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인물 | 설정 | 발매 현황 | 애니메이션 |
1. 개요
이세계 삼촌의 등장인물들을 정리한 문서2. 일본
일본 | ||
삼촌 | 타카후미 | 후지미야 |
2.1. 삼촌
자세한 내용은 삼촌(이세계 삼촌) 문서 참고하십시오.2.2. 타카오카 타카후미
자세한 내용은 타카오카 타카후미 문서 참고하십시오.2.3. 후지미야 스미카
자세한 내용은 후지미야 스미카 문서 참고하십시오.2.4. 사와에
沢江 / Sawae
성우는 카네모토 히사코 / 코트니 린
후지미야의 절친. 같은 고등학교 출신으로 현재 대학도 같은 곳을 다니고 있다.
삼촌을 처음 봤을 때 사이비 종교에 빠져있는 사람인 줄 알고, 자신도 사이비 종교에 빠뜨리려는 줄 알았다. 그리고, 삼촌이 실수로 기억 재생 마법을 보여주는 바람에 기억이 지워질 뻔하기도 한다. 이후로도 종종 등장하는데 실눈에 주인공을 이상한 사람으로 오해하는 포지션으로 나오고 있는데, 이러는 이유는 '레이디스 코믹'[1]을 많이 봐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2.5. 기타
- 후지미야 치아키(藤宮千秋) - 성우 : 타카기 와타루[2] / 시라이시 하루카(幼) / 제이슨 코
현재 과거
후지미야 스미카의 남동생. 초등학교 4학년(9-10살)이며, 누나 스미카와 약 10살이란 큰 나이차가 나는 막내다. 과거 타카후미와 안면을 트고 잘 따르던 시절엔 엄청 귀여운 외모였으나, 본편 시점에선 그 동안 뭘 잘못 먹기라도 했는지 20대 금태양이 생각날 정도로 노안이 되었다. 게다가 평소 얼굴이 시비거는 양아치 같은 험악함 그 자체라는 게 킬 포인트 체격도 건장해 성인인 삼촌이나 타카후미보다 아주 약간 작은 수준이라 절대로 초딩이라고 생각할 건덕지가 없다.[3] 덕분에 수년만에 재회한 타카후미는 치아키란 사실을 알아보지 못하고 후지미야에게 치근덕대는 질 나쁜 양아치로 착각해 손봐주려고 했고, 삼촌도 그걸 부정하지 못하고 도와줬다. 귀에 귀걸이 같이 보이는 것도 사실은 그냥 어릴 때부터 있던 복점.
과거 타카후미와 잘 지냈던 과거를 기억하고 있는지라, "타카후미 형~"이라며 살갑게 맞이한다. 유튜버를 목표하고 있어서, 삼촌도 나름 자신만만하게 나섰지만 치아키 기준으로 세가는 자신이 태어날 무렵에 이미 오와콘 진입에 들어선지라[4] 삼촌의 채널을 전혀 몰랐다.[5] 그래도 나름 삼촌이랑도 친해졌는지 얼마 후에는 타카후미네 집에 놀러오는 모습을 보인다.
참으로 미래가 걱정되는 얼굴을 하고 있다. 다만 누나인 후지미야도 비슷한 나이대에 도저히 동일인물이라고 볼 수 없는 얼굴을 하고 있다가 중학생이 되면서 역변한 과거가 있으므로 아직 희망은 있다. 타카후미도 지금의 치아키가 초등학생 때의 후지미야와 닮았다고 말하는 장면이 있다. 어쩌면 아예 초등학생 때 한 번 역변하는 것이 후지미야 집안 내력일지도. 이외에 피아노와 서예를 배우고 있다고 한다. 피지컬이 우월하다보니 스포츠를 배우면 제격이겠지만, 워낙 마음이 착해서 친구들과 경쟁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 덕분에 후지미야는 정말 덩치만 커졌다며 한숨.
