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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8:05:15

이카루가(나이츠 & 매직)

파일:이카루카.jpg
서적판
파일:이카루가.png
애니메이션


1. 개요2. 특징3. 무장4. 모형화5.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1. 개요

라이트 노벨 나이츠 & 매직에 등장하는 실루엣 나이트.

2. 특징

서적판 4권 표지를 장식한 기체. 에르네스티 에체바르리아가 그 동안의 개발에서 얻어진 경험을 살려 만든 에르 본인의 "전용기"이자, "세계관 최강의 실루엣 나이트." 즉, 본작의 진정한 주역기체다.

이름의 경우, 코믹스판 에서는 에르네스티 에체바르리아의 전생시절 즉, 쿠라타 츠바사가 생전에 가장 좋아했던 로봇 애니메이션인 비상장갑 이카루가의 주역기체 이카루가에서 따온거라고 나온다. 서양 기사플레이트 아머를 연상케하는 다른 실루엣 나이트와는 달리 유일무이하게 일본 사무라이오오요로이를 연상케 하는 외형에 보조암+스러스터 역할을 하는 두 쌍을 달아 아수라가 연상되는 여섯 팔의 형태를 지녔다. 또한 환정기사 역사상 최초의 비행이 가능한 환정기사인데, 보는 이들에게 엄청난 충격과 공포를 선사하였다.[1]

그 기괴한 형태와 압도적인 초고출력과 성능 탓에 잘로우데크 군에게는 '저승사자', '괴물', '귀신', '귀면의 사신'이라 불리는 등 악명을 떨치며 공포의 대상으로 각인되었다. 웹연재 당시 일러스트에는 전형적인 일본 사무라이의 갑옷 형태를 하고 있었는데 디자인을 공식으로 내보내기 무리라고 생각됐는지 서적판에서는 많이 가다듬어 졌다.

에르 본인의 능력에 더해 제조한 "육황귀<베헤모스>"와 "퀸 셀 케이스"라는 초대형급 마수심장을 에테르 리액터[2] 로 쓰고 있기 때문에 그 전투력은 가히 차원 자체가 다른 수준.[3][4] 단, 출력과 기능이 너무 과도한 정도로 고차원적이고 조종도 복잡하며 마력 컨트롤도 너무 고난이도라서 일반적으로는 절대로 조종 못하는 물건으로, 제대로 된 능력을 발휘하려면 에르라는 살아있는 연산장치가 반드시 필요하다. 그나마 에르의 직제자로 풀 컨트롤의 감각을 익히고 있는 아디가 일시적으로 다운그레이드 시킨 것을 겨우 조종이 가능할 정도로 범용성이라고는 쥐꼬리 만큼도 없는 완전 괴짜 기체다.[5][6]

작중에서 언급하기를 "최대 최강의 강력한 성능을 가진 최악의 결함품"이라고.[7]

마땅한 에테르 리액터도 없고 그 기관에 대해 아직 배움도 얻지 못 해 개략적인 설계 모티브만 가지고 있다가 셀케이스의 재앙 당시 은봉기사단이 퀸 셀 케이스를 해치우는 공훈을 세운 이후 에테르 리액터에 대한 지식을 알브들로 부터 배우게 되고, 전에 잡았던 육황귀의 심장과 퀸 셀 케이스의 심장을 이용, 베헤모스 하트와 퀸즈 코로넷 이라는 괴물 에테르 리액터가 완성되면서 이 괴물 기체가 완성되게 된다.

실전에 참여한 것은 잘로우데크 왕국이 쿠세페르카 왕국을 침공한 웨스턴 그랜드 스톰이었는데, 쿠세페르카 왕국을 멸망시켜버린 타이런터와 비공정들을 그야말로 학살해버릴 정도의 위력을 자랑했다. 이 기체와 은봉기사단, 그리고 이들의 지원에 힘입은 신생 쿠세페르카 왕국군에 의해 전황이 불리하게 되자 잘로우데크 왕국은 비브르까지 투입하지만 그마저도 이카루가가 비브르의 약점을 공략하고 결국 비브르까지 격추시키는 성과까지 보여준다.

물론 이후 보큐즈 대수해에서 산성 체액을 뿌리는 벌레형 결투급 마수(크레트 바스티아) 무리와의 사투 끝에 심장부만 남기고 파괴되어서 이카루가의 예비부품과 실피아네의 에테르 리액터, 그리고 헤일로 코트(부실한 마나 공급량으로 인해 저하된 비행능력을 보완하기 위해 장착했다.)를 장착해서 만든 2호기가 재건된다. 그리고 크레트 바스티아의 우두머리인 '마왕'과의 전투에서 헤일로 코트가 산성 체액에 녹아 다시 추락했을 때, 이카루가의 에테르 리엑터를 이용해 만든 카사사기와 합체한 '마가츠 이카루가'라는 형태도 선보였다.

