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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블리치의 등장인물 이시다 우류의 인간관계를 다루는 문서.2. 가족
- 이시다 소켄
친할아버지이다. 우류는 퀸시에 긍지를 높이 갖고 있기 때문에 유년시절부터 퀸시에 부정적인 이시다 류켄 보다 자신에게 퀸시의 여러 기술을 알려준 이시다 소켄을 잘 따랐다. 소켄은 과거 역사로 인해 사신을 나쁘게 생각하는 우류에게 사신과 퀸시는 오히려 협력하는 사이가 되어야한다는 긍정적인 이야기를 들려주어 우류도 마음을 바꾸게 되었다. 그러나 소켄이 위험에 처했을 때 사신측에서 일부러 구조를 늦추는 바람에 우류에게 매우 소중한 스승인 소켄이 사망하게 되어 소켄이 전에 해주었던 이야기는 곱게 접고, 사신에게 적개심을 품게 되는 원인이 되었다. 하지만 이후 이치고와 친구들의 만남으로 소켄이 바라던대로 사신에 대한 적개심을 풀게 되었다.
- 이시다 류켄
아버지이다. 하지만 예의 바른 우류가 아버지를 부를 때 이름을 그대로 부를 정도로 사이가 좋지 않다.(류켄!)이유는 2가지로 나뉘는데, 류켄이 퀸시를 버렸다고 오해한 것이 크게 작용했으며 류켄이 자신의 아내이자 우류의 어머니인 카타기리 카나에의 시신을 해부한 것을 우류가 목격했던 것이 트라우마로 작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실제로는 류켄이 힘을 버리지도 퀸시를 포기하지도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어머니를 해부한 것도 이유가 있어서 그랬다는 것을 알게 된 후에는 화해하고 관계가 개선되었다. 본래 트라우마 때문에 의사가 되기도 거부했으나 그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의대로 진학했으며 류켄이 지원해준 등록금도 거절하지 않고 받아 대학을 다녔다.
- 이시다 카나에
어머니. 할아버지 소켄과 함께 작중에선 이미 사망한 상태다. 이치고의 어머니인 마사키와 마찬가지로 워낙 우류가 어렸을때 사망했기 때문에 카나에에 대한 기억은 희미해진 듯 하지만 아직도 종종 생전의 어머니를 회상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또한 카나에의 해부 일로 인해 오해가 풀리기 전까진 아버지인 류켄과 십 년 가까이 남보다 못한 사이로 지내왔던 것을 보면 이치고와 마찬가지로 생전에 어머니와 사이가 무척이나 좋았던 모양. 이후, 우류가 류켄이 카나에의 심장으로 만든 은화살로 하여금 카나에를 죽게 만든 원수인 유하바하를 죽이게 되면서 어머니의 오랜 한을 풀어주게 된다.
3. 친구
- 쿠로사키 이치고
동료이자 같은 반 친구이다.[1] 초반에는 사신인 이치고를 적대시하고 경쟁심을 느껴 호로 미끼로 호로를 부르고, 누가 더 많이 해치울 수 있을 것인가 내기를 했다. 그러다가 이 둘의 실력으로는 도저히 처리할 수 없을 정도의 메노스 호로가 등장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치고와 협력해 메노스를 쫓아버렸고 이 일을 계기로 사이가 많이 좋아졌다. 다만 둘 다 성격이 츤데레다 보니 겉으로 친구라는 것에는 서로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평소에는 이치고가 하는 말에 일일이 태클을 걸어 자주 투닥거리지만 이치고에게 위급한 상황이오면 위험을 무릅쓰고 도와준다. 이는 이치고 또한 마찬가지. 사실상 우류가 사신에 대한 앙금을 풀고 이후, 아이젠 토벌과 호정 13대에게 협력하게 된 것도 따지고 보면 이치고 덕분이다. 최종장 천년혈전 편에선 우류가 유하바하 측에 서면서 다시 적으로 대립하게 되었으나, 유하바하 토벌을 위한 스파이로 접근한 것이었으며 화해하고 원래의 친구관계로 돌아온다.
- 이노우에 오리히메
같은 수예부 동아리 소속이다. 오리히메는 우류가 사신을 적대시하는 것에 특히 안타까워 하여 평소에 같이 다니는 이치고와 친해질 수 있도록 신경을 많이 써주고 있다. 소울 소사이어티편에서는 피치 못할 사정으로 같이 동행하게 되었는데, 천진난만한 오리히메가 적에 노출되어 위험에 처할 때마다 오리히메에게 호감이 있어 끝까지 지켜주었다. 이후, 아란칼편에서 아이젠에게 납치된 오리히메를 구하기 위해 아버지의 말을 거역하고 그렇게나 증오했던 사신들과 위험을 무릅쓰면서까지 동료를 구하려고 이치고, 사도와 함께 웨코문도로 향한다. 이는 이치고나 오리히메, 사도 등 동료들의 덕이 크고 냉철하기만 했던 우류의 성격을 변하게 하였다.
