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lbgcolor=#808080><colcolor=#fff> 대한민국의 만화가 이진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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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명 | 이세권 |
| 출생 | 1952년 4월 2일 ([age(1952-04-02)]세) |
| 서울특별시 | |
| 국적 |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
| 직업 | 만화가 |
| 배우자 | 이보배(2011년 사별) |
| 자녀 | 2명(이진주, 이보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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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만화가. 1952년 4월 2일 서울 출생. 본명 '이세권'. 現 인덕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학과장. 순정만화와 소년만화를 넘나들며 많은 작품을 그린 작가이다. 아내 역시 만화가였던 이보배 작가.[1]슬하에 자식 둘이 있는데, 아이들의 이름을 자신과 아내의 필명인 '이진주'와 '이보배'로 지었다.
사위는 유튜버 와인킹.같이 나온 영상
2. 활동
'이세호'란 이름으로 소년만화 쪽으로 먼저 데뷔했고, 이 시절에 마징가Z나 독수리 오형제 의 해적판 만화를 여러 편 그리기도 했다. 해적판이긴 하지만 스토리는 표절이 아니고 오리지널. 그러면서 의외로 고증도 충실한 편이다.[2]그러다 필명을 이진주로 바꾸고 만화방용 단행본으로 《하니와 황태자의 사랑》을 그리면서 순정만화 쪽으로 데뷔, 《하니를 백작 품에》가 인기를 끌면서 하니를 주인공으로 한 시리즈로 순정만화계에서 인기 작가가 되었다.
한편 1985년부터는 소년 독자층까지 볼 수 있는 작품인 《달려라 하니》를 보물섬에 연재하였는데, 이게 대히트를 하면서 좀 더 넓은 독자층을 노리는 만화들을 잡지에 연재하기에 이르렀고, 《달려라 하니》와 《천방지축 오소리》는 KBS에서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되면서 더욱 이름을 날리게 된다. 《천방지축 오소리》는 애니메이션화되면서 《천방지축 하니》로 주인공을 바꿔서 애니화 하였다.
그 뒤에 보물섬에 달려라 하니의 후속작인 《날아라 하니》, 그외에도 《다이아몬드 하니》 등의 작품을, 만화왕국에 《소녀전사 토리》, 《오추매의 빵점일기》를 그리면서 인기를 끌었고, 이와중에 《만화나라 걸프렌드》라는 만화를 그려서 인기를 끌기도 했다. 그러다 소년중앙에 《8동 808호 맹순이》를 연재하였는데(제목이 <<7동 707호 맹순이>>였는지 확인 바람), 이 만화가 개그로 인기도 끌고 교훈적인 내용으로도 주목 받고 하면서 나중에 맹순이 시리즈를 이어갔다.
하지만 1990년대 중후반으로 넘어가면서 맹순이 시리즈도 약발이 다하고 고전하는 상태가 되는데, 그런 와중에 1998년에 그림체를 보통 순정만화 하면 생각나는 스타일로 바꾼 만화인 《그 애가 좋은 이유》를 내놓지만 별 반응 없이 묻히고 말았다.
2000년대 들어와서는 인덕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대학교수로 지내면서 만화작가로서의 현역 활동은 보이지 않지만, 그럼에도 하니나 맹순이 등으로 앞서 쌓아놓은 게 많은 만화가라 간혹 매스컴에서 등장하며 2000년대 초중반 당시에는 자기보다 나이가 2살이 많은 만화계 선배인 김수정을 제자로서 가르치기도 했다는 일화도 있다. 김수정이 애니메이터로 잠시 일하기는 했지만 1970년대의 일이다보니까 디지털 애니메이션 기법을 익힐려고 직접 인덕대에 입학한 것인데 이진주한테 배운 기술로 NEW 아기공룡 둘리 제작을 했다.
역경을 이겨나가는 소녀와 개그가 가미된 로맨스 등을 자주 써먹은 이진주 작가이지만 현실은 시궁창스러운 내용도 종종 그려냈다. 비극적인 내용으로 이어지다 끝나는 《하니의 서울행 티켓》이 그런 유형의 대표작이고, 《맨발의 하니》 역시 그런 분위기로 그려진 작품.
여담이지만 '이진주'라는 여성스러운 필명 때문에 하니를 연재한 당시에 남학생들의 팬레터가 많았다고 한다. 그런데 잘 보면 알겠지만 이 작가의 필명인 '진주'나 아내의 필명인 '보배'나 의미가 상통한다.
