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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7 10:39:12

이승원(회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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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원
파일:이승원 회계사.jpg
<colbgcolor=#eeeeee><colcolor=#132053> 출생 1970년 ([age(1970-01-01)]세)
직업 공인회계사, 강사
학력 연세대학교 상경대학(경제학과/학사)
서울시립대학교 대학원 (세무학/석사)
가족 아내, 1남 1녀[1]
소속 바른생각
과목 세법,세무회계
1. 개요2. 생애3. 강의 스타일4. 커리큘럼5. 여담6. 자주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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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생애

3. 강의 스타일

강의 스타일은 목소리 톤이나 억양의 변화가 없이 수업과 관련된 내용을 위주로 강의하는 편이다.[2] 같은 학원의 김용남 강사가 강의 시간 1시간 30분 중 평균 15~20분 가량을 수험생 적 경험담이나 대기업의 회장들 관련 야사, 본인의 감사 시절 경험담과 썰을 이야기하는 것과는 어느 정도 대조되는 스타일. 공부가 깊어지고 본인이 세법을 소홀히하지 않았다면 이는 큰 장점으로 수업 흐름의 끊김 없이 몰입을 할 수 있다. 다만, 대손충당금, 소득세의 Gross-up 배당세액공제 등 어려운 주제들에서 학생들이 크게 지쳐 전멸의 위기에 몰리기 직전엔 숨 좀 돌리라고 조금씩 다른 이야기를 하며 쉬어가주는 편이다.

이는 이승원 강사의 장점인 동시에 치명적인 단점이기도 한데, 실제 나무경영아카데미의 종합반을 수강해 본 수험생들은 대개 공감하겠지만 이승원 강사의 수업은 별다른 분위기 환기 없이 1시간을 넘게 원테이크로 강의만 하다보니 정말 지루하고 졸리다. 과목이 본질적으로 양이 워낙에 많은 세법이다 보니 한눈 팔 새가 없기도 해서 늘 진도에 쫓길 운명이고, 세법 특유의 방대하고 난해한 법조문을 계속 읽는 것도 지치는데, 그 모든걸 이해하고 감안한다 쳐도 이승원 강사 본인이 굳이 학생들을 웃기려고 개그나 감사 시절 야사를 구사하려고 하지도 않는 스타일이거니와 그 특유의 비단결같고 조곤조곤한 목소리가 정말 잠이 잘온다. 실제 현장강의를 꼭 한 번 청강해봐야 이 말이 이해될 것이다. 그렇다. 정말이지 강사 은퇴 후 이승원 선생님께서 한 번 ASMR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시면 어떨까 싶을 정도로 엄청나게 잠이 잘온다. 그냥 졸린 정도가 아니라 타 강사들의 강의와 비교해도 세 손가락 안에 꼽힐 수 있을정도로 잠이 잘 온다. 목소리가 쩌렁쩌렁하고 그래도 중간중간 분위기를 쓴소리로 환기시키는 김현식 강사나, 입담이 좋고 중간에 학생들을 빵빵 터뜨려주는 포인트가 있는 김용남 강사, 그래도 어쩌다 한 번 아재개그를 가뭄에 콩나듯 성공시키는 아직도 개그를 성공시키려는 미련을 못 버린 이승철 강사, 입담으로는 독보적인 김종길 강사, 최소한 동영상 파일 수라도 적은 김윤상 강사의 경영학(...)등은 어떻게든 버틸 수가 있지만 이승원 강사의 수면유도력은 정말 독보적이다. 현장 강의를 듣다보면 특히 이승원 강사의 세법개론 코스웍 도중 유달리 강의 중간 쉬는시간에 탈주를 하거나 다음날부터 학원에 나오지 않는 학생들을 타 과목보다 유달리 많이 보게 될 것이다. 강사에 대한 예의가 아니니 수업 도중 탈출은 최대한 지양하고 재주껏 잘 버텨보자

강의 내적인 얘기를 하자면 학생의 적극적인 참여를 굉장히 강조하며 본인의 수업에서 현장 강의에 나온 학생들은 질문을 받을 시 그 질문에 답을 할 것을 요구하는 스타일이다. 그렇게 입이라도 뻥긋거리면서 답을 하려고 몸부림쳐야 기억에 더 오래 남기 때문에 질문을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대답이 틀렸다고 해서 절대 주눅 들지 말라고도 말한다. 일부러 헷갈리는 것 위주로 많이 물어보니 틀리는 것은 당연하다고. 현장강의에서 맨 앞 줄에 앉는 학생들은 전날 복습을 소홀히 했다면 길고 힘든 하루를 보낼 가능성이 높으니 세법을 철저히 복습해야 한다. 처음엔 여기가 초등학교도 아니고 뭘 이런걸 시키나 싶지만 계속 진행하다 보면 어느 순간 질문에 답을 하려고 어, 그거 뭐였지 하면서 생각을 하고 발버둥을 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고 끝까지 이승원 강사의 수업을 포기하지 않고 잘 따라오다 보면 어느순간부터 그 질문에 정답을 상당히 높은 타율로 맞추는 세법머신이 되어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텐데(...) 이게 정말 은근히 효과가 좋다.
그 외에도 수험생 본인의 기량이 늘기 시작하면 이자소득의 수입시기는 소득세법 준용, 법인세 소득세 공히 거의 대부분 죄다 실제 현금을 수령한 현금주의, 비영업대금이나 기명식 사채이자 같은 일부 예외의 것들만 회수약정일, 부당행위계산부인에서의 현저한 이익분여 요건 Min(3억,시가의 5%) , 대손충당금 파트에서 매출채권의 유보관리용 표작성 등 이승원 강사가 개론서와 법조문을 나름대로 상당히 신경써서 직관적으로 기억이 최대한 잘 나게 압축, 정리시켜놓았다는 것을 여러 곳에서 깨닫게 될 것이다. 이 직관적인 압축이 문제풀이에서도 드러나는데 후반부의 객관식 수업이나 세무회계에서 문제풀이를 듣다보면 풀이가 굉장히 명쾌하고 깔끔하다. 물론 여전히 잠시 정신을 놓다보면 잠이 잘 오는 건 어쩔수 없지만(...)

