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등장인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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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등장인물 및 특별출연은 등장인물 문서 참고.
응답하라 시리즈 역대 이일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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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버전 | 1994년 버전 | 1988년 버전 |
이일화 | |
배우: 이일화 | |
이름 | 이일화 (Lee Il-hwa) |
출생 | 1947년 5월 1일 (1994년 기준 48세, 2013년 기준 67세) |
경상남도 마산시 합포구 (現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 |
거주지 | 경상남도 마산시 합포구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신촌동 → 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암동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가족 | 배우자 성동일 장남 성태훈[1], 장녀 성나정, 차남 성준 |
사위 김재준 손자 3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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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등장인물
성나정의 엄마
2. 작중 행적
16회에서 동일이 시티폰에 투자한다고 하자 신촌 하숙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서 추가로 시티폰에 투자하라고 종용하여 총 1억원이나 투자하게 하였다가 신촌 하숙이 망할 뻔했다.
죽은 아들 태훈에 대해 아직도 애틋한 그리움을 갖고 있다. 4회에서 태훈의 제삿날 때 마산에 내려갔다 올라오면서 "오늘이 고마 우리 훈이 생일이면 을매나 좋겠노. 마산사는 아들내미 생일상 차려주고 올라오는 길이면 을매나 좋겠노. 제삿날이 뭐고. 인자 스물 넷 밖에 안된 아들 제사..."라며 오열한다. 그리고 제삿날도 하필 거짓말의 날인 만우절. 정말 거짓말같은 이별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인지 쓰레기를 거의 친아들 대하듯 아끼고 있으며 "우리 아들"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후 쓰레기가 신경외과의가 되겠다고 하며 태훈의 이야기를 꺼내자 끌어 안고 눈물을 쏟기도 했다.
21회에서는 일화가 쓰레기를 아끼는 이유가 나오는데 일화의 말에 의하면 쓰레기의 마음 속에는 영감쟁이가 살고 있다고 한다. 쓰레기는 생활하는 것을 보면 허술한 면이 많아도 속이 무척 깊다는 뜻. 15회에서 쓰레기가 나정과의 교제를 허락 받으려 할 때 일화에게 전문의 과정으로 '신경외과'를 선택했음을 알렸었는데, 일화는 그 말을 듣자 마자 눈물을 흘리며 쓰레기의 선택이 이미 오래 전에 요절한 자신의 아들 '훈이'를 위한 선택임을 알아챈다. 즉, 쓰레기는 둘도 없는 친구였던 훈이의 병과 관련된 신경외과를 선택한 것이다. 예전부터 쓰레기를 아들처럼 생각해왔던 일화는 이를 계기로 쓰레기를 더욱 아끼게 된 듯하다. 이후 쓰레기가 나정과 둘이서 결혼 소식을 통보할 때 동일의 분노가 폭발하여 난리가 나고 쓰레기가 맞아 죽을 뻔 했으나 일화는 단호하게 자신만이라도 결혼식을 갈테니 어서들 결혼하라고 하며 이후 쓰레기를 위로하기도 했다.
3. 2013 현재
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암동에서 딸 성나정의 옆 동 아파트에 거주중이다.
4. 여담
- 딸 성나정의 연세대학교 합격을 계기로 함께 마산에서 서울로 올라와 신촌에 하숙을 차렸다.
- 김민종을 싫어한다. 김민종이 카메오로 등장하는 에피소드에서 김민종과 처음 만났을 때 식당에서 옆에 있는 것도 모르고 김민종을 신나게 디스했다. 이후 동일이 김민종의 밥 값까지 계산하게 되자 마흔 살이 되어도 장가 못 갈 거다라는 식으로 디스했다. 물론 결혼식 시점에서 축가를 부를 때는 무척 좋아라 했다.
