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인제군인제읍에 있는 폭 8.6m, 높이 4.8m, 길이 약 950m(속초방향 922m, 홍천방향 977m)의 왕복 4차선 44번 국도 상에 위치한 터널. 인제대교와 바로 접속한다.
1995년 12월 경 착공하여 2001년 준공 후, 도로 사용 개시는 2002년 12월 21일에 이루어졌다.
이 터널 개통 전에는 터널 상부에 위치한 고개가 44번 국도였다. 고개 이름은 가넷고개이며, 군축령(軍築嶺)이라고도 한다. 서울-인제, 속초, 고성(간성), 양양 간 이동 시 필수로 거쳐가는 루트.
하행 터널을 빠져나가야 인제 시내가 나타난다. 즉 관문 역할. 실제로 하행 터널 입구 상부에 인제라고 조경이 꾸며져 있다.
여담으로 이 터널과 바로 연결되어있는 인제대교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엄청난 과속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곳으로, 하행 기준 이륜차는 터널 진입 전까지 y의 영역에서 놀기도 하고, 일반 자동차도 터널입구 단속카메라 이전까지 매우 빠르게 달리는 경우가 많은데, 서울양양고속도로 완전개통 이후 더욱더 심해진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