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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1 21:51:22

이우형(1966)

{{{#!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width=320><tablebordercolor=#4f1b87> 파일:FC 안양 로고.svgFC 안양
2025 시즌 스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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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윤오 · 2 김민호 · 3 변준영 · 4 이창용
C
· 5 김영찬 · 6 박종현 · 7 마테우스 · 8 김정현 · 9 니콜라스
10 야고 · 13 한가람 · 14 홍창범
VC
· 15 박정훈 · 16 최규현 · 17 유정완 · 18 이동현 · 19 김운
20 임승겸 · 22 김동진
VC
· 23 이민수 · 28 문성우 · 31 김다솔 · 32 이태희 · 33 이재용 · 36 주현재
37 리영직 · 41 김성동 · 44 야치다 · 45 전승민 · 71 채현우 · 77 최성범 · 94 한의권 · 99 주현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유병훈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연건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최익형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주현재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장석민
※본 문서는 간소화한 것입니다. 스쿼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기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타 구단으로 임대 간 선수는 제외했습니다.
이우형 관련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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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형의 역임 직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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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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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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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2015)
감독 대행
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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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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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김종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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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고정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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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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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023)
유병훈
(유병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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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 K리그1 우승 / : K리그2 우승 / : 코리아컵 우승 / : AFC 챔피언스 리그 엘리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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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안양 테크니컬 디렉터
FC ANYANG
파일:player_20130008.png
<colbgcolor=#4f1b87><colcolor=#ffffff> 이름 이우형
李愚衡 | Lee Woo-hyung
출생 1966년 2월 2일 ([age(1966-02-02)]세)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신체 180cm
직업 축구 선수 (공격수 / 은퇴)
축구 감독
소속 <colbgcolor=#4f1b87><colcolor=#ffffff> 선수 국민은행 축구단 (1989~1997)
감독 고양 KB국민은행 (2000~2003 / 코치)
고양 KB국민은행 (2004~2012)
FC 안양 (2013~2015)
선양 둥진 (2016)
FC 안양 (2021~2023)
행정 FC 안양 (2019~2020 / 전력 강화부장)
FC 안양 (2019~2020 / 테크니컬 디렉터)
FC 안양 (2024~ / 테크니컬 디렉터)
정보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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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4f1b87><colcolor=#ffffff> 종교 가톨릭[1]
서명
파일:이우형서명.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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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선수 경력3. 지도자 경력
3.1. 고양 KB국민은행 코치, 감독3.2. FC 안양 감독 1기3.3. 선양 둥진 감독3.4. FC 안양 2기
3.4.1. 전력 강화부장3.4.2. 감독3.4.3. 테크니컬 디렉터
4. 지도 스타일5. 논란
5.1. FC 안양 전력 강화부장 부임 논란5.2. 박동진과의 마찰
6. 여담

[clearfix]

1. 개요

파일:15917_22556_1703.jpg
YOUR STORY IS OUR HISTORY
대한민국축구 선수 출신 감독.

2. 선수 경력

경희고등학교, 동아대학교를 거쳐 1989년 실업축구 국민은행에 입단했다.

센터 포워드로 활약하며 탁월한 점프력과 헤딩 능력으로 많은 골을 터뜨렸던 스트라이커로 평가 받았다. 이를 인정받아 한국실업축구선발팀에 뽑혀 국제 경기를 치르기도 했다. 1997년 국민은행 축구단의 해체와 함께 축구 선수로서 은퇴했다.

3. 지도자 경력

3.1. 고양 KB국민은행 코치, 감독

파일:kb4.jpg

고양 KB에서 선수 생활을 마친 후 브라질연수를 떠났다.

1999년 브라질에서 돌아와 2000년 고양 KB국민은행 축구단의 코치로 김형열 감독을 보좌하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으며 2004년 고양 KB국민은행 감독으로 승진, 전국체전 금메달 2회, 내셔널리그 우승 2회 등 굵직한 성적을 냈다. 내셔널리그 최초로 개인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3.2. FC 안양 감독 1기

2013년 FC 안양의 초대 감독으로 부임했다.

취임 후 2시즌 연속으로 팀을 K리그 챌린지 5위에 올려놓으면서 아쉽게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놓쳤다.

