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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하(야구선수)/선수 경력/20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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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하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22년 2023년 2024년

1. 개요2. 정규 시즌 이전3. 정규시즌
3.1. 6월3.2. 7월3.3. 8월3.4. 9월3.5. 10월3.6. 총평
4. 시즌 후5. 관련 문서

1. 개요

이영하의 2023 시즌에 대해 서술한 문서.

2. 정규 시즌 이전

당초 국내 4~5선발로 이전해부터 계획되어 있었지만, 상술한 사건으로 인해 재판 기소가 이뤄졌을 뿐만 아니라, 재판 일정이 장기화되면서 2023년에 정상적으로 시즌 복귀가 가능할지 여부 자체가 미지수인 상황이다.[1] 재판 결과의 유무죄 여부를 떠나 당장의 이영하는 성적지표도 매년 떨어지는 상황이라 그냥 전력 외라고 생각하는 것이 편하다. 확실한 것은 3년 연속으로 선발 기용 실패를 증명했기에, 올 시즌 복귀하더라도 시즌 준비 여부와 상관없이 선발로 나설 일은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한 상황.

이후, 1월 26일 발표한 구단 연봉 계약 명단에서도 혼자 빠져있음으로써 아예 전력 외로 보는 듯 하다. 일단 두산 구단 측에서도 재판이 끝나는 무렵에야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며 계약 보류로 칭해 놨다.

5월 3일에 변론 종결이 될 예정이며, 6월 초중순에 비로소 재판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유성 건이 막 해결된 시점에서 이영하 역시 재판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올 시즌 복귀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는 추세.[2] 선수 본인도 이천 재활군에서 김대한, 이주엽, 박준영 등과 함께 몸을 만들면서 시즌 준비와 복귀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고 있다.

5월 31일 무죄 선고를 받으면서[3] 빠른 시일내로 계약 소식이 전해질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31일 오후 중으로 계약서를 작성할 것이며, 스프링캠프가 시작된 2월부터 5월까지 4개월 간의 미지급분도 지급할 것이라고 한다.

이후 1억 2천만원에 연봉 계약을 완료했으며, 6월 1일부터 구단 공식 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한다.# 몸 상태가 좋았는지 6월 1일 퓨처스 경기에 곧바로 등판했고, 1이닝 6구 1K 무실점에 최고 구속 149km/h를 기록하며 준비를 잘해왔음을 증명했다. 이틀 뒤인 6월 3일, 작년 8월 중순 1군 말소 이후 약 10개월 만에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다. 팀에 복귀하자마자 초고속으로 1군에 합류했으며, 이승엽 감독은 이영하의 복귀 후 활용에 대해 체력 문제와 시즌 준비 과정의 난항을 고려해 불펜 및 롱릴리프로 기용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3. 정규시즌

3.1. 6월

콜업 당일인 6월 3일 kt wiz와의 경기에서 3-13으로 뒤진 8회에 등판했다. 선두타자 배정대를 삼진으로, 안치영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후 강현우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곧바로 장준원을 1루수 땅볼로 처리해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복귀 후 첫 기록은 1이닝 13구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다음 날인 4일 kt전에서 연속 안타로 무사 2루를 허용한 김명신에 이어 등판하여 1⅓이닝 1실점 1피안타 1K 2볼넷을 기록했다. 올라오자마자 실책이 나오고, 자신이 남긴 책임주자가 실책성 플레이[4]로 득점하며 자책점이 올라가는 등 여러 불운이 겹쳤다.

6일 현충일 한화전에서 8회 1:4에서 등판했다. 1이닝을 2K 무실점으로 잘 막아내며[5] 구원투수들과는 다른 안정감을 뽐냈다. 시즌 첫 홀드.

7일 한화전에서도 1이닝을 1피안타 1K로 막아내며 시즌 2홀드를 기록했다.

22시즌 후반기 부진하다가 이탈하고, 복귀하자마자 귀신같이 불펜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4경기로 판단하기는 이르지만, 선발보다는 불펜이 잘 맞아 보인다.

6월 11일 잠실 KIA전에서 7~8회 2이닝을 퍼펙트로 틀어막으면서 시즌 3홀드를 챙겼다.

