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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30 20:23:40

율도국

1. 개요2. 내용3. 기타4. 미디어믹스5. 같이 보기


[1]

1. 개요

조선 왕조 광해군 시절 허균이 지은 홍길동전에서 나오는 가공의 국가.

2. 내용

홍길동서자를 차별하는 조선 사회를 비판하면서 활빈당을 조직하여 팔도를 돌아다니며 탐관오리가 백성들에게 착취한 재물들을 뺏어간다.

이에 임금은 길동을 잡으라고 명한다. 실존인물 홍길동은 연산군 때 사람이지만, 홍길동전에서는 세종대왕 시기에 태어나 활약한다. 단 세종대왕의 치세에 홍길동은 막 태어나 성장기를 거치고 있었을 뿐 그가 의적으로 활동하는 시기는 문종의 치세일 경우가 유력하며 단종이나 세조의 치세 도중일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홍길동은 온갖 도술을 사용해 잡히지 않고 오히려 관군을 농락하고 자신에게 병조판서라는 벼슬을 주면 다시는 도둑질을 하지 않겠다고 하자 결국 임금은 길동과 직접 대면 후 대화를 나누고 원하는대로 병조 판서로 임명한다.

이에 길동은 임금에게 큰 절을 올린 후, 부하들과 함께 조선을 떠나 새로운 땅을 찾아 제도에 정착한다.

정착한 섬에는 율도국이란 나라가 있었다. 당시 율도국의 국왕이 주색잡기에 빠져 백성들을 돌보지 않자 홍길동은 율도국을 정벌하고 그곳을 빼앗아 왕이 되어 다스리고 조선에 사신을 보내 조선과 연락을 지속한다.[2] 홍길동은 그 이후 삼십 년 동안 재위하다가 그의 부인들과 함께 월영산에 들어가 학이 되어 승천하였고[3], 그의 아들이 왕위를 이어 다스리게 된다.

3. 기타

4. 미디어믹스

5. 같이 보기



[1] 순우리말로 풀이하면 "밤섬나라"가 된다.[2] 그냥 멀쩡히 잘 돌아가던 나라에 쳐들어가 다 때려잡고 정복하는 판본도 있다.[3] 용이나 봉황 혹은 신선이 되어 승천했다는 판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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