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고용노동부, 병무청, 우정사업본부의 줄임말로 일반행정직 공무원 들이 제일 가기 싫어하는 부처로 꼽힌다. 실제로 이 직렬은 다른 직렬보다 평균적으로 커트라인이 10~20점(2~4문제) 정도 낮다.그런데 우정을 제외하면 따로 뽑지 않고 하위권 일행 합격자들을 납치(...)하는 경우가 많아서 실제로는 커트라인이 1~2 문제 차이라고 볼 수 있다. 국가직 일행 하위권 합격자들을 울리는 일등공신이다.
2. 기피되는 이유
이유는 단순한데 민원이 있기 때문이다. 국가직 일행직렬 공무원들은 직접 민원을 상대하는 경우가 적으며 이 때문에 애초에 지방직 공무원이라면 당연히 하는 일을 안하려고 하다보니 기피직렬이 되었다.(...)고용노동부의 경우 해당 직렬 하위공무원들은 처분에 화가 난 민원인들의 욕받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지방직 일행, 특히 동사무소 근무자와 맞먹는다는 이유로 기피하는 것이다.(그나마 국가직이면서도 연고지 근무가 가능한 것이 위안이라면 위안점.) 그래서 기획재정부의 안티테제로 꼽힌다. 그런데 기획재정부도 업무가 살인적이라 요즘엔 기피부처다.(...)
병무청과 우정행정직의 경우 근무여건이 지방 행정직 민원응대보다 쉬운 편이라 인식에 비해서 생각보다 좋은 직렬로 꼽힌다.
그리고 보철사나 교순소마냥 위험성이 높고, 체력을 요하거나 교대근무가 매우 많지는 않기에 이들보단 커트라인이 높다. 사실 보철사에 들어가는 보호직도 소년범 출신 민원인에게 호통칠 수 있는 유일한 공무원이라 사람에 따라선 잘만 근무한다. 교도관, 순경 역시 중소기업에 비해 좋은 직장이라는 건 말할 필요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