도 이 사실을 안다고 알려주며 그를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였다.
마지막화에서는 출소하면서 세간의 동정과 관심을 받지만, 아비 죽인 딸이라는 꼬리표는 여전해서 한 행인에게 달걀을 맞았다. 그리고 자신을 데리러 온 권우빈에게 안긴다.
4. 어록
"우빈 씨가 쓰레기라면 전 쓰레기통이 될게요."
"사랑하니까··· 그거 말고 뭐가 더 있겠어?"
게임은 이런 복병이나 변수가 있어야 재밌죠. 안 그래요?
"나이를 먹으면 지금보다 인생이 재미없어지나요?"
(윤수지의 큰어머니: 대체로 그렇지? 외모도 뇌도 노화를 거스를 순 없으니까. 나이가 들면 더 이상 새로운 것도 없고. 어린 시절이 가장 좋을 때지.)
"그럼 제가 큰어머니만큼 나이가 들면 그땐 죽어야겠어요."
(윤수지의 큰어머니: 대체로 그렇지? 외모도 뇌도 노화를 거스를 순 없으니까. 나이가 들면 더 이상 새로운 것도 없고. 어린 시절이 가장 좋을 때지.)
"그럼 제가 큰어머니만큼 나이가 들면 그땐 죽어야겠어요."
'그래서 난 우리가 운명이라고 믿을 수 밖에 없는 거야..'
"사랑을 제정신으로 하는 사람도 있나···."[15]
5. 기타
- 과거사가 밝혀진 후 여러모로 똑 닮은 딸의 명소민과 비슷하다는 평을 받는다. 선천적으로 높은 사회적 지위와 물질적 풍요를 가졌으나 원인 모를 공허함에 시달리며 살다가, 어린 시절 만난 이에게 비정상적으로 집착하기 시작한 것이 삶의 전환점이 되었다는 부분, 그들에 대한 집착의 이유가 자신들의 정서적 공허감을 채워줄 가족이나 반려가 되어 주길 원해서였다는 부분, 지능적이고 계략적으로 타인을 조종하고 상황을 조여 가는 부분,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지 못하며 죄책감 없이 범죄를 저지른다는 부분 등 많은 부분이 닮았다.[16]
- 좋아하는 음식은 딸기 아이스크림.[17] 다만 부모가 허락해야만 먹을 수 있었다. 어린 시절 약이 들어간 아이스크림을 먹고 유괴당한 과거로 인해 길거리 음식에 트라우마가 생겼다.[18]
- 아이러니하게도 권우빈과도 공통점이 많다. 둘 다 작중 공인 미남미녀이고, 외모와 내면 모두 자신들의 부친을 닮았다.[19] 쓰레기같은 짓을 하며 자신들도 그를 인지하고 있고, 가해자가 된 피해자 유형에 해당하며, 자신들이 상처를 준 상대[20]에게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다. 오죽하면 강인혜가 아주 죽이 맞은 상대하고 결혼했다며 비꼬아서 비난했을 정도다.
[1] 99화에서 결혼했다.[2] 윤수혁은 '수현'이라 부른다.[3] 그녀가 겉과 속이 다른 인물임을 생각하면 의미심장한 부분.[4] 그러나 얀데레 캐릭터치고 질투심은 거의 없다. 우빈이 쓰레기 짓을 하며 아무리 많은 여자를 만나도 결국 자신을 알아볼 것이라고 믿었고, 실제로 그렇게 됐기 때문이다.[5] 겁을 주려거나 허세를 부리려는 의도가 아니다.[6] 반면 아버지 윤수혁에게는 사랑이나 진실된 마음을 배워본 적이 없다. 작중 내에서 수지의 어린시절 묘사나 기억 대부분에서 윤수혁은 수지를 교육시키는 데에 주로 몰두한다.[7] 그러나 동공은 피가 말라붙은 것 같은 갈색인데, 공포 분위기에서는 동공 주위가 새빨개진다.[8] 90화에서 나온 이유경의 젊은 시절은 현재의 윤수지와 판박이 수준이다.[9] 병약하고 흐릿한 인상인 어머니와 비교하면 수지는 확실히 햇살처럼 밝고 선명한 인상이다.[10] 오빠가 새 토끼 인형을 만들어 줬듯이, 부모도 본인을 대신할 자식을 하나 더 만들면 되지 않냐고 생각할 정도.[11] 트럭에 치일 뻔한 것, 백화점 화재 당시 기절해있던 것, 칼 든 아영에게 무방비로 찔릴 뻔했던 것 등.[12] 이유경은 자신과 비슷한 처지인 권우빈에게 공감하면서도 딸의 잘못을 대신 사과했다. 둘의 결혼을 반대한 이유도 권우빈이 더 불행해질까봐 그런 것.[13] 항상 철두철미하던 사람이 102화에서 졸음을 참지 못하고 깜빡 잠든 게 복선인 듯.[14] 권우빈에게 이유경이 좋아하는 차를 사달라고 부탁했고, 권우빈은 이유경에게 차를 따라주다가 실수로 차를 흘려서 이를 본 윤수혁을 분노케 했다.[15] 이 말에 권우빈은 개같은 년이라고 기가 막히다는 듯이 읊조린다.[16] 다만 윤수지는 명소민 같은 나르시시스트 계열은 아니다.[17] 출처는 76화.[18] 권우빈과 데이트를 마친 후 먹었던 길거리 음식을 토해낸 게 그 예.[19] 96화에서 권우빈이 이유경에게 직접 자신과 윤수지 모두 친탁이라 말하며 이를 인정했다.[20] 윤수지에게는 권우빈, 권우빈에게는 강인혜. 다만 권우빈은 102화에서 강인혜에게 자신이 저지른 잘못이 있음을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