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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8 13:28:23

이승현(1991)/선수 경력/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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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23년 2024년 2025년
1. 개요2. 시즌 전
2.1. 시범 경기
3. 페넌트레이스
3.1. 3~4월3.2. 5월3.3. 6월3.4. 7월3.5. 8월3.6. 9월
4. 포스트시즌5. 총평6. 시즌 후

1. 개요

삼성 라이온즈 소속 우완 투수 이승현의 2024 시즌을 정리한 문서.

2. 시즌 전

2.1. 시범 경기

3. 페넌트레이스

3.1. 3~4월

시범경기에 매우 부진했던 까닭인지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하며 2군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후 4월 2일 등록되어 시즌 첫 등판을 가졌으나, 2이닝을 던지는 동안 4실점하며 부진했다.

4월 10일 사직 롯데전에서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4월 12일 대구 NC전에서 조기강판된 이승민의 다음 투수로 나와 2.1 무실점으로 이닝을 틀어막았다.

4월 14일 대구 NC전에서 2/3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4월 17일 대구 두산전에서 2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4월 18일 대구 두산전에서 1.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4월 24일 대구 LG전에서 2이닝 0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4월 28일 고척 키움전에서 승기를 이미 잡은 9회초 등판하였고, 1실점을 하며 무실점 행진이 마감되었다.

비록 첫 경기서는 부진했고 조금씩 흔들리는 면이 있으나, 불펜진이 안정화 되가면서 키움전을 제외하고는 부담감이 줄어든 탓인지 호투하고 있다. 작년 괴멸 상태였던 삼성의 불펜에서 오승환과 함께 유이하게 멀쩡했던 투수임을 증명하고 있다.

4월 등판 기록
<rowcolor=#fff> 경기수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4사구 탈삼진 실점 자책점 WHIP
9 13.1 0 0 0 0 3.38 11 0 4 10 5 5 1.13

3.2. 5월

5월 4일 대구 롯데전에서 위기상황에 구원등판 하였으나, 4개의 피안타를 허용하며 앞서 최하늘이 내보냈던 주자들을 모두 불러들여 4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가는 공은 모두 정타를 허용하며 부진한 투구를 보여줬다.

5월 9일 대구 KIA전에서 8회 초 2사 1루 2:2 동점 상횡에 등판하여 1루 주자 김호령의 도루를 저지하며 이닝을 끝냈다. 이어지는 8회 말에 타선이 3점을 내며 시즌 첫 구원승을 챙겼다.

5월 21일 대구 kt전에서 원태인의 컨디션 난조로 5회초 3:1으로 끌려가는 상황에 등판하여 1.1이닝을 막고 로하스에게 2루타를 내준 뒤 최성훈과 교체되었다.

5월 24일 부산 롯데전에서 5:3으로 앞서가던 5회말 레예스의 난조와 이재현의 실책으로인한 1사 만루의 위기상황에서 등판하였고, 상대 타자 나승엽을 희생 플라이, 박승욱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날의 구세주가 되었다. 팀은 경기 후반 타선 폭발로 11:5로 승리하였다.

5월 25일 롯데전에서 6:5로 앞서가던 6회말 등판하여 1이닝 1피안타 2K 무실점으로 막았다. 그러나 팀은 김재윤의 방화로 패배하였다.

5월 28일 대구 키움전 6회초 3:2 무사 12루 위기 상황에서 등판하여 깔끔하게 막아냈다.

5월 31일 대구 한화전 1점차이로 뒤진 5회초 등판하여 1이닝 1볼넷 1K 무실점으로 막았다.

5월 등판 기록
<rowcolor=#fff> 경기수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4사구 탈삼진 실점 자책점 WHIP
13 12.1 3 1 0 2 5.11 13 1 3 12 7 7 1.22

3.3. 6월

6월 1일 대구 한화전에 5:4로 앞서가는 8회초 등판했다. 볼넷과 몸에 맞는 볼로 주자 2명을 내보냈지만, 삼진 2개를 포함해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하며 시즌 3홀드를 챙겼다.

6월 4일 문학 SSG전 1:0으로 뒤지는 7회초 동명이인 투수에 이어 등판했다.이승현 내려가고 이승현 올라 왔습니다 2아웃 이후에 연속 안타를 맞으며 주자 2, 3루 위기를 맞았지만 맥키넌의 호수비에 힘입어 대타 최준우를 땅볼로 잡아내며 1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8회초 팀이 역전하여 승리투수가 되었다. 벌써 이번 시즌 4번째 구원승이다. 코너와 승수가 같아진 것은 덤

6월 6일 SSG전에서 0.2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6월 9일 고척 키움전에 등판하여 1이닝 1K 무실점을 기록하였다.

6월 11일 대구 LG전 4:5로 앞선 8회초에 등판하여 0.2이닝 2피안타를 허용하고 오승환과 교체되었다. 다행히 오승환이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그리고 1홀드를 적립했다.