3. 이세계 - 그란바하마르[6]
삼촌이 교통사고를 당하고 넘어와 17년간 반강제로 지내온 세계. 일단은 신도 있고, 엘프나 마물도 있으며 마법도 쓸 수 있는 전형적인 판타지 세계관이지만 유독 외모지상주의가 심하다보니 삼촌은 거의 지옥 같은 나날을 보내야 했다.[7] 삼촌 이외에도 다른 세계에서 온 전이자는 있었던 듯하다.3.1. 전이자
- 삼촌 / 능력 : 번역 치트(+정령 마법)
현재는 귀환 상태.
- 메이벨의 조상 / 신기 : 동신검(凍神劍)
얼음 일족의 시조. 삼촌과 마찬가지로 니혼바하마르에서 온 전이자로, 1600년대의 사무라이였다. 당시에는 신이 성실했던지라 그를 정석대로 지혜의 사당[8]으로 전이시킨 후 원하는 걸 말해보라고 했을 때 너를 쓰러뜨릴 검을 달라는 간 큰 소원을 빌면서 동신검을 하사받는다.[9] 이후에 그는 동신검을 받고 여행을 하다가 마을의 무녀와 사귀어 사랑을 깨달은 후, 동신검의 봉인을 풀고 마염룡을 쓰러뜨렸다. 그 이후에 동신검은 대대로 계승되었다고 한다. 메이벨이 동신검의 관리자에 불과했음에도 검을 다루는 솜씨가 뛰어나고, 삼촌의 얼굴을 봐도 별 반응이 없었던 게 이 때문이었다.
- 무라야마 쇼지로 / 능력 : 물질 조작
25화에서 등장한 연옥탕의 선대 주인. 니혼바하마르의 세 번째 전이자로, 20년 전[10] 온천 여행을 가다가 사고를 당해 그란바하마르로 전이한 목수였다. 그는 온천이 그리운 나머지 신에게 부여받은 물질 조작 스킬과 목수의 실력을 발휘해 연옥탕을 세우고 온천을 만끽하다 향년 88세에 사망하여 원래 세계로 귀환했다고 한다. 이 과정이 불과 10일로, 사실상 최단기간 전이자다. 불과 10일만에 온천 여관을 세운 게 믿기지 않아서 여관 째로 전이했다는 소문도 있지만, 전이자가 가지고 온 물건은 전이자가 사망=귀환할 시 같이 원래 세계로 돌아간다는 규칙이 있기에, 여관은 본인이 세운 게 맞다고 한다. 그가 온천의 이름을 연옥탕이라 지은 이유는 아마 그란바하마르를 사후세계라 생각해서 그런 모양이다.[11]
그랜츠의 말로는 완고한 장인이라 그런지 항상 무서운 얼굴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래도 방랑자였던 그랜츠를 조수로 받아들이고, 떠날때는 고맙다고 웃으며 연옥탕을 맡기는 등 실은 상냥한 인물이다.[12] 참고로 그 역시 전이할 당시 지혜의 사당에서 지식을 습득해 온천을 만들만한 화산지대를 찾았다고 하는데, 이를 보면 불과 20년 전만 해도 삼촌때와 달리 전이 절차가 굉장히 성의 있었음을 알 수 있다.설마 신도 얼굴 따지냐
- 시체의 왕 / 신기 : 왕신검
삼촌이 5화에서 수납 마법으로 꺼내려다 너무 길어서 포기한 '왕신검(王神剣)'의 주인이다. 마력을 빨아들이는 던전 최하층에 자리잡은 주인으로 46화에서 밝혀진 이름은 마가츠코토노 누시(マガツコトノヌシ)이다.[13] 신으로부터 왕신검을 받고 불사의 군단을 이끌어 나라 하나를 멸망시킨 악(惡)의 전이자였다.
이명을 고대 일본어로 쓰거나, 말투가 옛스러운 이유는 메이벨의 조상보다 훨씬 옛날인 야마토 시대[14]에서 전이해온 일본인이기 때문.
