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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4 19:01:35

이해할 수 없는 나의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없는 나의 모든 것을
不可解なぼくのすべてを
Love Me for Who I Am[1]
파일:이해할 수 없는 나의 모든 것을 표지 2.png
장르 학원, 여장, 퀴어
작가 코나야마 카타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지오디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영상출판미디어
파일:미국 국기.svg Seven Seas Entertainment
연재처 COMIC MeDu
레이블 파일:일본 국기.svg MeDu COMICS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코믹 레인
파일:미국 국기.svg Seven Seas
연재 기간 2018. 06. 01. ~ 2021. 03. 05.
단행본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5권 (2021. 05. 31. 完)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5권 (2022. 07. 15. 完)[e북]
파일:미국 국기.svg 5권 (2022. 01. 18. 完)

1. 개요2. 줄거리3. 발매 현황4. 특징5. 등장인물
5.1. 카페 퀘스천5.2. 기타 인물
6. 설정7. 평가8. 기타9. 관련 문서10.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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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여장을 소재로 한 일본퀴어 만화. 작가는 코나야마 카타(粉山カタ).[3] 약칭은 '후카보쿠'다.[4]

동일 작가의 동인지 《너만의 포니테일[5]과 세계관이 연동된다.

2. 줄거리

테츠: 너에게 딱 맞는 알바 자리가 있는데! ....관심없어?
모구모: 이거 귀엽네! 이 복장으로 알바하는 거야? 메이드? 할래.

메이: 여기는 카페 『Question』. 그렇다고 평범한 카페는 아니야! 오토코노코 카페라는 것이지!
모구모: 오토코노코(낭자애)...?
메이: 여자애가 되고 싶은 마음은 알겠지만..
모구모: 여자애가 되고 싶다고 말한 적 없어요. 그리고.. 전 정말 남자가 아니에요. 왜 다들 그렇게 남자가 아니라면 여자인 거라고 정해버리는 건가요. 내 성별을 너네들이 멋대로 정하지 마! 난 남자도 여자도 아니야!!!

『저를 이해해주는 친구를 주세요』

모구모: 흑.. 이해해주지 못하는 게 뻔한데 바보 같이. 역시 내가 있을 곳은 아무 데도 없어. 이런 건 이제 싫어.
테츠: 모구모, 내가 착각해서 미안해. 나 말이야. 우연히 네가 쪽지에 적은 소원을 보고 이해자를 원한다면 여기로 데려오면 좋겠다고 생각했어. 나는 이곳이 네가 있을 곳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 너와 비슷한 고민을 안고 있는 여기에 모인 모두라면 다른 곳보다 너를 잘 이해해줄 거라 생각해. 나도 알고 싶어. 너에 대해 좀 더 가르쳐주길 바라.
모구모: 정말..? 나 이대로 여기 있어도 돼?
테츠: 그래. 그렇지?
삿쨩: 물론이지. 환영이야.

『남자아이? 여자아이? 자신의 성별에 대해 고민하는 소년 모구모와의 청춘군상극!!』

3. 발매 현황

01권 02권 03권
파일:후카보쿠1.jpg 파일:후카보쿠2.jpg 파일:후카보쿠3.jpg
파일:일본 국기.svg 2019년 01월 31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1년 12월 08일
파일:미국 국기.svg 2020년 06월 30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9년 07월 31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2년 01월 12일
파일:미국 국기.svg 2020년 10월 20일
파일:일본 국기.svg 2020년 02월 29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2년 02월 14일
파일:미국 국기.svg 2021년 04월 13일
04권 05권 (完)
파일:후카보쿠4.jpg 파일:후카보쿠5.jpg
파일:일본 국기.svg 2020년 08월 31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2년 07월 15일
파일:미국 국기.svg 2021년 08월 24일
파일:일본 국기.svg 2021년 05월 31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2년 07월 15일
파일:미국 국기.svg 2022년 01월 18일

COMIC MeDu에서 연재됐으며 단행본은 MeDu COMICS 레이블로 발매되었다. 전 5권(28화)으로 완결되었다.

