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호 YOON SEUNG HO | |
생일 | 1월 15일 |
신체 | 188cm |
신분 | 양반 |
좋아하는 것 | 남색(男色) , 백나겸 |
싫어하는 것 | 아버지 |
가족 | 윤창현 (아버지), 윤승원 (남동생) |
특이사항 | 세도가 윤씨 가문의 장남 남색(男色)을 매우 밝힘 |
MBTI | ESFP |
성우 | 이규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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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BL 웹툰 야화첩의 주인공(攻).2. 상세
돈과 권력이 막강한 세도가 윤씨 가문의 장남이며, 백나겸의 춘화를 매우 마음에 들어하여, 백나겸을 본인의 저택으로 불러 자신의 성행위 하는 모습을 보이며 춘화를 그리게 한다.의외로 서재의 책을 다 읽었다거나, 정인헌의 시를 보고 모방작인 것을 알아챈 것, 정인헌의 어깨를 잡는 악력 등을 보면 문무를 두루 갖추었지만 정작 관직에는 흥미가 없어서 한량 처럼 지내며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남색을 즐긴다. 거기에 걸핏하면 아랫 사람에게 폭언과 폭행을 일삼으며 개망나니로 불릴 정도로 성격이 좋지 않다. 본인은 딱히 이러한 면모를 숨길 생각도 없는지 마을에 자신에 대한 얘기가 퍼져도 신경 안 쓴다.[1]
섹시하고 시크한 멋진 잘생긴 외형, 백나겸을 아끼는 행동은 매력적이지만, 하는 언행으로는 사실 상 성격파탄자. 1화부터 춘화가가 백나겸인 것이 불분명한 상황에서도 하인을 단칼에 죽이는 것으로 나오며 하인을 잡아 족치거나 막 다루는 것은 시대 상 그렇다 쳐도 나중에 이지화가 나겸을 납치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칼을 들고 이지화의 집에 들어가 이지화의 아버지에게 칼을 겨누는 등 도를 넘는 행동을 일삼는다. 하지만 서사가 진행 될수록 백나겸과의 관계가 주로 다뤄지게 되면서 윤승호의 인성적인 측면을 보여주는 장면은 잘 묘사 되지 않고 있다.
야화첩 시즌 2에서는 윤승호의 과거 유년 시절을 보여주는데 유년기 때 부터 동성애적인 성향이 있어 이를 치료 하고자 아버지가 별의 별 시도를 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의 비정상적인 행동과 반사회적인 태도는 어린 시절 이러한 학대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백나겸과의 관계가 깊어지며 야화첩 시즌 1에서의 불안정한 정신과 삐뚤어진 인성이 점차 나아지고 있다.
3. 복선
자세하게는 밝여진 부분이 없으나, 중간 중간 윤승호의 비틀린 성격에 대한 암시가 나온 적이 여러 번 있었다.- 정인헌이 윤승호에게 관직에 관심이 있냐고 물었을 때
자신은 노인네들만 보면 치가 떨린다고 언급 한 것으로 보아 어릴 때 높으신 분들에게 좋지 못 한 짓을 당한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 의원의 말
의원이 말 하기를, 고을에서 총명 하기로 유명 했던 어린 윤승호가 전염병 탓에[2] 긴 시간 동안 집 밖 외출을 일절 삼간 적이 있는데, 이때 이후로 성정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말 하며 감금 된 동안 무슨 일이 있었을 것이라 말 했다.