47화에서 밝혀진길 왕신검의 능력은 찬탈 분할, 즉 상대의 힘을 빼앗아 분배하는 능력이었다. 이 능력으로 분배한 힘을 부여받은 대상은 그의 신하로서 꼭두각시처럼 부려지는데, 무생물에 힘을 부여해서 마물로 변이시키는 것도 가능하지만, 기왕이면 시체가 병사로 쓰기 수월하다는 모양.[15] 이 능력의 무서운 점은 분할을 스스로에게도 적용시킬 수 있다는 것이었다. 작중에서 왕신검이나 엘프한테 빙의한 건 자신의 힘(=영혼)을 분할시켜 부여시키는 식으로 응용한 것이다.
48화에서는 삼촌의 뭔 일이 있어도 넌 없앤다 수준의 독기어린 공격에 결국 엘프에게서 빠져나오면서 삼촌의 얼굴을 검으로 살짝 그어서 몸에 빙의하지만 이미 그걸 노리고 정령에게 빌고 빌어서 법칙을 수정해버린지라 장비품 취급 받고 수납공간에 봉인되어 버린다. 하지만 마법에서 탈출하는 방법을 익혀서 6일만에 삼촌이 자고있는 사이에 왕신검 채로 탈주한다.(...) 다만 1화에서 삼촌이 왕신검을 꺼내려했던 것에서 알 수 있듯 영혼쪽은 어쨌건 왕신검은 삼촌이 회수한 모양.
3.2. 히로인
3.2.1. 츤데레 엘프(스이)
자세한 내용은 츤데레 엘프 문서 참고하십시오.3.2.2. 메이벨 레이베르[16]
자세한 내용은 메이벨 레이베르 문서 참고하십시오.3.2.3. 알리시아 이델시아
자세한 내용은 알리시아 이델시아 문서 참고하십시오.3.3. 기타
- 에드거 크로스토르거(エドガー=クロストルガー / Edgar Crosstruger) - 성우 : 스즈무라 켄이치 / 타나카 아이미(幼) / 스티븐 푸
단정한 흑발의 청년으로 직업은 검사. 알리시아의 소꿉친구. 다혈질 라이가에 비해 차분한 이미지지만, 잘 보면 사실상 성격은 도찐개찐. 두르돌에게 다시 붙자고 라이가와 함께 아이처럼 덤벼드는 모습을 보면 둘 다 비슷하다. 칼에 이름까지 붙여놓고 애지중지한다. 참고로 검의 이름은 헬 슈레더 II(쯔바이). 알리시아가 폼 잡으려고 빌렸다가 검 끝의 이가 좀 나갔을 때 정말로 울어버렸다. 알리시아는 그대로 머리 박고 사죄.
삼촌의 개입으로 고블린 군세가 토벌된 후, 삼촌에 의해 기억을 잃고 그대로 셋이서 용사 파티로 지목받아버렸고, 집에 가고 싶다고 중얼댔다. 별명은 마운틴 슬레이어. 삼촌이 베어버린 산을 에드거가 한 것으로 착각해서 붙여진 별명. 현재는 기억은 안 나도 한 번은 산을 벤 적이 있으니 다시 그 경지까지 오를 수 있을 거라 믿으며 자신감을 갖고 수련을 거듭하는 중. 실제로 그덕에 성장에도 상당히 속도가 붙은 모양. 알리시아는 그런 에드거와 라이가의 성장을 위해, 삼촌에게 한동안 고블린 군세를 쓰러트리고 산을 벤 게 삼촌임을 숨겨달라고 부탁했다. 성장한 뒤에는 검을 2개씩 메고 다니는데, 딱히 2도류는 아니고 알리시아가 사용할 예비용 검을 따로 챙기고 있는 듯.
- 라이가 스트라이가(ライガ=ストライガ / Raiga Straiga) - 성우 : 오카모토 노부히코 / 히가시우치 마리코(幼) / 앤드루 키시노
붉은 머리의 청년으로 직업은 무투가. 말이 험하고 막나가는 이미지지만, 다른 두 친구처럼 삼촌에게 한번 호감을 가지자 바로 어깨동무를 하고 친구로 대하는 친절한 성격이다. 용사파티로 지목받았을 때 아니라고 앞장서서 소리질렀지만, 매드니서 버서커라는 이명에 날뛰기 시작하면 기억도 못한다는 기괴한 설정이 붙어버렸다. 현재는 기억이 나지 않는 고블린 군세 토벌 공로를 믿고, 자신들이 다시 그것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 믿으며 에드거와 함께 수련을 거듭하고 있다.