2021년 5월 27일 코믹 레인의 출간 예정작 목록에 올랐다. 12월 즈음에 출간 예정이라고.

4. 특징

보통의 모에요소로써 가볍게 다뤄지는 오토코노코물과 이 작품은 공통점이 그림체를 제외하면 없다고 할 정도로 작품이 진지한 편이다. 그림체만 모에스러운 오토코노코 그림으로 그려져 있지 실상은 퀴어물이다.

5. 등장인물

5.1. 카페 퀘스천

파일:텐 모구모.jpg 파일:메이 스즈.jpg
왼쪽부터 텐쨩, 모구모, 메이, 스즈

5.2. 기타 인물

6. 설정

7. 평가

작가의 전작을 떠올리며 상업지 혹은 모에물이라 생각하고 보면 생각보다 많이 진중해서 보기 불편한 퀴어물이다. 그렇기 때문에 성적인 묘사도 아예 없다시피 한 편. 보는내내 사건이 터질 것 같은 불안함을 안고 가는 작품이기에 누군가에게는 PTSD를 유발할 수도 있다. 특히 본인의 신체에 불쾌감을 느껴 자해와 자살을 시도하는 장면, 부모가 그 모습에 충격을 받아 정신적으로 무너지는 장면, 아들의 여성스러운 면에 트라우마가 생겨 딸이 전공하던 축구를 남자다워질까봐 못하게 하는 등 실제로 성 정체성에 고민하는 아이의 집안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가정이 무너지는 묘사를 굉장히 자세하게 하고 있다.

본인의 성 정체성 때문에 일어나는 타인의 시선과 가족의 와해도 상세하게 다루고 있으며 이로 인한 커밍아웃에 대한 두려움과 본인의 잘못이 아닌데도 본인의 성향 때문에 상처받는 주변인들에 대한 묘사도 다소 현실적으로 그려냈다.

다만 역시 작품이 작품인지라 갈등이 다소 쉽게 해결되고 끝나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작중 험난한 전개를 암시하는 듯한 모구모의 아버지의 일침이 무색하게[27] 잘 모르겠지만 잘 해낼 수 있다는 식의 희망적인 엔딩을 연출하며 어영부영 끝난다. 동성을 사랑하는 젠더퀴어의 괴로움과 애절함을 잘 표현했던 작가의 전작을 생각하고 본다면 다소 밋밋한 작품으로 느껴질 수도 있다.

국내 커뮤니티에서는 여장남자 게이를 소재를 쓰는 작품이기에 이 작품을 다소 거북하게 보는 사람들이 많지만[28] 엄밀히 따지자면 모구모와 테츠는 게이가 아니다.[29] 작품 특성상 동성연애보다는 젠더퀴어인 본인의 정체성에 주목하고 있는 작품이며 성소수자에 대한 편견이 없다면 성적 묘사도 없고 그림체도 미려한 편이라 비교적 일반인도 거부감없이 쉽게 볼 수 있는 작품이다.

