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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HORN |
いすゞ・ビッグホーン
Isuzu Bighorn / Troo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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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aru Bigho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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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den Jackaroo
SsangYong Korando Family
1. 개요
일본 이스즈에서 1981년부터 2002년까지 생산한 중형 SUV 차량으로, 스바루 빅혼, 오펠 몬테레이, 아큐라 SLX, 홀덴 재커루, 혼다 호라이즌 등으로 판매되었다. 참고로 1세대의 프레임 및 섀시는 대한민국 쌍용자동차의 코란도 훼미리의 바탕이 되었다.[1]또한 지금까지 출시 된 자동차 중 가장 많은 뱃지 엔지니어링을 받은 차이다. 아큐라 SLX, 쉐보레 트루퍼, 이스즈 빅혼, 홀덴 재커루, 홀덴 몬테레이, 혼다 호라이즌, HSV 재커루, 오펠 몬테레이, 스바루 빅혼, 복스홀 몬테레이, 쌍용 코란도 패밀리, 이스즈 카리바 442, 三九企业集团(999그룹) 트루퍼#까지 같은 브랜드에 다른 이름을 가진 걸 제외해도 총 11개(...) 이다. # #
카오디오를 교체하면 자동으로 켜지지만 시동을 끄면 전원이 차단되지 않아 수동으로(...) 꺼야 한다.[2]
2. 상세
2.1. 1세대 (1981~1991)
1981년 9월에 이스즈 로데오 빅혼[3]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었다. 북미를 포함한 해외 시장에서는 이스즈 트루퍼로 수출되었으며, 미국에서는 1984년형으로 첫 도입되어 현지법상 트럭으로 분류되는 2인승 기본형 사양[4]인 '트루퍼 II'를 먼저 판매했다.#
동 시기 이스즈의 중형 픽업트럭 패스터와 하체를 공용했으며 독립식 전륜 서스펜션 + 후륜 리프 스프링 서스펜션 조합에 파트타임 4륜구동과 함께 아이신제 수동 프리휠링 허브, 이스즈제 자동 프리휠링 허브가 제공되었다. 바디 라인업은 일본 내수시장 기준으로 숏바디와 롱바디 기반의 2도어 스테이션 왜건, 2도어 소프트탑이 제공되었고 전 차종이 일본 법규상 상용차에 해당되는 4넘버로 분류되었다. 엔진은 직렬 4기통 C223 디젤 엔진과 G200 가솔린 엔진이 장착됐다. 이 엔진은 117에서 사용되는 것이라 힘이 약했다.
이스즈에서 이를 인지했는지 1984년 1월에 터보 차저 버전인 C223-T 엔진이 적용되었으나, 변속기와 디퍼렌셜과의 호환이 되지 않는 단점이 생기자 4JB1 엔진을 장착하기도 했다. 이때부터 '로데오'를 생략시킨 '빅혼'이란 이름 하에 판매됐다.
1985년 6월에 롱바디 기반의 4도어 차량이 출시되었으며, 2도어와 달리 일본 법규상 소형 승용차에 해당되는 5넘버로 분류되었다. 가솔린 엔진을 4ZC1으로 변경했고, 연료 탱크의 용량을 기존 50L에서 83L로 확장하였으며, 수동변속기의 경우 4단에서 5단으로 변경되었다.
1987년 1월에 전면 디자인이 변경되어 라디에이터 그릴과 매끈하게 이어지는 직사각형 헤드램프가 적용되었다. 좌우 바퀴 사이의 스레드도 넓히는 동시에 서스펜션도 설계변경되었으며, 서스펜션 세팅도 하드와 소프트의 2개 옵션을 제공하고 빅혼 LS에는 조절식 쇼크 업쇼버를 채용했다. 그 해 10월에 디젤 엔진이 이스즈 엘프에 사용된 2.8L 4JB1-T로 교체됐다.
1988년 6월에는 모모 스티어링 휠, 레카로 시트, 전용 서스펜션 세팅을 더한 유럽풍의 이름셔 R 트림이 출시됐으며 북미시장용 수출 사양에 기반한 고급형 엑스포트(Export)도 라인업에 합류했다. 이어 같은 해 11월에는 2.6L I4 4ZE1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이름셔 G, 이름셔 S 트림이 11월에 출시되었다. 미국 시장에는 2도어 숏바디 사양이 1989년형에 한해 이스즈 트루퍼 RS로 도입되었다.