- 리카르드 마크펠드(기사단장) - 성우 : 마에노 토모아키 / 크리스핀 프리먼
알리시아 일행을 용사로 추대한 흑막. 그들의 부족한 실력을 알면서도 용사로 추대한 이유는 군부와 교회의 이해가 일치했기 때문이다. 용사란 칭호를 내리고 무모한 일을 하게 만들어 최대한 빨리 죽게 만들고, 이를 빌미로 재무대신이나 타 귀족들을 설득해서 군사 예산을 증대시키려 했던 것이다.
알리시아 일행의 용사 선정에 대해 의아해 한 삼촌이 집무실에 잠입해 뒤를 잡자 설전을 벌인다. 물론 당하는 측인 삼촌 입장에서는 모험가를 이용해먹는다는 개소리가 따로 없었기에 항의하지만 최근 몬스터들의 유례없는 이동이나 혼란 등을 예로 들면서 대를 위한 소의 죽음이라고 정당화한다. 역시 일방적이고 불합리한 논리지만 하필 원인에 나름 기여해버린 삼촌인데다 원래 말재주가 없어서 기세에 눌려 아무말도 하지 못하자 자축하며[17] 부하들에게 그를 체포하라고 하지만... 중학교 악질 교사로 변신마법을 쓴 삼촌이 대화를 들어주지도 않고 그의 뺨을 사정없이 후려갈기면서 역으로 기세에 눌려서 굴복한다. 그를 변호하며 기사단의 행보를 정당화하려던 부관 밀라도 역시 뺨을 얻어맞고 항복. 하지만 그가 그런 결단을 내리게 된 배경인 마물들의 움직임 변화의 원인이 죄다 삼촌이 일본으로 돌아가려고 저질렀던 짓이었기에[18] 양심에 찔린 나머지 악질 교사의 사고 패턴으로도 따귀를 때릴 수 없는 상황에 처하고 만다.
그렇게 밝혀지는 사실로 그가 알리시아 일행을 희생시키는 결단 자체를 쉽게 한 것은 결코 아니었다. 마물들이 압도적으로 강력한 이 세계에서 삼촌의 거룡 토벌에서 비롯된 마물들의 대규모 이동 등의 이유로 마을이 궤멸당하는 광경을 수차례 봐 왔는데, 그가 거느린 부하들도 사실 그렇게 궤멸된 마을에서 어렵게 구해낸 생존자들이었고 그 부하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모두 외우고 있을 정도로 그는 그런 상황 자체에 책임감을 느끼고 있었다. 당장에 알리시아 일행을 처음 희생시키기로 했을 때의 상황을 냉정하게 분석하자면 삼촌이 없었다면 정말로 마을이 통체로 궤멸당할 상황이었던 것은 명백한 사실이었다. 더 이상 마을이 궤멸당하는 상황만은 피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마음을 독하게 먹고 알리시아 일행에게 거짓 정보를 주고 희생시킨다는 결단을 내렸던 것. 물론 이후 그들을 영웅으로 추대하고 다시 희생시키려 한 부분부터는 변명의 여지가 없긴 하지만 이미 오명을 쓰기로 각오한 그에게 뒤로 돌아가는 선택지는 남아있지 않았었다.
