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イヴ / Eve(CV : 미나세 이노리 / 김연우 / 에리카 할래커 )
히로토가 과거 GBN에서 만난 전작의 사라와 닮은 소녀. 쿠가 히로토가 그녀와 함께 보낸 시간은 히로토에게 무척이나 소중한 기억이다. 사라처럼 건프라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코어 건담을 정비중인 히로토에게 코어 건담의 마음을 전해주며 만나게 된다.[1]
2. 작중 행적
- 과거 히로토가 미션 같은 것으로 인해서 전투를 했다가 사방이 불바다가 된 것을 보고 이브가 눈물을 흘린다든가, 이곳은 만들어진 세계지만 그렇기에 만든 사람들의 마음이 하나하나 담겨있다며 자신은 그것을 느낄 수 있다는 등 EL - 다이버일 가능성이 높아지는 묘사들이 늘어나고 있다.[2]
- 5화에서 낙담하고 있는 파르비즈에게 히로토가 "건프라에게 마음이 있다고 믿는다."라며 자신에게 가르쳐준 사람이 있다고 말한다.[3]
- 8화에서 히로토가 그녀를 회상하는데. 둘이 만나고 있던 시기에는 여러 맵을 돌아다니며 뛰어놀고 그랬었던 것으로 보인다. 메이가 히로토에게 "네 미션은 뭐냐?"라는 질문에 "찾을 수 없는 것을 찾는 것"이라고 답한다. 혼자서 모든 것을 해결하려고 고집하는 히로토를 보면서 메이가 히로토에게 "너는 변하지 않는구나. 스토리 미션을 위해서는 그게 최선이겠지. 그런데 너는 정말로 그걸로 괜찮은 거야, 히로토?"라는 질문을 받을 때 히로토는 눈물을 흘리며 "정말로 그걸로 괜찮아, 히로토?"'라고 묻는 이브를 떠올린다.[4]
- 9화에서 이브가 왜 울었는지 말해주는 대사가 나온다.[5] "마을이 파괴된 것은 슬프지만, 가장 슬픈 것은 히로토의 마음이 그걸 원하지 않았던 것. 그저 혼자서 그저 싸우기 위한 싸움. 히로토는 분명 다른 사람을 생각하며 다른 사람을 위해 싸우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니깐." 히로토는 메이의 언행에서 이브의 이 말들을 떠올리며, 이브에 대한 이런 기억들을 회상한다.
- 9화에서 히나타에 따르면, 히로토가 큰 충격을 받고 변해버린 날이 제2차 유지 연합전이 있었던 날이라고 한다.
- 10화에서 히로토에 따르면 사라졌다고 한다. 메이에게 "EL-다이버가 사라지면 죽은 거야? 한 번 사라지면 다시는 살아날 수 없는 거야?"라고 묻지만, 메이는 "나로서는 알 수 없어."라고 답한다.
- 12화에서 BUILD DiVERS가 대기권에서 낙하하던 도중 히로토를 부르며 흐릿하게 등장한다.
- 13화에서 아발론 복장을 입은 히로토 앞에서 소멸하는 과거가 밝혀졌다. 자색 빛[6]에 의해 소멸되기 직전 히로토에게 "앞으로도 다른 사람을 위해 힘내는 히로토로 있어줘."란 말을 남겼다.
- 17화에서는 아루스를 만든 옛 백성들이란 존재들 중 이브와 닮은 인물이 등장한다. 차이점은 머리색으로 금발인 이브와 달리 이 인물은 흑발이다.
- 18화에서는 히로토가 아루스와 격투를 벌일 때 회상씬에서 등장하며, 환청으로나마 히로토를 도와주는 모습을 보인다.
- 19화에서 이브의 과거 행적이 나온다. 코어 건담이 불시착 한 현장에 나타나 히로토에게 코어 건담[7]의 백팩 문제를 알려주고 히로토와 친해진 뒤 여러가지 조언을 해준다.[8] 히로토와 같이 GBN 안을 여행하며 각가지 미션을 즐긴다. 그리고 어느 초원에서 GBN의 끝까지 가보고 싶다고 한다.이 하늘 저편... 대기권을 뚫고 달을 지나서 화성, 목성, 토성의 고리까지 건너가 태양계의 GBN의 끝까지! (그게 가능할까?) 가능할 거야! 간절한 바램과 모두의 애정이 모이면... 어떤 기적이든 일어나 나처럼... (응 뭐?) 응, 아무것도 아니야. 그러니까 가자, 히로토. 엄청 멀고 은하계를 넘어선 우주의 저편으로! 어디까지든 가 보자!
