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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6-18 02:46:18

이무기(신 구미호)

<colbgcolor=#ff5><colcolor=#000> 여우검 소유자와 종속 요괴 - 주역
<rowcolor=#000> 소유주 봉인된
요괴
검의 형태
제1검
호섬도
강마루 구미호 괴물칼
제10검
용류도
옥매향 이무기
제11검
우혈도
무령 불가사리
수호요괴:
대검
여우검 소유자와 종속 요괴 - 악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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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000> 소유주 봉인된
요괴
검의 형태
제2~9
12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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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상 요괴
쌍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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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상 요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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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팡이
사쿠라코 사신
형상 요괴
시우 너구리
형상 요괴
아치형 곡도
뇌조 소리굽쇠
진조 세눈 호랑이
형상 요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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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이무기008.png
인간형
파일:이무기봉인1.png 파일:이무기봉인2.png
봉인된 모습귀요미
파일:이무기용.png
본모습

1. 개요2. 실력
2.1. 사용 기술
3. 사디스트와의 악연4. 여담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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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신 구미호의 등장 요괴. 등장자체는 중후반부 부터지만, 초반부터 구미호가 자신에 대한 세간의 인식[1]을 들으며 "어떤 놈이 이딴 소문 퍼뜨렸어! 이무기냐!"라며 절규할 때와 캐릭터 소개에서 그림자와 약간의 설명으로 언급됐다. 요마계에서도 알아주는 가문의 자제라 좋은 혈통을 이어 받았다고 하며 고양이 요괴인 묘련을 수호요괴로 두고 있다.

구미호랑 오래전부터 면식이 있었으며 썸남...으로 보였으나 이무기는 몰라도 구미호는 이무기에게 연심이 없다. 구미호는 이무기를 같이 삥뜯던 꼬붕정도로 인식할 뿐. 이무기가 구미호를 일방적으로 짝사랑하는 것이다.그런데 이 조차도 만화가 전개되면서 파토난다.

요마계의 최종병기로 여겨지는 요괴. 요괴왕은 환룡으로 승천한 이무기는 구미호의 힘도 능가할거라 보증한다. 하지만 정작 이무기는 구미호를 적대할 마음이 추호도 없었으니...다른 요마계측 요괴들이 명령이랍시고 다짜고짜 구미호를 공격한 것과 대비되게 구미호를 생포하란 명령을 듣자 난처해 하기만 한다. 천년만에 구미호와 재회하자 무령과 싸우던 구미호를 구해주고는 요마계로 돌아오라며 말로 구미호를 설득하려 하기도 했지만 이때도 구미호를 향해 자신의 무력을 드러내려하진 않았다. 생글생글 거리며 구미호랑 잡담이나 까먹을 뿐... 사디스트는 이런 이무기를 보고 구미호를 제압할 무력은 있으나 구미호를 향한 살기가 없으니 말짱도루묵이라 디스하고 구미호와 이무기를 이간질 할 음모를 꾸민다.

그리고 사디스트의 음모에 넘어간 이무기가 구미호를 적대하게 되자 이무기는 무력적으로 그 누구보다 구미호에게 버거운 최흉의 적이 되고만다.

2. 실력

등장하자마자 그가 한 일은 무령을 갖다바른 압도, 비가 펼친 물의 결계를 박살낸 것이다. 무령과 구미호의 싸움에 끼어드는 것을 막는 비가 전력을 다해 덤벼들었으나 이무기는 오히려 귀찮다는 듯이 설렁설렁 싸웠으며 결국 비는 물리치고 얼마 안 있어 싸울 의지를 잃은 무령에게 막타까지 날린다.

1000년에 걸친 환룡의 수행을 마치고 용이 됐으며, 힘만 가지고 보면 본체로 돌아간 구미호동급이거나 그 이상이다. 실질적으로 봉인을 모두 푼 사디스트를 제외하면 작품 최강자. 아끼던 고양이 요괴인 묘련을 죽인 것이 구미호라고 오인하여[2] 본체까지 드러내며 무시무시한 위력을 드러내며 구미호를 공격한다. 그 와중에 구미호의 눈앞에서 마루를 빈사상태로 만들어 구미호의 분노를 폭발시켜 그녀의 최종봉인을 강제로 해제시키는데, 그 모습은 그야말로 우리가 잘 알고있는 그 꼬리 아홉달린 구미호다. 그런 후 이무기는 "이제 깨달았나? 원한, 증오, 분노. 그것이 너의 본 모습이다."라며 구미호에게 요마계로 돌아가자고 하지만...
그래. 깨달았다. 원한, 증오, 분노. 그것이 나의 본능임을 처절하게 깨달아버렸다. 따라서 난, 이제 그 본능대로 행하겠다.

마루가 죽은 줄 알고 정말 이무기를 향한 원한, 증오, 분노가 폭발한 구미호의 일격에 옆구리를 꿰뚫려 끔살당할 뻔하기도 한다. 그러나 일단 전황은 어찌저찌 호각으로 흘러가다가, 구미호가 결국 다시 봉인을 걸고 인간형으로 돌아오며 이젠 더이상 싸우기 싫다는 뜻을 보인다.
구미호: 그리움...인간에 대한 그리움... 수천 년 간 날 버티개 해준 그 맘을 여기서 포기한다면 난 더이상 살아남아야할 이유가 없어.

이무기: 난... 인정못해!!!!

(이무기가 비명을 지르며 구미호에게 최후의 일격을 날리는듯 싶으나 일부러 빗맞추고 이무기도 인간의 형태로 돌아온다.

이무기: 널 원망하고 싶어도,증오하고 싶어도 그게 안돼.
나 또한 너무나 오랜 세월을 너만을 그리워했으니까.