6월 14일 NC전 6회 2사 1, 2루 상황에서 선발 알칸타라의 뒤를 이어 등판, 박세혁을 유격수 뜬공으로 잡으며 이닝을 마무리한 뒤 7회에도 등판했으나 몸에 맞는 공과 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1, 3루 위기에 몰렸고 다음 타자에게 1-2 카운트를 잡은 뒤 우천으로 인해 경기가 중단되었고, 경기가 재개된 뒤 정철원으로 교체되었다. 정철원이 승계 주자 한 명을 불러들이며 최종 성적은 0.1이닝 1실점.

6월 16일 LG전에서 6회말 2사에 등판해 아웃카운트를 잡은 후, 7회말 2사 2루에서 김민성에게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유도했으나 김재환이 타구를 조명에 갇혀 1타점 적시타로 둔갑시키면서 리드를 허용했고, 타선이 따라잡지 못해 결국 1.1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통산 LG전 첫 구원 패전투수가 되었다.

6월 20일 SSG전에서는 6회말 김대한의 극적인 적시타로 1-1 동점이 된 연장 10회말에 등판했다. 하지만 등판하자마자 볼질을 하면서 볼넷-안타로 무사 1, 2루를 만들었고, 최지훈의 타석에서 번트가 나오자 전진 수비를 했으나 허경민이 2루 주자를 잡으려고 3루에 송구했다가 주자도 못잡고 타자도 1루에 살려두면서 무사 만루를 만들더니 최정 상대로 유리한 카운트를 잡아놓고 풀카운트까지 끌려가다가 만루 홈런을 헌납했다. 그렇게 아웃카운트 하나도 못잡고 시원하게 말아먹으면서 2패 적립. ERA도 3.12에서 7.27까지 수직 상승했다.

6월 23일 키움전 1점 리드 중인 7회말에 등판했으나 안타-사구-볼넷으로 무사만루를 만드는 핵실험을 하고 내려갔다. 승계주자는 정철원이 쓰리피트라인 아웃 병살을 곁들이면서 한 명도 불러들이지 않았다.

다음 날 키움전에서도 아웃카운트 1개를 잡고 김혜성에게 솔로포를 얻어맞고 이정후에게 2루타, 이형종에게 볼넷을 허용한 후 결국 강판되었다. 박정수가 주자 한 명을 불러들이면서 0.1이닝 2피안타 1사사구 2자책점을 기록했고 3경기 연속으로 제대로 죽을 쒓다. 2실점이었으나 석 점차로 점수 차를 늘리며 팀의 추격의지를 꺾는 투구였다.

6월 28일 NC전에서는 7회 2사 1루 상황에 등판하여 천재환을 뜬공 처리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6월 총 성적은 12경기 9.1이닝 2패 4홀드 ERA 8.68. 콜업 초반 성적은 좋았으나 이후 좋은 페이스가 완전히 날아간 모습으로 김강률과 함께 팀 내 최악의 불펜 투수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3.2. 7월

7월 4일 포항 삼성전에서 3점 뒤진 5회말 1사에서 최승용에 이어 등판해 1.2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그동안 극도로 약했던 삼성 상대로 호투했다.

7월 5일 포항 삼성전에서 4점 앞선 5회말 1사에 등판해 두 타자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고, 6회말 볼넷 두개를 허용한 후 이재현을 삼진 처리하고 김명신으로 교체되었다. 김명신이 승계주자를 불러들이지 않고 이닝을 마치면서 최종 기록은 1이닝 무실점 2사사구. 심판의 존이 살짝 좁긴 했지만, 장승현도 덮밥 프레이밍과 바깥쪽 리드로 이영하의 투구수를 늘리는 데 일조했기 때문에 여러모로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그래도 승리 요건을 채우면서 2017년 9월 16일 이후 무려 6년 만에 페넌트레이스 삼성전 승리를 기록했다. 선발로는 절대 안 되며 불펜이 더 맞아 보이는 것처럼 삼성 상대로도 선발 한정 삼상바인듯.

