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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4 18:43:35

이스코/클럽 경력/레알 마드리드 C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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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코
2013-2022
파일:presentacion-isco-real-madrid-4.jpg
▲ 2013년 계약 당시
소속팀 <colbgcolor=#ffffff,#191919>레알 마드리드 CF (라리가)
등번호 22
23 (2013-2015)
기록
파일:라리가 산탄데르 은행 로고(가로형/화이트).svg
246경기
37득점 43도움
파일:UEFA 챔피언스 리그 로고(가로형 화이트).svg
62경기
6득점 8도움
파일:코파 델 레이 로고.svg
31경기
7득점 2도움
파일:Supercopa-de-España-RFEF.svg
4경기
1득점 1도움
파일:UEFA 슈퍼컵 로고_white.svg 4경기
1득점
파일:FIFA 클럽 월드컵 로고.svg 6경기
1득점 1도움
합산 성적
353경기
53득점 55도움

[clearfix]

1. 개요

이스코레알 마드리드 CF시절 활약상을 다룬 문서.

2. 이적

2012-13 시즌이 끝나고 맨체스터 시티 FC 이적이 유력했으나, 예상과 달리 2013년 6월 26일에 레알 마드리드와의 협상이 마무리되었고,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는 대로 입단식을 가질 것이라 발표했다. 다음 날, 이스코는 이적료 €30M에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계약 기간은 5년.

그렇게 이스코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체제의 첫 영입 선수가 되었다.

참고로 이 이적 당시 24시간 내 확정, 48시간 내 확정, 심지어는 비행기 타고 잉글랜드로 간다는 얘기 등을 포함해 엄청난 양의 루머가 난무했는데, 결국 그 결말은 이스코 아버지에게 돈을 안 줘서 이적이 파탄되었다는 것이었다.

3. 2013-14 시즌

파일:FB_IMG_1591259624595.jpg

2013-14 시즌 라리가 개막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레알 소속 공식 경기 데뷔전을 가졌으며 후반전 막판에 결승 헤더 골을 넣어 승리를 이끌어내었고, 라리가 3라운드 경기에서는 선발 출전하여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팀의 리그 3연승을 이끌었다. 3경기에서 총 3골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끄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베일이 이적해온 후 이스코에 대한 관심이 순식간에 끊어졌고, 어느새 존재감마저 사라졌다.

그래도 9월 22일에 펼쳐진 라리가 5라운드 헤타페전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이더니 팀의 세 번째 골을 득점하며 벌써 리그 4호 골을 터뜨렸다. 이 경기에서 1골을 기록하면서 팀의 4대1 완승을 이끌어내었다.

11월에 사미 케디라가 부상으로 아웃되면서 스페인의 마르카는 케디라의 대체자로 누가 적합한지에 대한 설문 조사를 진행했는데, 이스코는 52%의 지지율로 케디라의 공백을 대체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이스코가 선발 명단에 들기 위해서는 최근 고수해 왔던 4-3-3 대신 4-2-3-1 포메이션으로의 전술 변화가 불가피하다. 그렇게 선발과 교체를 오가면서 그저 그런 경기력을 보이다가 11월 23일에 펼쳐진 라리가 14라운드 알메리아전에서 팀의 네 번째 골을 득점하면서 4호 골 이후 2달 만에 리그 5호 골을 기록하였다. 팀도 5:0으로 완승을 기록하였다.

11월 28일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5차전 갈라타사라이전에서는 경기 시작 4분 만에 완벽한 침투 패스로 가레스 베일에게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서는 기회를 만들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1] 그리고 이스코의 진가는 세르히오 라모스가 퇴장당한 이후부터 드러나기 시작했다. 레알은 나초를 투입해 수비를 메워야 했고, 이 때문에 공격진에서 헤세가 빠지며 이스코와 베일, 앙헬 디마리아로만 공격을 전개해야 했다. 그렇지만 레알의 공격에는 부족함이 없었다. 이스코가 쉬지 않고 최전방과 2선, 측면을 가리지 않고 움직이며 유려한 패스 연결로 기회를 만든 덕분이다. 디마리아에게는 더 많은 공간이 생겼고, 수적 열세에도 풀백인 아르벨로아까지 공격에 활발하게 가담할 수 있었다. 그렇게 레알의 골을 돕던 이스코는 후반 35분에 직접 골까지 터트렸다. 페널티 지역 정면으로 치고 들어가서 시도한 슈팅이 수비수를 맞고 나오자 이를 다시 잡은 뒤 최종 수비수까지 제치고 침착한 슈팅으로 4-1이 되는 골을 기록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총 1골 1도움을 기록하였다.

16R 오사수나전에서 레알은 전반에만 2골을 내주었다. 게다가 전반 44분에는 라모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에 몰리기까지 했다. 하지만 이스코는 전반 45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왼쪽 측면을 침투하며 내준 패스를 중거리 슛으로 연결해 한 골을 만회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스코의 활약은 이것으로 그치지 않았다. 후반 34분 오사수나가 프란시스코 실바의 경고 누적 퇴장으로 어수선하자, 이스코는 1분 뒤 정확한 크로스를 문전으로 올려 먼 포스트로 쇄도하던 페페의 머리에 정확히 연결했다. 페페는 헤더를 골로 연결시시키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비록 승점 3점을 획득하는 데 실패했지만, 이스코의 진가를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이후 앙헬 디마리아가 중앙 미드필더로 보직을 변경한 후, 디마리아-알론소-모드리치의 3미들이 안첼로티의 4-3-3 포메이션의 중심으로 출전하며 4-2-3-1 포메이션의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 유용한 이스코는 큰 활약을 하지 못하고 급격히 공기화되어서 벤치를 데우게 되었다. 이에 안첼로티 감독은 공격적인 성향이 강한 이스코를 폴스나인으로 활용해 이스코의 골 결정력과 공격적인 침투를 최대한 살린다는 계획을 세울 수 있다고 하고 있다.

2월 11일을 기준으로 총 29경기에 나서 8골 4도움을 올리고 있다.

2월 22일, 라리가 25R 엘체전에서 약 81분경에 팀의 세 번째 골을 기록하며 3:0 대승을 이끌었다.

주전 경쟁에서 밀린 이스코는 EPL의 다수 클럽과의 이적설이 뜨고 있다.

이후 득점이 한 동안 없다가 2014년 4월 2일, 챔피언스 리그 8강 1차전 도르트문트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하여 전반전 27분 1-0 상황에서 페널티 박스 바깥 부분에서 낮게 깔아 찬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하면서 팀의 3대0 승리에 크게 기여하였다. 이날 이스코는 득점뿐만 아니라 양 팀 선수 중 가장 많은 드리블 성공 5회가 말해주듯 위력적인 돌파로 돌격대장 역할을 했다. 단순히 공을 가지고 전진만 한 것이 아니라 크로스 2회와 키 패스 3회로 각각 경기 공동 1위와 공동 2위를 기록하며 기회 창출에도 힘이 됐다. 롱 패스도 6회 시도하여 모두 성공했고, 크로스와 긴 패스를 제외한 나머지 패스의 정확도가 95.2%(60 성공/63 시도)에 달할 정도로 역동적이면서도 안정감을 잃지 않았다. 거기에 수비적인 면에서도 태클 3회와 가로채기 및 걷어내기 각각 1회를 기록했다.

4월 16일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하여 전방에서부터 강한 압박을 펼치며 팀 역습의 시발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냈다. 디마리아의 첫 골을 포함해 이스코는 날카로운 전진패스로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을 이끌어냈다. 팀은 베일의 결승골로 2-1 승리를 거두어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까지 45경기 11골 7도움을 기록하고 있으며, 경기기당 57.7분간 활약하며 90분당 공격 포인트 0.62를 기록하고 있다.

2014년 5월 24일, 대망의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도 벤치에서 시작했고, 후반전에 교체 출전하여 연장전까지 활약하면서 팀의 라데시마에 기여하였다.

