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09 15:45:16

이도학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융합고고학과 명예교수
이도학
李道學 | Lee DoHak
파일:external/img.seoul.co.kr/SSI_20101021175959_V.jpg
<colbgcolor=#DB1F26> 출생 1957년 10월 17일 ([age(1957-10-17)]세)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
본관 전주 이씨[1]
가족 아내, 딸2, 아들1
학력 동국대학교 (사학 / 학사)
연세대학교 대학원 (사학 / 석사[2])
한양대학교 대학원 (사학 / 박사[3])
현직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융합고고학과 명예교수
약력 연세대학교 강사 역임
한양대학교 강사 역임
백제문화제추진위원 역임
동국사학회 회장 역임
한국고대사학회 평의원
동아시아고대학회 회장 역임
한성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위원장

1. 개요2. 상세3. 여담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역사학자. 현재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융합고고학과 교수와 동국사학회 회장, 동아시아고대학회 회장, 고조선단군학회 회장, 한성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한국고대사학회와 동아시아고대학회 등의 평의원이다.

2. 상세

1957년 10월 17일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에서 태어났다. 1984년 2월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리고 1991년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개성있는 연구와 참신한 학설로 학자로서의 역량을 보였고 출판, 방송 활동 등으로 인지도를 쌓았다. 많은 논문을 발표하며 연세대학교와 한양대학교에서 강사로 활동을 하다가 경기도 문화재감정위원 등을 역임하였다. 현재는 충남 부여에 소재한 한국전통문화대학교의 융합고고학과 명예교수를 지내고 있다. 점차 이름이 알려진 이래로 한때는 역사스페셜, 역사저널 그날과 같은 역사 관련 방송에 출연을 했었다.

한국 고대사, 특히 백제사를 전공하였으며, 이미 1980~1990년대부터 양기석이나 노중국 등과 함께 백제사 연구의 권위자로 이름을 떨쳐왔다. 초기부터 백제와 관련된 많은 논문을 발표하였다. 특히 백제의 국가형성 과정에 대해서는 괄목할만한 연구 성과를 보여 학계 최고의 전문가 중 하나로 손꼽힌다. 한편 1991년경에 한양대학교에서 박사 학위 논문으로 쓴 <백제집권국가형성과정연구> 등은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는데, 오늘날까지도 여러 학위 논문과 연구 서적에 인용될 정도로 높은 퀄리티를 자랑한다. 2017년인 최근에도 여전히 여러 논문과 서적을 낼 정도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정교수직을 퇴임한 현재에도 고대사와 후백제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광개토대왕릉비와 《삼국사기》 <온달전>에 등장하는 아단성을 지금의 서울 아차산성이 아니라 단양의 온달산성으로 비정하는 학설[4], 중국 기록에서 수시로 언급되는 만주에서의 백제 기록을 토대로 만주에서 기원했다는 학설과 흑치상지의 조상들이 분봉받은 '흑치'라는 지역이 필리핀이라는 학설, 장군총광개토태왕의 무덤으로 보는 주장, 백제 비류 시조설도 그가 선구적으로 주장했다.[5] 특히 그는 후백제 연구에서도 선구적인 학자로 주목받고 있다.[6] 그외에도 중국 사서에 적혀 있는 백제의요서진출을 방대한 문헌 자료와 고고학적 물증, 그리고 북조 사서의 왜곡 등을 토대로 체계적이고도 합리적으로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리고 동성왕 당시 백제북위 사이에 벌어진 전투에 대해서 요서경략과 결부지어 재해석을 했다.

3. 여담


[1] 효령대군파 22세 존(存) 학(學) 항렬.[2] 석사 학위 논문: 백제 왕위계승과 왕권의 연구 (1983)[3] 박사 학위 논문: 百濟 集權國家形成過程 硏究 (1991)[4] 참고로 이도학은 아단성을 두 개의 성으로 보고 있어 책계왕 때 수리하고 개로왕이 전사한 아단성을 아차산성, 온달이 전사한 아단성을 온달산성이라는 주장을 내놓기도 하였다.[5] 고려 초기 후백제 유민들을 포함한 대통합 목적으로 대대적인 '역사 만들기'가 있었다고 보고 있다.[6] 그만큼 후백제를 열정적으로 연구한 학자도 없다.[7] 그의 연구 역사를 담은 <나의 연구 회상: 고투苦鬪와 약진 45년>이라는 저서가 발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