7월 9일 잠실 키움전에서는 선발 최원준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2이닝을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7월 25일 잠실 롯데전에서는 6회 선발 브랜든 와델에 이어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고, 7회에도 올라왔으나 김민석-윤동희-구드럼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해 2실점한 후 1아웃을 잡고 박치국으로 교체되었다. 최종 기록은 1.1이닝 2실점(1자책).

7월 27일 잠실 롯데전 거하게 털린 최원준의 뒤를 이어 등판해 1.1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연속 폭발했고 경기를 사실상 전소시켰다.

7월 30일 잠실 LG전 작살나버린 브랜든의 뒤를 이어 등판해 2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후반기 들어 주로 추격조 내지는 에버리지가 낮은 상황에만 나오고 있음에도 매 경기 실점을 하고 있다. 7월 총 성적은 8경기 9.1이닝 1승 ERA 4.82.

3.3. 8월

3일 대전 한화전 선발 알칸타라의 뒤를 이어 7회에 등판했으나 1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쐐기점을 허용했다. 잦은 실점으로 인해 결국 다음날인 4일 1군에서 말소되었다. 그 자리는 좌완 이병헌이 채웠다.

이후 20일 부상으로 인해 말소된 최승용 대신 1군에 콜업되었다. 콜업 당일인 20일 잠실 NC전 선발 곽빈의 뒤를 이어 4회 2사 2루 상황에 등판했으나 김주원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역전을 허용했고 이 실점이 결승점이 되었다. 추가 실점 없이 4회를 마무리하고 5회에도 등판하여 2아웃을 먼저 잡았으나 볼넷 2개와 안타를 허용하며 2사 만루 위기에 몰리자 김강률로 교체되었다. 김강률이 실점 없이 5회를 마무리하며 최종 성적은 1이닝 2피안타 2볼넷 무실점.

23일 고척 키움전 9회에 등판하여 안타 1개를 맞았지만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다음날인 24일 고척 키움전에서는 4점차 앞선 8회말에 등판했으나 송성문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8회를 마무리짓지 못한채 마무리 정철원으로 교체되었다. 정철원이 추가 실점 없이 8회를 마무리해 최종 성적은 0.2이닝 1실점.

26일 잠실 SSG전 5회 이병헌이 만든 1사 만루 위기에 등판하여 삼진과 뜬공으로 추가 실점 없이 5회를 마무리했고 6회에도 등판해 단 7개의 공으로 삼자범퇴를 만들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최종 성적은 1.2이닝 1K 무실점.

31일 잠실 LG전 연장 10회말 1사 1, 2루 상황에 박치국의 뒤를 이어 등판해 1아웃은 좌플로 잡았으나 박해민에게 화끈하게 끝내기를 얻어맞고 정철원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다만 이영하를 탓하는 여론은 없다. 애초에 이영하 상대 타율이 4할이 넘는 박해민이 나옴에도 이영하를 올린 코치진이 100% 잘못한 것이기 때문.

3.4. 9월

4일 사직 롯데전 1점 뒤진 8회말 등판해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냈다.

14일 잠실 SSG전 2점 뒤진 9회초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다음 이닝 허경민이 끝내기 안타를 치면서 승리투수도 얻었다.

15일 광주 기아전 5회말 브랜든의 뒤를 이어 등판해 1.1이닝을 깔끔하게 막았다.

18일 광주 기아전 8회말 무사 1, 2루에 등판해 2아웃을 잘 잡았으나 최원준에게 볼넷, 김도영에게 적시타를 맞아 2점을 내주었다. 최종 성적은 1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자책. 적시타를 맞긴 했으나 이날 네이버 중계상으로 직구 구속이 155까지 나오는 등 최근 컨디션이 올라왔음을 알 수 있었다.

22일 대구 삼성전 5회말 1사에 최승용을 구원하러 등판해 1.2이닝 무실점 퍼펙트로 깔끔하게 막아내며 승리투수를 얻었다. 슬슬 삼나쌩으로 변해가는 느낌.