부유대륙의 사건이 끝나고 이 기체 관련으로 대형사고가 터지게 된다. 부유대륙에서 이카루가의 몸에 묻어있던 마법생물의 파편이 마나풀에 뒤섞여 이카루가의 자의식 비슷한게 되어있었는데, 에르의 지배(풀 컨트롤)에서 벗어나기 위해 한번 시승해본 프레메빌라 왕국 제1왕자 우젤을 이용해 폭주하게 되어 버린 것. 이로 인해 나이트 런너에게 반역하는 실루엣 나이트라는 사상 초유의 존재가 탄생해버렸다.[8] 동시에 심신이 약했던 우젤은 이 일로 건강과 함께 이카루가를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게 된 대신 흉포해져 나비가 우화하기 위해서는 번데기를 뚫고 나와야 한다며 지금까지 자신이 지내던 요양원을 이카루가로 파괴, 이어 왕도 슈카넨을 파괴하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다. 이렇듯 대형 사고를 치고다녀 무사히 돌아올지도 불명에 돌아오더라도 무사히 넘어가기 글렀다. 그나마 왕도 파괴는 은봉기사단의 활약으로 간신히 저지되나 끝내 회수하지 못한채 도주한다. 이제 에르는 다시 대형 2마리 잡고 쌩고생해야한다

3. 무장

4. 모형화

2020년 11월 30일 굿스마일 컴퍼니에서 MODEROID 프라모델로 발매될 예정이다. # 데칼의 경우 별도구매인듯 하며 3차재판에서야 겨우 동봉해주었다.

데칼을 왜 따로 판매하냐는 불만의 소리도 있으나 원작인 소설판의 일러스트에서는 데칼로 붙여야 하는 문양들이 1도 없기에 애니판을 재현하고 싶으면 데칼을 따로 구매하는걸 권장하고, 원작 소설판을 재현하고 싶거나, 데칼 붙이는 작업에 자신없는 마니아들한테는 그냥 데칼구매없이 본 제품으로만 구매하는걸 권장하는 편. 다만 이카루가의 소디드 캐논 4자루는 건담마커 같은 특수 도색도구로 도색을 해줘야 하며, 데칼에도 소디드 캐논 전용 데칼이 없기에, 안해주면 그냥 파란색 검 4자루 형태로만 나온다.

기체 본체의 경우 애니판에서의 모습을 재현하기 위해서는 데칼을 붙여야 하는 점을 제외하면 의외로 상당히 충실한 색분할을 보여주고 있지만, 문제는 부속되는 무장인 4자루의 소디드 캐논 쪽으로 이쪽은 색분할이 상당히 부실하다. 그나마 손잡이 쪽은 어느 정도 색분할이 되어 있는 게 다행이지만, 날 부분은 색분할이 되어 있지 않다. 이거 하나만으로도 구매자의 구매의욕을 팍 떨어뜨린다는 약점이 있는 어찌 보면 안타까운 제품. 무장 쪽은 색분할이 부실한 데 비해 본체 쪽은 결코 나쁘지 않은 색분할을 보여주고 있는 지라 둘 사이의 괴리감이 상당한 편이다.

아무튼 MODEROID의 나이츠 & 매직 라인업 중에서도 초기 제품에 속하는 지라 상기한 색분할 문제나 뭔가 미묘한 관절 가동성 등 여러모로 좀 아쉬운 부분들이 있긴 하지만, 화려한 디자인 자체가 모델러들의 눈길을 끌었고 원작 팬들의 평가도 나쁘진 않아서 판매량 자체는 상당히 높았다고 한다. 그 덕에 MODEROID의 나이츠 & 매직 라인업은 작중의 실루엣 나이트들을 웬만하면 다 모형화할 기세로 순항중이며, 초기 제품인 이카루가에서는 조금 아쉬웠던 제품 퀄리티도 점차 개선되어 나가고 있는 중이다.

2022년 1월에는 메탈릭 코팅 버전이 굿스마일 온라인 샵 한정판으로 발매. 소디드 캐논의 색분할 부실 문제는 여전하지만, 기체 본체는 물론이고 소디드 캐논의 날 부분에도 메탈릭 코팅이 되어 있어서 원작 소설판이나 애니판의 디자인 설정을 무시하고 보면 미도색 상태로도 나름대로 볼 만한 비주얼을 보이는 지라 의외로 전화위복이 되었다는 평도 있다.

