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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1 20:32:00

응원가


1. 개요2. 대한민국3. 외국
3.1. 일본
4. 관련 항목

1. 개요

應援歌. 스포츠 경기에서 응원하는 팀의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 부르는 노래.

오 필승 코리아 같은 애국심을 불러 일으키는 노래부터 고려대학교연세대학교 사이에 벌어지는 연고전에서 상대를 무턱대고 비방하는 안티콜을 위해서[1] 부르는 노래까지 상당히 다양하다.

사족을 붙이자면 프로야구 응원가 문화는 한국/일본/대만이 조금씩 다르다. 한국은 기존에 있던 곡을 편곡한 후 새로 가사를 붙여서[2] 보컬이 녹음까지 다 해서 아예 한 곡을 만들어서 앰프로 음원을 틀면서 같이 따라부르는 식이라면, 일본은 자작곡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3], 음원을 만들지 않고 앰프도 사용하지 않고 육성으로 노래를 부르면서 음에 맞춰서 트럼펫을 불며 응원을 한다.[4] 다만, 한국에서도 KBO 리그 응원가 저작권 사태 이후로는 기존 노래를 편곡한 후 새로 가사를 붙이던 방식의 응원가의 대부분이 저작권 때문에 사용하지 못하게 됨에 따라 자작곡이 주를 이르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다만, 보컬이 미리 응원가를 녹음하고 엠프로 음원을 틀어 같이 따라부르는 것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대만의 경우는 한국과 일본의 응원문화의 중간으로 가사가 없는 응원곡을 만들어서[5] 앰프로 음악을 튼 후[6][7] 앰프를 끄고 육성으로 응원가 가사를 외친다[8]. 가사의 경우도 한국은 선수 이름, 안타, 홈런 등의 특정 응원구호를 반복해서 외치는 식으로 단순하게 만드나, 일본의 경우는 가사가 정말 노래가사 쓰듯이 복잡하게 만드는 경우도 많다.[9][10] 물론 한국처럼 단순하게 만드는 응원가도 꽤 많다. 왜냐하면 용병 선수의 응원가는 단순하게 만들기도 하기 때문.[11][12] 대만은 선수마다 다르다. 이름만 외치는 급의 선수부터 노래 1절을 만드려는 건지 의심가는 경우까지[13]다 있다.

프로야구 응원가 안무의 경우 일본<한국<대만 순으로 복잡해진다. 일본은 애초에 안무도 아니고 박수치는 정도에 그치고 롯데나 세이부 같이 좀 격한 구단이 특정 손동작이나 점프가 추가되는 정도라면 한국은 율동을 따라하는 느낌이라 일본에 비해서는 까다롭지만 어느 정도 할 만하고, 대만은 그냥 안무 한 곡 뽑아내는 수준이라 한두번 가 보는 것만으로는 따라하기 매우 어렵다.

반면 프로축구는 야구와는 정 반대로, 앰프를 사용해서 응원가를 재생하지 않고 콜 리더라고 불리는 응원단장이 확성기를 이용하여 응원가를 부르며 관중들의 떼창을 유도하고, 응원단이 관중의 떼창에 맞추어 북과 드럼같은 타악기 등을 이용하여 박자를 맞추어 주는 방식을 애용하며, 가끔씩 트럼펫같은 관악기를 사용하기도 한다.[14][15] 또한 응원가들은 대부분 남미나 유럽에서 쓰이는 응원가들을 가져오는 경우가 많고,[16] 가사에도 Allez나 Forza 같은 외국어가 많이 포함되어있기도 하다.

프로농구와 프로배구는 프로야구의 등장곡과 비슷한 경우가 많다.

유럽은 응원가가 종목 불문 활성화되어 있는 편이나[17] 미국은 거의 없다. 유럽은 서포터즈 위주 육성 응원이 퍼져 있는 반면, 미국은 서포터즈고 전문 응원단이고 없이 그저 앉아서 보기만 한다. NBA 선수인 니콜라 요키치의 "한 번 세르비아 와서 농구 해봐라"는 말이 둘의 차이를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

2. 대한민국

프로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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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외국