그렇게 군비 증강을 위해 교회 측과 이해가 일치했다고는 하지만 사실 내심 교회를 신뢰하고 있지도 않았었다. 일이 계속되었다면 온갖 수단을 사용해 교회 쪽으로 갈 돈을 줄이는 견제를 펼쳤을 가능성이 높다. 이후 메이벨을 꼭두각시처럼 만들어 방해자를 죽이는 도구로 쓰려는 교회 측의 더러운 수작과 큰 부상을 당한 자신의 부하에게 회복의 부적을 사용해준 삼촌의 모습을 목격한 상황에서 삼촌이 교회 측보다 오히려 더 인간적임을 깨닫고, 충직한 부하들이 이렇게나 많은데 이런 썩어빠진 교회와 손을 잡을 필요가 있냐며 필요하면 자신도 도와주겠다는 삼촌의 말과 단장의 심적 괴로움을 봐왔던 부하들의 이제 그만하자는 주장을 듣고 결국 마음을 고쳐먹는다. 향후 알리시아 일행을 직접 만나 자신의 행동을 사죄했다. 알리시아 일행도 뒤끝 남기지 않고 용서해주었다.
왕국 내에서 오크 얼굴인 삼촌을 신뢰하고 지지해 주는 역할을 해줄 듯 하지만, 메이벨을 해고한 사유 중 하나로 '반 사회적 오크와의 관련성'을 굳이 언급한 것을 보면 당분간은 교회 측을 의식해서라도 삼촌과는 거리를 두는 입장을 견지할 듯 보인다.
- 밀라 글레이라 - 성우 : 우치야마 유미
마크펠드의 부관. 여자다. 과거 고블린에게 붕괴한 마을에서 마크펠드에게 구원받았으며, 그를 사랑하고 있음을 삼촌에게 간파당한다. 알리시아도 고블린에게 가족을 잃은 지라 둘이 같은 마을 출신일 거라 추측하는 독자들도 있지만 아직은 오리무중.
- 칸 제르네간 - 성우 : 토비타 노부오
사제. 교회를 대표해 마크펠드와 연락을 담당하고 있다. 마크펠드와 짜고 알리시아 일행을 희생시키고 군사 예산을 증대시키는 계획을 짜는 등 악한. 다만 61화에서는 왕국마술사단과 왕국기사단이 주도권 다툼을 벌이면서 야마타노오로치 퇴치에 집중하지 못하자, 지금 놀고 있을 때냐면서 다같은 왕국의 수호자로써 백성을 지키는 것만이 중요하다며 일갈하는 등 참된 관리스러운(?) 모습을 보인다. 정작 이 모든 상황을 본인이 초래한 일이라는 게 아이러니.
- 하겐 레그파르겐 - 성우 : 토리우미 코스케 / 코리 이
레그파르겐 상단의 젊은 주인. 츤데레 엘프에게 거액의 돈을 빌려주는 대가로 예속 마법을 걸어서 츤데레 엘프를 발판으로 엘프 왕족과의 커넥션을 만들려고 했다. 하지만 갑툭튀한 삼촌에 의해 예속 마법이 순식간에 해주되어버리자 분개하다가, 삼촌이 사과랍시고 반지를 약지에 끼워주자 기겁한다. 반지를 빼려고 했지만 저주라도 걸린 것인지 무슨 짓을 써도 손가락을 자르는 것 말고는 반지를 뺄 방법이 없자 삼촌에게 저주를 풀어달라고 부탁한다. 사실 반지가 빠지지 않는 건 당시 하겐이 들고 있던 예속마법의 부적이 원인이었다. 부적이 파괴되자 마법이 아티팩트인 반지를 매개로 깃드는 바람에 벌어진 일이었다.
- 드루돌
레그파르겐 상단 전속 용병. 거한의 전사로 엘프와 삼촌에게도 호전적이며 강하다. 실제로 삼촌을 구하기 위해 기습하던 엘프의 공격을 받아쳐서 데미지를 입히기도 한 실력자다. 과거 알리시아 일행을 구해줘 그들이 모험자가 되는 계기를 심어줬다고 한다. 본인도 이를 기억하고 있어서 알리시아네가 반가워하자 본인도 웃으며 인사하고는 일은 일이라면서 셋 모두를 제압 직전까지 뚜까패는 냉철함을 보여준다. 그래도 아는 사이라고 봐주긴 한 모양이다.