2013-14 시즌: 53경기(선발 35경기) 11골 8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라리가 32 23 9 8 6
챔피언스 리그 12 6 6 3 2
코파 델 레이 9 6 3 0 0
합계 53 35 18 11 8

4. 2014-15 시즌

파일:이스코 14-15.jpg

2014-15 시즌을 앞두고 토니 크로스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영입되어 디마리아가 이적을 했음에도 미드필더진이 포화 상태가 되면서 가뜩이나 좁은 입지가 더욱 위태해졌다.

그러나 미드필더로 보직을 변경하여 모드리치와 함께 안첼로티의 신임을 받고 있었다. 생각보다 적응을 정말 빨리 했는데 현재 사미 케디라를 앞지르고 미드필더 3순위다. 그의 앞이 토니 크로스, 루카 모드리치라는 것을 생각하면 대단한 수준이다.

2014년 10월 18일 라리가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는 선발 출전하여 이번 시즌 마수걸이 득점을 기록하는 등 매우 뛰어난 존재감을 드러냈으여 팀도 이스코의 활약에 힘입어 큰 점수 차로 승리를 거두었다.

국내 시간으로 2014년 10월 26일 새벽 1시에 열린 라리가 9라운드 엘 클라시코 홈 경기에서 부상으로 결장한 베일 대신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와 함께 선발 출전하였다. 그리고 깔끔한 연계와 더불어 미친 듯이 뛰어다니는 활동력, 적절한 시기의 수비 가담 등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며, 폼으로 레알 마드리드라는 빅 클럽에 남아 있는 것이 아님을 스스로 증명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4-3-3 전술을 사용하게 되면서 다시 로테로 내려가는 듯했으나, 모드리치가 장기 부상을 당하면서 선발 출전을 늘려갔다.

12월 3일 코파 델 레이 32강 2차전에서 시즌 두 번째 득점을 기록하며 4:0 승리를 이끌었다.

2014년 12월 12일 라리가 15라운드 알메리아 원정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하여 전반전에 선제골을 기록하면서 리그 2호 골을 기록하였고, 이후에도 공격에서 좋은 존재감을 선보였으며 팀도 대승을 거두면서 좋은 분위기로 클럽 월드컵 일정을 갖게 되었다.

클럽 월드컵 4강에서 득점을 기록하였다.

안첼로티 감독 체제하에서 이스코는 로테이션 선수의 신분으로 알려져 있지만 중요한 3가지 전술적 요소를 수행하고 있다.

첫 번째는 멀티 자원이라는 점. 이스코는 안첼로티와의 개인 훈련을 통해 자신의 숨겨진 뛰어난 수비 재능을 꽃피웠다. 가속도와 상대의 움직임을 읽는 타이밍, 패스 방향을 읽는 눈 등으로 미드필드 자원으로 변신했다. 이는 작년 디마리아와 같은 변신으로 왼쪽 하프 윙(메찰라), 중앙 미드필더(후방 플레이메이커), 왼쪽과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와 심지어는 폴스 나인으로도 뛸 수 있는 엄청난 멀티 자원이 되었다. 부상도 잘 당하지 않기에 필요한 부분에 적절한 형태의 수혈을 해주고 있다. 이런 것이 가능하게 된 것은 이스코의 뛰어난 체력 덕분이다.

두 번째는 크랙 플레이어라는 점. 이스코는 레알의 몇 안되는 크랙 플레이어 중 하나로서 단신으로 수비진을 흔들어 놓을 수 있는 개인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레알의 지공 전술의 핵심요소인데, 평소 중앙에서의 지공 플레이는 크로스의 적절한 패스를 통한 경기운영 능력과 모드리치의 탈압박과 플레이메이킹을 통해 이루어진다. 그러나 이러한 형태의 공격에도 깨지지 않는 수비진을 뚫기 위해 있는 것이 측면의 이스코이다. 이스코는 부분 전술을 통해 호날두, 모드리치, 마르셀로와의 오버랩, 2:1 패스, 삼자 패스를 이끌어낸다. 드리블로 수비진들을 벗겨내기도 하며 이는 레알의 왼쪽 측면이 오른쪽 측면보다 페널티 박스까지 가는 횟수가 많은 이유이다. 특히 미드필더진에서의 압박과 전체적인 수비력이 좋은 빅팀과의 경기에서 주효하다. 이러한 전술 형태는 이스코가 메찰라나 오른쪽 윙어로 기용되었을 때 수행된다.

세 번째는 첫 번째와 상통하는데, 바로 팀의 공수 밸런스를 높여준다는 점이다. 이스코는 체력과 대인 방어력이 훌륭한 데다가, 공격력은 더할 나위 없이 대단한 선수이다. 페페세르히오 라모스, 라파엘 바란 같은 센터백이 압박이나 커팅을 시도하러 달려들 때에 수비 자리에 커버를 해주어야 하는데 토니 크로스는 이에 능숙하지 않다. 따라서 이스코와 모드리치가 그 일을 도맡아 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이스코는 훌륭하다. 포백을 돕는 일뿐 아니라 중원에서의 압박과 볼 탈취까지도 수행하고 있는데 이는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함께 수행한다. 두 선수는 체력 좋은 미드필더로서 계속해서 상대를 압박한다. 체력적인 활동량은 하메스가 더 기량이 훌륭하지만 뛰어난 드리블러인 이스코의 대인 방어는 그를 상회한다. 이러한 형태의 전술을 수행할 때는 이스코가 중앙 미드필더나 메찰라로 기용될 때다.

이후 2015년 2월 14일 라리가 23라운드 데포르티보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선제골을 넣으면서 간만에 득점포를 가동하였다. 팀도 이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면서 22라운드 마드리드 더비에서의 4:0 패배의 충격에서 조금은 벗어나게 되었다.

3월 10일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좋은 경기력을 보였지만 팀 내 풀백들[2]과 케디라가 내내 삽질하면서 공격진이 득점포를 가동하면 이어서 실점하는 패턴이 지속되더니 후반 막판에 훈텔라르에 실점하면서 4대3으로 패배를 당하였다. 그나마 1차전에서의 2:0 승리로 8강행에는 성공하였다.

이후 2015년 5월 9일 라리가 36라운드 발렌시아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로테이션으로 나온 코엔트랑과 아르벨로아가 부진하면서 팀이 2:1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 동점골을 기록하면서 분위기를 가져왔지만 결국 승리에는 실패하면서 리그 우승 가능성이 사실상 날아가고 말았다.

카를로 안첼로티가 경질되고 레알 마드리드에 선임된 라파엘 베니테스의 전술적 특성상 매우 중요한 자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레알 마드리드 선수진 내에서는 이스코처럼 개인 드리블을 통해서 페너트레이션을 담당해줄 선수는 마르셀루 정도밖에 없으며, 미드필더진에 국한해서 보면 전무하다고 봐도 좋다는 점은 카를로 안첼로티 체제하와 다를 것이 없다.

하지만 카를로 안첼로티에 비해서 느린 템포로 경기를 진행하고 철저한 분업화로 경기를 운영하는 베니테스의 특성상 이스코의 존재는 안첼로티 체제에서와는 달리 이 느린 템포에서 볼을 더 자주, 오래 소유하면서 자신의 테크닉을 유감없이 보여줄 수 있는 선수다. 더욱이 가레스 베일의 안타까운 행보에 맞물려 이스코는 피니셔로 탈바꿈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보조 자원으로서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호흡을 맞춰 활약할 수 있다.

