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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
룰 브레이커 참가 플레이어 명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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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프로듀서 | ||||
준우승자 | 11화 탈락 | 10화 탈락 | 9화 탈락 | |
유정현 아나운서 | 은지원 가수 | 조유영 아나운서 | ||
8화 탈락 | 7화 탈락 | 6화 탈락 | 5화 탈락 | |
노홍철 방송인 | 홍진호 프로게이머 | 이두희 회사원 | 임윤선 변호사 | |
4화 탈락 | 3화 탈락 | 2화 탈락 | 1화 탈락 | |
이은결 마술사 | 이다혜 바둑기사 | 재경 가수 | 남휘종 학원강사 | }}}}}}}}} |
이다혜 |
최선의 수를 찾는다! 대담한 자만이 성취한다! - 200~300수를 읽어내는 넓은 혜안의 소유자! - 수없이 바뀌는 변칙적인 상황에서 더욱 빛나는 침착함과 집중력 - 한 수에 희비가 엇갈리는 드라마틱한 게임의 강자 |
<rowcolor=#fff> 1화 | 2화 | 3화 | 11화 |
메인매치 우승 | 데스매치 면제 | 공동 최하위 최하위자 / 탈락 | 게스트/플레이어 메인매치 우승 |
<rowcolor=#fff> 12화 | |||
게스트/관전 |
1.1. 1화
사실 첫 회에 탈락하기는 싫거든요?
최종 라운드에서 이은결을 배신하며
1화 메인매치 먹이사슬에선 게임 시작 전부터 노홍철의 비방송인 연합에 속해있었으나, 독수리를 확보한 후 최종 라운드에서 이은결을 배신하며
1.2. 2화
2화 메인매치 자리 바꾸기에선 출연자들이 정보 공유를 하거나 의논을 하는 장면에 항상 있는 모습이 나오는 등 방송상에서 임팩트 있던2화까지 방영된 시점에서 숨은 고수로 평가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1화에서도 사자를 뽑은 남휘종에게 "같이 있으면 안 된다."라고 조언하기도 했고, 2화에서 이두희가 끝내 설득시키지 못했던 재경을 별 어려움 없이 자신의 계획에 동참시키는 모습까지 나왔다. 그 덕분인지 활약상에 비해 스텔스기, 바둑갑 등 별명이 많아졌다.
1.3. 3화
바둑 격언 중 '부득탐승(不得貪勝)'이라는 격언이 있어요. 지나치게 승리를 탐하면 진다는 뜻인데 너무 이기려고 했던 것이 패인인 것 같아요.
데스매치에서 패배한 소감을 말하며
3화 메인매치 왕 게임에서는 반 홍진호 진영의 브레인 역할을 하며 전략을 짜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이두희의 배신으로 판이 망가지고 7라운드가 종료되고 이두희가 스파이였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같은 팀이었던 임요환, 임윤선, 이은결이 배신하며 결국 조유영과 데스매치로 몰렸다. 데스매치에서 패배한 소감을 말하며
데스매치 결! 합!에서는 초반에 차이가 벌어지긴 했지만 "결"을 4번이나 외치는데 성공하면서 따라잡기 시작했고, 마지막 라운드에 조유영과 동점을 만들었지만 연장 라운드에서 실수를 했고 그것이 패착이 돼서 3번째 탈락자가 되고 말았다. 그래도 데스매치에서 명승부를 만들고 최선을 다해서 승부에 임하고 장렬히 전사했다.
이후 방송에서 조유영이 엄청난 어그로를 몰고 다니면서 시청자들에게 수많은 반감을 산 가운데, 이다혜가 실수하지 않고 조유영이 탈락했다면 룰 브레이커의 양상이 어떻게 달라졌을까 하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탈락 후 본인의 페이스북에 글을 남겼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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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11화
"저희가 이번에 먼저 할게요!(이두희: 야 왜 먼저 하겠다 그래?) 오빠,다음 수를 봐야죠"
- 막판 이상민이 리벤저 팀을 배신할 가능성을 직감한 후
- 막판 이상민이 리벤저 팀을 배신할 가능성을 직감한 후
지금 현재 이상민 씨가 앞서고 있으니까 이상민 씨가 점수를 따면서 이상민 씨가 저희를 배신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계속 만만치 않게 하게 승부를 만들고 싶었어요. 좀 균등균등하게?
- 프로그램 내 인터뷰 중 연합을 맺은 이상민의 정보를 받지 않고 모험수를 던진 이유에 대해서
계속 만만치 않게 하게 승부를 만들고 싶었어요. 좀 균등균등하게?
- 프로그램 내 인터뷰 중 연합을 맺은 이상민의 정보를 받지 않고 모험수를 던진 이유에 대해서
11회전 메인매치 엘리베이터에선 이두희, 홍진호와 함께 리벤저로 출연했다.