- 동생 윤승원과의 만남
동생 윤승원이 찾아와 아버지 윤 대감의 병환이 깊어졌으니 도리에 맞게 찾아뵈라고 하자, 자신은 이미 아버지가 준 도리대로 살아가고 있다며 화를 낸다. 어이 없다는 듯 비소를 지으며 조롱 하였는데, 책상 뒤에 있는 손은 힘주어 주먹을 꽉 쥐고 떨리고 있었다.[3]
4. 인물 관계
- 백나겸
첫사랑이자 가장 사랑하는 사람. 처음에는 백나겸의 춘화에 흥미를 가져 자신의 집에 데려다 놓고 억지로 그림을 그리게 하였다. 백나겸을 데려오는 과정에서 눈앞에서 사람을 죽이는 만행을 저지르면서 최악의 첫인상을 남겼다. 심지어는 백나겸이 정인헌에게 마음이 있는 것을 알고 정인헌을 인질 삼아 그림을 그리게 하고 심지어 겁간까지 행하는 등 나겸을 사정없이 짓밟는 태도를 보였는데 결국 사랑하게 된다. 술에 취해 자신을 정인헌으로 착각한 백나겸이 윤승호에게서 정인헌을 투영하며 말한 진심 어린 고백이 윤승호가 백나겸에게 색다른 감정을 느끼게 한 듯 하다. 애초에 나겸의 얼굴이 취향인지 이지화의 말에 따르면 "빨아주지 않으면 서지도 않던 사람이" 라고 말하였는데, 나겸의 느끼는 모습을 보고 바로 세운 것을 보면 첫날 밤 전부터 나겸을 성적으로 본 듯 하다. 제대로 된 사랑을 받아 보지 못 해서인지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인지를 하지 못 하고 정인헌만 바라보는 백나겸에게 갖가지 폭언과 폭행을 가하는 등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알지 못 하였다. 마음을 자각하게 된 계기도 제 3자인 민도령이 알려주어서야 자신이 백나겸에게 품은 감정이 연심임을 깨닫는다.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직시한 윤승호는 "네가 날 엉망으로 만들어" 라며 백나겸을 좋아하는 감정을 인정 한다. 이 고백 직후 나겸이가 사라져 도망친 것이라고 오해한 윤승호는 분개하며 나겸을 또 다시 겁탈하지만 이지화가 사주하여 납치 된 것을 알고 후회한다. 이 사건 이후로 굉장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는데, 억지로 성관계를 하지 않고 밥을 같이 먹는 등 소통하고 배려하는 모습을 보인다. 윤승호의 이런 다정한 모습에 결국 나겸 또한 마음을 주게 되었다. 예상치도 못 한 상황에서 나겸에게 고백을 받고 제대로 된 첫날밤을 보낸다.[4] 하지만 서로 애정을 확인한 후에 민도령 일당이 나겸이를 납치하여 겁간을 하려 하고 심한 폭행을 가해 엉망진창으로 망가진 나겸을 보며 늦어서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눈물을 흘린다. 평생을 막강한 권력자로 살아온 데다가 사람 목숨을 개미만도 못하게 여긴 그 윤승호가 사과를 하며 눈물을 떨어뜨리는 장면은 그만큼 백나겸을 사랑 하는 것을 잘 보여준다.
- 윤창현
생물학적 아버지이자 만악의 근원. 윤승호의 거의 모든 트라우마의 시작이 이 인간에서부터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겨우 종의 말만 믿고 기생들과 다른 사내들이 교접하는 장면을 억지로 보여줬다. 그 과정에서 감금, 폭행이 이루어졌으며 이런 학대를 계기로 윤승호는 제대로 엇나간다. 성인이 된 지금도 윤창현와 마주하면 극심하게 불안정한 모습을 보인다.
- 김씨
윤승호를 어릴 때부터 봐온 종으로 이 작품의 은근한 치트키 역할을 해 준다. 윤승호를 변호해 주거나 나겸이에게 충고를 해 주는 등 이래저래 둘 사이를 도와주는 사람이다. 하지만 윤승호의 학대를 묵인하였으며 윤대감에게 윤승호가 남색을 한다고 말한 장본인이다. 그래서 윤승호는 김씨를 신뢰하지 않으며 사람을 더욱이 믿지 않게 되었다.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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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윤도령의 집에 들렸던 남자가 정사를 마치고 옷으로 둘둘 감싼 백나겸을 윤승호가 들고 나오는 것을 본 적이 있는데, 남성 인데 털 하나 없는 매끈한 백나겸의 다리를 보고 여성으로 착각해 이를 사람들에게 말 하였고 이 말을 들은 사람들의 반응은 그 윤 도령이 여자를 데려왔다 라며 크게 놀란다.[2] 무슨 질병인지는 안 나오지만, 의원은 당시 정신에 병이 들었다며 윤대감에게 억지로 끌려온 윤승호가 총기가 있고 안색도 좋고 아무 문제가 없었다고 증언 했다. 이로 보아 윤대감이 윤승호의 동성애 성향을 병으로 취급 했다고 볼 수 있다. 지화의 동성애 성향 역시 윤승호에게 옮았다고 생각 했기에 전염병으로 치부한 듯.[3] 사실 윤승호가 손을 말아 쥐는 행동은 종종 표현 되는데, 일종의 습관으로 보인다. 크게 불안 하거나 화가 날 때 이 행동을 보이는데 주로 과거와 연관 된 때.[4] 이때 윤승호 또한 나겸에게 연모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