2014-15 시즌: 53경기(선발 42경기) 6골 11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라리가 34 26 8 4 9
챔피언스 리그 11 10 1 0 0
코파 델 레이 4 4 0 1 1
FIFA 클럽 월드컵 2 2 0 1 1
UEFA 슈퍼컵 1 0 1 0 0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1 0 1 0 0
합계 53 42 11 6 11

5. 2015-16 시즌

파일:external/www.defensacentral.com/isco_championss_O.jpg
2015-16 시즌을 앞두고, 라파엘 베니테스의 레알 마드리드가 프리시즌을 치르면서 베니테스의 레알 마드리드에서 4-2-3-1의 2선 자원, 4-4-2의 측면 미드필더로 자주 경기에 출전했는데,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베니테스 체제에서 가장 눈부신 선수 중 하나가 되었다. 특히나 2015년 8월 5일에 있었던 아우디 컵 토트넘과의 경기에서는 경기 전 가장 주목'만' 받고 있던 베일과 대비되는 활약상을 보여줬다. 왼쪽 측면에서 하메스의 머리를 정확하게 겨냥한 크로스는 이번 프리시즌 동안 이스코가 얼마나 물올랐는지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하이라이트.

시즌 전에는 92년생 선수들 중 가장 앞서고 있다는 FC 바르셀로나네이마르FC 바이에른 뮌헨마리오 괴체 못지 않은 존재감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었으나, 2015-16 시즌이 진행되자 기대와는 다르게 폼이 좋지 않다. 이후 2015년 11월 2일 라리가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하여 전반전에 선제골을 기록하면서 리그 마수걸이 포를 성공하였다.

12월 3일 카디즈와의 코파 델 레이 32강 1차전 홈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수비진을 흔들어대며 멀티골을 기록하며 3대1로 승리하였지만 레알 보드진이 명단에 제외되었던 체리셰프를 출전시키면서 경기 종료 후 실격패를 당하였다.

베니테스가 경질된 후, 지단의 지휘 아래에 카세미루와 모드리치, 크로스가 3미들을 구성하는 상황에서 출전 수가 매우 적은 상태이다. 그나마 스페인 출신인지라 하메스보다는 취급이 좋긴 하나, 둘이 묶여서 이적설이 계속 나오고 있다.

이후 3월 3일 라리가 2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전 추가 시간에 팀의 세 번째 골을 기록하면서 간만에 리그 골을 성공시키면서 리그 2호 골을 기록하였다.

2016년 4월 16일 라리가 33라운드 헤타페 원정에서 로테이션으로 선발 출전하여 하메스와 함께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맹활약하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이스코는 이 경기에서 리그 3호 골을 기록하였다.

2016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도 선발 출전하지 못하였고 후반전에 토니 크로스와 교체로 출전하여 별다른 모습은 보여주지 못 했지만 팀은 승부차기 끝에 아틀레티코를 꺾고 라 운데시마를 달성했다.

2015-16 시즌: 43경기(선발 30경기) 5골 10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라리가 31 21 10 3 7
챔피언스 리그 11 8 3 0 3
코파 델 레이 1 1 0 2 0
합계 43 30 13 5 10

6. 2016-17 시즌

파일:isco-real-madrid1617.jpg
지단의 황태자로 불릴만큼 전술적 가치 및 활약상이 상당히 좋았던 시즌이다.

2016-17 시즌 초반에는 출전수도 하메스보다도 적고 코바치치나 아센시오한테도 입지가 밀리고 있다. 지단은 본인이 선수 시절 대단히 유능한 공격형 미드필더였던 만큼 카스티야 시절에 4-2-3-1의 2선에서 공격적으로 나서는 전술을 시도했었지만, 이 전술을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수행하려다가 수비적으로 실패를 겪은 뒤 카세미루를 기용하는 4-3-3으로 전환해서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때문에 2016-2017 시즌에도 이 4-3-3을 사용하는데, 4-3-3에서 이 3의 미드필더들이 자신의 영역 내에서 워낙 걸출하기에 이스코나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경우 주전에서 배제되는 상황이다.

그 와중에 라리가 7라운드인 에이바르와의 경기에서 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호날두가 준 좋은 패스를 무슨 생각이었는지 갑자기 뒤로 돌며 뺏기는 장면이 나왔다. 결국 토트넘 이적설이 나왔고, 본인도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식의 인터뷰를 하였다.

라리가 8라운드에서는 베티스를 상대로 2골을 터트리며 팀의 6:1 대승을 이끌었다. 그중 하나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멋진 로빙 슛으로 넣었다. A매치 기간 동안 지네딘 지단이 마냥 놀고만 있었던 것이 아니라는 듯이 이스코와 마테오 코바치치의 위치와 역할을 제대로 조정했음을 알 수 있는 경기였다. 이스코는 메디아푼타와 같이 보다 전방에서, 코바치치는 좀 더 후방에서 자유롭게 뛰었다.

10월 23일 9라운드 아틀레틱 클루브전에서도 매우 좋은 폼을 보여주며 가레스 베일의 득점을 어시스트하면서 총 1 어시를 올렸다. 이 경기에서 이스코는 돌파도 여러 번 성공하였고, 공격적인 패스도 잘하는 등 다시 폼이 올라오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경기였다.

라리가 11라운드인 레가네스와의 홈 경기에서 가레스 베일의 선제골을 돕는 멋진 패스를 보여줬다. 그 외에도 키 패스를 3개나 기록했는데, 이날 양 팀을 통틀어 토니 크로스와 함께 가장 많은 수치였다.

현재까지 라리가에서 8경기에 출전해서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기록상으로는 준수한 기록이다. 다만 이스코의 최대 장기였던 드리블 횟수가 상당히 줄었다. 개인이 해결하고자 하는 성향이 많이 줄어들었으며, 그보다는 볼 포제션을 유지하기 위해서 종종 특유의 발재간을 보여주고 있지만 문제는 BBC 라인으로 대표되던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진에서 제대로 상대 진영을 뚫고 들어가는 역할을 수행할 선수는 가레스 베일 정도이며, 그조차도 지공 상황에서는 월드 클래스라고 불리기 어렵다. 그렇다면 이런 지공 상황에서 약한 공격진을 보유한 레알 마드리드의 타개책은 바로 토니 크로스-카세미루-루카 모드리치로 대표되는 황금 중원인데, 현재 연이은 부상들이 발생하면서 토니 크로스를 제외하면 일관적인 경기 출장이 적은 만큼, 이런 상황에서 주전으로 나서기 위해서는 이스코 본인의 개인 퍼포먼스, 지공 상황에서 압박을 풀어내고 공격진을 지원하는 패스를 날려줄 수 있어야 한다.

2016년 11월 19일 라리가 12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기장, 비센테 칼데론에서 치러진 데르비 마드릴레뇨에서 마테오 코바치치, 루카 모드리치등과 함께 미드필더진을 구성하며 선발로 출전했다. 경기 전, 카세미루의 부상에 이어서 토니 크로스의 부상까지 있었기 때문에 중원 구성에 있어서 많은 우려점이 드러났지만, 4-4-2 포진에서 왼쪽 미드필더로 출전했는데 마치 과거 앙헬 디마리아가 그랬던 것처럼 공수에서 지대한 영향력을 보여줬다. 특히 본인의 장기인 유려한 볼터치에 이은 탈압박 능력는 여전한 반면, 그 동안 비판받아온 템포를 잡아먹는 모습과 공격진의 침투를 살리는 패스 능력[3]에 있어서 개선된 점을 확실하게 보여줬다. 또한 마르셀루와의 호흡, 공격에서는 프리롤처럼 움직이는 듯하다가도 어느새 수비 가담하러 내려와 있는 모습까지, 전체적으로 총평하면 호날두를 제외한 모든 선수 중에 가장 잘했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경기가 끝나고 지단의 코멘트.
"이스코는 경이적이었습니다(Phenomenal)."
"전반전 이스코는 단 한 차례도 공을 빼앗기지 않았습니다. 저는 그가 전방에서 그런 식으로 크리스티아누와 플레이한 것이 참 마음에 듭니다. 제 생각에 그게 그의 최적 포지션입니다. 모드리치와 코바치치, 그리고 이스코와 함께 팀은 중원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안정적인 중원 구성(토니 크로스, 카세미루, 루카 모드리치의 중원 구성)을 신뢰하는 지네딘 지단 감독 체제에서 하메스 로드리게스보다 앞서서 그 체제를 무너트릴 수 있는 존재로까지 부상하고 있다. 루카 모드리치의 나이가 적지 않은 만큼, 팬들은 그 자리를 대신해줄 후계자가 되어주길 기대하고 있다. 더군다나 이번 경기를 통해서 지단이 이스코의 활용법을 터득한 것으로 보인다.

