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wcolor=#ffffff,#ffffff> 원작(1권) | 원작(7권) | 애니 | 실사 드라마 |
이름 | 이치이 마이나 (市井 舞菜) |
성우/배우 | 성우 타치바나 히나 / 브린 애프릴 배우 이레이 히메나[1] |
나이 | 17세 |
생일 | 1월 18일 |
별자리 | 염소자리 |
신장 | 152cm |
혈액형 | A형 |
출신 | 오카야마현 쿠라시키시[2] 출신 |
지정색 | 새먼 핑크색 |
운영에서도 뭔가 불합리한 대우를 받는 느낌이 드는데, 다른 멤버들은 뚜렷한 퍼스널 컬러와 그 색에 맞춘 꽃을 들고 앨범 커버를 찍는데, 마이나는 새먼 핑크(salmon pink)라는 미묘한 지정색에, 새먼 핑크랍시고 혼자 연어를 들고 사진을 찍는다.[4]
ChamJam 내에서 가장 인기 없는 멤버이기에 악수회에서도 줄을 서는 사람은 에리피요와 레나[5]뿐이다. 내성적인 성격이라 본인이 적극적으로 나서 변해 보려는 노력을 어려워하고 또 애초에 아야처럼 순위에 일희일비하지도 않는다. 센터의 위치에 대해 동경보다는 부담을 더 크게 느껴 센터가 되고자 하는 향상심 역시 결여되어 있고 뒷줄에 만족하고자 한다.
그런데 이런 상황이 된 데에는 에리피요의 영향도 있다. 악수회마다 마이나의 표를 전부 사재기하기도 하고, 에리피요 본인이 워낙 팬들 사이에서 악명높은 극성 오타쿠라(...) 발렌타인의 쓰리샷 이벤트에서는 에리피요에게 마크당하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마이나가 차애임에도 피하는 팬들도 있었을 정도다. 이때 에리피요와 레나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마이나를 선택한 사람은 모토이밖에 없다.[6]
5권의 도쿄 이벤트 전까지는 태어나서 단 한번도 오카야마현 밖으로 나가 본 적이 없는 슈퍼 토박이. 언제나 겸손하고 에리피요를 잘 부탁한다는 쿠마사의 말에 이쪽도 레오를 소중히 해달라는 말을 하는 등 본성이 착한 아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자신을 유일하게 밀어주고 있는 광팬인 에리피요를 제1의 팬으로 소중하게 여기고 있는데, 소심하고 낯가림이 심한 성격이라 겉으로 표현을 잘 못하는 데에서부터 이런저런 해프닝이 일어난다. 이 작품의 주요 포인트가 바로 마이나의 소심함 + 에리피요의 폭주로 인한 착각이 버무려져 나오는
그런데 단순히 소심하고 착한 아이돌이라기엔 마이나 역시 대단히 특이하다. 유순한 외면과 부족한 단어수로 인해 에리피요 앞에선 순한 양처럼 보이고 별 감정도 없어 보이지만, 속으로는 에리피요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고 은근히 말도 세게 한다. 에리피요의 팬질은 어디까지나 아이돌로서의 마이나를 응원하는 것으로서 진심으로 사귀고 싶다거나 하는 생각은 1도 없는 순수한 팬심인데, 이에 반해 마이나는 본인도 자각할 정도로 '불순한' 목적으로 에리피요를 바라고 있다. 정확히 말하면 에리피요와 친구가 되는 걸 넘어 연인이 되는 걸 꿈꾸고 있기에, 이 쪽은 모토이와 정 반대로 아이돌이 팬을 상대로 진짜 사랑(가치코이)를 꿈꾸는 것이다.[8] 그래서 에리피요가 가끔 보이는 기행으로 인해 오시를 바꾸는 건가 하는 의혹이 들 때면 매우 당황하며, 아야가 메이드 카페에서 에리피요를 만난 뒤로 둘이 엮일 때마다 에리피요가 최애를 바꾸는 것은 아닌지 안절부절못하기도 한다. 5권에서는 '에리피요가 자기를 가장 좋아해 줬으면 좋겠다'라는, 걱정할 필요가 없는 소원을 품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연심은 두 사람간의 오해의 골이 깊고 넓기에 에리피요에게 전혀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전해지지 않은 상태이고, 에리피요는 아직까진 마이나에게 연인으로서 그런 걸 바라는 건 전혀 아니라서[9] 좋아하는 마음의 벡터도 매우 다르므로, 누구보다 서로를 향한 마음은 크면서도 갈 길은 멀다.