8. 기타

9. 관련 문서

10. 외부 링크



[1] 일본판 영어 부제인 Love Me for What I Am을 영어 문법에 맞게 약간 고쳤다.[e북] [3] 바니즈 퀘스트의 작가 토자키 에이(戸崎映)의 다른 명의. B.A.D.의 일러스트를 맡았다.[4] 작가 트위터에서도 그렇게 줄여 부른다.[5] 단, 3편은 전연령판으로 작품 주인공이 오토코노코가 되어가는 과정을 다루기에 야한 장면은 일절 없다.[6] 가게에 성이 같은 형이 있어서 구별을 위해 모두 이름으로 부른다. 형 쪽의 호칭은 삿쨩.[a] 오토코노코의 정의가 명확하지 않아 본인을 여성으로 정체화하는 쪽도 오토코노코에 포함되는지 애매하다. 자세한 건 오토코노코 문서 참고.[8] 테츠, 스즈의 호칭.[9] 텐쨩, 코토네의 호칭.[10] 이 때 언급된 신장은 158cm.[a] [12] 아키라의 明은 메이라고도 읽을 수 있다.[13] 테츠, 모구모, 스즈보다 연상으로 나오므로 고1이 아니고 텐쨩이 고3이라고 수험생은 힘들겠다고 언급되므로 이런 언급이 없는 메이는 고3이 아니다. 고3이었다면 함께 언급됐을 것이다.[14] 스즈는 너만의 포니테일이나 회상을 보면 남친인 하루토 이외에겐 커밍아웃을 하지 않아 평범한 남자아이처럼 지내고 있고 텐쨩의 여장은 어디까지 코스프레라 평상시에는 남자아이로 지내고 있다.[15] 스즈와 텐쨩은 교복인 반면 메이는 사복이다. 너만의 포니테일 3편에서 사복 입는 고등학교에 갔다고 나온다.[16] 너만의 포니테일에서 스즈는 하루토에게 고백하기 전부터 브라를 착용하고 있었다. 분명 스즈에게 처음 여장을 시켜준 건 메이일 텐데[17] 원본은 お姉さま(오네사마)로 언니에 님을 붙인 높임형.[18] 8화에서 중학생 때 가쿠란을 입었던 게 싫었다는 모구모의 말에 공감하는데 사복 입는 고등학교에 들어갔는데 학교에선 용기가 나지 않는다는 발언을 보면 중학교 때는 모구모처럼 학교에선 여장하지 않았던 모양.[19] 진짜 머리와 가발 머리의 색이 다르다면 그것 때문일수도 있다. 흑백이라 언뜻 같은 색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아닐 수 있기 때문.[20] 모구모가 설득할 때 코토네는 테츠나 테츠 같은 사람들이 여장하는 줄 알고 있었다.[21] 모구모가 트랜스젠더 여장남자인 아유무의 목소리를 보고 여성스럽다고 놀라는 반응을 보이는 걸 보면 카페의 오토코노코들은 그렇지 않다는 말이고 이 때문에 남자로 인지한 걸로 보인다.[22] 분위기를 읽고 한 말이 아니라 그냥 진짜 작업 진행이 느려지니까 한 말이다.[23] 이런 오해를 하게 된 이유는 웃기게도 스즈는 무지무지 귀여우니까. 스즈가 오토코노코 카페에 일한다는 건 알고 있어서 손님들에게 너무 인기 많은 건 아닌지 예전부터 걱정하고 있었다. 그러다 테츠가 스즈와 함께 있는 걸 몇 번이나 목격하게 되고 설마 연애 상담해주는 직장 동료일 줄은 생각도 못한 채 적대적으로 다가갔던 것.[24] 3편은 스즈가 메이를 만나 여장에 입문하게 되는 과거편이다.[25] 스즈는 내심 하루토가 자신과 사귀는 게 부끄러워서 사귀는 걸 비밀로 하는 게 아닐까 짐작했기에 이걸 듣고 눈물이 맺힐 만큼 엄청나게 감동한다.[26] 너만의 포니테일 3편에서 메이가 카페에 처음 온 스즈에게 '나 남잔데, 그래도 좋아?'라고 했는데 자기소개 형식만 지키면 되는 모양.[27] 모구모를 향한 세간의 시선과 그런 모구모를 사랑하는 테츠의 입장도 생각해야 한다며 그저 사랑만 있으면 해결할 수 있다는 둘의 논리는 학생시절에나 할 수 있는 철부지 생각이라며 호통을 친다.[28] 애초에 국내 커뮤니티는 젠더퀴어에 우호적이지 않다.[29] 본인의 성정체성을 남성이라 확신하고 남성을 사랑하는 전작의 스즈와는 다르게 모구모는 본인의 신체적 성별이 남성이란 것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고 이런 모구모를 좋아하는 테츠도 모구모의 남성성이 없는 면에 끌리기에 모구모를 남성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