2016년 12월 3일, 라리가 14라운드 엘 클라시코에서도 선발로 출전하여 비교적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사실 이날 경기 자체가 이니에스타, 모드리치를 제외한 레알-바르샤 선수 모두 명성에 걸맞지 않게 루즈한 경기를 했기 때문에 눈에 띄지 않았다. 이스코 또한 후반 들어서 세르히오 부스케츠와의 맞대결에서 밀리는 등 다소 고전하다가 교체되었지만 팬들은 좋은 퍼포먼스를 보였다고 평했다. 경기는 1대1 무승부를 거두었다.

12월에 있었던 클럽 월드컵 명단에도 포함되었고 결승에는 선발로 나왔으며 우승에 달성했다.

이후 1월 7일에 펼쳐진 라리가 17라운드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전반 12분에 이스코가 상대의 무리한 드리블을 놓치지 않고 끊어냈고, 카세미루의 패스를 받은 벤제마가 다시 이스코에게 연결했다. 패스를 받은 이스코는 간결한 마무리로 팀의 선제골을 성공시켰고, 팀의 대승과 무패행진을 이어갔으며 이후 별 특별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다가 라리가 22라운드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으며 이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간만에 원맨쇼를 펼쳤고 2:0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리가 23라운드 경기에서는 골이 아닌 어시스트를 두 개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크게 공헌했다.

확실히 2017년 들어서 더욱 굳건한 주전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중이다. 2017년 3월 1일 라리가 25라운드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이 경기의 선제골을 넣으면서 간만에 득점을 기록하였다. 팀은 승리하였으며 이후 2017년 4월 2일, 라리가 29라운드 알라베스와의 경기에서 간만에 득점을 기록하면서 팀의 3대0 승리에 기여하였다. 이날 경기에서 대부분의 레알 선수들은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이스코 역시 탈압박과 드리블에서 매우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의 재능이 아직 살아 있음을 축구 팬들에게 똑똑히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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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16일, 라리가 32라운드 강등권인 스포르팅 히혼을 상대로 시즌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히혼에게 선제골을 허용해 1:0으로 지고 있는 상황, 이스코는 멋진 드리블로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또다시 실점하고 모라타의 동점골로 따라붙은 상황, 경기 종료 직전인 89분 간결한 볼 터치로 극장 역전골을 만들어내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그리고 평점 10점, 드리블 성공 10회라는 경이로운 수치를 기록하며 자신의 입지를 한층 더 단단히 다졌다.

2017년 4월 26일, 라리가 34라운드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또 평점 10점을 받으며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드리블 총 7회 성공에 1골과 1도움을 기록하는 등 어느 하나 부족한 면이 없었을 만큼 굉장한 활약을 보여주며 자신의 능력을 입증했다. 이 경기에서 팀은 6대2로 승리를 거두었다.

챔피언스 리그 4강 1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프리롤을 부여받아 좋은 활약을 펼치다가 아센시오와 교체되었다. 팀은 3-0 대승. 아틀레티코의 전매특허인 2줄 수비 사이에서 활동하면서 틈을 만들고, 경기장 이곳 저곳에서 나타나 패스를 받고 점유율 유지를 도왔다. 실제로 전반 내내 볼 터치 54회와 패스 42회를 기록했다. 장기인 테크닉을 바탕으로 드리블 돌파도 3회를 기록한 이스코였다. 무엇보다도 이 경기에서 이스코가 대단했던 건 바로 패스에 있었다. 이스코는 전반 42회의 패스를 시도하는 동안 패스 성공률 100%를 기록했다. 62분경에 들어 이 경기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패스 실수를 저질렀을 정도로 완벽에 가까운 패스 플레이를 선보인 이스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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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10일 챔피언스 리그 4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는 팀이 2-0으로 밀리는 상황에서 전반 막판에 벤제마가 상대 수비수 두 명을 앞에 두고 멋진 드리블을 하여 제친 뒤 토니 크로스에게 패스를 하였고, 크로스가 패스를 받아 논스톱 슈팅을 하였는데 얀 오블락의 선방에 막혀 튕겨나온 볼을 골문에 밀어넣는 데 성공하면서 득점을 기록했다. 비록 이날 경기에서 팀은 1-2로 패배했지만 합산 점수 4-2로 2시즌 연속 챔피언스 리그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시즌 막바지에 가레스 베일의 부상으로 많은 기회를 받게 되었고 거기서 좋은 모습을 여러 차례 보여주었다. 4-3-1-2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를 맡으며 호날두가 득점, 벤제마가 연계를 담당한다면 이스코는 수비진의 라인 붕괴를 이끄는 드리블을 담당하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팀 입장에서도 베일보다는 이스코가 있을 때보다 훨씬 좋은 경기력이 나온다는 평을 받는 중이다.

5월 21일에 펼쳐진 리그 최종전 말라가 원정에서는 전반전 2분 만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득점을 어시스트하면서 2:0 승리를 이끌었고, 생애 첫 라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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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일에 펼쳐진 유벤투스 FC와의 2017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도 팬들 대다수가 막 부상 회복을 마친 베일이 아닌 이스코가 선발로 출전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물론 지단은 이에 대해 확답을 내리지 않으면서 전략 노출을 피했지만, 대부분이 예상한 대로 이스코가 선발 출전의 기회를 얻었다. 전반전엔 다소 어려움을 겪었다. 호날두의 골로 1-0으로 앞서던 상황에서 좋은 역습 기회를 초보적인 실수로 놓쳐, 이내 마리오 만주키치의 동점 골이 나오는 데 간접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하지만 후반전엔 측면에서 경기력이 살아난 모습을 보여줬고, 팀은 후반전의 압도적인 모습을 바탕으로 4-1 대승을 거두며 챔피언스 리그 2연속 우승, 통산 12회 우승의 업적을 달성했다.[4]

2016-17 시즌: 42경기(선발 27경기) 11골 9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라리가 30 18 12 10 8
챔피언스 리그 6 5 1 1 0
코파 델 레이 4 3 1 0 1
FIFA 클럽 월드컵 1 0 1 0 0
UEFA 슈퍼컵 1 1 0 0 0
합계 42 27 15 11 9

7. 2017-18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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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와의 UEFA 슈퍼컵에 선발로 출전하여 흠잡을데 없는 완벽한 경기력을 보였고 후반 52분 가레스 베일과 좋은 원투패스를 주고 받은 뒤 추가골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74분에 마르코 아센시오와 교체되었고 팀은 2-1 승리를 거둬 슈퍼컵 우승에 성공했으며, 이스코는 경기 MOM으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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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르셀로나와의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1, 2차전에 선발 출전하여 시종일관 바르사의 중원을 휘저으며 팀의 시즌 두 번째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데 크게 공헌했다.

라리가 2R 발렌시아와의 홈 경기에서는 부진했으며 후반 초반에 일찍 코바시치와 교체되었다.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내내 좋은 폼을 보여주던 이스코를 가로막은 것은 인테르에서 너무나도 못해서 그렇게 욕을 먹던 조프레 콩도그비아. 다만 이날의 부진은 경기 후 구토, 어지러움 증세를 보인 것으로 보아 단순 컨디션 난조인 듯하다.A매치 기간엔 펄펄 날았다.

시즌 중 재계약을 체결하였다. 기간은 2022년까지, 바이아웃은 9천억 원. 바르셀로나가 에이스털리는 걸 봐서인지 안 그래도 높게 잡던 바이아웃금액을 더 높게 잡아서 계약했다.