그리고 그녀의 몸에 노이즈가 일더니 강풍이 풀어와 떨어질 뻔한 걸 히로토가 잡아준다.
히로토의 꿈에서 붉은색 빛을 내는 흉흉한 공간에서 헤메이는 사라들[9]을 도와주고 끌어안아주는 모습이 나온다.[10] 그리고 자신의 안으로 받아주듯이 빛이 되어서 이브에게 흡수된다. 허나 그에 대한 부작용인지 이브의 몸에 노이즈가 생기며 괴로워 하며 주저 앉고, 몸이 깨지는 듯한 연출이 나타나며 히로토가 꿈에서 깨어난다. 이후 다음 장면에서 2쿨 op의 첫 장면이 나오고 히로토에게 사과를 받는다. 히로토에게 포스에 가입해보라고 권유. 새로운 세계가 보일 거라고 조언을 해준다. 포스 아발론의 제복을 입은 히로토에게 어울린다 해주고 불편하다며 제복을 벗은 히로토에게 귀걸이를 선물받는다. 그리고 히로토, 코어 건담과 같이 사진을 찍는다. 히로토의 방에 있던 그 사진. 19화 엔딩이 끝나고 영상 마지막에 히로토에게 자신을 지워달라고 부탁한다. 20화 예고편을 보면 사라의 탄생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 20화에서 브레이크 데칼 1차 유지연합까지 생존. 전부터 사라의 작은 버그들을 자기가 담아 처리했으나 빛의 날개 이후 전세계로 퍼진 버그들에 의해 결국 한계에 도달한다. 사라를 여동생이라 생각했으며 그녀와 히로토와 자신이 사랑한 GBN을 지키기 위해서 계속 무리를 해온 결과였다. 이로 인해 GBN이 붕괴하게 될 위기에 처하게 되자 히로토에게 자신을 제거해줄 것을 부탁하지만 히로토는 그럴 수 없다며 이브의 부탁을 거부하고, 이로 인해서 이브는 코어 건담을 원격으로 조작해서 라이플로 자신을 쏴 자결하고만다. 그리고 히로토에게는 자신의 여동생을 부탁하고 "계속 누군가를 위하는 히로토로 있어줘."'란 말을 마지막으로 소멸한다.[11] 그런데 소멸하기 전 자신이 히로토가 있는 현실 세상의 사람이 아니란 것을 설명할 때 "별의 인도는 계기였을 뿐이야"'란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그리고 소멸하기 전 자신은 죽는 게 아니고, 데이터의 바다로, 태어나기 전으로 돌아갈 뿐이라고 했다.[12]
- 결과적으로, 이브가 남긴 사라가 없었다면 이후에 메이를 비롯한 EL-다이버들이 태어나지도 못했을 것이며 건빌다 25화에서 GBN 전체가 버그에 의해 완전 난리가 났었지만 이것 또한 이브 덕에 그 정도에서 끝났던 것으로 보인다. 이브가 없었다면 더 엄청난 사태로 사라의 구출 작전을 방해했을 가능성 또한 있었을 것이다. 메이가 말한대로 히로토와 이브의 마음이 있었기에 오늘날까지 이어진 것이다.
- 그녀가 그토록 바라던 자신과 히토로가 사랑한 GBN이란 세상은 무사히 지켜졌으며, 23화에서 그녀가 그토록 지켜주려고 했으며 마지막까지 걱정했었던 여동생 또한 잘 지내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그리고 그녀가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걱정했었던 히로토 또한 좀 긴 방황을 했지만, 그녀가 원했던 대로 누군가를 위해 열심히 하는 사람으로서 엘도라를 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25화에서 아루스와 대화하는 옛 백성 여성 두명이 나왔는데 아무리 봐도 성숙한 모습의 사라와 이브였다.[13] 이 장면을 통해 옛 백성들은 어떤 방식을 통해 GBN에서 EL-다이버로서 다시 태어난 것으로 보인다.
- 히로토가 완성하지 못했었다가 25화에서 겨우 완성한 마지막 아머는 이브가 히로토와 함께 우주의 저 너머로 가고 싶다던 바람을 이루기 위해서 히로토가 제작을 시작했지만, 이브의 소멸로 제작을 중단했었다가 마지막 대전 직전에 완성된다.
- 그리고 최종화에서는 모든 싸움이 끝난 후 새롭게 태어난 아기 EL-다이버를 안아든 메이가 겉옷을 벗어 아기를 감싸는데, 이때 메이의 팔뚝에 히로토가 이브에게 선물했던 귀걸이가 묶여 있었다. 즉 이브의 상념이 메이가 생겨날 때 일부나마 섞여들어간 것. 이후 다시 빌드 다이버즈 일행이 엘도라에 찾아갔을 때, 바람에 휘날리는 흰 꽃잎을 메이와 함께 바라본 뒤, 히로토는 이브를 떠올리는 듯이 미소를 짓는다.