1989년 11월에 스페셜 에디션인 바이 로터스 트림이 추가되고, 이름셔 G와 엑스포트 트림이 단종되었다. 1990년 5월에 4단 자동변속기를 4도어 차량에서 선택할 수 있어졌다.
2.2. 2세대 (1991~2002)
1991년 12월에 4도어 차량이 등장했고, 1992년 3월에 2도어 차량이 등장하였다. 주력 엔진은 디젤이었으며 가솔린 버전은 핸들링 바이 로터스 트림과 이름셔 RS 트림[5]에서 적용되었다. 북미 시장에는 1세대에 이어 2도어 숏바디 사양이 트루퍼 RS로 도입되었으며, 일본을 포함한 국제시장 사양이 2도어를 계속 제공한 것과 달리 1995년형까지 RS를 제공하다가 4도어 롱바디 사양만 남았다.
디젤 엔진은 일본 내의 배기가스 규제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125PS의 출력을 내는 4JG2형 엔진으로 교체됐다. 가솔린 엔진은 3.2L V6 6VD1 DOHC 엔진이 탑재되었다. 1992년 9월에 파워 윈도우 기능이 옵션으로 적용되었다.
1993년 9월에 부분변경됐는데, 당시 일본의 규제 정책이던 1994년 배기가스 규제 기준을 충족하는 유일한 4WD 차종이기도 했다. 1995년 5월에 상당한 마이너체인지가 있었으며, 당시에 CRDi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었으나 보쉬의 개발 지연으로 인해 출시가 연기되었다. 계기판의 디자인이 변경되었으며, 터보 엔진이 125PS에서 135PS로 출력이 상승하였다. 1996년 8월에 TOD 트림의 차량은 ABS가 표준으로 장착되었고, 에어백이 옵션으로 적용되었다.[6]
1998년에 페이스리프트되었으며, DOHC 및 HEUI를 적용시킨 4JX1 디젤 엔진과 배기량이 상승된 6VE1 가솔린 엔진이 적용되었다. 다만, 이 시기에는 풀체인지도 가능한 시점이었지만, 이스즈 측에서는 이스즈 아스카[7]처럼 차량을 새로 개발할 만큼의 자원이 없었다는 한계 때문에 페이스리프트가 된 것이었다.[8] 2001년에 마지막 부분변경이 이루어졌다. 월 300대 이상 판매를 목표로 설정했었다.
2002년 9월, 승용차 생산 부문을 일본 내수에서 철수하면서 아스카와 함께 단종되었다.[9]
한편 이 차가 단종된 이후 이스즈의 SUV 모델의 명맥은 이스즈 D-맥스의 파생 모델인 MU-7, MU-X가 이어가게 되었다.
3.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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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참고로 구형 코란도에서도 보면 알겠지만 이 1세대 빅혼의 프레임은 무쏘에 이어 렉스턴때까지 개량을 거듭해 G4 렉스턴이 출시되는 2017년 전 까지 근 40년 동안 써먹었다! 물론 완전 동일한 설계를 이어온 것은 아니다. 그대로 가져오면 만만한 정면 충돌 테스트에서 조차 별 1개도 못나온다.. 적어도 크럼플 구조물과 그외 보강, 재료 변경 등 자잘한 변화는 계속 있어왔다. 테세우스의 배 겪이다.[2] 아무래도 배선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3] 차명의 로데오는 이스즈 패스터의 4WD 버전에서 쓰는 이름이었다.[4] 2열 3인승 벤치시트는 선택옵션.[5] 수동변속기가 유일하게 장착된 트림이었다.[6] 후에 이 옵션은 표준 사양으로 적용되었다.[7] 이 차량 역시 개발비가 부족해서 스바루 레거시나 혼다 어코드 등의 뱃지 엔지니어링 차량으로 판매할 수밖에 없었다.[8] 또한 이 시기에는 빅혼의 북미 판매도 1996년 전후로 소비자 단체 컨슈머 리포트가 자체 테스트를 통해 전복사고 위험을 지적하며 타격을 받았다. 이스즈에서는 컨슈머 리포트의 모기업 컨슈머즈 유니언(Consumers Union)을 고소하고 자체 테스트를 단행하며 반박하려고 했으나 결국 금전적인 손해는 물론 소송에서도 패배하는 결말을 맞았다.####[9] 또한 빅혼을 만들던 일본의 이스즈 SUV 공정을 폐쇄하면서 이스즈의 승용차 부문은 모두 해외생산으로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