라리가 4라운드 소시에다드전에서 선발로 나와 어시스트 1개를 기록하며 팀의 3대1 승리를 이끌어냈다.

리가 7라운드 에스파뇰전에서는 멀티골을 박으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리그 8라운드 헤타페전에서도 어시스트 1개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어냈다.

라리가 10라운드 지로나전에서는 선제골을 넣는 등 홀로 고군분투했으나 팀은 2-1 역전패당했다.

라리가 11라운드 라스팔마스전에서는 선발 출전하여 팀이 2대0으로 앞서던 상황에서 추가골을 뽑아내 팀의 3대0 대승에 큰 공헌을 했다. 공격진이 부진한 와중에 본인은 제몫을 하고 있다.

2017년 11월 19일 라리가 12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원정 경기에서도 역시나 선발로 나왔으나 상대의 건고한 수비자에 막히며 평소보다도 매우 부진하였고 결국 레알 공격진 전체가 침묵하면서 0 대 0으로 다소 아쉬운 무승부를 거두었다. 이후 최근 폼은 지난 시즌 후반보다 떨어진 편. 볼을 질질 끌어 템포를 잡아먹는 옛 습관이 재발했다. 레알의 에이스라고 보기에는 부족하다. 특히 이스코가 빠진 라리가 15라운드 세비야전에서 5:0으로 대승하는 등 이스코가 없으니 오히려 좋은 결과가 나오는 아리송한 결과가 나왔다.

2017년 12월 23일에 펼쳐진 리가 17라운드 엘 클라시코에서는 의외로 선발 출전이 아닌 교체 명단에 포함되었고 팀의 3:0 패배를 지켜보았다. 이 때문에 저번 시즌부터 돌았던 지단과의 갈등과 이적설이 수면 위로 올랐지만, 이스코는 현재 이 이적설에 대해 "바보같은 얘기"라고 SNS에 올린 상황이나, 어떻게 될진 아직 알 수 없다.

2018년 첫 경기였던 라리가 18라운드 셀타 비고전에서도 선발로 나왔고 별다른 활약은 없었지만 베일의 맹활약(멀티골)으로 무승부를 거두었다. 현재까지 리그 4골 4도움으로 팀 내 공격 포인트 1위로 레알 공격진이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라리가 19라운드 비야레알전에도 선발로 나왔으나 별 활약없이 부진하였고, 수비진이 오히려 역습 상황에서 실점하며 1대0으로 패하였다.

현재 레알의 문제점은 아이러니하게 지난 시즌 톡톡한 효과를 봤던 포지션에 있다. 레알이 지난 시즌 썼던 4-3-1-2는 폼이 제대로 올라온 이스코와 호날두의 대활약으로 대성공할 수 있었지만 이번 시즌에는 그 문제점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일단 레알이 수비 시 두 줄을 세우려면 이스코가 경기 내내 엄청난 활동 영역을 보여주어야 한다. 4-3-1-2에서 수비 시 4-4-2로 전환되기 위해서는 이스코가 뛰어가서 그 수비 줄을 형성해야 되기 때문이다. 이스코가 돌아오는 타이밍이 늦거나 없을 땐 수비 시 큰 문제점이 드러난다. 토니 크로스루카 모드리치가 수비가 그렇게 좋지 않은 선수들이기 때문에 이럴 시에는 세르히오 라모스카세미루의 수비력의 의존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이는 이스코한테 체력 부담이 많이 가고 평소에 펼치던 드리블과 창의적인 패스도 이 체력 문제 때문에 줄게 된다. 이 문제가 유벤투스와의 챔피언스 리그 결승 전반전에서도 명백히 드러났다.

또한 시즌이 이어지면서 이스코의 볼을 끌고 질질 템포를 늦추는 습관이 다시 발생하기 시작했다. 이스코의 장점인 드리블도 이번 시즌엔 그렇게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현재 이스코 중심으로 포지션이 짜여 있다는 게 과언이 아닌 만큼 이스코의 분발도 필요하다. 실제로 이스코가 빠진 경기들에서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준 사례도 몇 번 있었다. 세비야와의 15라운드 경기가 대표적이다.

리그 20라운드는 교체 명단에 포함되었으나 결장했다.

국왕컵 8강 2차전에 출전했으나 충격의 2:1 패배로 탈락이 확정되었다. 그런데 이날 경기에서 허리 부상을 당하며 1주 동안 출전이 불가능하게 되었고, 리그 3위 발렌시아와의 리그 21라운드 경기에서의 결장이 확정되었다.

라리가 22라운드 레반테전에 드디어 선발로 복귀했고, 1:1 동점 상황에서 벤제마의 패스를 받아 득점으로 성공시켰으나, 후반 막판 실점으로 인하여 17위를 상대로 2대2 무승부를 거두었다. 라리가 23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는 후반 교체출전했다. 같이 교체 출전한 코바시치와 베일에 비해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다.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에서 선발로 나와 프리롤로 활약했는데 그다지 좋은 활약을 펼쳤다고 보기는 어렵다. 오히려 아센시오와 교체되고 나서 팀 공격이 살아나며 3대1로 승리를 거두었다.

2월 27일 라리가 26라운드 에스파뇰전에서 선발로 나왔는데 패스 성공률이 69.1%에 불과할 정도로 상대의 압박에 크게 고전했다. 거기에 볼을 질질 끄는 플레이도 계속 보여주면서 비교적 답답한 플레이를 보였다. 결국 팀도 1:0으로 패했다. 2018년 들어서 이스코 선발 출전 시 승률이 50%도 안되는 무시할 수 없는 통계가 나왔고, 이스코가 안 나온 3경기에서는 전승이라는 통계가 나왔다. 이스코의 잘못을 탓할 수는 없지만 확실히 지난 시즌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3월 3일에 펼쳐진 라리가 27라운드 헤타페전에서 풀 타임 활약했으며 지난 26라운드 경기보다 훨씬 나아진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전반전에는 베일의 득점을 어시스트하기도 했으며 챔스 16강 2차전을 앞두고 좋은 폼을 보였기에 레알 입장에서는 이득이 될 부분이다.

16강 2차전에서는 후반 82분에 투입되었다. 파리가 워낙 의욕을 상실한 상태였고 레알도 무리하지 않으면서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3월 10일에 펼쳐진 라리가 28라운드 에이바르와의 경기에서는 선발로 출전 했으나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경합과정 8번에서 6번을 패했고, 장점인 드리블은 겨우 2번 시도해서 0번 성공 시켰다. 공도 3번 탈취 당하는 등 공격이나 수비에서 도움을 주지 못했다. 결국 후반 71분 1:1인 상황에서 교체 되었고, 레알은 84분 호날두의 골로 승리를 거둔다.

현재 이스코는 지단 감독이 본인에게 부여하는 출전 시간에 대해 불만이 많으며, 맨시티 이적설이 나고 있다.

2018년 4월 3일(현지시간)에 펼쳐진 챔피언스 리그 8강 1차전 유벤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지난 A매치에서의 폼을 보여주었다. 비록 이 경기에서 골을 넣진 못했지만 전반전 3분에 호날두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였고, 이 경기에서 이스코의 패스 성공률은 무려 100%였다. 이후 74분에 아센시오와 교체되었으며 팀은 호날두의 맹활약으로 3대0으로 승리하였다.

4월 8일 라리가 31라운드 마드리드 더비 홈 경기에서는 예상 외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71분 1:1 동점 상황에 아센시오와 교체되어 경기에 투입되었다. 이스코가 들어온 이후 상대 페널티 박스 부근 쪽에서의 공격 횟수가 많아졌지만 상대의 수비와 오블락의 계속된 선방으로 득점에는 계속해서 실패하였고, 결국 사이 좋게 1:1로 무승부를 거두었다.