그 동안 보여줬던 모습대로 게임 내에서 두드러진 모습은 보여주지 않았지만 수 싸움에서 이상민의 배신을 염두에 두고 모험을 걸어 최선의 수를 따내는 모습을 보여주어 좋은 인상을 남기며 리벤저팀의 승리를 이끌었으며, 우승상금 200만원을 획득했다. 이른 시기의 탈락자로서 다시 한번 아쉬움을 남겨준 모습이었다.
1.5. 결승전
결승전에선 탈락자 게스트로 방송에 참가했다. 제작발표회에서 임요환과 자주 대화를 나눈 장면이 포착된 점과 11회에서 본인이 임요환의 팬이었다는 것을 밝힌 점으로 볼 땐 임요환을 지원할 예상이 더 많았으며, 실제로도 '3화 탈락 후 제일 먼저 위로 문자를 보내 주었다' 라는 이유로 임요환을 지원했다.1.6. 총평
조용하게 플레이하면서 높은 게임 이해도로 1, 2화에서 우승자 그룹에 속해 생명의 징표를 얻을 정도로 플레잉 센스가 좋은 편이었고, 11화 메인매치 엘리베이터에서는 더 지니어스 사상 전무후무한 자력으로 이상민의 배신을 예측해 이상민이 짠 판을 뒤엎은 유일한 플레이어로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정치 게임에서 소수로 몰려 탈락후보가 되었고 데스매치 연장전의 실수로 아깝게 탈락해 버렸다. 자신이 가진 능력을 모두 보여주기도 전에 탈락해 아쉬움을 안겼다. 그리고 이다혜가 탈락함으로써 결국 4화 이후 조유영이 흑화(?)하고 방송인 연맹의 친목질이 심해졌다. 그래서 많은 더 지니어스 팬들은 만약 이다혜가 3회 데스매치에서 살아남았다면 6화 같은 친목질 사태는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아쉬워했고, 비교적 플레이의 정당성은 많이 지켜지는 블랙가넷에 나왔다면 더 좋은 활약을 보여줬을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3회 만에 조기 탈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역대 여성 플레이어들 가운데 상위권의 강자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다. 출연할 때마다 보여준 플레잉 센스가 워낙 좋았기 때문이다. 물론 여성 플레이어 중에 강자가 별로 없어서이기도 하지만.[3] 여성 플레이어 중 재경과 함께 메인매치에선 다른 플레이어들에게 크게 눈에 띄지 않았지만 소외되었던 재경과는 달리 연합의 브레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었기 때문에 늘 주도적인 연합에 쉽게 녹아들 수 있었고, 그녀가 탈락한 3회전 역시 이두희가 배신을 안 했다면 판을 흔들 수 있었다. 먹이사슬 때는 연합에 들어가지 못한 악어새인 재경을 챙겨주며 그녀를 하늘로 오게 해 잡아먹어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이렇게 승부 기량 자체는 높이 평가받으나, 장기 생존하지 못한 요인은 당장의 생존보다 정당한 승부를 좀 더 중시하는 성향이었다. 임요환의 최대 굴욕이었던 대놓고 무릎을 꿇는 장면을 보면 이다혜가 자존심을 지켜야 하지 않냐며 옆에서 구박(?)하는 모습이 나오기도 하고[4], 1화에서 탈락후보를 선정할 때 "강한 사람이 남아야 재밌다"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정면승부에 대한 욕구가 큰 것을 알 수 있는데, 안 그래도 어떤 서바이벌이든 안전한 생존을 더 중시하는 사람이 많을 텐데 특히 룰 브레이커는 최소한의 자존심도, 정당성도 내팽개친 시즌으로 흘러갔기 때문에 이다혜처럼 순수한 승부만을 즐기고자 하는 참가자가 살아남기는 더더욱 어려웠을 것이다.
데스매치였던 결!합!에서 처음 페이스가 너무 안 좋았던 것도 아쉬운 점이다. 방송으로는 합을 잘 못 맞추고 도박성 결로 때우는 위주의 플레이처럼 보여졌고 본인도 방송이 끝난 후 결합바보였다고 자책했지만, 전적표를 보면 사실 굉장히 많이 틀린 1라운드를 제외하고 나머지 라운드에서는 합 오답률이 매우 낮았다. 상대였던 조유영과 오답 빈도를 비교해봤을 때 이다혜는 특정 순간에 갑자기 집중력이 떨어져서 오답을 여러 번 냈다면 조유영은 본인의 평균적인 경기력을 유지했다고 볼 수 있는데, 이다혜가 스스로의 플레이를 '부득탐승'이라고 자평한 만큼 만약 1라운드에서 좀 더 조급함 없이 차분하게 임했다면 안정적인 경기 진행으로 승리했을지도 모른다.
1.7. 플레이어간의 접점
- 임요환 - 프로게이머 시절의 팬
1.8. 여담
- 초기 탈락자지만 플레이어 개인으로 보면 얻은 게 많은 것으로 보인다. 바둑 기사로서 이름도 알리고 유명세와 함께 책도 하나 냈으며 케이블에서 바둑 관련 방송까지 맡게 됐다. 또 비방송인들과의 친분도 매우 두터워졌다고 하니 많은 논란을 일으켰던 룰 브레이커의 플레이어 중 몇 안 되는 수혜자라고 볼 수 있다.