2015 시즌에는 개막전에서 수원 FC에게 승리한 이후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는 극심한 부진을 이어갔고, 결국 2015년 6월 16일 성적부진을 이유로 경질되었는데, 문제는 박영조 단장의 책임 없는 행동으로 인하여 발생한 경질이었고, FC 안양 서포터즈들은 무책임한 단장 행동에 반발하여 한 동안 FC 안양 경기에 걸개 그림 (명장 이우형)을 설치 하였으며, 환송회를 해줄만큼 팬들에게만큼 박수받고 물러났다.

3.3. 선양 둥진 감독

2016년 중국 을급(3부) 리그의 선양 둥진 감독으로 취임하였다. 극도의 부진으로 북부 그룹 10개 팀 중 최하위에 그친 후 순위결정전에서 이겨 19위로 마무리했으며 시즌 후 퇴임하였다. 을급이 다음해 24개 팀으로 확대되어 강등은 면했다.

이후 경인일보에서 칼럼을 쓰기도 했다.

3.4. FC 안양 2기

3.4.1. 전력 강화부장

2019년 FC 안양의 전력 강화부장으로 부임하면서 안양 구단에 복귀했다. 과거 고양 KB 코치 시절 보좌했던 김형열 감독과 재회한 것이다.

3.4.2. 감독

2019시즌을 끝으로 김형열 감독이 물러나면서 2020년 12월 4일 FC 안양의 6대 감독으로 보직을 변경하며 다시 한번 안양의 지휘봉을 맡게 되었으며, 안양 구단은 오랜 지도자 경험은 물론, 안양의 초대 감독을 역임했던 이우형 감독의 선임으로 FC안양은 내년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계약 기간은 2년을 맺었다.
3.4.2.1. 2021년
파일:0000117378_001_20211023125702201.jpg

2021년 경남 FC와의 개막전을 통해 감독 복귀전을 치렀으며, 전반 초반부터 짧은 패스 위주로 공격을 풀어가며 상대를 강하게 밀어붙였고, 2:1 승을 거두었다. 연이은 안산 그리너스전에선 아쉽게 1:2로 패했으며, 과거 안양의 수석코치였던 이영민 감독이 이끄는 부천 FC와의 리그 3라운드는 0:0 무승부를 거두었다.

대전 하나 시티즌과의 리그 4라운드에서는 경남과의 개막전과 마찬가지로 과감하고 공격적인 압박을 앞세운 쓰리백 전술을 들고 나왔는데, 두명이나 퇴장당하는 악재 속에 1:0 패했다.

이후 5R 김천 상무 FC와의 무승부를 시작으로 6경기 무패행진 중이며, 6R 부산 아이파크와의 대결에서의 승리를 기점으로 10R 현재 5연승을 달리며 K리그2 1위에 등극하였다. 안양은 현재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가며 승격에 대한 기대감을 키워가고 있다.

7월 중 코로나19 확진자의 밀첩접촉자로 분류되며 자가격리 중이고, 유병훈 수석코치가 팀을 대신 지도한다. 같은달 18일 대전 하나 시티즌 전에서 복귀 예정이다.#

대전과의 복귀전에서 대전이 경기 운영을 수비에 중심을 두면서 역습 위주로 경기를 치르면서 속수무책으로 당했고, 1:2 패했다.

8월 7일의 리그 24라운드 부산 아이파크 경기 후 몇몇 선수들의 멘탈리티에 큰 불만을 가졌는지, 공식 인터뷰에서 "자세가 썩어 빠졌다" 라는 강한 워딩까지 사용하면서 분노를 표출했다. 선수들이 똑똑히 보고 느껴야 한다며 꼭 제대로 써달라고 강조한 것은 덤.#

그래도 꾸준히 승점 관리를 한 덕에 리그 2위까지 올라갔고, 비록 3위 대전과의 35라운드에서 완패하며 2위 자리를 내줄뻔 하기도 했지만 최종전에서 부천을 4-1로 이기고 2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함은 물론 안양 역대 K리그2 정규 라운드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거두었다.

