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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2 18:02:24

일교출

1. 개요

일반행정직 공무원, 교육행정직 공무원, 출입국관리직 공무원의 준말로, 공무원 중 가장 선호 직렬로 꼽히며 경쟁률도 가장 높은 직렬들을 일컽는 말이다.

2. 왜 선호되는가

일반행정직 공무원인 경우는 평이한 업무를 하며[1] 특히 지방직의 경우 고시 출신들이 있는 광역자치단체 같은 큰 기관이 아니면 지역 최고위직(국장, 소장)까지 올라갈 수 있어 승진 상한선이 높으며, 교육행정직 공무원은 승진 상한선이 높은 건 물론이고 비상근무가 없으며 한 지역에 계속 머물 가능성이 높으며 다른 직렬에 비해 업무 강도가 낮은데다가 임용을 포기한 사범대 출신의 최후의 선택지로 꼽히기에 선호 직렬로 꼽힌다. 출입국관리직은 따로 장점이라기보다는 공항에서 근무한다는 것과 제복을 입는 데에 로망을 가진 수험생들이 많이 도전한다.

실제로 이들 직렬은 경쟁률이 100:1을, 교행직의 경우는 200:1(!!)을 넘긴 경우도 많을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며, 특히 출입국관리직은 채용인원이 매우 적었기에 더했다. 또한 세 직렬 모두 합격컷도 90점 초반대에서 형성되는 것이 당연한 수준이었다. 9급 공무원 기준 100문제 중 합쳐서 6~7개 이상 틀린다면 낙방 가능성을 생각해야 된다는 뜻이다(!)

다만 2020년대 들어 공시 열풍이 줄어들자 경쟁률이 70대 1 수준으로 폭락(?)하였다. 늘 그렇듯이 수많은 언론에서 공무원 경쟁률이 70대 1 정도밖에 안된다면서 인기가 식었다느니 어쩌니 호들갑을 떨고있다.미친것 같다.

출입국관리직은 선택과목 체제가 없어진 이후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줄었으며[2], 결정적으로 2024년 채용인원을 갑자기 전년도의 13배 이상으로 늘리면서 전체 경쟁률과 커트라인도 전년과 달리 매우 낮아졌다.

3. 관련 항목


[1] 정작 일행 입직자의 과반수가 노병우나 기피부처로 빠지는데도 아무튼 일행을 가려고 하는게 재밌는 점이다.[2] 사실 출입국관리직 문서에서 봐도 알겠지만, 이쪽도 업무량은 만만치 않다. 다만 공항 근무에 대한 로망 + 소수만 뽑는 직렬이라서 커트라인과 경쟁률이 미친 듯이 높았을 뿐이다. 그러나 대부분이 공항이 아닌 지방 사무소에 배치되어 불체자 단속 등 격무에 시달리기 마련이며 특히 남자의 경우에는 해당 업무에 배치되는 경향이 매우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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