그림체가 아내인 이보배와 유사해 얼핏 보면 혼동할 수도 있지만,[3] 전체적인 선 굵기나 눈매 표현, 남성 캐릭터의 생김새 등에서 차이가 있어서 두 만화가의 작품을 자주 본 사람들은 구별한다.
하니와 오추매로 보아 알 수 있듯이 별로 예쁘지도 않은 소녀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만화를 많이 그렸으나 《만화나라 걸프렌드》의 그리미의 경우는 이진주 만화에서 등장하는 여주인공임에도 엄청난 미인이다. 그 대신에 남자 주인공 앞에서만 여자로 나타나고 다른 사람 앞에서는 그냥 그림일 뿐이다.
2018년에 《달려라 하니》의 극장판이 제작된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알고 보니 '(주)아이나무' [4]라는 회사에서 원작자 이진주의 허락도 받지 않고 무단으로 제작을 시도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진주는 이에 자신의 블로그에 심경글을 남기기도 했지만 삭제했다.
2022년 영국 패션 브랜드 JW앤더슨과 정식으로 달려라 하니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작가 본인이 직접 저작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협상이 어렵지 않았다고.
2023년 달려라 하니의 신작 애니 나쁜계집애의 원작자 겸 감수로 참여하였다.
3. 작품 목록
- 하니를 주인공으로 한 스타 시스템 작품.
- 1985년 - 하니와 황태자의 사랑 - 연재처: 프린스
- 1985년 - 하니를 백작 품에 - 연재처: 프린스
- 1985년 - 달려라 하니[5] - 연재처: 보물섬
- 1986년 - 하니의 서울행 티켓 - 연재처: 프린스
- 1987년 - 다이아몬드 하니 - 연재처: 보물섬
- 1987년 - 만화나라 걸프렌드 - 연재처: 보물섬
- 1987년 - 하니와 함께 사랑을 - 연재처: 한국도서
- 1987년 - 하니의 사랑찾기[7] - 연재처: 소년한국도서, 요요코믹스
- 1987년 - 하니의 하늘노래 - 연재처: 프린스
- 1988년 - 하니와 워리[8] - 연재처: 보물섬
- 1990년 - 하니의 동그라미 사랑 - 연재처: 도서출판 한국
- 1991년 - 하니애인은 40점 - 연재처: 한국문예 순정문고
- 1991년 - 하니의 위험한 사랑 - 연재처: 한국문예 순정문고
- 1994년 - 하니야 하늘땅 별땅 - 연재처: 도서출판 일우
- 1995년 - 하니와 호라스의 왕자[9] - 연제처: 도서출판 일우
- 2000년 하니의 청춘 드리블 - 연재처: 대명종
- 1987년 - 천방지축 오소리[10] - 연재처: 프린스
- 1988년 - 내 사랑 깨몽[11] - 연재처: 보물섬, 만화왕국, 나나
- 1991년 - 아리랑 몽실 - 연재처: 한국문예출판
- 1990년 - 소녀전사 토리 - 연재처: 만화왕국
- 1991년 - 오추매의 빵점일기 - 연재처: 도서출판 예원
- 1992년 - 오추매의 사춘기 일기 - 연재처: 북토피아
- 1991년 - 8동 808호 맹순이 - 연재처: 소년중앙, 외길사
- 1992년 - 슈퍼마켓 맹순이 - 연재처: 소년중앙
- 1993년 - 미스감초 맹순이 - 연재처: 소년중앙
- 1998년 - 그 애가 좋은 이유 -
- 2002년 - 명랑소녀 맹순이 - 연재처: 서울창작
4. 외부 링크
[1] 2011년 갑자기 두 달 만에 병환으로 사망하여 올드 만화 팬들이 슬퍼하고 안타까워했었다.[2] 이세호 이름으로 그린 마징가 해적판 #1 #2과 독수리 오형제의 해적판 독수리결사대와 불새.[3] 서로의 작품에 캐릭터 카메오가 많다.[4] 아이나무툰의 모기업이다.[5] 1989년에 애니화되었다.[6] 달려라 하니의 정식 후속작.[7] '깜직한 사랑 하니' 라는 제목으로 요요코믹스에서 출판된 적도 있음.[8] 보물섬에선 헤이! 워리라는 제목으로 연재.[9] 연재 초기엔 로봇물이었다.[10] 천방지축 하니로 주인공 변경 후 애니화[11] 이보배 작가의 '내 짝꿍 깨몽'의 후속작으로 글작가로써 참여했고 그림은 아내인 이보배 작가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