하지만 한 시즌 동안 미드필드와 2선을 맹성웅, 박태준, 홍창범 등 3명 정도로 버텨야 하는 등 스쿼드의 질과 양에서 한계가 있었음이 아쉬웠던 한 해라고 인터뷰에서 토로했다.

이번시즌 K리그2가 좋은 스쿼드를 가진 여러 팀들이 있었음을 고려할 때 상당한 선전이었고, 정규시즌 종료 후 K리그 어워드 2021K리그2 감독상 후보로 선정되었다.

하지만 대전과의 승격 플레이오프에서는 유리한 위치에 있었음에도 1:3로 패하며 아쉽게도 승격은 다음해를 기약하게 되었다.

이날 경기에서 전반에는 선취골도 넣는 등 흐름을 잡는데까지도 성공했지만 상대 벤치의 기대대로 과감한 경기 운영으로 맞서질 못했는데, 경기 종료 후 인터뷰네에서 패인으로 “결과적이지만 1-1에서 과감하게 선수 교체를 하지 못했다”고 짚었다. 그는 “교체 타이밍을 두고 ‘공격적으로 승부를 볼까’를 망설였다. 결국 망설인게 실점으로 이어졌다”고 털어놨다. 대전에서 안양이 다소 수비적인 전술로 맞선 것에 안도했다는 지점과 겹치는 부분이다.#

비록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실패했다고 볼 수는 없는 시즌이었으며, 2022년에는 과감한 선수 영입과 투자가 이루어진다면 분명 승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한해였다.
3.4.2.2. 2022년
2022시즌을 앞두고 이창용, 황기욱, 김륜도, 백성동 등을 영입하며 알찬 보강을 했고, 2021시즌 팀 내 최고 득점원이었던 조나탄 모야를 완전영입하며 공격력도 유지했다.

시즌 내내 대전 하나 시티즌과 2위 경쟁을 펼쳤지만, 승점 5점 차이로 정규리그 3위를 달성하며 K리그2 플레이오프에 직행해 K리그2 준플레이오프의 승자 경남 FC와 맞붙게 되었다.

K리그2 플레이오프에서는 무승부만 거두어도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한 유리한 상황임에도 매서운 공격을 이어나갔고, 마침내 0:0 무승부를 거두며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 수원 삼성 블루윙즈맞붙게 되었다.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끈끈한 수비로 무실점을 이뤄냈지만, 공격 면에서는 안양의 쓰리톱이 고명석 한 명에게 그대로 막혀버리는[2] 등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0:0 무승부를 거둔 안양은 수원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승부를 봐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일각에서는 더비를 의식한 듯 지나치게 거칠었던 경기 양상을 비판하기도 했다. 이병근 수원 삼성 블루윙즈 감독 또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를 꼬집었다.

다만 이 감독은 이병근 감독의 해당 발언에 대해 "그럼 배드민턴처럼 네트 놓고 경기를 하든가"라고 받아친 후, "선수들이 의욕이 앞서다보면 부딪히는 강도가 강해질 수 있다. 하지만 상위 리그의 팀이 하위 리그의 팀을 더티하다고 평가하는 건 옳지 못하다. 경기력으로 (우리를)제압했어야 한다"며 쏘아붙였다. 기사 하지만 상위리그 팀이라고 하위리그 팀에게 더티하다고 하면 안 될 이유가 없으므로[3] 이는 그냥 서로 흔히 하는 감독간의 맞도발로 보는 게 맞다. 본래 한국은 선후배 관계가 엄격한 편이라 도발 자체가 적었는데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기도 하고.[4]

10월 29일 수원 삼성와의 승강플레이오프 2차전 원정경기에서 안병준에게 선제실점을 내주었지만 후반전 아코스티의 동점골로 연장전까지 끌고갔지만 연장후반전 오현규에게 극장 역전골을 내주면서 K리그1 승격에 아쉽게 실패하였다.
3.4.2.3. 20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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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시즌 종료 후 안양과 재계약하며 다시 한번 1부 리그 승격에 도전하게 되었다.