- 사도 야스토라
같은 반 친구이며 소울 소사이어티편 끝날 즈음에 사도에게 새 옷을 만들어 주었다. 조용한 사도와 은근히 티키타카가 잘 통한다. 그 후 납치된 오리히메를 구하기 위해 함께 웨코문도로 향한다.
- 아사노 케이고
진지하게 거부하진 않고, 개그성 장면으로 처음엔 우류를 재미없다고 여겨, 이치고, 챠드와의 첫만남때와 마찬가지로 우류를 무리에 끼우자는 이치고의 제안에 반대하였지만. 하지만 이후 생각보다 쉽게 승낙한 사도, 미즈이로와, 이치고의 포스에 밀려 결국 우류가 무리에 합류하는 것을 허락한다. 하지만 의외로 우류와도 그럭저럭 괜찮은 우정을 유지했던 모양인지 옥이명명편 시점에서는 이치고 일행과 함께 아사노의 라멘집에서 들러 라멘을 먹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 코지마 미즈이로
초반에 우류를 무리에 끼워주자는 이치고의 제안을 별 불만없이 받아들였고. 이후 우류와도 그럭저럭 친하게 지내고 있다.
- 아리사와 타츠키
서로 같은 반 급우로서 존재는 알고 있지만, 타츠키는 소꿉친구인 이치고를 제외하면 평소에 학교내에서 오리히메를 비롯한 여학생 무리랑만 어울리다 보니 그다지 큰 친분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도 케이고, 미즈이로와 더불어 우류가 퀸시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몇안되는 인물중 하나.
4. 사신
- 아바라이 렌지
첫만남으로는 렌지가 루키아를 붙잡으러 왔을 때 말리려다 렌지에게 패배했다. 그 이후 웨코문도에서 자엘아폴로 그란츠와 싸울 때 협력했다. 처음엔 둘의 협력으로 자엘을 압도하는 듯 했으나 후에 재등장한 자엘이 해방을 하면서 그대로 리타이어.[2]
상극담 기준으로, 서로 이름이나 성씨로도 부르지 않고 치열하게 대립한 적이 있다. 첫만남 시절과 달리 이번에는 우류가 압도적인 격차를 보여주면서 렌지를 제압했다.[3] 유하바하 사후에는 화해를 한 모양이긴 하지만, 바벨트 공략 때 극렬하게 맞붙은 것도 사실. 일본어 원문에서는 적이 아닌 다른 사람들에게 늘 "씨"나 "군"을 붙이는 우류가 이치고와 더불어, 유이하게 '아바라이'라고 부르는 상대다. 우류가 그만큼 렌지를 편하게 여기고 있다는 소리다.
- 쿠치키 루키아
첫만남은 호로 미끼로 호로를 대거 불러들이는 등 딱히 좋지는 않았지만, 렌지가 루키아를 붙잡으러 왔을 때 말리려다 렌지에게 패배했고 처형당할 위기에 처한 루키아를 구하기 위해 소울 소사이어티로 가기도 했다. 그 이후 무난한 관계를 유지하며 서로를 동료로 여기게 됐다. 천년혈전에서 우류가 유하바하에게 붙었다는 소식에 루키아가 배신감을 느끼는 묘사가 나오기도 했으나 유하바하를 물리치고 3년 뒤 루키아의 결혼식에 우류도 참가한 걸 보면 오해를 풀고 화해한 모양.
- 쿠로츠치 마유리
소울 소사이어티편에서 적으로 대립했다. 자신의 딸인 쿠로츠치 네무와 부하들을 물건처럼 취급하는 마유리에게 분노를 느꼈고 이후 마유리가 퀸시를 실험체로 쓰기 위해 할아버지의 구조을 늦춘 장본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분노하여 퀸시 최종 해방인 '퀸시 렛트슈틸' 을 발동해 마유리의 만해인 금색소쇄지창을 처리하고 마유리에게 치명타를 입히게 된다. 마유리는 자신의 몸을 액체로 변환시켜 도망가고 우류는 퀸시의 힘을 잃고 만다. 이후 아란칼 편에서는 자엘아폴로 그란츠를 상대로 꽤나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 쿠로츠치 네무
네무의 아버지인 마유리에게 항상 물건 취급을 당하게 되어 그녀를 불쌍히 생각한다. 그래서 네무를 가장 잘 챙겨주는 건 우류다.