신화 마염룡과의 전투 건, 엘프의 빚에 얽힌 하겐 상단주의 반지 건 등을 해결하기 위해 삼촌과 마찰한다. 삼촌이 반지를 빼주기 위해서 하겐 상단주를 수도의 현자들과 만나게 해주었단 이야기를 듣자 거기가 며칠 거리인데 십 분만에 갔다왔다는 거냐고 따지고, 이에 삼촌이 드루돌을 데리고 하늘을 날다가 근 수일간 벌어졌던 혈전과 초고속 장거리 여행 때문에 정령의 힘이 바닥나 있었기 때문에 바닥에 크레이터를 만들며 추락해 피투성이가 되어 기절했다. 그런데도 쿨하게 일어나서 오해였다며 사과하고는 삼촌이 보석금 명목으로 돈을 내서 감옥에서 해방되도록 도와준다.
- 그랜츠 르 래빈츠
연옥탕의 2대 주인. 원래 방랑자였으나 니혼바하마르에서 온 쇼지로가 온천 만드는 일을 도와줬던 바가 있다. 이후 10일 만에 귀환한 쇼지로로부터 연옥탕을 물려받았으면서 그대로 연옥탕에 정착했고, 가족도 생겼다. 이미 한번 일본인을 만나서 그런지, 다른 사람들과 달리 삼촌을 크게 경계하지 않았다.(츤데레 엘프의 보증도 있었고)
- 미네아 레 루미니아
연옥탕의 여주인이자 그랜츠의 아내. 물을 다루는 마법사로서 온천을 관리한다.
- 레니아 루미니아
그랜츠의 딸. 엄마와 마찬가지로 물의 마법사라고 한다. 외형은 초등학생은 되었나 싶은 어린애로 내심 여관이 낡아빠진 곳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여타 이세계인들처럼 삼촌의 외모에 엄마와 함께 겁을 먹었지만, 이후 삼촌이 몬스터들의 습격에서 구해주면서 겁 먹었던 것을 사과하고 감사 인사를 전한다. 그래도 삼촌이 웃을 때마다 히끅히끅 놀라는 중. 이후엔 삼촌, 엘프, 메이벨까지 해서 온천 탁구를 하는 걸 관전하고 즐기는 등 삼촌 쪽하고도 꽤 친해진듯.
- 오텀
43화에서 마력이 소모되는 던전을 공략하던 삼촌과 츤데레 엘프와 마주한 성검사. 지금은 다소 착실한 청년의 모습이지만 사리온과 갓 조우했을 시점에는 소년 특유의 위악적인 껄렁한 태도와 차림새를 고수하고 있었다. 시체의 왕 토벌이후에는 샤리온에게 고백해 결혼하게 되었다.
- 샤리온
오텀의 파트너. 겉보기에는 가린 눈에 소극적인 소녀지만, 실은 용변화술사로서, 발군의 전투실력을 가졌다. 과거 자신의 생명을 구해준 오텀에게 연심을 품고 헌신하고 있다. 단행본 10권의 표지 모델이기도 하다. 복장이 다소 매니악 한데, 헐렁한 로브 밑으로 알몸과 다름없는 바디슈트를 착용한 모양새다. 용 변화술사다 보니 옷을 자꾸 찢어먹어서 일종의 재생기능을 위해 저런 옷을 입게된듯.[19]
[1] 일본의 여성향 성인 만화. 정사신이 하드한 편.[2] 여담이지만 그가 고정적인 초등학생 연기를 하는 코지마 겐타 이후 간만에 맡은(!?) 초등학생 캐릭터다. 단, 겐타는 그나마 초등학생에 맞춤형 보이스를 하려고 했지만, 치아키는 그딴 거 없이 그냥 성인 남성 연기 그대로 하고 있다.[3] 다만 그와 별개로 하는 행동은 평범한 초딩 정도고 딱히 얼굴을 제외하면민폐를 끼친다던가 하는 일도 없다. 정작 얼굴이 민폐.[4] 치아키의 첫 출연 당시 극중 날짜가 2018년인데, 치아키가 만나이로 9~10세 정도라면 2008~2009년 생이 된다. 