4월 12일 챔피언스 리그 8강 2차전에서도 선발 출전하여 기대를 모았으나 베일과 함께 매우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다. 예를 들어 슈팅 각이 없고 옆에 호날두 등 동료들이 있음에도 굳이 슈팅을 가져가는 플레이를 보이기도 했다. 확실히 지난 1차전과는 대조적인 모습. 팀이 1:3으로 졌어도 합산 점수 4:3으로 준결승에 진출했지만 오늘 경기에서의 이스코는 별로였다.

2018년 4월 15일 라리가 32라운드 친정 팀인 말라가 원정에서 선발 출전하여 지난 챔스 8강 2차전 때와는 달리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었다. 전반전에는 본인이 얻어낸 프리킥을 직접 골로 연결시켰으며, 후반전에는 카세미루의 골을 어시스트하면서 1골과 1어시스트를 기록하였다. 팀은 2:1로 승리를 거두었다.

4월 25일 챔피언스 리그 준결승 1차전 바이에른 뮌헨 원정 경기에서는 선발 출전하였는데 그닥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다가 전반 종료 후 교체 아웃되었다. 그런데 이는 이날 좋지 못했던 경기력으로 교체된 것이 아니라 부상으로 아웃되었던 것이었으며, 이 부상으로 2차전 홈 경기에서 나오지 못하게 되었다.

5월 12일 라리가 37라운드 셀타 비고전에서 선발 출전하면서 부상에서 복귀하였다. 복귀전에서 무려 1골과 1어시스트를 기록하였는데, 베일의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하더니 토니 크로스의 패스를 받아 멋진 감아 차기로 득점을 기록하면서 리그 7호 골을 기록하였다. 챔스 결승을 앞두고 부상에서 복귀했기 때문에 레알 입장에서는 천군만마였다.

5월 26일 2018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리버풀 FC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전반에는 상대의 강한 압박에 고전하면서 드리블도 먹히지 않고, 팀원들과의 호흡도 그리 좋지는 않았다. 후반에는 좋은 골 찬스에서 아쉽게 골 포스트 위쪽을 맞추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결국 61분에 가레스 베일과 교체되었고, 이는 레알 입장에서 신의 한수가 되었다. 베일이 바이시클 킥을 포함하여 멀티골을 기록한 것. 어쨌든 3시즌 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을 쓰면서 기분 좋게 시즌을 마무리하였다.

2017-18 시즌: 49경기(선발 36경기) 9골 10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라리가 30 21 9 7 7
챔피언스 리그 11 10 1 0 2
코파 델 레이 4 1 3 1 0
FIFA 클럽 월드컵 2 2 0 0 0
UEFA 슈퍼컵 1 1 0 1 0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1 1 0 0 1
합계 49 36 13 9 10

8. 2018-19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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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네딘 지단이 챔피언스 리그 우승 후 사임하고 훌렌 로페테기가 부임했는데 비록 부임 과정은 깔끔하지 않았지만 이스코 개인으로서는 최고의 감독 선임이 되었다. 2017-18 시즌에 폼이 부진할 때도 로페테기가 부임하고 있던 스페인 국가대표팀에서는 항상 최고의 폼을 보여주며 날아다녔기 때문이다. 이스코 본인도 인터뷰를 통해 로페테기 선임은 좋은 소식이라고 밝혔다. 2년간 기복이 있었던[5] 이스코가 드디어 레알의 에이스로 거듭날지 주목되는 시즌이다.

9월 15일 라리가 4R 빌바오 원정에서는 후반전 16분에 루카 모드리치와 교체되어 출전하여 가레스 베일의 크로스를 받아 헤딩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하지만 팀을 승리로 이끄는 데에는 역부족이었고,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9월 19일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1라운드 AS 로마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전반전 막판에 얻은 페널티 박스 바로 앞에서의 프리킥 찬스에서 키퍼가 꼼짝할 수 없게 골문 구석으로 차 넣으면서 선제골을 기록하였다. 팀도 3-0 승리를 거두었다.

시즌 초반의 폼은 좋은 편이었는데, 9월 25일 레알 마드리드 홈페이지를 통해 맹장 수술을 받게 된다는 소식을 알렸고, 그에 따른 결장이 불가피하다고 한다. 복귀 날짜는 10월 29일에 펼쳐지는 엘 클라시코가 목표라고 한다.

이스코 중심의 전술을 택하고 있는 로페테기인데 이스코가 빠지면서 그 사이에 1무 3패라는 최악의 성적과, 팀 역사상 2번째 최다 시간 무득점이라는 불명에 기록을 썼다. 거기에 이스코 본인도 맹장 수술로 인해 1달을 비웠다. 그리고 10월 20일 리그 9R 레반테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복귀전을 치렀다. 다만 경기력은 그리 좋지 못했고, 60분만 뛰고 벤제마와 교체되었다. 팀도 1-2 패배를 당했다.

챔스 조별리그 3차전 경기에서는 다소 이른 시간에 교체 아웃되자 로페테기 감독이 악수를 청했음에도 무시하고 벤치에 들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10R 엘 클라시코에서도 풀 타임 동안 보여준 활약이 없었다.

결국 성적 부진으로 훌렌 로페테기가 경질되고 산티아고 솔라리가 감독 대행직을 맡았는데, 최근 출전 시간이 적어지고 있는 데에 불만이 있다는 기사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챔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3-0으로 패배한 CSKA 모스크바전에서 자신을 향한 팬들의 야유에 팔을 들어올리며 "나에게 무엇을 원하는가"라고 말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같은 날, 마르셀루가 교체 아웃되면서 이스코에게 주장 완장을 넘겨주려 하자 "카르바할에게 넘겨라"라고 말한 사실도 전해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마르셀루도 이러한 이스코의 행동의 이유를 모르겠다고 할 정도였으며 이에 대부분 팬들은 더욱 더 그에게 많은 비난을 가하고 있다. 본인의 좋지 못한 최근 이미지[6]를 더욱 악화시키고 말았다.

영국, 스페인 일각에서는 약속된 내용이었다고 설명하고 있다. 기사에 따르면 단순 해프닝이며, 경력 순으로 주장직을 이어받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이스코[7]카르바할[8]보다 이틀 먼저 입단했지만 이스코로서는 이틀밖에 차이가 안 나므로 직전 코파 델 레이 멜리야전 이후 비슷한 상황이 되면 카르바할에게 양보한다고 했다고 한다.

어쨌든 그 이후로도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사실상 전력 외 취급받고 있는데, 솔라리 체제서 치른 16경기에서 선발로 나온 경기는 겨우 2경기밖에 되지 않는다. 게다가 이런 분위기에서 SNS에서 솔라리를 비판한 게시글에 좋아요를 눌렀다가 취소하는 등 솔라리와는 돌이킬 수 없는 단계까지 와버렸다. 사실상 이번 시즌이 끝나고 이스코가 떠나든 솔라리가 떠나든 결판이 날 듯하다.

이번 시즌에 주전이 될 수 없는 이유를 다시 보여주고 있다. 이스코의 볼 간수와 전진 드리블 능력은 뛰어나지만, 그로 인해서 템포를 죽이고 연계와 타이밍에 문제를 드러내는 장면은 바로 왜 이스코가 단 한 번도 레알에서 완벽한 주전이 된 적이 없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심지어 19R 레알 베티스전에서는 교체에 있어서도 유스한테 밀리는 충격적인 상황까지 오면서 솔라리가 이스코를 기용할 생각은 추호도 없음을 만천하에 알렸다.

후반기에는 아예 전력 외 자원으로 전락하면서, 출전은 고사하고 교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 아약스전을 앞두고는 부상으로 결장한다고 한다.

팀에서 완전히 배제되면서 이적이 확정적인 분위기였으나 솔라리 감독이 경질되고 이스코를 중용했던 지단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 감독직에 복귀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스코를 꼭 남겨달라는 지단의 조건이 있었기 때문에 다시 한번 레알 마드리드에서 기회를 얻을 가능성이 높다.

지단 부임 후 첫 경기였던 셀타 비고전에 바로 선발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29R 우에스카전에서도 동점골을 넣어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에는 다시 잠잠한 모습을 보이며 최악의 시즌을 마쳤다.