5. 퀸시
- 유하바하
유하바하는 우류가 자랑스러워하는 퀸시 혈통의 근원이지만, 아우스발렌으로 어머니를 죽인 원수, 삼계 통일을 노리는 최종보스 빌런이기도 하다. 우류는 어머니의 복수를 택하며 스파이로 반덴라이히에 합류하고, 유하바하는 우류의 디 안티서시스가 디 올마이티에 치명적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으며 그를 감시하기 위해 후계자로 정해두는 등 겉으로는 동맹이지만 뒤로는 서로를 계속 견제하는 것 처럼 보였으나, 천년혈전 TVA에서의 행보와 유하바하의 행동을 보면 우류를 의심하고 감시했다기엔 조금 이상한 점이 많다. 유하바하는 우류의 능력이 뭔지 알고 있으며, 아우스발렌의 영향을 받지 않는 우류의 특별함 또한 알고 있음에도 자신의 최측근인 하쉬발트와 친위대 누구에게도 그것을 알려주지 않았으며, 오히려 아우스발렌으로 부여한 힘을 도로 회수할 수 없음에도 우류에게 막강한 힘을 두 차례에 걸쳐 나눠주었고, 하쉬발트가 우류의 배신을 눈치채고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었던 순간에마저 굳이 아우스발렌으로 하쉬발트를 죽여 이를 무산시켰다.[4]덤으로 바벨트 건설 직후 유하바하가 친위대를 호명할 때 일반 친위대는 모두 풀네임으로, 하쉬발트마저도 성씨로 불렀는데, 우류만은 처음부터 계속 이름으로 불렀다. 이는 유하바하가 편애하는 이치고를 이름으로 부르는 것과 동일한데, 이런 점으로 미루어보아 어쩌면 유하바하는 정말로 우류를 큰 의심 없이 후계자로 삼고자 했을 가능성이 크다.
- 유그람 하쉬발트
잠시나마 우류가 유하바하의 스파이로 활동했던 당시, 함께했던 인물.[5] 당연히 스파이로 잡입한 것이었기 때문에 우류는 끝끝내 하쉬발트에게 마음을 열지 않았지만. 하쉬발트 딴에는 자신과 마찬가지로 유하바하에 대한 복수심과 함께했던 친구를 저버린채, 유하바하에게 합류한 우류를 나름대로 과거의 자신과 겹쳐보았는지 유하바하의 비밀을 우류에게 알려주기도 했으며 이후, 유하바하의 아우스발렌에 당해 죽어갈때도 이치고와 함께하는 우류를 과거의 버즈비와 자신으로 겹쳐보면서 내심 유하바하를 따른것을 후회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캔피어 소설 초반부에 나온 하쉬발트에 심정에 의하면, 부관에게 우류를 보고 있으면 요동친다고 한 적이 있었으며, 정황상 우류에게 자기 자신을 그대로 투영하고 있었다는 점이 보여진다. 우류는 선택의 기로에 서면 그걸 회피하지 않고 확실하게 고르는 사람이기 때문. 그러나 우류는 결단할 때만큼은 뒤끝을 덜 남기지만, 하쉬발트는 어릴 적부터 자신의 선택에 개인적으로 뒤끝이 남는 우유부단한 성격이라는 점에서 비슷하면서도 반대인 성격이다. 이 때문에 우류가 무엇을 하건[6] 하쉬발트가 우류에게 열폭을 했을 거란 추측이 많다.
[1] 아버지 류켄과 이치고의 어머니 마사키가 사촌이므로 따지고보면 본인들은 몰랐지만 둘은 육촌형제이다.[2] 해방한 자엘을 처리한 건 쿠로츠치 마유리다.[3] 다만 렌지도 우정이 남아 있어서 전력으로 우류를 죽이기 위해 싸울 수 없었다. 이건 우류 본인도 인정한 사실이다. 전력으로 붙었어도 힘의 격차가 워낙 커서 렌지가 질 가능성이 높기는 해도, 최소한 이렇게까지 격차를 보여주지는 않았을 거다.[4] 이를 의도하고 아우스발렌을 사용한 것은 아니겠지만 유하바하의 능력을 생각하면 우류와 하쉬발트가 전투중이라는 것, 최소한 하쉬발트가 우류를 의심하고 감시하고 있다는 것 자체는 무조건 알고 있었을 것이다.[5] 특히나 갑작스럽게 나타나 유하바하의 후계자로 임명된 것 때문에, 사실상 퀸시들 사이에서 왕따 취급을 받고있는 우류를 유일하게 대등한 존재로 상대해준 인물도 하쉬발트 뿐이었다. 정작 하쉬발트 역시 낙하산으로 들어온 건 매한가지라, 우류처럼 알게 모르게 견제를 받아 왔다.[6] 자신처럼 친구를 배신하기, 유하바하 대신 친구 택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