6월 13일 대구 LG전, 오승환이 등판할 경우 3연투고, 김재윤은 엘상바 성향 때문인지 아예 등판하지 않을 것을 못박았고, 덕분에 불펜에서 기세가 가장 좋은 이승현이 임시 마무리 중책을 맡게 되었다. 원래는 9회에 등판할 예정으로 보였으나 8회에 올라온 김태훈이 부진하며 3:5로 앞선 8회초 1사에 등판, 1.2이닝동안 한 명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고 데뷔 첫 세이브와 함께 삼성의 스윕을 확정지었다. 2015년 1군에 본격적으로 데뷔한 이후 9년만의 첫 세이브다.

그러나 6월 15일, 하트가 삼성 상대로 백투백투백을 맞으며 내려간 이변에 이어 손아섭맷 데이비슨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1이닝 2피홈런으로 좌완 이승현의 승리와 팀의 리드를 날려버리고 탈탈 털리면서 동점을 허용하는 등[1] 크게 부진했다. 결국 팀이 9회 데이비슨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고 패배하며 박병호, 양현과 함께 이날의 최대 역적이 되었다.

다음날인 6월 16일에도 박시원에게 적시타를 맞아 동점을 허용하고 2경기 연속 블론세이브를 기록하면서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실 어차피 오승환이 9회말 심각한 부진을 해서 우승현의 블론의 영향이 절대적이지는 않았으나, 굳이 접전 상황에 어제 2피홈런을 얻어맞은 우승현을 기용한 박진만 감독의 선택은 비판받고 있다.

6월 23일에는 레예스가 92구밖에 던지지 않은 상황에서 올라왔으나 호러쇼 수준의 구위[2]와 제구로 0.2이닝밖에 먹지 못하며 내려갔다. 김태훈이 후속 타자를 막아내며 0.2이닝 1실점. 참고로 이날 전까지 마지막 등판은 6월 20일로 2일 휴식 이후에 나온 경기에서 이 모양이다.

6월 중순까지는 한참동안 무실점으로 막아주었으나 데뷔 첫 세이브를 기점으로 구위가 박살나며 헛스윙을 전혀 이끌어내지 못하는 등 심각한 모습이다. 실제로 이 경기 이후 이틀 연속 블론에 피홈런을 수도 없이 맞는 등 심각한 모습으로 퍼져버렸다. 제구는 아직 사용 가능한 수준이나 도무지 수싸움을 이끌어낼 수 없을 정도로 구위가 걸레짝이 된 상황이라 2군에 가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3]

6월 28일에는 5일 휴식 이후 등판했으나 시작하자마자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못 잡으며 볼넷-안타를 남발하는 등 궤멸적인 폼을 이어가고 있다. 김영웅의 포구 실책이 있었으나 그것을 감안해도 2실점으로 쓸데없는 추격을 허용하며 92구를 던진 상태로 더 던질 수 있는 레예스의 승리를 레예스 대신 막아주는 본인의 가치를 입증해내지 못했다.[4] 2일 휴식 이후 경기에서도 처참했고 5일 휴식 이후에는 더욱 심각해보일 정도로 구위와 제구 모두 매우 끔찍한 상황이라 삼성의 불펜 상황을 감안해도 당장 2군행 지시를 받아도 큰 무리가 없는 수준이다.

결국 1이닝도 제대로 못 막고 2실점하면서 내려간 것이 스노우볼을 굴려 삼성은 4:0 경기를 4:5로 끝내기를 당하면서 이날 김영웅, 오승환[5]과 함께 대역전패의 원흉이 되었다. 본인도 현재 폼이 무너진 것에 대해 마음고생이 심한지 경기끝나고 선수단 버스에 오르기 전 삼성팬들을 향해 정중히 사과의 인사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하였다.

그리고 결국 레예스, 육선엽과 함께 2군으로 내려갔다. 삼성 팬덤은 최근 부진한 것은 욕을 먹기는 해도 수고했다는 반응이 더 많다.

6월 등판 기록
<rowcolor=#fff> 경기수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4사구 탈삼진 실점 자책점 WHIP
12 11.1 1 0 1 2 3.97 13 2 7 8 6 5 1.68

3.4. 7월

7월 14일 타구에 맞고 갑작스레 강판된 동명이인 투수의 뒤를 이어 1.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5번째 구원승을 챙겼다. 여담으로 이 5승 중 3승이 좌승현의 선발 경기에서 나온 것이다.

7월 26일 7회초 등판하였다. 하지만 선두타자 로하스에게 안타를 맞은 걸 시작으로 강백호한테 연속 안타를 맞고 김상수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무사 만루라는 파멸적인 상황을 만들었다. 이후 장성우를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아웃시키긴 했지만 1점을 내주며 그대로 강판당하였다. 다행히 이후 이상민임창민이 KK로 마무리 지어서 1실점으로 끝났다. 최근 성적은 패전조로서도 기용되기 힘든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3.5. 8월

8월 6일 한화전에서는 9회초 8대5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 올라왔는데, 카데나스의 산책수비의 피해자가 되어 선두 타자 김태연에게 맞은 안타가 2루타가 되어버렸다.[6] 카데나스를 보며 지은 어이없다는 표정이 압권이었다. 다행히도 구자욱의 호수비로 실점하지는 않아 스탯상의 피해는 보지않았다.