메이플과의 콜라보 방송에서 물고기의 등지느러미가 그려진 괴상한 옷[10]을 입고 나왔는데, 그것이 주목을 받자 내뱉은 "480엔이었어..."라는 말의 반응이 대폭발, 480엔 양이라는 별명이 생기며 하나의 밈이 되었다. 마이나가 주목을 받은 역사적인 순간. 그리고 그것이 정말로 큰 효과가 있었는지, 메이플과의 방송 이후로 마이나에게 줄이 생겼다.[11]
다만 팬이 늘어난 만큼 에리피요가 살 수 있는 악수권도 줄어들어버렸으니, 에리피요와 느긋하게 이야기할 수 없게 된 것이 고민인 듯하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순화되었으나 원작을 보면 확실하게 여자를 좋아한다. 그다지 인기를 얻지 못하면서도 아이돌 활동을 하는 이유부터가 바로 위의 내용. 1화에서 속으로 '지금처럼 귀여운 여자아이들에게 둘러싸여 웃으며 지낼 수 있는 아이돌 생활은, 그야말로 천국... 그러니까 이 마음을 들켜서는 안 돼!!'라는 생각을 한다.[12] 특히 여기서 언급하는 들켜서는 안 되는 마음이라는 게 바로 에리피요에 대한 연심이다. 아이돌로서 팬을 사랑하는 것은 안 되는 일이니 마음을 자제한다는 소리다. 즉 마이나 역시 1화부터 에리피요 일직선 애정임이 뚜렷하게 묘사되었다. 그래서 어디까지나 아이돌 마이나의 팬이라는 입장에서 행동하려 하며 사석에서 마주치면 돈을 내지 않고서 대화하는 상황에 죄악감을 느끼는 수준에 이른 에리피요와 대비되게, 마이나는 에리피요와 자꾸 사적으로 가까워지고 싶어하는 등 오히려 아이돌 쪽에서 선을 넘어가고 싶어하는 묘사가 많이 나온다.
그 외에도 틈만 나면 에리피요의 트위터를 뒤지는 건 기본이고, 자주 다니게 된 옷가게도 과거 에리피요가 차마 마이나에게 선물하지 못하고 자신이 입고 나타난 ANGEL 티셔츠를 보며 옷가게를 유추해 낸 것. 3만 명이 보는 생방송 중에 주목을 받자 3만 명 중에 있을 에리피요를 생각하고 부끄러워하며[13] 팬이 늘어난 이후로도 가챠형 랜덤 브로마이드를 판매하는데 가장 희귀한 SSR등급 브로마이드에서 에리피요만 알 수 있는 실패한 하트 포즈를 취하고 있는 등[14] 마이나에게 새로 생긴 팬들을 은근히 신경쓰는 에리피요와는 반대로 마이나는 오로지 에리피요만 신경쓰는 것 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래도 아이돌은 아이돌인지라, 메이플의 영상을 보고 직접 자신을 만나러 온 팬들이 자신을 직접 보고 실망하는 건 아닐까 걱정하는 등 아이돌다운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이름의 조합이 묘하게 'いまいち'(이마이치, "그저 그런), 'マイナー'(마이너)를 연상시킨다. # 다만 애니 방영 시작 후 좋아하는 여자아이의 이름을 따왔을 뿐이고 마이너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고 작가가 트윗했다. #
집이 본가인지 따로 나와 사는지는 언급되지 않지만, 주머니 사정이 여유롭진 않은지 블로그에 싸게 산 반찬 이야기가 자주 올라온다.
