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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uby(出, ruby=いず)][ruby(雲, ruby=も)][ruby(国, ruby=のくに)] 出雲國 / 이즈모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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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 정보 | |
| 별칭 | 운슈([ruby(雲, ruby=うん)][ruby(州, ruby=しゅう)]) |
| 소속 | 산인도 |
| 현재 영역 | 시마네현 동부 |
| 국력 | 상국(上国) |
| 행정구역 | 10군 78향 |
| 주요 시설 | |
| 코후 | 시마네현 마츠에시 |
| 코쿠분지 | 이즈모 코쿠분지 ([ruby(出雲国分寺, ruby=いずもこくぶんじ)]) |
| 코쿠분니지 | 시마네현 마츠에시 |
| 이치노미야 | 이즈모타이샤([ruby(出雲大社, ruby=いずもたいしゃ)]) 쿠마노타이샤([ruby(熊野大社, ruby=ぅまのたいし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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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즈모국([ruby(出雲国, ruby=いずものくに)], 구자체: 出雲國)은 산인도에 속한 율령국이다. 오늘날 시마네현에서 오키 제도를 제외한 부분에 있었다.2. 역사
신석기 시대 이후 기나이 지방과 함께 주요 야요이계 문화권으로 성장했으며, 지금의 주코쿠 지방 전역에 이즈모 문화권이라 불리는 거대한 영향권을 형성했다. 그러나 통일 국가를 수립하지 못하고 기나이의 야마토 정권에 복속되었으며, 이들의 독자적인 문화와 신화는 일본서기 등의 일본 신화와 고전 문화에 꽤 많은 영향을 준 것으로 여겨진다. 단적으로 일본 신화에 등장하는 신들 중 쿠니츠카미가 이즈모 현지의 토착신으로 여겨지는 것에서 볼 수 있다.일본서기, 고사기에 나오는 창조신화와 나라 만들기 신화[1] 이외에 별도의 자신들만의 창조신화와 국토 형성 신화를 가지고 있었으며, 이즈모국 풍토기나 일본서기에 나타나 있다. 단적으로 아마테라스의 동생이나 이자나미 부부의 아들 중 하나인 스사노오가 본래 이즈모의 신이었다. 여담으로 기기신화에 스사노오가 신라에 떨어졌다가 여기가 마음에 안든다고 일본으로 건너갔다는 내용이 있다는 이유로 이즈모 문화권이 신라 출신 도래인들이 만든 문화라는 주장을 일부 한국 사학자들이나 아마추어 역덕들이 하기도 하는데 이 신화는 기기신화의 편찬자들이 의도적으로 만들어낸 신화인 데다가 기기신화에 나오는 스사노오의 모습은 이즈모 현지 신화 속에 나타나는 모습과는 상당히 유리되어 있기에 성립할 수 없는 주장이다. 애초에 이즈모 문화권은 삼한이 형성되기도 이전 기원전 야요이 시대부터 독자적으로 발전해 왔는데.
헤이안 시대 철이 산출되던 동부 지역은 조정의 직할령이 되었으며, 막부 성립 이후로는 이즈모국 슈고의 직할 지배령으로 들어갔다. 이는 이즈모국 슈고였던 아마고씨가 주코쿠의 유력한 전국 다이묘까지 성장할 수 있게 하는 기반이 되었다. 반면 조정의 직접 지배를 받지 않은 서부 이즈모 지역은 토착 이즈모 호족들에게 지배받았으며, 이는 마츠에 번이 설치된 에도 막부 시기까지 이어졌다.
고대 율령국가 시기 이즈모 고유의 문화적 소프트파워가 일본 국풍의 형성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던 것과 달리 고대 율령국가의 퇴조와 무가정권의 설립 이후로는 문화적, 정치적 영향력이 지속적으로 감소했으며, 센고쿠 시대에 이르러서든 철이 산출되는 것을 제외하면 주변 쿠니들과 비교해 그저 그런 번 정도로 떨어졌다.
간혹 일본 고대사학자들 중 기나이의 야마토 정권과 대비되어 이즈모 문화권을 강조하기 위해 '이즈모 왕국'이라는 표현을 쓰며 마치 고대 이즈모 문화권이 연맹왕국이나 고대국가로까지 발전해 야마토 정권과 직접적인 갈등을 벌였던 것처럼 주장하는 이들이 있는데, 이즈모 문화권이 기나이 야마토 문화권과 별도로 고유의 지방 의식과 문화가 존재했던 건 사실이지만 연맹왕국 단계로도 발전하지 못하고 야마토 정권에 통합되었기에 주류 학계에서는 이즈모 왕국이란 표현은 인정하지 않는다.
3. 현재 지명
出雲와 雲州 표기가 모두 사용된다.- 出雲
- 이즈모시
- 선라이즈 이즈모
- 오쿠이즈모초
- 이즈모타이샤마에역
- 이즈모카가쿠칸파크타운마에역
- 니시이즈모역
- 이즈모시역
- 덴테츠이즈모시역
- 이즈모진자이역
- 이즈모미나리역
- 이즈모야시로역
- 이즈모요코타역
- 이즈모다이토역
- 이즈모사카네역
- 이즈모이마이치역 > 덴테츠이즈모시역
이즈모타카마츠역이즈모히로세역이즈모스사역- 雲州
[1] 일본 국토 형성 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