- 더 지니어스:그랜드 파이널에 출연 제의를 받았다고 한다. 룰 브레이커의 불운으로 인해 너무 일찍 탈락했을 뿐 조용한 다크호스였던지라 재출연을 원하는 지니어스 팬들도 많았지만, 여성 바둑 대회 일정 문제로 인해 참여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룰 브레이커는 이준석이나 김경훈 같은 초반부 탈락 리벤저의 포지션이 없어 아쉬움을 사기도 했다.[5] 이다혜의 전략과 수 읽기에 두 명의 우승자가 고전했던 전적이 있는 만큼[6] 앞서 언급된 모든 장점과 기본적인 본인의 플레이 스타일로 인해 게임의 전면에 나서지 않으면서도 준수하게 장오연맹에 대적할 수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 만약 데스매치에 진출하더라도 이다혜가 잘할 모노레일과 십이장기 종목도 있어서 생환이 가능할 것이다.[7]
- 물론 재출연한 모든 참가자들이 기존의 모습을 토대로 예측된 플레이를 그대로 보여준 것은 아닌 만큼 어디까지나 가능성일 뿐이다. 이다혜 역시 게임의 전면에 나서지 않은 것이 당시의 데스매치 진출 요인이라 여겨 전면에 나설 가능성도 충분히 있고 그녀의 데스매치 1패 전적도 부정적인 해석이 가능한 부분이다. 최악의 상극 플레이어인 역대급 트롤러 김경훈이 있었다.[8]
[1] 사실상 무적인 이상민을 빼면 남은 이들은 모두 남휘종의 팀이었다. 이 중 두 명만 살아남을 수 있는 건 필연이었다.[2] 조유영의 이다혜를 향한 "바본데?" 발언이 논란을 일으켰음에도 별다른 해명을 해주지 않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제작진과 피해 당사자가 구체적 증언이나 증거로 해명해주지 않는 것을 보면 조유영의 SNS 해명은 거짓이었다고 볼 수 밖에 없다.[3] 더 지니어스 전체 여성 플레이어 중 확실한 강자로 인정받은 경우는 시즌1 김경란과 시즌2 조유영, 둘 뿐이며 그 외의 하연주와 박은지의 경우 강자로 평가받지는 않지만 각자의 방법으로 장기 생존에 성공하였고 전략적 데스매치에서도 승리하는 등 괜찮은 플레이를 보여줬다고 평가받는다.[4] 사실 자존심이고 뭐고 그날 임요환은 그 짓이라도 한 덕에 살았다고 봐야 한다. 승부가 홍진호 연합으로 기울어지고 임윤선 연합에서 살아남을 사람을 선착순으로 받는 것이나 다름없었기에...[5] 사실 3화 탈락자들을 따져보면 모두 강자로 평가받는 이들이었다. 차민수는 넘사벽 게임 이해도를 지닌 프로갬블러였고, 강용석은 게임 이해력은 상위권에 속하진 않으나 새로운 플레이 방식을 성공적으로 제시했다는 의의를 남겼으며, 그랜드 파이널의 3회전 탈락자는 메인매치 우승 횟수 1위의 초강자였다.[6] 홍진호는 이다혜가 세운 전략을 파훼하는 새로운 전략을 세우지 못하고 오로지 상대 팀 내부에 심은 스파이를 통해 게임에서 기사회생했으며 이상민은 완전히 게임의 판을 설계한 중에 이다혜에 의해 본인이 세운 마지막 계획이 무산되며 추가 상금을 획득하지 못하게 되었다.[7] 그 외에 종목은 예측불가다. 심리 능력이나 기억력 능력에서 두각을 드러낸 적도 약점을 드러낸적도 없다.[8] 이다혜의 주요 플레잉 특징이었던 플레이의 정당성 추구에 있어 김경훈은 매우 상극이다. 같은 편이여도 성향 상 안맞고 다른 편이라면 김경훈에게 당할 것이다. 이다혜는 수를 읽어서 이상민의 배신은 예측할 수 있었지만 심리를 읽는 능력은 두각을 드러낸 적이 없다. 김경훈의 행동은 수 읽기로는 절대 예측이 안되고 심리전으로 예측해야하는데 심리전에 도가튼 역대 우승자들조차도 김경훈과의 심리전에서 말려든 적이 많았기에... 이다혜가 김경훈을 예측할 순 없을 것이다. (홍진호는 양면포커에서 김경훈에게 블러핑을 간파당했고, 이상민은 베팅가위바위보에서 완전히 졌고... 장동민도 생선가게에서 김경훈의 전략을 예측하지 못했고 하우머치 9라운드에서 김경훈과의 심리전에서 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