3. 기타
- 이름의 유래는 대놓고 창세기에 등장하는 인류 최초의 여성 이브. 사라보다 먼저 생겨났고 히로토와 처음 만났을 때부터 상식과 감정 면에서 이미 완성되어 있었기에 최초의 EL-다이버일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역사상 기록이 남지 않아 실존 여부를 아무도 증명할 수 없다는 차원에서도 이브의 오마쥬가 듬뿍 들어가 있다. 그 밖에는 풍성한 긴 금발 머리칼, 백색의 드레스, 신비스러운 분위기의 소녀 등 디아나 소렐의 오마쥬가 어느 정도 들어간 듯하다.
- 9화에서 또다른 EL-다이버가 등장하면서, 일부에서 이브와 이 EL-다이버가 동일 인물이 아니냐는 가설이 제시되고 있다.[14] 혹은 환생일 가능성도 있다. 26화에서 메이가 윗도리를 벗으면서 팔에 이브가 하고 있던 귀걸이 장식이 있는걸로 보아, 이브가 소멸하면서 남은 인자가 메이에게 섞여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즉 완전 동일 인물의 환생은 아니고[15] 메이가 탄생하는 과정에서 이브가 영향을 끼친 정도. [16]
- 13화에서 과거 히로토에게 "바라는 힘이, GBN을 좋아하는 마음이 모인다면, 어떠한 기적이든 일어날 수 있어. 나처럼"이라고 말한 것을 봐서는 자신이 EL-다이버란 것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 13화에서 이브가 과거 히로토에게 은하 저 너머에 또 다른 무언가가 존재한단 것에 대한 확신을 갖는 말을 했었던 것을 보고. 이브는 엘도라 행성에 대해 알고 있었던 것은 아니냐고 추측하는 팬덤도 있다. 19화 과거 회상에서도 말이다.
- 19화 예고편에서 이브의 독백이 나오는데 "어딘가로 먼곳으로 여행을 하고온 것 같다. 좋아하는 느낌에 이끌려 왔다. 두근거리는 느낌으로 이곳으로 오게 되었다."라고 말한다. 1기에서 가끔씩 출현하던 이브가 "만들어진 세계라지만 아름답다. 감정이 넘쳐난다."라고 말한걸 보면 만들어진 세계는 당연히 GBN이고 이끌려 왔다, 먼곳으로의 여행이라고 말한걸 보면 EL-다이버가 아닌 엘도라 행성의 옛 백성이었을 가능성이 있다. 단, 옛백성과는 외형이 다르고 본인도 명확하게 과거를 언급하지 않은 것을 보아 완전히 동일인물은 아닌듯. 최종화의 언급과 연결지어 보자면 엘다이버 자체가 엘도라의 옛백성들의 데이터가 GBN에 깃들면서 만들어진 생명체로 보인다. 이브, 사라 등이 옛백성과 닮은 이유는 그들의 데이터로 만들어졌기 때문이지 동일인물인건 아니라는 것.
- 쿠가 히로토가 평소에 빌드 다이버즈를 신경 쓴다는 점, 아발론 제복을 입고 있는 상태에서 이브가 사라지는 모습을 봤다는 것으로 미루어보아 제 2차 유지연합전에서 빌드 다이버즈가 사라를 구하는 과정에서 이브가 사라졌을 가능성이 있었지만, 여러 묘사로 인해 제 2차 유지연합전 후에 사라졌다고 생각했었다. 그렇다면 사라를 구하던 시점에서 이미 EL-다이버가 하나가 아니었다는 얘기가 된다. 하지만 19화를 통해서 GBN이 막 나오던 시기이며 유지연합이 결성되기 이전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그리고 20화를 통해서 이브가 소멸된 이후에 2차 유지연합전이 벌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그리고 사라를 구하는 과정에서 이브가 소멸된 것이 아니라, 이브가 사라를 여동생으로 생각하고 아꼈으며 사라와 GBN을 지키기 위해서 무리를 한 결과 소멸할 수밖에 없었단 것으로 밝혀졌다.