그런데 이 때는 세가의 마지막 콘솔이 단종된 지 이미 7년이 넘게 지나 플레이스테이션 3, 엑스박스 360, 닌텐도 Wii, 닌텐도 DS, PSP가 한창 각축전을 벌이고 있었을 때다.[5] 삼촌에게 "세가"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 그게 뭔지 전혀 몰라서 "요즘 게임 스트리머들도 많이 하는 게임인가요?" 라고 되물었다. 뭐, 스트리머들에게 인기 있는 게임들이 여전히 좀 있긴 한데... 하나 빼고 전부 초등학생들에게 적합하지 않은 게임이다.[6] 메이벨이 자신도 일본에서 전이자(이렐라즈)의 자손이라며 조상은 니혼(일본) 바하마르에서 온 자라고 한 것을 봐서 바하마르가 세계나 대륙에 해당하는 단어인 것 같다.[7] 딱히 외모를 심하게 따지는 건 아닌 듯하지만 이세계의 외모 평균이 지구 기준으론 상당한 미남, 미녀라 '사람'의 기준도 그만큼 높아서 삼촌 정도의 외모는 오크나 고블린 아종 정도로 느껴진다고 한다. 잘생겼다 못생겼다 이전에 애초에 사람으로 인식받지 못했기에 지옥이 된 것.[8] 전이자가 반드시 거치는 튜토리얼 룸이다. 원래 전이자는 이곳에서 눈을 떠서 그란바하마르의 지식과 언어를 습득해 준비를 마친 후 모험을 해야 했다. 그러나 삼촌이 전이한 시기에는 신이 워낙 대충 일처리를 하는 바람에 대충 숲 한복판에 전이시켰고, 안내하는 음성 역시 작은 데다 그마저도 중국어였다. 삼촌은 그 고생을 하고 치트 스킬도 '번역'으로 선택해서 기회를 날려버린 것이었다.[9] 그러니까 동신검은 얼음신의 검이 아니라, 신을 얼리는 검이란 의미였다.[10] 삼촌이 이세계에 온 지 3년이 지난 시점이 2002년이라고 하니 1982년이다.[11] 연옥은 사후세계에 가기 전 죄를 씻는 과정을 의미한다. 물론 이건 죄질이 애매한 영혼만 해당되고, 악인은 빠꾸없이 지옥행. 또한 원전의 연옥은 불구덩이에서 죄를 정화하지만, 쇼지로는 이걸 목욕을 통해 죄를 씻어낸다고 비유한 것이다.[12] 삼촌이랑 비슷한 상황일 것 같지만, 쇼지로는 그냥 험상궂은 외모에 잘 웃지 않아서 무서운 사람으로 받아들여졌을 뿐이지만, 삼촌은 울든 웃든 그냥 혐오스러운 오크 취급 받는거다.[13] 禍津事之主. 옛 일본어로 '재앙의 주인'이란 뜻이다.[14] 정확히는 '야마토 바하마르'라고 칭했다. '바하마르'가 땅을 뜻하고 앞에 붙는 말은 지명을 의미한다는 걸 고려하면, 그의 출신이 야마토임을 알 수 있다.[15] 즉, 마력을 뺏는 던전과 던전에서 끝없이 살아나는 스켈레톤은 왕신검의 힘을 던전 전체에 적용시킨 결과였다.[16] 원문이 장음이라 레이벨(レイベル)이 아니라, '레이베-르'로 번역된다.[17] 삼촌은 모험가처럼 목숨을 걸고 싸우는 이들을 그런 식으로 이용해서야 본말전도라는 확고한 신념이 있었다. 그냥 중졸에 자괴감이 하늘을 찌르는 사람이라 기사단장이라는 높으신 분이 큰소리를 치자 기가 죽은 것이다.[18] 봉인도시 르발드럼의 결계 해제 미수, 마독룡, 마염룡 토벌 등으로 인한 마물들의 영역싸움 및 힘의 균형 파괴.[19] 덤으로 오텀의 성벽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