2018-19 시즌: 37경기(선발 17경기) 6골 2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라리가 27 11 16 3 2
챔피언스 리그 4 3 1 1 0
코파 델 레이 4 2 2 2 0
FIFA 클럽 월드컵 1 0 1 0 0
UEFA 슈퍼컵 1 1 0 0 0
합계 37 17 20 6 2

9. 2019-20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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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에덴 아자르를 영입하였는데, 한때 아자르와 비교될 만큼 플레이 스타일이 겹치는 부분이 많았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매우 험난한 주전 경쟁이 예상된다. 게다가 지난 시즌에 이스코는 주전에서 밀리며 최악의 시즌을 보낸 데 반해, 아자르는 지난 시즌 첼시에서 커리어 하이를 갱신하는 동시에 유로파 리그 우승을 이끄며 캐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자신을 잘 활용하였던 지단이 돌아왔지만 아직 그를 얼마나 기용할지는 모르는 만큼 이스코에게 있어서 절치부심해야 할 시즌이다. 허나 시즌 초반부터 부상으로 고생하고 있는 모습. 부상으로 인해 선발 출전은 고사하고, 경기에 나오는 것 자체가 보기 어렵다.

9R 마요르카와의 경기에서는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으나, 이스코에게는 3명 구성의 중앙 미드필더가 아닌 2명 구성의 중앙 미드필더에 나서는 것이 무리였다. 패스 자체는 준수한 편이었으나, 수비에서 도움이 전혀 되지 못하면서 중원 장악에 있어 문제점을 노출했다. 결국 가장 먼저 교체되는 수모를 겪으며 1-0 패배를 막지 못했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5차전인 PSG전에서는 깜짝 선발 출전을 하여 좋은 활약을 펼쳤다. 뛰어난 볼키핑과 헌신적인 공수 가담을 통해 팀의 중원과 공격진, 박스 안 플레이에서 아자르의 부상 아웃 전까지 엄청난 존재감을 보여줬다.

PSG전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영향 덕분인지 알라베스전에서도 선발로 출전하여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카르바할의 결승골 장면에서도 헤더를 통해 골대를 맞추며 결승골에 기여했다.

수페르코파 발렌시아전에서 모드리치와 2선에 선발 출전하여 요비치 아래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면서 수비 사이에서 공을 주고받으며 발렌시아의 압박을 무력화했다. 수비 부담이 줄어든 이스코는 공격 상황에서 창의적인 움직임으로 발렌시아의 빈틈을 공략할 수 있었다. 여기에 전반 막바지에는 득점을 기록하면서 시즌 첫 골을 성공시켰다. 풀 타임을 소화하며 패스 성공률 94.1%[9]를 기록하는 등 MOM급의 활약을 펼쳤다.

22R 마드리드 더비에서 선발 출전하였으나, 전반전에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되었다.

23R 오사수나전에서는 1-0으로 뒤지던 전반 34분에 튀어오른 볼을 그대로 논스톱 슈팅으로 가져가 동점골을 넣었다. 이번 시즌 이스코의 리그 첫 골. 이 외에도 이스코는 좋은 탈압박과 함께 수비에도 많이 기여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상당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그러면서 라리가 공식 MOM에도 선정되었다. 팀은 4-1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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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R 레반테전에서 선발 출전했으나 팀은 1-0으로 지면서 리그 선두 자리를 내줬다. 여담으로 이날 수염을 민 채로 경기에 임했는데, 10년은 젊어진 듯한 모습을 보였다.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 맨시티전에서도 선발 출전하여 특유의 탈압박 능력과 경기 조율 능력을 통해 비니시우스와 함께 공격을 이끌어갔다. 그렇게 60분에는 비니시우스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넣으며 좋은 경기력이 결과로 이어지는 듯했다. 하지만 팀은 곧바로 무너지기 시작하면서 홈에서 뼈아픈 2-1 역전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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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R 엘 클라시코에서도 선발 출전하여 특유의 탈압박 능력을 바탕으로 경기를 풀어나갔으며, 골이나 다름없는 유효슈팅을 기록하기도 했다. 상대 키퍼가 테어 슈테겐이 아니었다면 득점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았을 정도였으며 팀은 2-0 완승을 따냈다. 이 경기를 통해 이스코는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라리가 200번째 경기이자 모든 대회 총합 300번째 경기를 소화했다.

에덴 아자르의 입단과 이스코 본인의 부상으로 인해 전반기에 입지가 흔들렸으나, 후반기가 되자 다시금 중용받고 있다. 그런데 허리 통증으로 인해 베티스전에서는 결장한다고 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시즌이 중단된 동안, 드라마 배우로서 데뷔를 하게 되었다.#

29R 발렌시아 원정을 앞두고 햄스트링 부상으로 아웃되었다. 이로 인해 3주 정도 출전이 어렵다고 하는데, 리그가 끝나기 전까지도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런데 예상보다 복귀가 훨씬 빨라 31R 마요르카전을 앞두고 훈련에 복귀하여 소집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그렇게 후반전에 교체 출전하면서 몸 상태에 문제 없음을 보였다.

리그 최종전 레가네스전에서 라모스와 아센시오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2어시스트를 기록해 경기의 MOM에 선정되었다.

그러나 챔스 16강 2차전에서는 선발뿐만 아니라 교체로도 나오지 못했다. 팀은 2-1 패배로 2년 연속으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유벤투스 FC의 신임 감독인 안드레아 피를로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살려 호날두 중심의 공격 축구를 위해 이스코의 영입을 노린다는 기사가 나왔다.

2019-20 시즌: 30경기(선발 20경기) 3골 3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라리가 23 15 8 1 2
챔피언스 리그 4 3 1 1 1
코파 델 레이 1 0 1 0 0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2 2 0 1 0
합계 30 20 10 3 3

10. 2020-21 시즌

4R 바야돌리드전에서는 벤제마와 계속 동선이 겹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60분이 되기도 전에 교체되었다.

6R 카디스전에서도 역습 상황에서 지나치게 볼을 끄는 등 답답한 경기력을 보였다. 현재까지의 모습을 보면, 벤제마와 함께 지단의 양아들이다.

7R 엘클라시코에서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는데, 경기를 앞두고 지단의 기용 방식에 불평하며 뒷담을 하다 포착되었다고 한다.

11월 하메스 로드리게스로 재미를 보고 있는 에버튼 FC가 이스코 이적료를 문의하는 가운데 레알은 이스코를 팔아서 파울로 디발라 영입자금을 마련해 보려 하며 이스코도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을 원한다는 기사가 났다.

11R 알라베스전에서는 교체 출전하여 경기 막바지에 감아 차기로 골대를 맞히는 등 교체 투입 선수 중에서 가장 나은 활약을 펼쳤다.

16R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이유는 아이의 출산이었다.

전반기 기준, 레알 마드리드 입단 후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단 감독 1기 시절만 하더라도 지단의 황태자라 불릴 만큼 중용받으며 적절하게 공격 포인트를 올리던 이스코였으나, 지단 감독이 복귀한 후로는 입지가 상당히 좁아지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자체가 혼돈의 시기였던 18-19 시즌에는 훌렌 로페테기 감독의 지휘하에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맹활약을 펼치며 에이스로 자리잡는 듯했으나, 로페테기의 경질 후 산티아고 솔라리 체제에서 완전히 주전에서 밀렸고, 지네딘 지단의 긴급 복귀 후로 기회를 다시 받다가 종료되었다. 19-20 시즌에는 지단이 다시 본격적으로 지휘함에 따라 다시 입지가 상승할 것으로 보였으나, 부상으로 인한 폼 저하로 인해 여러 2선 자원들과의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커리어 로우 시즌을 보냈었다. 그리고 올 시즌에는 부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선발 라인업 제외는 물론, 아예 교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하는 경우도 생기고 있다. 이러다 보니 아직까지 올 시즌 공격 포인트가 1도움이 전부다.