- 자신의 여동생이라 생각하며 소중히 여겼던 사라 같은 경우는 거의 강요에 의해 소멸이 될 것을 각오했으나 리쿠 일행에 의해 구출되고 최종 결전에서는 수많은 빌더의 도움으로 구원받는다. 그런 반면에 이브는 고독히 여동생과 세계를 지키기 위해 무리를 해가며 버티다가 히로토에게 마지막으로 여동생과 자신과 히로토가 사랑한 세계를 부탁하고는, 스스로 소멸하는 것을 택했다.
[1] 빌드 다이버즈때 시청자들 사이에서 사라와 같은 존재가 또 다시 나타날 수 있다고 하였는데, 이브도 거기에 해당되는 EL - 다이버일 확률이 높고 어떤 계기로 지금은 모습이 보이지 않는 것으로 판단된다. 20화에서 사라를 위해 버그를 흡수하고 스스로의 의지로 버그와 함께 소멸한 것으로 확인되었다.[2] 만약 이브가 EL 다이버인걸 모르고 계속 지냈다면 2년전인 전작 마지막 전투가 있던 시점 이후에 배포된 수정패치의 영향을 받고 사라졌을 가능성이 있었으나 그 이전에 사라진 것으로 추정되며 오히려 EL-다이버의 탄생에 관련된 중심인물로 떡밥이 던져지고 있다.[3] 파르비즈가 히로토에게 의외라고 하자, 자신도 의외였다고. "그 사람이 없었다면 믿게 될 수 없었을 거다"라고 답한다[4] 이때 이브의 뒤로 불바다가 된 마을이 보이는데 아무래도 2화에서 이브가 눈물을 흘렸던 그 장소인 것 같다.[5] 혼자서 어떻게든 하려고 했던 히로토에게 발차기 해준 것에 감사를 표하자 메이가 "그 상황은 네가 원하는 것과는 다르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해주자 히로토가 이브가 과거가 했던 말을 떠올린다.[6] 이때 소멸될 때의 빛이 아루스를 이루는 색이랑 비슷하다.[7] 이때는 G3컬러였다.[8] 어스리 건담을 비롯한 아머들의 명칭이 이때 정해졌다.[9] 여러 EL-다이버로 볼 수도 있다.[10] 이브가 끌어안아준 후 죽어있던 눈에서 하이라이트가 들어온다. 이때 사라들의 복장이 검은색이다. 즉, 전작 17화에서 사라와 접촉했던 또 하나의 사라와 유사하다.[11] 소멸해가며 손을 뻗는 이브에게 히로토가 달려가지만 손을 맞잡기도 전에 히로토가 선물한 귀걸이만 남긴 채 사라지고, 남은 귀걸이마저 곧이어 소멸해 서글픔함을 더해준다.[12] 작중 초반에서 히로토가 용병으로서 여러 전투를 참가하고 그럴 때마다 일일이 맵을 뒤져대던 것도, 또 새로운 추가 기능이라 생각한 스토리 미션에도 참가했었던 것도 이브의 이 말을 믿고 어쩌면이란 가능성에 걸어봤었던 것으로 보인다.[13] 다만 완벽하게 둘이라고 할수 없는게, 사라와 닮은 여성은 금발이고(반대로 사라는 은발이다.) 이브와 닮은 여성은 머리색이 검다. 덤으로 두명은 이브와 사라 둘과 어느쪽과도 눈색이 같지않다.(이브와 사라 둘다 청색인 반면, 두명은 보라색이다.[14] 아직 결정적인 증거는 없지만, 이브가 사라지고 메이가 EL-다이버로서 눈을 뜬 날이 2차 유지연합전 이후이고, 8화에서 히로토와 이브의 추억의 장소에 메이가 먼저 와있었으며, 히로토가 메이의 언행에서 이브를 떠올리기 때문이기도 하다.[15] 메이도 아루스의 눈 모양 목걸이를 쥐며 탄생한 아기 EL-다이버를 아루스가 아닌 새로운 EL-다이버라고 선을 그었다. 이 EL-다이버는 아루스는 아니지만 아루스의 일부가 깃든 EL-다이버라고 한다. 메이 또한 이와 같은 원리로 보이는데 메이의 말로는 자신을 구성하는 일부의 인자가 GBN에서 흘러나와 구현된 상념이라고 한다. 이 상념이 이브의 것으로 보인다.[16] 외전의 주인공인 리제 또한 이브의 인자중 일부가 섞여 들어갔는데, 리제의 경우에는 히로토와 이브가 함께 지낸 기억들과 코어 건담에 대한 단편적인 기억들이 인자로써 섞여서 태어났다. 그 덕분에 리제 본인은 히로토를 보는 것만으로 눈물을 흘린다거나, 본인 전용 기체인 코어 건담 리제를 그 기억의 인자를 통해 만들 수 있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