하지만 정민기, 백성동, 김경중, 아코스티 등의 핵심 자원들이 죄다 이적한지라 이우형의 지도력이 시험대에 제대로 올랐다고 볼 수 있는 시즌이 될 것으로 전망되었다.[5]

하지만 문제는 이탈한 자원에 대한 보강에 생각보다 난항을 겪었으며, 설상가상으로 핵심 자원으로 뛰던 조나탄이 음주운전으로 이탈하기까지 했다.

그래도 전반기동안 착실히 승점을 쌓아가며 치열한 선두경쟁을 펼쳤다.

하지만 여름 이적 시장에서 안드리고, 박재용이 연달아 팀을 떠나버렸다.

애초에 여름에 새롭게 영입한 외국인 공격수 브루노가 한국 무대에 적응하는 동안 박재용을 기용하려는 계획을 세웠었고, 박재용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만큼, 그때까지 브루노의 적응을 돕는 구상이었지만 예상치 못하게 박재용이 전북으로 떠나버리면서 계획이 완전히 틀어져버렸다.

이후 기존의 여러 주전 선수의 이탈의 한계가 그대로 드러나기 시작했는데, 선수의 체력이 떨어져 후반에 체력 빠져서 수비진의 실책으로 인한 실점이 심심치 않아지며 어려움을 겪었다.

23라운드 부산전애서 2:1로 패배한 후 '지쳤다'는 인터뷰로 사퇴를 시사해서 팬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

사실상 본인 스스로가 많이 지친 것과 더불어 "팀에 변화가 필요한 시기다. 지금 시기를 놓치면 올해 승격하기 힘든 상황이다. 전체적으로 구단은 물론 선수들도 분위기를 바꿔서 승격에 도전하려면 그 방법이 맞다고 본다"라고 말한 것을 보아 본인의 지도력이 한계를 느낀 것으로 보인다.[6]

애초에 2023시즌은 이우형에게 있어서는 그야말로 시작부터 꼬였다고 해도 무방한데, 사실상 2023시즌의 스쿼드는 시즌 전 이우형이 생각한 것과는 완전히 달랐다고 한다.

구단에 수비가 강한 수비형 미드필더를 살펴봐달라고 요청은 해두었지만 난항을 겪은 것은 물론 생각지도 않은 이적이 계속 터지며 여러 주축 선수들이 팀을 떠났고, 팀의 핵심 골잡이였던 조나탄 역시 시즌 초 예상치 못하게 팀을 떠났다.

여름에 급하게 류승우, 브루노 등 여러 선수를 영입했지만, 애초에 전력 보강은 기존 전력에 좋은 선수를 더하는 것이지만 안양은 보강이 아닌 빠질 대로 빠지고 메운 것이기 때문에 사실상 안양의 팀 전력은 계획했던 것과는 다르게 마이너스가 됐다고 봐야 하며, 이 때문에 이우형 본인도 많이 힘들고 한계를 느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후 구단주인 최대호 시장의 완고한 만류와 설득 끝에 팀에 잔류하는 것으로 마음을 바꾸며 일단 23시즌까지는 팀을 이끌게 되었다.#

해당 발언 직후 벌어진 김천과의 리그 홈경기에서 놀라운 경기력을 선보이며 2:0 완승에 기여, 단숨에 공동 2위로 복귀했다. 안드리고의 대체자로 영입된 라에르시오가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기록했고, 주장 백동규의 공백 역시 잘 메우는 용병술을 보여주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8월 이후 팀이 침체된 모습을 보이면서 중위권으로 팀이 미끄러졌고, 천안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2:1로 승리하였으나 리그 6위로 끝내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실패했다.

인터뷰에서 "앞으로 그렇게 쉴 수 있는 시간은 없다. 다 같이 선수 영입과 관해 열심히 뛰고 있다. 도와 줘야 하는 상황이다.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시간이 그렇게 많지는 않다."라고 언급한 것을 보아 2024 시즌도 안양을 이끌 것으로 전망됐다.#

3.4.3. 테크니컬 디렉터

하지만 시즌이 끝나고 구단 측에서 이우형 감독이 12월 7일 감독직에서 물러나고 테크니컬 디렉터로 보직을 변경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수석 코치였던 유병훈이 감독으로 승진했는데, 꽃봉오리처럼 모아졌다 펴지길 반복하며 상대를 혼란스럽게 하는 ‘꽃봉오리 축구’를 구현하는데 있어 이 같은 축구를 실전에서 구현하고자 유 감독과 이 디렉터가 머리를 맞대고 선수 영입과 기용 등을 논의했다고 하며, 이는 빛을 보며 마침내 안양은 승격에 성공하였다.