시즌이 끝나고 로페테기가 있는 세비야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챔피언스 리그 아탈란타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예상을 깨고 제로톱 역할을 부여받고 선발로 출장했다.[10] 1명이 퇴장당한 아탈란타를 상대로 드리블 성공률 100%를 찍는 등 생각 이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다가 우고 두로와 교체되었다.

25R 소시에다드전에서도 선발 출전하여 60분을 소화하며 선발로 나온 공격수들 중에서는 가장 나은 경기력을 보였다. 기회 창출 및 키 패스도 4차례 기록했으며, 패스 성공률 95%, 드리블 성공 2회 등을 기록했다.

27R 엘체전에서는 본인의 몸놀림은 가벼워 평상시 잘 보여주던 발재간은 몇 차례 보여주었으나 팀적으로는 호흡도 좋지 않은 편인 데다가 흐름을 끊어먹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이후로도 팀에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한 것은 물론, 몸 관리도 안 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무득점으로 시즌을 마치면서 본인에게도 최악의 시즌이 되었다. 지난 세 시즌 합계 10골/10어시를 넘지 못하며 매우 부진한 것을 감안하면 내년에 자리가 있을지 의문이다. 실제로 레알 마드리드의 방출 리스트에 오른 3대장이 아자르-베일-이스코 순인데, 이스코는 주급과 이적료가 막대한 저 둘 때문에 묻히고 있는 감이 크다. 이미 국대 소집이 끊긴 지 오래되었으며, 이대로면 제대로된 이적료를 받기도 어려워 보인다.

또한 2020-21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 지네딘 지단 감독에게 작별 인사를 하지 않은 유일한 선수다. 아마 기용 관련해서 불화가 있었을 것으로 보이는데, 감독 탓을 하기엔 애초 본인의 몸 상태와 폼 자체가 좋지 않았다. 지단은 챔스 3연패 동안 이스코를 중용했던 인물인데, 그런 사람이 이스코를 중용하지 않았다는 것은 이스코가 최악의 폼을 선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본인의 전성기를 이끌어냈던 감독에게 배은망덕하다는 평이 대부분이었다.

2020-21 시즌: 29경기(선발 10경기) 2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라리가 25 8 17 0 2
챔피언스 리그 3 1 2 0 0
코파 델 레이 1 1 0 0 0
합계 29 10 19 0 2

11. 2021-22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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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요 바예카노와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8월 중에 이스코를 팔려고 하나, 마땅한 오퍼가 없어 잔류하게 되었다.

우려와 다르게, 라리가 2라운드 레반테 원정에서 선발 출장했고, 2017년의 이스코가 연상될 정도의 축신급 활약을 보여줬다. 후반전 초반에 교체되었지만, 전반전의 활약상은 mom급이었다.

6라운드 마요르카전에서는 교체 출전하여 비니시우스의 패스를 받아 정말 간만에 득점을 기록했다.

7R 비야레알전에서 81분에 아센시오와 교체되어 출전했다. 워낙 짧은 시간이라 보여줄게 없었으며 팀은 무승부를 기록했다. 최근 폼이 준수하기 때문에 선발 출전을 기대하는 팬들이 많다. 그러나 곧바로 부상으로 아웃되었다.

2021년 10월 구단주가 바뀌어 유럽 최고의 큰손이 된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와 링크가 났다.

11월 A매치 기간에 등 부상을 입어 샤흐타르 원정 소집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새해 첫 경기인 라리가 19R 헤타페 CF전에서 후반 85분에 교체 출전하여 정말 오랜만에 출전했다. 그러나 시간이 너무나도 부족했기에 뭔가를 보여주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후 영국 현지 매체에서 안첼로티 감독에게 충분한 출전 시간을 보장하지 못하고 이스코와의 계약 기간이 이번 시즌으로 종료되기 때문에 겨울 이적 시장에서 판매해서 이적료를 충당하려고 계획하고 있다. 마침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델리 알리를 방출할 예정이고 토트넘도 이적료가 적당하면 영입을 검토할 수 있다고 하여 이적 가능성이 있다고 하였다. 안첼로티 감독은 이적료 500만 파운드(약 80억 원) 이상이면 허용할 수 있다고 보도하였다.

코파 델 레이 32강 CD 알코야노 원정에서는 교체 출전하여 상대 키퍼의 자책골을 유도해내며 3-1 승리에 기여했다.

최근 ACF 피오렌티나와 링크가 떴으나 루머인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에서 스페인 매체인 엘 치링기토 보도를 인용해 이스코가 경쟁팀인 바르셀로나와의 이적에 대해서 합의를 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코파 델 레이 16강 엘체 CF전 79분에 투입되면서 교체 된 요비치를 대체하였다. 스트라이커 요비치보다 더욱 공격면에서 영향력이 컸다. 중요한 상황에서 팀의 동점골까지 성공하며 이스코 제로톱 전술은 완벽히 성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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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R 그라나다전에서는 폴스나인으로 선발출전하여 65분을 소화했다. 이 경기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350번째 경기를 치렀다.

현재 계약만료로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는것이 거의 확정되었다. 유력 행선지는 세비야 FC. 이미 이스코가 세비야의 비드에 답을 했다고 하며, 별다른 차질이 없으면 세비야행이 확정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AC 밀란과도 링크가 뜨더니 갑자기 레알 베티스 발롬피에로의 링크도 있다.

라리가 34R RCD 에스파뇰전, 61분에 교체투입되어 오랜만에 골망을 갈랐으나 호드리구 고이스의 비접촉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골을 취소당했다. 팀은 4:0 승리로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팀이 승리하며 이스코는 본인의 5번째 빅이어를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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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cias, Isco.
353경기 53골 55도움
그리고 5월 30일,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레알 마드리드와의 작별을 밝혔다.#

2021-22 시즌: 17경기(선발 3경기) 2골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라리가 14 3 11 1 0
국왕컵 3 0 3 1 0
합계 17 3 14 2 0

11.1. 시즌 후

세비야 FC와 연결되고 있다. 과거 스페인 대표팀을 역임했던 줄렌 로페테기 감독이 이스코를 원하고 있으며, 이스코의 몸값을 낮추는 데 성공했다고 한다. 로페테기가 스페인 지휘 당시 이스코를 팀의 중심으로 기용했던만큼 이스코에게는 좋은 제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몬치는 클럽이 기존에 성공을 거뒀던 모델인 어린 선수들을 육성해서 수익을 얻는 모델로 돌아가고 싶어하고, 이미 로페테기 픽인 수소, 올리베르 토레스, 헤수스 코로나 등 이미 그가 원하는 선수를 충분히 영입을 해줬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스코는 나이도 찼고 금액이 많이 드는 영입이라서 이로 인해 큰 의견 충돌이 발생하고 있다.

결국 FA 이적이 성사되었으며 8월 8일 세비야에서 메디컬 테스트가 예정되었다.


[1] 다만 베일은 다소 방심한 듯한 슈팅으로 유효 슈팅조차 기록하지 못하며 골을 놓쳤다.[2] 로테이션으로 코엔트랑과 아르벨로아가 출전하였다.[3] 전반 30분, 호날두를 향한 침투 패스가 백미.[4] 이때 스포티비 해설은 이를 눈치채지 못해서, 진짜 떨어트릴 뻔한 것으로 보고 "큰일날 뻔했군요."라고 코멘트했다.[5] 2016-17 시즌은 전반기가 좋지 않았고 중후반기에 날아다녔다면 반대로 2017-18 시즌은 전반기 초반은 매 경기 갓스코 모드였지만 중후반기는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6] 물론 최근 경기력 때문에 레알 팬들에게 미움을 받고 있다. 경기 외적 문제는 없다.[7] 2013년 7월 3일 입단.[8] 2013년 7월 5일 입단.[9] 102회 시도, 96회 성공.[10] 무려 3달 반만의 선발 출전이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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