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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2 12:21:14

이스카(너와 나의 최후의 전장, 혹은 세계가 시작되는 성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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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카
イスカ | Iska
파일:Iska.png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이명 「흑강의 후계자」
소속 現) 천제국 기구 Ⅲ사 제907부대
前) 천제국 사도성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코바야시 유스케 / 파일:미국 국기.svg 제이슨 리브렉트

1. 개요2. 특징
2.1. 성격
3. 작중 행적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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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너와 나의 최후의 전장, 혹은 세계가 시작되는 성전의 주인공.

2. 특징

나이는 16살, 태어난 해로 따지면 17살이며[1] 흑발흑안의 매우 곱상한 미소년. 평소에는 검은 눈동자였다가 전투 시에는 눈빛이 투명한 푸른색으로 변한다.

천제국에서 역사상 최연소로 사도성에 오른 천재 소년 검사로 《흑강의 후계자》라 불리며 스승인 선대 흑강, 크로스웰에게서 흑과 백, 두 가지의 성검을 물려받았다. 흑의 성검은 모든 성령술을 베어내며, 백의 성검은 마지막으로 베어낸 성령술을 딱 한 번 재현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2][3] 스승인 크로스웰이 사용자 등록을 했기 때문에 이스카 이외에 이 성검을 다룰 수 있는 이는 없으며, 그가 성령술사랑 싸우면 절대로 지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서술된 대로 최연소로 사도성에 오른 천재이지만 사도성 중에서는 최말단이라 천제를 배알한 적은 없다. 싸움을 싫어하지만 광기어린 전투방식 때문에 《싸움을 싫어하는 전투광》이라고 불린다. 어린 시절에는 당연하게 마녀를 증오했지만 한 마녀가 괴물로부터 목숨을 구해준 일로 마녀에 대한 증오를 버리게 된다.[4]

비원은 천제국과 네뷸리스 황청의 항구적인 평화이며, 연쇄적인 증오만의 반복인 현 상황을 어떻게든 해결하기 위해 평화협정 체결을 바라고 있다. 그를 위한 수단은 순혈종(대마녀 네뷸리스의 혈족)을 포획해 인질로 삼는 것. 하지만 여왕을 잡는 건 생각하지 않고 있는데, 그저 왕족 한 명을 납치하는 것과 여왕을 납치하는 것은 상황이 달라서, 오히려 싸움이 더 가열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네뷸리스 황청의 더러운 암투를 생각한다면 이루어질 가능성은 일체 없다고 봐도 좋다(...) 앨리스도 황청 상황 때문에 절대로 무리라고 단언했을 정도. 기껏해야 동료들이 잡히자 왕족 하나를 잡아서 동료들과 교환하는 정도.

성령술사에 대한 증오가 없기 때문에 황청의 인간들을 성령술사라고 부르지만, 사람들을 해치고 악행을 저지르는 인간들은 그냥 마녀나 마인으로 부른다. 마찬가지로 황청에서도 죄인이나 사악한 성령술사의 경우는 마녀와 마인으로 부른다.

2.1. 성격

싸움을 싫어하지만 광기어린 전투방식 때문에 《싸움을 싫어하는 전투광》이라고 불리는데, 이명에서 알 수 있듯이 기본적으로 온화한 성격의 소유자다. 애초에 싸우는 이유 또한 뭘 어떻게 해도 끝나지 않는 지독한 악순환의 전쟁을 어떻게든 끝내야 한단 생각만 갖고 검을 휘두르고 있다. 그와 동시에 전쟁이니 어쩔 수 없다면서 일어나는 비극이나 잘못된 것에 대해서 무시하지 못하는 원칙주의자이기도 하다. 결국에는 어린애가 전쟁 때문에 희생되는 것은 안 된다면서 그 어린애를 풀어주고 사도성 자리마저 잃고 투옥당하는 신세가 된다.

하지만 '전투광'란 이명에도 참 어울리는 전투방식을 벌이는 소유자이기도 하다. 기본적으로 최연소로 사도성이란 자리에 오를 만큼 강자이기도 하고, 성령의 힘을 베거나 이용할 수 있는 성검의 소유자란 이점도 있다 보니 자신이 조금이라도 더 싸우는 것이 결과적으로 좋은 거란 생각에 몸을 전혀 아끼지 않고 돌진하는 것은 아주 기본이다. 애초에 적과 싸울 때도 적을 죽이는 것보다는 적을 제압하거나 적이 알아서 항복해주길 바라는 타입이니만큼 아군이든, 적군이든 이 끝나지 않는 전쟁으로 인한 피해가 조금이라도 줄길 바라는 마음으로 자신을 더 굴리는 것으로 보인다.

3. 작중 행적

천제국에서 태어나 역사상 최초로 제국에서 최연소 나이에 사도성에 오른 천재 소년 검사로 《흑강의 후계자》라 불리며 스승인 선대 흑강, 크로스웰에게서 흑과 백, 두 가이의 성검을 물려받다. 그렇게 사도성 11위가 되어 제국 생활을 할 줄 알았으나, 사도성에 오른지 얼마 안돼서 작중 시점에서 1년 전, 아무 힘도 없어 보이는 마녀 여자아이 하나가 감옥에 갇혀 있자 측은한 마음에 몰래 풀어줬다. 하지만 그 때문에 팔대사도에게 붙들려 사도성 지위를 박탈당하고 종신형에 처해진다. 이게 오죽 유명했으면 중립도시에서도 사도성 하나가 마녀 때문에 잡혔다고 대서특필되었다는 모양.

그렇게 종신형을 당할 운명이었으나 1권 시점에서 빙화의 마녀가 제국 부대를 공격해오고, 때문에 귀찮아지자 임시 가석방되고 과거 동지들이 있던 제907사단에 종사하게 된다.

하지만 1권에서 만난 빙화의 마녀, 앨리스의 신념과 아름다움에 빠져 작중에서 그녀가 없는 곳에서도 그녀를 계속 생각한다.[5] 또 서로가 정정당당하게 싸워서 결판을 내고 싶어하는 라이벌이자 상대이다.

4. 기타


[1] 즉, 앨리스보다 연하긴 해도 1년 이상 차이가 나지는 않을 듯하다.[2] 세계관에서 손에 꼽히는 강함을 지닌 무기라 그런지 선조 네뷸리스도 경계하는 모습을 보인다. 애초에 선조 네뷸리스가 잠에서 깨어난 이유가 성검 때문이기도 하고.[3] 이후 밝혀진 바에 의하면 성검은 단순한 검이 아닌 검의 형태를 띄고 있는 별을 재성(再星)할 그릇이라는 것이 밝혀졌다.[4] 다만 그 마녀가 앨리스인건 모른다. 이는 앨리스도 마찬가지라 자신이 구해준 소년이 이스카인지 모른다.[5] 앨리스도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