2024시즌 종료 이후 경남 감독직 후보에 이름이 오르고 있다.

4. 지도 스타일

선수 개개인의 발 빠른 스피드와 활동량을 토대로 한 공간 침투에 상당히 강점을 보이는 감독이며, 공격수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센터백을 많이 유지하는 등 수비적인 편이다.

코칭 스타일에 있어서 훈련과 선수들 관리등 케어적인 부분은 감독이 직접 하기 보다 코치진에 어느정도 맡기는 스타일이며[7] 대부분은 직접 상대 분석 또는 전술, 전략에 연구하는 데 할애하고 한 발짝 떨어져서 선수들을 관찰하는 스타일로 보이며 안양 공식 유튜브에 인터뷰 영상 보면 상대의 공격 패턴과 스타일을 디테일한 부분까지 잘 꿰뚫어 보는 능력이 상당하며 지장에 가까운 감독이다.

2021년의 경우 조나탄을 연결 고리 삼아 윙어들의 공간 침투를 적극 활용햇으며 이외에도 윙백이 박스로 들어와 직접 득점을 노리는 형태로 공격해나가며 속공시 중앙 미드필더들의 적극적인 전방 침투를 토대로 상대 골문을 노리는 편이다.

또한 측면에서의 공수 전환 속도가 상당히 빠르고, 수비시 5-4-1 대형을 유지하는데 이러한 간격 유지도 뛰어나다.

하지만 종종 중원에서 간격이 벌어져 수비와 중원 라인 사이 지역으로 상대의 볼 투입을 허용한다는 것이 아쉬운 점인데 중원에서 볼배급이나 속도조절이나 롱패스 같이 볼처리 할 중원 자원 없이 중원 삭제 축구를 한다고 일부에서는 비판하기도 했다.

5. 논란

5.1. FC 안양 전력 강화부장 부임 논란

2019년 FC 안양의 전력 강화부장직에 부임했는데 이에 대해 축구계의 시선이 썩 곱지 못했다.

2018년 전남 드래곤즈강원 FC 등의 일부 K리그 팀에서 감독 경질 시 구단 전력 강화실장을 신임 감독이나 대행으로 선임했기 때문이며 특히나 이우형은 안양의 초대 감독이었던 만큼 이번 이우형의 전력 강화실장 선임을 두고 일부에서는 김형열 감독이 물러날 것을 대비한 “벌써 차기 감독 예약”이라는 비아냥 섞인 부정적인 반응도 있었다.

실제로 2020 시즌 종료 후 김형열 감독이 물러나면서 후임 감독으로 내정됐다.

5.2. 박동진과의 마찰



축구 선수 박동진과도 몇차례 마찰을 빚은 바 있는데 아무래도 박동진이 안양과 많은 이해관계와 악연으로 얽혀 있는 구단인 FC 서울 소속 선수인 탓에 더욱 더 마찰에 불 붙는 듯하다.

2021년 박동진이 김천 상무 소속으로 군 복무를 할 당시 안양과의 리그 33라운드 FC 안양 전에서는 전반 19분 최준혁이 올려준 크로스를 높은 타점의 헤더로 톡 때려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한 후 홈팀인 안양의 벤치쪽으로 달려가 격한 세리머니를 펼치며 안양을 도발했는데 이날 경기가 종료된 후 이우형 감독은 인터뷰에서 해당 건이 언급되자 "그 선수 전 소속이 어딘가? FC 서울 아닌가? 딱 거기까지만 하겠다."라며 날선 반응을 보였다.#

이후 대략 2년 후인 2023년 9월 3일 박동진은 부산 아이파크 임대 신분으로 다시 한번 안양 원정을 오게 되었는데, 이날 경기 전 이 당시의 발언을 두고 "나도 이우형 감독님의 소속이 어디인지 한 번 묻고 싶다"라고 답하며 해당 발언을 저격했다.#

문제는 이날 경기 전반전 도중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는데 전반 43분 안양 연제민과 부산 박동진이 헤더 경합을 하던 도중 박동진이 연제민의 머리에 맞고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이에 부산 구단 의료진은 그 즉시 박동진에게 달려가 응급 조치를 시행해 얼마 뒤 의식을 회복하며 일어났다.

