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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4-07 11:55:25

이성빈(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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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빈
Lee Seongbhin
파일:이성빈 프로필.jpg
본명 이성빈
Lee Seongbhin
활동명 윌리(WILLEE)[1]
출생 2003년 3월 25일 (만 [age(2003-03-25)]세)
대한민국 대전광역시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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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176cm, B형
직업 작가, 소설가, 문인
학력 대전대신고등학교 (졸업)
경기대학교[2] (사회에너지시스템공학과 / 학사)
종교 무종교[3]
활동 2021년현재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생애 및 작품 활동3. 저서 목록4. 가치관5. 어록6. 여담

1. 개요

대한민국소설가. 2003년 3월 출생.

2. 생애 및 작품 활동

이성빈 필명을 그대로 사용한다.

2021년, 에세이 〈몸만 어른인 아이들〉을 통해 작가로서 첫 발을 내디뎠다. 데뷔작은 조용히 출간되었고, 그만큼 조용히 사라졌다. 하지만 이 첫 시도는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을 남겼다. 책을 낸다고 해서 곧장 누군가의 삶에 닿는 것은 아니라는 것. 갈수록 위축되는 국내 출판 시장 안에서 '독자는 여전히 존재할 것'이라는 막연한 믿음은 현실적인 시선으로 바뀌었고, 이후 그는 독자와 문학 사이의 간극에 대해 오랫동안 고민하게 된다. 이 과정은 그에게 일상과 문학의 경계를 다시 바라보게 했고, 글쓰기 방식 역시 서서히 변화하기 시작한다.

2022년부터는 ‘일상 속의 문학’을 주제로 인스타그램에서 짧은 글을 연재하며 글스타그램 활동을 시작했다.[4] 문단 밖에서의 실험은 천천히, 그러나 분명한 방식으로 독자들과의 접점을 넓혀갔다. 매일의 감정과 생각을 짧은 문장으로 포착하는 이 작업은 작가로서의 감각을 더욱 정제해나가는 시간이기도 했다. 해당 활동은 2025년 1월 24일을 끝으로 마무리되었다.#

전환점은 2024년 발표한 장편소설 〈소리 내 우는 법을 잊은 나에게〉였다. 감정의 입자와 그 여운을 섬세하게 짚어낸 이 소설은 독자와 평단의 주목을 받으며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이성빈은 이 작품을 통해 감정의 미세한 결을 포착하는 작가로서의 면모를 입증하며 문단 내 입지를 다져나갔다.

그는 ‘말로 다하지 못한 마음’에 귀 기울이는 작가다. 감정은 쉽게 지나가지만, 그것이 지나간 자리를 오래도록 바라본다. 그는 잊히는 마음, 말끝에서 멈춘 감정들에 대해 계속해서 써 내려가고 있다.

조용히, 그러나 꾸준히 감정을 기록해온 작가. 이성빈은 우리가 지나치는 마음에 대해 쓰고, 감정의 흔적을 놓치지 않으려 애쓴다. 웃음보다 눈물에, 격려보다 공감에 가까운 문장을 지향한다.

지금도 그는 감정의 흔적과 삶의 여백을 글로 남기며, 문학을 통해 인간 내면의 움직임을 섬세하게 들여다보고 있다.

한 인터뷰에서는 자신을 비혼주의자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그것이 ‘절대 결혼하지 않겠다’는 선언이라기보다는, 현재의 가치관과 삶의 방향에 따른 자연스러운 선택이라고 덧붙였다. 결혼을 인생의 필수 요소로 여기지 않고, 자신의 방식으로 만족스럽게 살아가고 싶다는 입장이다. "사람은 언제든 변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지금 제 생각이나 삶의 방식이 덜 진지한 건 아니에요. 저는 결혼보다 제 삶에 더 집중하고 싶어서 비혼주의를 선택했어요. 다만 앞으로의 삶이 어떻게 흘러갈지는 저도 모르는 거니까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진 않는 거죠. 나중에 정말 특별한 사람이 나타난다면 그때 다시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지금의 저는 비혼주의자이고, 이 삶에 충분히 만족하고 있고, 제 선택에도 확신이 있어요"라는 그의 말은,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단단하게 이어가고자 하는 태도와 연결된다.

2024년, 육군 제23보병여단에 입대해 군 복무 중이다.

3. 저서 목록

4. 가치관

"진정한 아름다움은 알아차림에 있다."

5. 어록

"사람들이 컴퓨터처럼 생각하는 세상이 올까 두려워요. 어떤 연민이나 동정도 없는, 그로 인한 결과에 어떤 우려도 가지지 않는 그런 세상이요.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 예술을 보고 읽는 거예요. 왜냐면 과학이 어둠 속에서 무언가를 찾는 거라면, 인간성, 인문학은 지금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 어떤 위험이 눈 앞에 있는지를 보여주는 촛불이니까요."
"잘 자고 내 꿈 꿔. 다만 기억은 하지 마."[5]

6. 여담



[1] 디자이너 활동명이다. 자세한 내용은 여담 참조.[2] 반수하여 23학번으로 입학했다. 원래는 금오공과대학교를 다녔으나 대학 생활에 만족하지 않아 재입학을 결심했다고 한다.[3] 학창시절 때는 기독교에 푹 빠졌었다고 한다. 다만 현재는 특별히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한 강연에서 밝혔다.[4]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독서에 소홀한 사회로부터 회의감을 느끼고 독서의 가치를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5] 2024년 서울 연남동에서 열린 북콘서트에서 이런 말을 했다. 연인들끼리 자기 전에 '내 꿈 꿔.'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이렇게 말하면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수면장애 걸리라고 하는 말이 된다고 한다. 그러니 꼭 내 꿈은 꾸되 기억은 하지 말라고 해야 한다고... 사람은 누구나 잠을 잘 때 꿈을 꾸지만 자고 일어나서 그 꿈을 기억하면 깊은 잠을 자지 못한 것이기 때문이라고 한다.[6] 저서 <소리 내 우는 법을 잊은 나에게> 11페이지에 나오는 <베란다> 카페가 이 장소이다. 카페 사장님이 자신의 책을 샀다는 소식을 듣고 직접 카페를 찾아 사인을 하고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