정리하자면 이승원 강사의 진가는 수험생 본인의 공부가 깊어져가는 2회독, 3회독차와 후반부의 심화반과 객관식 반에서 나타나게 된다. 그 때 수업을 들으면 정말 이만큼 컴팩트하게 시험에 잘 나오는 포인트만 잘 추려서 직관적으로 알려주는 세법강의가 또 없다. 다만 그렇게 공부가 깊어질때까지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기초종합반에서 이승원 강사가 맡아서 하는 세법개론 강의는 정말 나무아카데미의 거의 모든 강좌를 통틀어서도 손에 꼽히게 지루한 지옥이다. 이 개론수업 구간을 잘 버텨야 한다.

발음이 다소 새는 편이어서 내용을 강조할 때나 말이 빨라지면 말이 뭉개져서 들리는 편. 강사 본인도 그걸 잘 아는지라 민망해 하며 웃으면서 넘기며 그럴 때마다 다시 숨을 고르고 천천히 내용을 강조하는 편이다.

나무경영아카데미의 같은 세법 강사 이승철에 인기와 선호도에 밀려 이승원 강사를 찾는 수험생은 현저히 적은 편이지만, 세법 개론 강의를 이승원 강사와 시작하면 소위 말하는 세법의 와꾸(?)와 직관적인 세법 강의 스타일에 수험생의 만족도가 굉장히 높은 편이다 이에 관하여 충성도가 굉장히 높은 편. 오죽했으면 회계사 시장의 연중 가장 큰 종합반인 1차 객관식 종합반의 세법 수업은 이승철 강사가 맡아서 하나 이승원 강사에게 세법 개론 강의를 들은 수험생들은 단과로 열리는 이승원 강사의 객관식 세법 수업 강의실을 찾아 가서 들을 정도.

4. 커리큘럼

5. 여담

6. 자주 하는 말

창규? 아, 최창규 술 잘 마시죠. 창규는 술이 들어가면 평소에 무뚝뚝한 모습, 철저한 포커페이스가 싹 사라지고 갈수록 해맑게 웃고 흥이 넘치는 스타일이에요. 그래서 얼큰하게 마시면 어느순간 와아아아악~ 소리지르면서 막 뛰어다니고 디게 재밌어요. 그래도 워낙 자기관리 철저한 스타일인데다 이제 창규도 나이가 나이인지라 자제하죠.
아 현식이?~~~~~ 현식이도 술 엄청 잘 마시죠. 그런데 현식이는 술을 마시다 보면 왜 있잖아 그, 현식이가 술을 마시는게 아니라 어느 순간 술이 현식이를 쪽쪽 마시는 그 스타일, 그래서 현식이 술 많이 먹이면 안돼요, 현식이도 자기관리로는 절대 누구한테 밀리지 않을 철저한 남자라 이제 정말 자제하죠.
용남이이이~~~~~? 용남이 술 엄청 못마셔요. 얼굴 시뻘개져가지고 그냥 어 으 머리아프네, 쩝쩝~ 이러면서 술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는 딱 그 스타일이에요.
야 김판기가, 판기가 있잖아, 판기가 진짜 술을 바가지채로 부어도 끄떡 없어요. 제가 보고있으면 경이로워요. 전 판기가 마실 주량 10분의 1만 줘도 분명히 즉사해요. 순수하게 술 많이 들이부어도 다음 날 문제없이 일어날 수 있는 주량만 따지면 판기가 최강일걸?
자 이제 잠 깼지요? 다시 진도 나갑시다. 아 이 이상은 썰 못 풀어줘, 더 시간 끌면 보강해야 돼! 자 다시 마음굳게 먹고 집중! 칠판!

[1] 2024년 기준 98년생 아들과 05년생의 딸을 두고 있다.(2024년 세무회계강의 종합소득세 파트에서 언급)[2] 목소리 톤이 차분하고 30~40분을 계속 듣다보면 굉장히 잠이 솔솔 잘오는 그윽한 성량의 소유자이니 이승원 강사의 세법 수업을 처음 듣는 예비수험생들은 마음을 단단히 먹는 것이 권장된다.[3] 어찌보면 당연한 일인데, 연배도 높고 같은 회계사들이며 수십년 함께한 인연들이라 가능한 이야기. 타 자격사 선생님을 언급하며 혹여나 발언이 조심치 못하면 그건 그 선생님뿐 아니라 그 자격사들 자체를 모욕하는 것처럼 들릴수 있어 대단히 조심해야 하지만, 이 경우는 본인부터가 회계사니… 흑인들끼리 니가라고 부르면 친근함의 표시지만 타 인종이 그렇게 말하면 분위기 싸해지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