8월 13일 KT전에는 6회에 백정현이 급격히 흔들리자 1사 1,2루 위기에 등판했다. 오재일을 삼진처리했고, 배정대를 볼넷으로 출루시켰지만 김민혁을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이후 두 타자를 더 잡아내면서 1과⅓이닝 무실점 홀드를 기록했다.

8월 16일 NC전에는 7회 4대3으로 리드중인 상황에서 2K 삼자범퇴를 기록하며 홀드를 챙기고 팀의 승리를 지키는데 일조했다.

8월 23일 롯데전에서 선발투수 황동재가 볼넷으로 황성빈을 출루시킨다음 등판했지만 다음타자 고승민한테 한가운데로 직구를 던져 동점 투런을 얻어맞아 황동재의 승을 날렸다.

8월 25일 롯데전에서 8회초 2아웃에서 등판했다. 윤동희에게 안타를 맞아 2사 1,2루 위기를 만들었지만 노진혁을 상대로 아웃카운트를 잡아 위기를 넘겼다. 9회초에 삼자범퇴로 경기를 마무리하여 이틀 전 부진을 만회하였다.

8월 31일 기아전에서 박찬호를 상대로 스리런포를 허용했다.

3.6. 9월

9월 4일 두산전에서 등판하자마자 스트레이트볼넷을 주고 강판됐지만 김대우, 임창민이 후속타자를 범타로 처리하였다.

현재 폼이 매우 안 좋으며 재정비를 할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4. 포스트시즌

4.1. 플레이오프

10월 15일 플레이오프 2차전 8회말 등판하여 삼구삼진으로 처리했지만 9회초 홈런 및 2안타를 맞으면서 불펜에 비상이 걸렸다. 팀은 10:5 승리하였다.

4.2. 한국시리즈

10월 23일 한국시리즈 1차전 8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등판하였다. 김태군에게 2루타를 허용하여 이상민의 승계주자 1명를 불러들였고 변우혁을 땅볼로 처리하여 이닝을 마쳤다.

같은 날 이어서 펼쳐진 한국시리즈 2차전 5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등판하였고 이우성을 삼진으로 처리하여 이닝을 마쳤다. 6회말 김태군에게 2루타를 허용하였지만 최원준과 박찬호를 범타 처리하여 2사 2루 상황에서 김윤수와 교체되었다.

10월 26일 한국시리즈 4차전 5회초에 등판하였다. 이창진과 김태군에게 안타를 맞아 1사 1,2루가 되었지만 박찬호와 김선빈을 범타 처리하여 무사히 위기를 넘겼다.

5. 총평

타고투저의 영향을 받아 전체적인 성적이 하락했다. 4.48의 평균자책점과 1.51의 WHIP로, 주로 패전조로 나와 언급이 없어서 그렇지 저번 시즌과 비교하면 매우 아쉽다. WPA마저 마이너스로 2022년보다 못하다.

시즌 초까지만 해도 커리어하이 갱신 페이스였으나, 6월 중순부터 구위 저하로 인해 등판하는 족족 난타당하며 부진했다. KIA전 부진과 더불어 사실상 오승환과 거의 비슷한 시즌을 보냈다. 시즌 초반 많은 기용과 타고투저의 영향을 받아 빨리 체력이 방전되며 구위가 저하되고 강한 타구를 많이 허용하는 모습을 노출했다.

6. 시즌 후


[1] 특히나 손아섭에게 2500안타째를 홈런으로 맞았다. 박용택에 이어 손아섭까지 두 번 연속으로 2500안타 허용투수가 되었다.[2] 경기 내내 상대 타자들의 헛스윙이 단 2번밖에 없었다. 보통 타자들의 컨택률이 80% 전후에서 형성된다는 것을 감안하면 매우 심각한 구위라고 할 수 있다.[3] 다만 현재 삼성의 불펜 상황이 썩 좋지는 않아서 2군에 막 보낼 수는 없는 상황이다. 결국 스스로 좋았던 시절의 폼을 되찾기를 기대할 수밖에 없다.[4] 거기다 레예스가 이병헌, 김동진의 사회인야구급 행복수비로 인해 10구를 손해봐서 6이닝 소화로 끝났기에 팬덤의 비판이 더욱 거세다.[5] 김영웅은 이날 3득점을 올리는 데 큰 공헌을 하였기에 역적이라고 보기도 뭐하다.[6] 당시 표정은 분노하는 모습이었다. 우승현이 평소에 화를 안냈던 것을 감안하면 더욱이 분노할 수밖에 없던 상황이 만들어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