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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23 18:48:16

이나즈마 일레븐 3

파일:이나즈마 시리즈.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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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Inazuma_Eleven_3_Spark.jpg
스파크
파일:Inazuma_Eleven_3_Bomber.jpg
봄버
파일:Inazuma_Eleven_3_The_Ogre.jpg
디·오우거
발매 2010년 7월 1일 (스파크, 봄버)
2010년 12월 16일(디·오우거)
제작 LEVEL-5
플랫폼 파일:닌텐도 DS 로고.svg
장르 스포츠 RPG
공식 홈페이지

1. 개요2. 주요 변경점3. 버전 별 차이점4. 디·오우거5. 평가

1. 개요

이나즈마 일레븐 게임 시리즈의 3편. 세계대회가 주무대이니만큼 부제는 세계로의 도전. 전작인 2와 마찬가지로 스파크 / 봄버 2버전으로 나뉘어 발매되었다. 선수 수 2000명, 늘어난 동영상 수에 걸맞게 DS 카트리지 최대 용량 512MB[1]에 달하는 최고 볼륨을 자랑한다.

2. 주요 변경점

3. 버전 별 차이점

전편의 파이어 / 블리자드와 마찬가지로 각 버전 별로 차이점이 존재한다.

4. 디·오우거

발매는 12월 16일. 먼저 발매된 스파크/봄버와는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골드/실버와 크리스탈, 펄/다이아몬드와 플라티나의 관계에 가깝고, 스파크/봄버를 베이스로 12월 23일에 공개한 극장판 이나즈마 일레븐 최강군단 오거의 습격에 맞춘 신 스토리를 수록했다. 하지만 극장판과 게임과 등장 시기와 스토리가 다르다.[2] 참고로 디 오우거 출시를 기점으로 이나즈마 일레븐 시리즈의 발매 주기가 매년 연말로 정착되었다.

그 외 추가, 개선된 점은 아래와 같다.

5. 평가

컨텐츠와 시스템은 3부작 중 최고를 자랑하나, 스토리 측면에서는 3부작 중 최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 캐릭터만 챙기고 구 캐릭터는 나 몰라라 하는 스탠스, 본격적으로 무너져내린 파워 밸런스, 서사의 질적 하락 등 여러 문제점이 눈에 보인다. 올스타전에 낙하산을 타고 온 축구 초심자 토비타카 세이야, 공격수 캐릭터가 넘치는 상황에서 다른 캐릭터들을 제치고 주전 자리를 계속 가져간 데다가 비호감 행보 때문에 지지층이 엷은 우츠노미야 토라마루, 갑작스런 푸시로 기존 히로인 팬덤을 안티로 만든 쿠도 후유카 등 3편의 신규 캐릭터들도 전반적으로 완성도가 낮다는 것이 팬들의 주된 여론.

애니메이션 또한 이러한 문제점을 적극적으로 해소해주지는 못했다. 활약이 부진했음에도 국대에 발탁되어 안티가 늘어난 쿠리마츠 텟페이, 총 4화를 배정받아 축 늘어지는 파이어 드래곤 전, 파워 밸런스 붕괴 및 신 필살기 띄워주기의 직접적인 공로를 세운 엑스칼리버, 이치노세 카즈야의 무리수 수준의 적이 된 아군 보정 등 게임보다 더욱 문제점이 가시적으로 드러나는 경우도 많았다. 그래도 결승전인 리틀 기간트 전과 졸업 에피소드가 좋은 평가를 받아 엔도 체제 스토리의 유종의 미는 잘 거두었다는 반응.

판매량은 총합 약 155만 카피[6]로, 2편의 판매량이 약 115만 카피임을 감안하면 3편의 결함이 상업적 실패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그러나 제작진들은 3기의 문제점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기는 커녕 더욱 악화시키는 자충수를 거두었고, 오리지널 3부작으로 이룩했던 명예는 결국 오랜 시간을 거치며 사라져버렸다.

GO 시리즈의 부진, 리부트 시리즈의 명확한 실패 때문에, 팬덤에서는 '세계대회까지는 좋았다', 'GO부터 안 봤다' 등 추억보정의 마지노선 입지가 공고하다. 물론 이것이 3편의 결함을 덮어줄 만한 사안은 아니지만, 적어도 3편이 나름 긍정적인 입지를 구축한 채 마무리되었다는 근거는 되어줄 수 있겠다.


[1] 전작 256MB의 2배.[2] 게임은 미국전 후에 등장, 극장판에서는 풋볼 프론티어 결승전에서 붙는다.[3] 그중 하나를 말하자면 축구부실 뒷방의 오니가와라 형사 초차원 대전루트 등장팀인 일본대표 후보 A는 엔도 레드로 바뀌었다. 스파크ㆍ봄버의 일본대표 후보 A를 생각하고 도전하면 큰코 다치는데, 보유한 기술이 정의의 철권 하나뿐이던 상대팀 엔도의 기술배치가 오메가 더 핸드 G5/초기술/혼신/속성강화라는 치트키스러운 미친 조합으로 바뀌어 있으며, 기본적인 능력치 테이블과 TP까지 플레이어블 엔도보다 높게 설정되어 있어서 속성강화를 단 풍속성 캐릭터가 없으면 뚫는건 사실상 불가능이라 봐도 되는 난공불락이다. 아마 3편에서는 산속성 킬러인 가젤을 쉽게 영입할 수 있어서 이런 미친 난이도로 설정된걸로 보인다.[4] 또한 히토미코 감독 대전루트의 일본대표 후보 B는 디 오우거에선 키도 화이트로 바뀌었는데, 이 팀의 키퍼인 타치무카이는 기술배치가 마왕 더 핸드 G5/초기술/혼신/속성강화로 바뀌어 있고, 기본적인 능력치 테이블과 TP까지 플레이어블 타치무카이보다 훨씬 높아서 DE 타케시의 완벽한 상위호환에 해당되는 철벽의 골키퍼다. 속성강화를 단 화속성 캐릭터가 아니면 레드팀의 강화엔도와 마찬가지로 뚫는게 불가능에 가까운 난공불락이지만, 3편에서 속성강화를 자력으로 보유한 대표적인 화속성 캐릭으로는 번과 로니죠가 있으니 마땅한 속성강화 스킬북이 없을시 둘을 영입해서 키워두면 강화 타치무카이를 무난하게 뚫을 수 있다.[5] 참고로 최고 티어의 컵에선 아주 낮은 확률로 '리얼 이나즈마'라는 팀이 나오는데 이 팀의 선수들은 능력치 테이블이 리틀 기간트 이상으로 높은데 TP 무한을 달고있으며, 키도와 후도를 제외한 전원이 초기술이나 혼신이나 속성강화를 달고있다. 키퍼인 강화 엔도(기술배치 - 오메가 더 핸드 G5/초기술/혼신/속성강화)와 강화 타치무카이(기술배치 - 마왕 더 핸드 G5/초기술/혼신/속성강화)가 오메가 더 핸드와 마왕 더 핸드를 TP 소모없이 무제한으로 난사한다는 점은 정말로 엽기적인 수준이고, 디펜더 라인도 고급 디펜스 기술인 시그마존과 더 마운틴과 허리케인 애로우를 무제한으로 난사하기 때문에 속성강화를 단 캐릭터가 있어도 점수를 따는게 아주 힘들다.[6] 스파크 + 봄버 약 110만, 디 오우거 약 45만. 참고 링크 1 참고 링크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