23일 창원 NC전 양 팀이 모두 득점하지 못한 6회말 1사에 선발 알칸타라가 타구에 오른손을 맞아 강판되어 만루가 된 불의의 상황에 구원 등판해 마틴을 1루수 팝플라이, 권희동을 중견수 뜬공 처리하며 실점없이 막았다! 이후 7, 8회까지 피안타 없이 2.2이닝 2K 퍼펙트로 순삭했으며, 타선이 7회초 3점을 뽑아내면서 이틀 연속 승리투수가 되었다.

27일 문학에서 열린 SSG와의 DH 2차전 선발 최승용의 뒤를 이어 6회에 등판했으나 1사 만루의 위기에 몰렸고 최주환에게 2타점 적시타, 김성현의 땅볼 때 실책이 겹치며 순식간에 4실점을 하고 김민식에게 스트레이트 볼넷까지 주자 최지강으로 교체되었다. 그리고 본인의 승계주자 2명 모두 홈을 밟으며 최종 성적은 0.1이닝 2피안타 3사사구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3.5. 10월

1일 잠실 LG전 선발 알칸타라를 이어 7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등판해 2루타를 맞긴 했으나 무실점으로 7회를 끝냈다. 0.2이닝 무실점.

3일 잠실 키움전 선발 최승용을 이어 7회 등판했으나 안타-실책-몸에 맞는 공으로 무사 만루를 만든 뒤 김명신으로 교체되었다. 본인의 승계 주자 2명이 홈을 밟으며 최종 성적은 0이닝 2실점(1자책).

12일 잠실 NC전 2.2이닝을 던지고 내려간 선발 장원준의 뒤를 이어 등판해 3이닝 동안 2피안타 3K[6]를 기록하며 시즌 5승을 기록했다.

16일 잠실 SSG전 7회 2사 2, 3루의 위기에 등판해 최주환을 삼진 처리하며 추가 실점 없이 7회를 끝냈고 8회에도 등판해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1.1이닝 무실점.

19일 NC와의 와일드카드 1차전 5회에 등판했으나 선두타자 마틴을 실책으로 출루시킨 뒤 2아웃을 잡았으나 폭투로 재역전을 허용했다. 1이닝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으나 이 실점이 결승점이 되어 패전투수가 되었다.

3.6. 총평

5승 3패 4홀드 방어율 5.49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쳤다. 전반적으로 투구 내용이 극과 극 수준으로 기복이 상당히 심했지만 8월 1군 복귀 이후부터는 비교적 기복없이 안정감을 보여주어 두산 불펜진에 쏠쏠한 힘을 보탰다.

4. 시즌 후

시즌 후 요미우리 교육 캠프에 자진 참가했다.

올 시즌 투피치의 강점을 불펜에서 잘 증명해내며 내년 시즌도 스윙맨으로 투입될 것으로 전망되었지만, 최원준의 부진으로 팀 내 선발 로테이션이 많이 꼬인 터라 선발 재도전 준비를 겸하고 있다고 한다. 팬들의 반응은 '이미 선발로서는 사실상 재기가 어렵다'는 반응과 '팀 내 선발을 소화할 만큼 내구력과 이닝 소화력을 가진 투수가 몇 없다'는 반응으로 다소 크게 엇갈린다.

2025 시즌 FA 자격 대상자가 되기 전에 구단에서 비FA 다년 계약을 제시했다는 썰이 나왔으나 사실무근인 것으로 밝혀졌다.

5. 관련 문서



[1] 만에 하나 피해자 측의 유죄 입증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엔 그라운드 복귀는 사실상 불가능하고 임의 탈퇴 혹은 방출 둘 중 하나 밖에 선택권이 없어질 가능성이 높다. 함께 기소된 김대현은 무죄가 입증되어(단, 검찰은 항소한 상태.)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 참여하여 이영하 혼자만 남게 되었다.[2] 물론 김대현처럼 무죄가 나온다는 전제가 있어야하며 유죄가 나올경우 더 미뤄질 수 있다.[3] 검찰이 6월 5일 항소하기로 결정했으나 피해자 측이 여전히 증언이 앞뒤가 맞지 않고 구체적인 증거를 내놓지 못하고 있어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4] 기록상으로는 안타[5] 1이닝 19구 무실점 1피안타 2K 무사사구[6] 4회초에 마틴-박한결-오영수를 KKK로 잡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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