하지만 들것이 들어갔기 때문에 박동진은 잠시 그라운드 밖으로 나가야 하는 상황이었고 그렇게 박동진은 부산의 벤치 쪽으로 걸어 들어가고 있었는데 문제는 이때 안양 코치진과 박동진이 언쟁을 벌이기 시작했다.

안양 최익형 코치와 박동진이 먼저 언쟁을 벌이기 시작했고 이에 부산 박진섭 감독이 하프라인을 넘어와서 만류하기도 했으며 이우형 감독도 처음에는 이를 제지하는 모습이었으나 이내 감정이 격해져 박동진과 다시 설전을 벌이면서 이에 심판진과 양 팀 코치진은 그 둘 사이에서 중재에 나섰다.

다행히 전반전이 끝나자 박동진은 이우형 감독과 최익형 코치를 찾아가 사과의 뜻을 건넸지만 이후 안양 이우형 감독은 이를 두고 "경기장에서 자주 일어나는 일은 아니지만 오해였다"면서 "심판 선생님들께서 경기가 진행된 상황에서 다시 휘슬을 불고 연제민에게 경고를 줬다. 경고는 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서 주면 어떡하냐고 했는데 거기에 박동진이 '이게 경고가 아니면 뭐가 경고냐'면서 화내며 코치진에게 이야기했다"라고 설명했으며, 이어 이우형 감독은 "우리는 심판들에게 어필을 할 수 있다"면서 "거기에 상대팀 선수가 코칭스태프에게 화를 내며 언쟁을 벌인 것 자체는 프로답지 않은 자세라고 본다. 박동진은 본인에게 뭐라고 한 것 같다고 하더라. 그런 부분에서 서로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박동진은 "나는 상황이 꽤 심각했다. 응급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상대편 벤치에서 계속 안 좋은 소리를 했다"면서 "파울이 아니라고 계속 이야기하길래 이게 왜 파울이 아니냐고 했다. 거기에 선생님들께서 안 좋게 받아들이셔서 뭐라고 하셨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동진은 "끝나고 나서 죄송하다고 했는데 (사과를) 받아주셨는지는 모르겠다"면서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6. 여담



[1] 아버지 장례식을 천주교식으로 치르는 것을 보아 집안이 가톨릭 집안으로 보인다.[2] 고명석이 공격을 막아내면 양상민이 루즈볼을 처리하는 장면이 많이 연출되었다.[3] 저 논리대로 하면 안양이 수원 선수 11명을 죄다 고의적으로 부상입혀도 더티하지 않다는 소리기 때문, 또한 국가대항전에서도 한국이 항상 중동이나 중국의 거친 플레이에 피해를 많이 봤는데 이 플레이조차도 더티하지 않다는 것이다.[4] 국가대표 선수들 또한 인터뷰에서 강한 발언을 서슴치 않는다. 당장 안양 유스 출신 조규성도 월드컵에서 호날두는 날강두다라는 식의 발언을 한 적도 있고. 윤빛가람의 남기일 저격, 이정효 감독의 "저렇게 축구하는 팀에 져서 분하다."의 발언 등 세대가 변하면서 K리그에서도 선수들이나 감독 간의 강한 발언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기도 하다.[5] 더군다나 안양은 백동규, 이창용 등의 1부리그 중위권 팀에서도 주전급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 있는 팀이고 저 선수들 외에도 당장 1부에서 통할 선수들이 적지 않아 누가 언제 나갈지 모르므로 이 점을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6] 특히 주축 박재용의 이적건에 대해서는 22라운드 천안 시티 FC전에 승부에 집중할 수 없었을 정도였다고 말할 만큼 심경이 굉장히 복잡하면서도 불안정한 상태임을 드러내기도 했다.#[7] 실제 두 번째 감독 취임 후 훈련 총괄이나 경기 중 직접적인 전술 지시는 대체로 유병훈 수석 코치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