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토세 소속의 일러스트레이터.2. 상세
슈퍼로봇대전 오리지널 캐릭터의 디자인을 담당한다. 대표작은 슈퍼로봇대전 컴팩트 3, 슈퍼로봇대전 J, 슈퍼로봇대전 W, 슈퍼로봇대전 K. 슈퍼로봇대전 OGs부터 가정용에 최초 입성했다. 슈퍼로봇대전 OGs에 참전하는 슈퍼로봇대전 R 캐릭터의 리파인 디자인을 맡았으며 제2차 슈퍼로봇대전 OG에 참전하는 슈퍼로봇대전 D 캐릭터 역시 이토이 미호가 리파인했다. 본인이 직접 디자인 했던 J의 캐릭터들도 OG MD를 위해서 리파인 했다.컴팩트 3 당시만 해도 꽤 근육이 울룩불룩한 마초적 그림을 그렸으나 J가 나올 때까지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미소년, 미소녀를 잘 그릴 수 있게 되는 등 그림 실력이 늘었다.
그러나 너무 노린 듯한 색이 짙어져서 일각에서는 "코우노 사치코 때문에 안그래도 야겜같은 게임이 더 야겜이 됐다." 라는 비평도 있다. 미소녀를 잘 그릴 수 있게 된 대신에 컴팩트3 오리지널은 예전보다 못 그리게 되었다는 평가도 있다. 인물의 개성표현도 사라지는 중이라 남캐들은 머리색만 바꿔도 구별이 힘들 정도다. 단 어디까지나 해당 이야기들은 2000년대 중반까지 통하던 이야기고 2010년대 후반에 갈수록 이토이 미호의 그림은 소위 라이트노벨이나, 애니메이션등의 메인스트림 매체 에서 다루는 일반적인 미소년, 미소녀 캐릭터들 디자인 하고는 상당한 갭이 있다.
그녀의 특이한 점은 일러스트만 원화만 그리는게 아니라 슈퍼로봇대전 OGs나 슈퍼로봇대전 AP의 스탭롤을 보면 캐릭터 컷인이나, 캐릭터 얼굴 그래픽을 직접 그리기도 했다는 것을 알수 있다. 표정이 매우 풍부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J 이후 선보인 미소녀들은 슈로대에서 모에를 찾으려는 팬들 사이에서 대호평이었기 대문에 이후 중점적으로 기용되고 있다.
휴대용 슈로대에서는 여러 일러스트레이터들이 도입되며 많은 시도가 있었으나 코우노 사치코 이외에 팬들에게 인정받으며 살아남은 슈로대 오리지날 일러스트레이터는 이토이 미호 정도였으나 그뒤로 여러 후발주자들이 코우노 사치코나 이토이 미호 만큼은 아니지만 꾸준히 기용되고 있기 때문에 시작점을 끊었다 부분에서 큰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