5.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2021년 10월 28일 발매된 슈퍼로봇대전 30에 참전했다.

첫참전 보정을 받아 온갖 부문에서 사기급 성능을 자랑한다. 빈틈이 없는건 아니지만 장점이 충분히 메꾸고도 남을 수준인데다, 그나마 있는 빈틈도 강화파츠로 메꾸는게 가능하다보니 초반부터 쭈욱 써먹을 수 있는 준사기급 기체에 꼽힌다.슈로대 사기기체의 벽이 좀 많이 높다보니 사기기체라고 할 정도는 아니다.

[1] 단, 이카루가의 비행은 사실 공기역학을 완전히 무시하고 규격외의 출력으로 마기우스 제트 스러스터를 계속 사용하며 강제로 기체를 공중에 띄워놓았을 뿐이다. 제대로 '비행'이 가능한 실루엣 나이트는 전쟁이 끝난 후 에르네스티가 레비테이트 십의 구조를 유용해 새로이 설계해 낸 시르피아네가 최초이다.[2] 정확히 말하자면 베헤모스의 심장을 코어로 하는 베헤모스 하트와 퀸 셀 케이스의 심장을 코어로 삼은 퀸즈 코로넷.[3] 에테르 리액터는 보통 광산에서 채굴하는 마석으로 만드는데 이게 결투급 마수의 마석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한다. 그런데 사단급 마수와 여단급 마수의 마석을 하나씩 사용했으니... 가장 직접적인 비교가 가능한 부분이 스러스터를 이용한 비행인데, 처음 카르디토어로 이 기능을 사용했을 때는 한순간에 기체의 전 마력이 완전히 소모돼서 정지했다. 그런데 이카루가는 그런 스러스터를 여럿을 달고 비행하면서 전투가 가능하다. 즉, 이카루가의 에테르 리액터는 일반 양산기의 마력을 가득 채울 정도의 마력을 지속적으로 발생시킨다는 이야기가 된다. 아무리 덩치가 크다지만 13기의 실루엣나이트를 붙여서 그 마나풀을 사용하는 비브르조차도 이카루가와 비교하면 지구력이 딸린다. 이카루가도 여러가지로 마나 잡아먹는 괴물인데도 불구하고...[4] 원래 일반적으로 마수에서 추출한 마석은 출력이 불안정한 편이라 실루엣 나이트용 에테르 리액터로는 잘 사용되지 않는다고 한다. 출력이 모자라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너무 많이 내보내서 제어가 잘 안 되는 것.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일반적인 에테르 리액터 수준의 이야기고 이카루가에 탑재된 에테르 리액터는 에르네스티가 직접 알브로부터 지식을 전수받아 만든 것이기 때문에 가장 강력한 마수에서 적출한 마석도 사용이 가능하다.[5] 아디가 다운그레이드 버전을 조종할 수 있는 것을 보면 키드도 어떻게든 조종할 수 있을 듯하다. 미래에는 에드거, 헬비, 디트리히도 조금 가능성이 있는 편이긴 하다.[6] 조종 방식이 사용자의 정신으로 기체를 완전 장악해서 움직이는 '풀컨트롤'과 키보드의 결합이다. 통상기체와 조종법 자체가 전혀 달라서 보통의 나이트 런너는 조종조차 할 수 없다.[7] 정확히는 한계까지 튜닝한 원 오프 타입의 기체다.[8] 동시에 에르가 사용하는 풀 컨트롤이 실루엣 나이트 입장에선 대단히 불쾌한 것임이 밝혀졌다. 물론 기존엔 자의식이라는 게 없었으니 신경쓸 요소는 아니지만, 에드거가 실루엣 나이트를 파트너라 칭했던 걸 생각하면 실루엣 나이트를 완전히 지배하에 두는 풀 컨트롤이 옳은 것인가는 한번 고민해볼 부분이다.[9] 서적판에서는 팔코네트와 같은 법격인데 애니에서는 첫 시연 장면에서 무슨 우주함포급 고출력 빔 캐논으로 연출해놨다.[10] 물론 마기우스 제트 스러스터로 비행중인 상태에선 출력이 분산되는지라 공중에서는 고출력 빔 라이플 정도로 위력이 하향되지만, 그럼에도 중장갑의 방어력을 가진 타일런트를 한번에 격추시키는 위력이다.[11] 보통은 한 자루지만 여러 자루를 들고 사용하기도 한다. 심지어는 비행하지 않을 때는 6자루 모두 다 들고 일제사격을 가하기도... 스러스터를 이용한 비행과 함께 이카루가와 타 기체와의 까마득한 출력차를 가장 극명하게 드러내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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