구마호는 요괴의 본모습으로 날뛀 바앤 인간의 형상인 채 이무기의 손에 죽길 자처했으나 이무기는 구미호가 인간을 갈망하는 만큼 자신또한 구미호를 사무치게 그리워 했음을 선언하며 구미호를 놔준다. 결국 싸움을 멈추며, 본인의 사랑도 함께 포기하게 된다.[3] 그 후로 묘련을 죽인 게 사디스트란 것을 알고 사디스트와 전투를 벌이지만 패배하여 쓰러지고, 이 싸움은 이무기와 사디스트 양쪽 모두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안겨준다. 사디스트에게 패배 후 매향의 여우검에 스스로 들어가 봉인수가 되어 그녀와 행동을 같이 하게 됐다. 이후 주인공 팀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며 마루에게 불생의 땅에서 살아 나올 수 있도록 환룡의 힘을 주기도 한다.

2.1. 사용 기술

파일:아귀소환.jpg
아귀 소환
아귀 비슷한 생명체를 소환하여 여러적을 공격하는 기술인 듯 하다. 구미호의 분신을 순삭시켰다.
파일:각인소환001.png
각인 소환
뿔이 달린 인간형 괴수를 소환한다. 상대방을 서서히 말라죽이는 고문용 기술인 듯 하다.
파일:여의주빔.jpg
여의주
용의 상장인 여의주. 여의주로 빔을 쏴서 일대를 섬멸 시킨적이 있다.
파일:환룡변신.jpg
환룡변신
용의 본모습으로 변신한다. 용이 된 이무기는 구미호조차 압도한다.

3. 사디스트와의 악연

파일:이무기묘련사디스트001.png

중반부 부터 등장해 후반부까지 꾸준히 패악질을 해온 메인 악역 사디스트와는 주인공들 보다도 훨신 깊고 질기게 악연으로 이어져 있다. 이무기는 귀족의 자제라 반역자의 아들인 사디스트를 꾸준히 무시하고 사디스트는 엄청난 열등감을 표출하다 결국 사디스트가 요마계의 명령이라는 명목으로 이무기가 아끼던 수호요괴 묘련을 죽여버린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사디스트는 묘련을 카루마로 소생시켜 이무기 앞에 갖다대기도 하는 등 꾸준히 이무기를 도발한다.

결국 그리하여 적들과의 중요한 전투 때마다 튀어나오는 사디스트를 상대하며 라이벌 기믹을 세운다.
이무기: 왜 이토록 날 고통스럽게 만드는 거냐.

사디스트: 네가 재수없기 때문이라고 해두지(...)

평상시에는 이렇게 여유로운 태도를 유지(하는 척) 하며 이무기를 도발하는 사디스트가 이무기에게 가진 가장 근본적인 감정은 열등감이다. 마지막에 환룡의 힘을 모조리 끌어내 키츠네의 힘까지 받은 사디스트와 어느 정도 호각으로 싸우다가 옥매향에 의해 그와의 승부를 종결짓기 직전에 사디스트는 이무기에 대한 열등감을 제대로 폭발시킨다.
이무기: 난 널 용서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넌 기회를 저버렸어.

사디스트: 용서라니...? 누가 누굴 용서한다는 거야? 좋은 혈통을 물려 받았다는 이유로 네가 귀족 대접을 받을 때. 난 죄인의 아들이란 이유로 평생을 썩어지냈어. 그게 다 누구 때문인지 알아? 다 너희 잘난 혈족들이 날 두려워해 가두었기 때문이야. 용서를 구걸해야 하는건 내가 아니고 바로 너야.

참 질기고 질긴 악연으로 얽혀있다. 결국 결말부에서 이 둘의 승부는 이무기의 승리로 종결나고 사디스트는 쓸쓸히 죽음을 맞이한다.

4. 여담

첫 등장만 화려하고 그 뒤는 나락에 떨어지는 인물이 많은 이 작품에서 마지막까지 멀쩡한 몇 안 되는 캐릭터.[4] 그리고 이무기를 모티브로 삼은 다른 퇴마물 캐릭터 중에서도 이토록 강자로 묘사되는 이무기는 드물 것이다. 사실 이름만 이무기지 이미 완벽하게 성장한 용이다. 즉, 용으로 승천하는데 실패하여 지나가던 선비에게 사냥 당하곤 하는 수많은 잉여 이무기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하지만 개그적인 4컷만화에서는 얄짤없다. 비에게 반해서 대쉬하는 부자집 도련님으로, 완전 재수없는 나르시스트. 비가 왠 아저씨(무령)한테 찌인~하게 키스하는 모습을 보고 돌이 되어 부서진다. 이외에도 본편에서 옥매향에게 먹일 만두를 사러 황천만두에 갔다가 돈이 없어 주단비에게 잡려 일일 알바를 하기도...무령도 거치고 마루도 거쳐간 프릴 앞치마가 압권

앞머리가 하얀 탓에 주단비에게 새치 아니냐고 까였다. 필사적으로 새치가 아니라고 항변했지만, 여러 번 구미호의 본능에 빙의한 탓에 진짜로 새치가 남아버린 강마루조차 이무기보단 낫다고 달관해버렸다.

공식적으로 플래그가 박힌 묘련 외에도 나중에 콤비가 된 옥매향하고도 무언가 있을 걸로 보였으나... 결말의 급전개로 무산 대신 비와 플래그를 박는다.

5. 관련 문서



[1] 인간의 간을 먹으면 인간이 된다던가.[2] 사디스트의 거짓말로 인한 것.[3] 이전 언급으로 자신의 누이를 구미호가 죽였을 때도 용서했다고 한다.[4] 또 다른 캐릭터는 사디스트, 최종 보스인 키츠네, 무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