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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17 17:22:07

임관종합평가

1. 개요2. 합격조건
2.1. 육군2.2. 해군2.3. 공군2.4. 해병대

1. 개요

일정한 간부 양성교육훈련 과정을 수료한 부사관후보생 혹은 장교 사관생도/후보생이 임관하기 전 마지막 임관성적을 평가하여 임관하는 것이 적절한지를 판정하는 제도.

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강한 군대를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은 군대의 초석을 이루는 유능한 초급간부를 양성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육, 해, 공군 창군 이래 2011년 6월에 시범적으로 실시하다가 2012년부터 전면 확대되었으며 현재에는 전 군의 전 간부과정에서 실시되고 있다. 2011년 상반기 임관자까지는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는 한 군사훈련을 이수한 후 바로 임관하였으나 평가 실시로 인하여 지정과목별로 불합격이 하나라도 있으면 임관할 수 없다.

육군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 공군사관학교, 공군항공과학고등학교, 육군3사관학교, 각 군 학생군사교육단육군부사관학교, 해군교육사령부 기초군사교육단 부사관교육대대, 공군교육사령부 기본군사훈련단 부사관교육대대, 해병대교육훈련단, 그 외 민간부사관이나 학사장교 등 수많은 간부 양성과정의 최종 관문이다. 임관종합평가는 이전에 간부 등 직업군인들의 저질 체력수준 등에 대한 의혹과 우려가 제기되면서 그 방책으로 마련된 제도로, 군사학 과목들과 체력검정, 그리고 정훈교육 등을 평가하여 점수를 부여해 채점한다.

임관종합평가는 불합격자를 무조건 배제하는 것이 아니라, 간부 양성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야전 요구에 맞는 강한 간부를 양성하는 데에 주 목적이 있다.

미필인 불합격자의 경우에는 병(兵)으로 전입되는데, 이들은 병장 계급으로 자대에 전입된다.

직업병(職業兵) 제도가 있는 경우 병도 임관종합평가 대상이 된다.

2. 합격조건

2.1. 육군

사격/체력/제식/독도법/분대전투/정훈 등으로 평가한다.

2.2. 해군

3군 중 가장 많은 평가 수를 자랑하며, 체력검정(3km,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 소화법, 응급처치, 화생방 평가(방독면 착용법, 가스실습), 제식평가, 전투수영(영법 관계없이 1분이내 25m거리 완주, 10분간 부유), 종합생존훈련(구명의 착용 후 5m 높이 이함 후 구명정 탑승, 이후 총원퇴수시 수상행군으로 안전지역 5분이내 이탈), 정훈평가가 있다.

평가를 담당하는 평가관들은 예비역 중령, 대령으로 이들은 정말 만만하지 않으며 엄격하기 그지없기 때문에 평가에 정말 신중하게 임해야 한다.

특히 방독면 착용법, 윗몸일으키기, 정훈평가, 제식평가 등은 많은 과락자를 배출하는 과목이기도 하다.

2.3. 공군

공군은 사격 1차 10발, 2차 10발[1]/체력/지휘법/정훈구술/응급처치/기지방호[2] 과목이 있고 사격과 체력을 제외한 나머지 종목들은 70%를 넘어야 합격할 수 있다.

2.4. 해병대

사격/체력/제식/독도법/분대전투/정훈 등으로 평가한다.


[1] 1차에서 만발을 쏘면 2차로 넘어가지 않는다.[2] 이론평가와 실습평가를 보고 재시험은 이론평가만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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