- 1994년 버전의 이일화가 역대 응답하라 시리즈의 이일화 중에서 가장 온화한 편에 속한다. 1997년 버전에서는 딸 시원의 머리를 깎아버린 남편 성동일과 대놓고 영혼의 맞다이를 뜨려고 했던 적이 있었고, 1988년 버전에는 틈만 나면 남편 성동일이 보증을 서서 가계 상태를 말아 먹은 것을 두고두고 까고 있다. 그에 반해 1994년의 이일화는 그나마 성동일에게 화를 내는 것이 다른 버전들에 비하면 상당히 얌전한 수준.[2][3]
- 전편의 큰손 기질을 그대로 담습했다. 뭐 하나 만들면 10인분은 기본일 정도. 1회부터 초대형 바구니에 가득 담긴 밀면을 내놓으며 그 큰손을 과시한다. 5회에서는 아침식사치고는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로 음식을 차리는데, 알고 보니 식재료를 모두 하숙생들 집에서 보낸 것이다. 덕분에 전어구이, 계란찜, 낙지볶음, 양념꼬막, 간장게장으로 포식을 한다. 19화에서는 간식 먹으라며 음료를 냉면 사발에 담아 가져오자 성동일이 '미숫가루를 많이도 타 왔네.'라고 했는데 정체는 커피.[4]
- 요리 솜씨도 좋은 듯 하며 하숙생들을 친자식처럼 대해 준다.[5] 서울 사람들이 매정하다고만 생각했으나, 그래도 정이 있다는 것을 느낀다.
- 남편과는 사이가 매우 좋은 부부. 아들 복은 없어도 남편 복은 있다고. 이렇게 남편과 아이들에게 언제나 상냥한 아줌마였으나, 6화에선 갱년기+폐경기 때문인지 기운을 잃고 짜증이 심해져 성동일이 위로 차원에서 온천 여행을 기획하기도 했으나 결국 다투기만 하고 돌아왔다. 그런데 병원가서 다름 아닌 임신[6]이라는 뜻 밖의 소식을 듣게 된다. 그때 나이는 만 47세로 엄청난 고령 임신인데, 다행히 무사히 출산한다.[7] 늦둥이 임신 덕에 땡기는 음식이 많아져서 덕분에 성동일만 하루종일 고생하며 이것저것 다 사왔다.[8] 이후 1995년 여름에 출산을 했다. 아이는 보통 하숙집 아이들이 번갈아가며 돌봐주는 듯.
- 남편과는 대부분의 경우 닭살 부부지만 성동일이 이경실을 만나러 TV는 사랑을 싣고에 몰래 출연했을 때, 대판 다투기도 했다. 이 때 아직 뱃속에 있는 쑥쑥이에게 "쑥쑥아, 니네 친아빠 잘 봐둬라, 니네 친아빠는 돈 많고, 유명한 새엄마 만나러 떠날 거란다." 라면서 엉엉 울었다.
[1] 극중 어린 시절 사망했다.[2] 사실 이건 성동일도 마찬가지로 94년의 한국의 밝은 경제상황을 보여주듯 응답하라 시리즈 사상 가장 부유하고 유복한 집안 배경이라 부부 금슬도 가장 좋고 두 부부 다 유쾌하고 호탕하게 그려진다. 거기에 하숙집 설정이라 손 큰 기믹도 여과없이 역대급으로 드러났고.[3] 정확히는 성동일, 이일화 둘다 매 시리즈 별로 조금씩 다른 캐릭터들을 연기하고 있다. 이름과 배우만 같을 뿐 완전히 다른 사람이라고 해도 될 수준으로...[4] 실제로 이만한 그릇에 커피를 다마시면 카페인 쇼크로 사망할 수도 있다.[5] 이거 때문에 극 초반에는 신촌하숙에 들어오고 싶어하는 학생이 줄을 섰다는 언급도 있다.[6] 이 이야기를 들은 날은 죽은 아들 태훈의 생일이었다.[7] 만 35세가 넘으면 고령 임신에 해당되는데, 이 때부터 나이가 들수록 각종 임신 합병증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고, 기형아 출산 가능성도 높아진다.[8] 한밤중에 온갖 과일을 다 사왔더니 갑자기 청포도가 먹고 싶어 한다던가 마산에 있는 분식집 순대가 먹고싶다고 하던가...이것을 듣고 조용히 자리에서 일어나는 성동일의 표정이 압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