[1] 아뮤즈 소속 배우로 2006년 2월 7일 군마현 출신이다.[2] 오카야마시에서 서쪽으로 인접해 있다. 작가의 출신지이기도 하다.[3] 2~3권 중에 멤버 일부가 감기로 나오지 못했을 때 딱 한 번 앞줄에 서기도 했다. 정작 에리피요는 그날 마찬가지로 감기에 걸려 나오지 못하는 바람에 보지 못했다.[4] 원작에서는 연어 한마리와 토막을 맨손으로 들고 있는데(...), 아무래도 좀 심했는지 애니메이션에서는 토막을 접시에 얹은 상태로 들고 있다. 정작 본인은 연어를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 편. 애니에서는 나오지 않지만 지정색을 결정하던 당시 새먼 핑크가 가장 잘 어울렸기에 지정색으로 결정되었다. 스탭들이 새먼 핑크가 잘 어울리는 애는 처음 봤다며 감탄했다.[5] 그것도 가끔 온다.[6] 원래는 쿠마사처럼 친구의 최애를 선택한다는 느낌으로 레오를 선택하려 했으나 레나를 생각해 마이나를 택한다.[7] 팬레터가 가지고 싶다고 말하려다 에리피요라면 2년 분량으로 써오거나 돈다발 위에 써 올 거라 생각해 탄자쿠로 바꾼다. (이때 쿠마사가 에리피요에게 지폐에 적으면 안 된다고 말하였는데 마이나가 합리적인 추측을 했음을 알 수 있다.) 물론 에리피요는 폭주해서 탄자쿠를 왕창 써서 보냈지만, 매니저가 점검하던 중 실수로 탄자쿠를 모조리 창 밖으로 날려버리는 바람에 전달이 안 되어 서로 오해가 생긴다.[8] 1권에서부터 레오에게 넌지시 '팬을 좋아해 본 적이 있어?' 라고 물어봤는데, 마이나에게 팬이야 마이나 차애까지 포함하면 여럿 있지만 사실 마이나의 눈에 들어오는 팬은 '에리피요' 뿐이었기에 누가 들어도 마이나가 에리피요를 좋아하게 된 것을 바로 알 정도로 무방비한 질문이었다.[9] 언제든 자각할 수도 있고, 아니면 끝까지 아이돌 팬심이라고 부정하는 열린 결말로 갈 수도 있다.[10] 에리피요와 옷가게에서 마주쳤을 때 에리피요가 보고 있던 옷으로, 에리피요가 그 옷을 살 거라고 생각해서 자기도 사버렸다. 참고로 옷 사기에도 마이나의 광기가 드러나는데, 8권에서 유메리가 마이나의 옷을 칭찬하며 자신은 항상 같은 가게에서 사느라 비슷한 옷만 는다며 옷을 어디서 사는지 물어본다. 이에 마이나는 자신도 항상 같은 가게에서 산다고 답하는데, 속으로는 에리피요가 입고 온 옷과 비슷한 옷을 뒤지던 기억을 떠올린다. 즉, 항상 '에리피요와' 같은 가게에서 옷을 산다.[11] 다만 '480엔 양'으로서 주목을 받고 인기가 생긴 것에 비해 '마이나'라는 이름은 한 번도 언급되지 못하고 심지어 사장인 요시카와조차 마이나를 480엔 양으로 취급한다. 처음에는 그 사실에 대해 서운해하면서도 480엔 양 캐릭터를 살려보려 노력하는 듯하나, 에리피요마저 '480엔의 저주'에 빠져 480엔 양이라고 부를 뻔하자 굉장한 위기를 느꼈는지 에리피요에게 이름으로 불러주면 좋겠다고 전한다. 에리피요도 일어나고 있는 상황과 마이나의 마음을 눈치채고 새로운 팬들에게 마이나에게는 '이치이 마이나'라는 이름이 있음을 선포하여 다행히 마이나는 이름을 되찾을 수 있게 되었다.[12] 킬포인트는 자기들끼리 꽁냥대는 마키와 유메리는 애초에 빼놓고 나머지 4명만 취급하고 있다.[13] 자신이 입고 있는 옷이 에리피요에게 보내는 하나의 사신(私信)처럼 보이는 것은 아닐까 하여.[14] 확실히 오로지 에리피요에게 전하고 싶었던 것인지 브로마이드가 에리피요에게 전달되는지를 계속 궁금해하는데 팬들이 늘어나서 에리피요와의 대화 시간도 짧아져 제대로 묻지를 못하니 아예 느긋하게 둘이서 대화할 수 있는 장소를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