3.1. 일본

4. 관련 항목



[1] 한국 프로 스포츠에서는 K리그만 쓴다. 야구에서는 KIA의 고래사냥마저도 거품 물고, 배구나 농구는 팀 응원가도 가사가 거의 없다시피하니. 그렇다보니 타 스포츠 팬들이 축구 경기장에 처음 갔을 때 K리그 팬들의 상대팀을 비방하는 응원가를 듣고 컬쳐 쇼크를 받는 경우가 종종 있다.[2] 종종 편곡하지 않고 가사만 바꾸는 경우도 있다.[3] 한국처럼 기존 곡을 개사해서 쓰는 경우도 꽤 있긴 하지만 롯데같은 특정 팀에 편중되어있으며, 축구의 경우 남미쪽 응원가를 적절히 변형하여 사용하기도 한다.[4] 딱 한 팀 예외가 있는데,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는 한국처럼 앰프를 사용하나 보컬 녹음이 없는 음원을 사용한다.[5] 대체로 기존 곡을 편곡하는 편. 특이점으로 한국에 비해서 일본 노래가 원곡인 응원가가 많다. 그리고 라쿠텐의 천천웨이처럼 한국 노래를 응원가로 쓰는 선수도 있다.[6] 이때 헤이!나 워어어 정도는 하기도 한다.[7] 중신 브라더스는 원정의 경우 앰프로 음악을 안 튼다. 일본처럼 트럼펫을 불며 홈은 앰프와 트럼펫 혼용이다. 다른 팀들도 관찰해 본 결과 주로 원정에서 트럼펫을 쓰는 듯. 단 웨이취엔 드래곤즈나 푸방 가디언즈는 원정에서도 앰프를 매우 많이 쓴다.[8] 한국식 응원가도 없진 않다. 대부분 한국 야구를 가장 많이 참고한다는 푸방 가디언즈의 응원가가 이런 경우가 많으나 퉁이 라이온스의 후진롱 응원가도 이런 식.[9] 대표적인 예시가 이승엽이대호오릭스 버팔로즈 시절 응원가나 치바 롯데 마린즈오카다 요시후미 응원가(일본야구 대부분의 응원가는 모두 가사가 복잡하지만, 오카다 요시후미의 경우는 전주와 후주가 따로 있고 가사도 긴 편이라 특히 어렵다.). 처음 야구장 간 사람이 응원만 보고 따라부르기는 매우 힘들다.[10] 한국에도 이런 응원가가 없지는 않다. LG 시절 채은성의 응원가라던가...김성현의 구 응원가라던가...[11] 치바 롯데 마린즈를 예로 들자면, 토종 일본 선수의 경우로는 고베 다쿠미나 에무라 나오야 같은 경우가 단순한 편이다. 하지만 용병도 팀에 따라서는 같은 경우는 평범한 일본 선수 응원가 같다.[12] 타나카 카즈키 응원가가 한국 스타일로 만들어진 것으로 유명하다. 일본에서는 선병맛 후중독으로 유명하다.[13] 후진롱 퉁이시절 응원가가 그 예시. 한 사이클이 도는데 45초나 되는데 구호를 반복하는 게 아니라 그냥 노래를 부른다.[14] 가끔씩 서포터즈들이 들고오는 대형 깃발들을 응원가에 맞추어 흔들기도 한다.[15] 참고로 과거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서포터즈인 그랑블루는 응원전을 위해 락밴드(...)를 대동하기도 했으나 호불호가 상당히 갈려 결국 철회한 일도 있었다.[16] 이 때문인지 비틀즈같은 유명 아티스트의 곡들을 응원가로 사용하는 경우도 자주 보이며, 구단이 직접 응원가를 만드는게 아니라 저작권 이슈도 크지 않다.[17] 국내에도 방영되는 축구가 대표적이긴 하나, 배구, 농구, 아이스하키 등에서도 하긴 한다.[18] 중퇴[19] 함정인 게, 김수희는 부산인이다.[20] 대체제로, 승리를 위해를 사용했다.[21] 이 쪽은 대항마가 있으므로 최대한 대학교 특색을 살려서 좋게 만들어야 한다. 애초에 민족의 아리아가 연세대에서 응원가 서시 나오니까(연대 응원가는 청량한 음색이 특징인데 서시는 웅장하고 묵직한 응원가다. 제목을 보면 알다시피 웅장하고 묵직할 수 밖에 없다.) 그거 영향 받아서 큰 거 하나 만든 것.[22] 원래 가사는 여기 타오르는 빛의 성전이이다. 누가 길을 묻거는 눈 들어 관악을 보게 하라 이거 맞다.[23] 다만 창원 새 야구장 명칭 선정 논란 이후 쓰지 않았지만, 2020 한국시리즈 우승 이후 다시 한 번 고척돔에 울려퍼졌다[24] 물론 LG는 서울의 아리아, 키움은 승리를 위한 함성이라는 이름으로 개명.[25] 정점이라는 데는 다 이유가 있는 법이다. 직접 가서 들어보자.[26] 원곡은 안드레아 보첼리의 Melodramma.[27] 원 가사는 호상비문.[28] 물론 LG판 제목은 사랑한다 LG. 기아 타이거즈도 쓴다.[29]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가 득점권 응원가로 사용하고 고교야구 응원에서도 자주 들린다.[30] 일본의 국민가요급 노래이긴 하지만, 자주 쓰이지는 않는다.[31] 고교야구 응원에서 흔히 들을 수 있다.[32] 오키나와의 현민가요급 노래. 고시엔에서 오키나와의 고교를 응원할 때 쓰인다.[33] 독일 그룹 Bellini의 곡으로 한국인에게도 매우 유명한 곡. 고교야구에서 아게아게 호이호이(줄여서 아게호이)라는 애칭으로 사용되는 응원가이다. https://trendy-da.net/ageage_hoihoi.html 서양 곡이며 축구로 유명하지만 정작 유럽 축구 등에서는 응원가로 거의 안 쓰여 여기에 표기되었다.[34] 전주에 맞춰서 '쿠타바레 요미우리(뒤져버려 요미우리)'를 부르는게 포인트. 그리고 요미우리와 불구대천의 대원쑤 관계인 이 구단의 팬들이 해당 대목을 더 신나게 부른다[35] 참고로 燃えよドラゴン은 이소룡 주연의 영화 용쟁호투의 일본어 번역명이다.[36] 이 노래가 나올 때 상대편 관중석에서는 가사를 바꾼 '상인의 혼(商魂, 돈지랄 구단이라는 걸 디스하는듯)을 담아(쇼콘코메테, 商魂こめて)'을 열창한다. 클라이막스 부분에서 "시네 시네 쿠타바레!!(죽어 죽어 뒈져버려!!)"를 외치는 부분이 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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